국민대 고양이 편집

국민대 편집

국민대학교는 설립 주체인 해공을 비롯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구국정신과 독립정신이 투영되어 나타난 이념이다. 해공194691일 창학연설을 통하여 대학의 학문활동은 궁극적으로 국가와 민족을 구하는 일이어야 함을 역설했다. 국가건설을 위한 독립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상 아래 국민대학교는 건설되었다. 대학 본연의 사명인 학문 연구와 진리 탐구가 국가 건설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다시 말해 국민대학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독립 국가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이념으로 국민대학교를 세웠다.[1]국민대학교는 크게 본부관, 북악관, 공학관, 법학관, 조형관, 과학관, 성곡도서관, 경상관, 국제관, 경영관, 예술관, 7호관, 종합복지관, 생활관등이 있다.[2] 국민대학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77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뒤에는 북악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어 많은 등산객을 볼 수 있다. 또한 국민대학교의 앞에는 정릉이라는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가 안장되어 있는 능이 있다. 정릉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24길 85에 위치 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에서 걸어서 약 40분이 소요된다. 국민대학교의 재학생수(2017년 기준)는 약 14,944명에 달한다고 한다.[3] 사람들은 국민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국민+人을 붙여 국민인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국민대학교에는 국민인들 말고도 국냥이라는 국민대 고양이가 살고있다. 국냥이는 국민대학교 내에서 살고있는 고양이를 지칭하는 말로써 국민대학교의 유명인사이다. 실제로 국민대 고양이는 다양한 매체에서도 소개될 만큼 학교 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가지고있다.

국민대 고양이 유래 편집

국민대학교의 고양이는 본래 길고양이로 지칭되는 고양이 이다. 길고양이는 집없이 떠돌아 다니는 고양이로써 사람들에게 버림 받아진 경우가 많다.[4] 길고양이의 품종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대한민국에서는 이 고양이들을 코리안숏헤어, 코숏, 턱시도냥이, 길냥이와 같은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본래 길고양이들은 집고양이들과 달리 사람을 경계하며 숨어지내는 습성을 가진다. 하지만 국민대학교의 몇몇 길고양이들의 서식지가 학교 내부에 있다 보니 많은 학생들과 마주하여 길고양이들은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습성을 지니게 되었다. 사람들과 경계를 허물어버린 몇몇 길고양이들은 학교 건물 내부로 들어오는 상황도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국민대학교의 길고양이들을 관리하는 동아리, 국민대 고양이 추어요 동아리 에서는 <우리, 밖에서만 만나요> 라는 캠페인을 통해 고양이들이 건물 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5]. 이후 국민대의 고양이들은 알아서 내부로 들어오지 않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국민대 학생들과 친해진 학교 내부에 거주하는 길고양이들을 국냥이라 지칭하게 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국냥이가 시작되었다.

국민대 고양이 소개 및 특징 편집

깨비 편집

 
깨비

깨비는 국민대학교의 국냥이 중에서 가장 어르신이다. 깨비는 수컷으로써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터프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국민인들은 깨비의 뛰어난 외모로 다른 국냥이인 금공이와 온라인 미냥이라는 대회에 선발된 경력도 가지고 있다. 깨비는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를 통해 두부와 뽀뽀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많은 국냥이들과 국민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깨비는 금공이, 타짜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으나 금공이와 타짜에 비해 큰 외모를 가지고 있고 몸의 흰부분이 더 많음 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유자 편집

 
유자

유자는 두부와 생강이의 엄마국냥이이다. 유자는 다른 자식들도 있었으나 현재는 두부와 생강이만 남아있다. 유자의 성별은 암컷이다. 유자의 남자친구는 국민대학교 앞 동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인들이 유자를 보러 도서관 앞으로 찾아온다. 유자는 잠이 많으며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유자는 엎드려 있을 때 흡사 식빵처럼 보이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두부,생강 편집

두부와 생강이는 유자의 로써 둘다 암컷이다. 두부와 생강이는 겉모습이 꼭 두부,생강을 닮았다. 이 둘은 잘 때도,놀 때도 항상 붙어다니는 절친이자 가족이다. 두부는 깨비와 굉장히 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를 통해 깨비와 열애설에 붉어지기도 했으며 이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생강이는 등산을 좋아하고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라 다른 국냥이들에 비해 목격하기 어렵다.

 
경상댁

경상댁 편집

경상댁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삼둥이 엄마이다. 경상댁은 2018년 기준 4~5살로 추정되며 금공이와 자주 붙어 다니고 금공이의 사랑을 아낌없이 받았다. 경상댁은 다른 국냥이들과 달리 길고양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을 잘 따르고 순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건물 안 까지 따라들어가는 상황도 발생했고 이런 착한 경상댁에게 돌팔매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동아리에서는 이런 경상댁의 성격과 주변환경을 고려하여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입양된 곳에서 잘 지내고 있으며 가끔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동아리를 통해 근황이 올라온다.

리코타,치즈,샐러드 편집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경상댁의 딸로써 삼둥이 이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겉모습이 암컷처럼 보이나 세마리 다 수컷으로 확인된다. 리코타는 발이 꼭 우유에 담가 놓은 것 처럼 흰색을 보이며 엉덩이를 만져주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치즈의 경우 리코타, 샐러드에 비해 몸에 흰색 부분이 가장 많으며 사람을 귀찮아 해 신경을 잘 안쓴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샐러드는 얼굴 부분에 우유가 튄 것 처럼 흰 부분이 살짝 묻어있음을 확인 할 수 있고 리코타와 같이 엉덩이를 만져주면 굉장히 좋아해한다. 삼둥이들은 까베와 깨비를 좋아해 자주 노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리코타
 
샐러드
 
치즈
 
까베

까베 편집

까베는 북한산 불주먹으로 국냥이계의 멋짐을 담당하고 있다. 까베는 수컷으로 평소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자주 장난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까베도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를 통해 샐러드와 뽀뽀하는 사진이 포착되어 연애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까베는 국민대에서 처음 발견될 당시에 굉장히 마른 상태로 국냥이에 입단하게 되었다. 하지만 몇 달 후 깨비와 맞붙을 만큼 몸이 뚱뚱해져서 돼지라 불리기도 한다. 2018년 05월 27일 현재 까베는 가출을 해서 국민대 내에서 보이지 않으며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동아리에서 까베를 포획하려 시도 중이라 한다.

여름이 편집

여름이는 삼이와 같이 국냥이계에 입단한지 얼마 안된 고양이이다. 여름이는 깨비와 노는 것을 좋아하며 장난감 가지고 노는걸 재밌어한다. 최근 교내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에 따르면 여름이는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타짜 편집

 
타짜

타짜는 삼이와 더불어 국냥이에서 애교를 담당하고있다. 타짜는 수컷으로 삼이와 함께 생활했다. 타자는 다른 국냥이들과 달리 눈이 억울하게 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더 귀여워 하는 것 같다. 타자 발에는 마치 발가락 양말을 신은 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겁이 굉장히 많다. 2018년 1월 경 잠시 가출하여 국민인들의 걱정을 끼치게 했으나 바로 돌아왔다. 타짜의 절친한 친구는 삼이로써 둘이 기숙사 앞에서 술래잡기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처음에 삼이가 왔을 때는 경계하고 피하는 모습을 목격했었는데 삼이가 자주 있다보니 타짜도 삼이가 좋았는지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슬프게도 타짜는 2018년 04월 08일 교내에 돌아다니는 큰 개 3마리로 인해 고양이 별로 떠났다고 한다.

삼이 편집

삼이는 타짜의 절친한 동생으로써 태어난지 약 8개월(2018년 05월 기준)로 추정된다. 삼이는 타짜와 사람과 장난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삼이는 발견 될 당시 몸무게가 3.2kg이여서 삼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삼이는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람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다. 또한 귀여운 외모로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어 타짜가 삐지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삼이는 타짜와 같이 생활하다 혼자 같은 구역에서 생활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동아리에서 입양을 결정했다. 2018년 05월 23일 기준 아직 삼이의 입양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임시보호자의 곁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금공이 편집

 
금공이

금공이는 수컷으로 국냥이계의 전직 깡패라 불렸다. 금공이는 건물 내부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했으나 <우리, 밖에서만 만나요> 캠페인으로 내부에 출입되는 것을 거부당했다. 금공이는 경상댁만 바라보는 순애보였으며 경상댁과 금공이의 연애가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를 통해 많이 밝혀졌다. 금공이는 깨비보다 더 뚱뚱한 모습을 보였으며 예술대 앞에서 자주 목격되었다. 하지만 2016년 07월 29일 밤 국민대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고양이별로 떠났다. 그리고 금공이는 현재 고양이별에서 금공왕이 되어 국냥이별을 다스리고 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편집

소개 편집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발적 의지로 탄생했다. 2015년 11월 말, 새끼고양이들이 학교 국제관 앞 틈새에 추락하자 구조를 원하는 학생들을 모아 구조한 뒤 길고양이를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것이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동아리의 시작이다.[6] 동아리의 목표는 단순히 동물을 애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학교 내의 길고양이들을 돌보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동아리에서의 큰 목적은 고양이와 학생이 행복하게 공생을 오랫동안 지속하도록 길을 만들어 놓는 것이라 한다.[7]

하는 일 편집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동아리에서는 국민대 교내의 고양이를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급식 활동, 국냥이 케어, TNR(중성화 수술) 참여, 상설거리 후원판매 등이 있다.[8] 상설거리 후원 판매에서는 국냥이 스티커, 에코 백 등의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국냥이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또한 <사람 음식, 먹지 않아요 - 주지 않아요>, <수의사 선생님의 경고 : 간식, 국민대에서는 금지!>, <우리, 밖에서만 만나요> 등의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고양이간의 선을 지키기위한 활동을 했다. 동아리에서는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페이스북을 통해 국냥이에 대한 많은 소식을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각주 편집

  1. “건학이념”. 2018년 5월 27일에 확인함. 
  2. “북악캠퍼스 투어”. 2018년 5월 27일에 확인함. 
  3. “대학 알리미”. 2018년 5월 27일에 확인함. 
  4. “길고양이”. 2016년 11월 14일. 
  5. “국민대 고양이 추어오”. 2018년 5월 27일에 확인함. 
  6. “[한컷뉴스] "다시 태어난다면 국민대 고양이로…". 2018년 5월 27일에 확인함. 
  7. “[스토리펀딩] 강의 듣는 고양이”. 2018년 5월 27일에 확인함. 
  8. “안녕하새오, 국민대 길냥이에오.”. 2018년 5월 2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