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역

대한민국의 폐역

월정리역(Woljeong-ri/Woljeongni station, 月井里驛)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위치한 경원선철도역이었다.

월정리
월정리역
월정리역
Map
개괄
소재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711-2[1](현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북면 홍원리 703(원래 위치)[2]
좌표 북위 38° 18′ 30″ 동경 127° 13′ 38″ / 북위 38.308342° 동경 127.227118°  / 38.308342; 127.227118
개업일 1913년 7월 10일
폐지일 1950년 6월 25일
종별 폐역
거리표
경원선
용산 기점 103.1km
철원
(5 km)
가곡
(10 km)

이 역은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폐역됨으로써 전쟁하고 남북분단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철원역하고 함께 한반도 군사 분계선 접경지역 남쪽의 민통선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출입을 위해서는 최소한 2주 전에 해당군청 문화행사과에 출입 신청을 한 뒤 해당 군부대(육군 제 3153)에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학생증, 청소년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연혁 편집

특징 편집

  • 철원군에서는 군과 협조해 월정리역(철의 삼각전망대), 제2땅굴, 철원 노동당사를 관광하는 안보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 역의 이름은 역 개업 당시의 주소인 어운동면 월정리[6]에 유래하며, 원래 역은 비무장지대의 남쪽 경계선인 남방한계선(SLL)에 붙어 있었다.[5]
  • 현재 남아있는 역사하고 부속 시설 일체는 한국 전쟁 당시 소실된 건물을 현 위치로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7] 아울러 역 구내는 이웃 철원역과 마찬가지로 보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한국 전쟁 당시에 탈선한 열차의 잔해하고 4001호 디젤 기관차가 역 구내에 유치되어 있으며, "철마(鐵馬)는 달리고 싶다!"라는 표어가 쓰여진 이정표(서울 104km, 평강 19km, 성진 478km, 부산 543km, 원산 123km, 청진 653km, 목포 525km, 함흥 247km, 나진 731km) 또한 이 곳에 설치되어 있다.

사진 편집

각주 편집

  1. 구글 지도 - 월정리역 위성사진
  2. 개업 당시 기준. 북면 홍원리는 1972년 12월 28일철원읍에 편입되었다.
  3. 조선총독부 고시 제176호(1913.06.11)
  4. 경원선 월정리 간이역을 신축, 동아일보, 1934-12-11
  5. “강원 철원 두루미 평화마을 - 옛 추억의 흔적 월정리역”. 2014년 1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3월 4일에 확인함. 
  6. 국가기록원 소장 철원군 전도, 이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북면 홍원리가 됨
  7. “녹슨 열차·황금보·월정리역터… DMZ는 천연의 역사 박물관”. 조선일보. 2010년 6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