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개(劉愷, ? ~ 124년)는 후한 중기의 황족이자 관료로, 백예(伯豫)이며 팽성군 사람이다. 전한 선제의 손자 초사왕 유연의 후손이자, 종정 유반의 아들이다.

생애 편집

영초 6년(112년) 4월, 태상으로 재직중이다가 장민의 뒤를 이어 사공에 임명되었다.[1]

원초 2년(115년) 12월, 하근의 뒤를 이어 사도에 임명되었고[2], 영녕 원년(120년) 면직되었다.[3]

이후 태위로 복직하였다가 병으로 은퇴하였고, 안제하남윤에 상응하는 녹봉을 내려주었다.

한 해 남짓 지나, 숨을 거두었다. 안제는 조서를 내려 사자로 하여금 장례를 돕게 하였고, 동원(東園)의 기물과 50만 전·베 1,000필을 하사하였다.

각주 편집

  1. 범엽, 《후한서》 권5 효안제기 영초 6년 4월 기묘조
  2. 《후한서》 권5 효안제기 원초 2년 12월 경술조
  3. 《후한서》 권5 효안제기 영녕 원년 12월 무진조
전임
유방
후한종정
101년
후임
유수
전임
주장
후한태상
107년 ~ 112년
후임
이합
전임
장민
제17대 후한사공
112년 4월 기묘일 ~ 115년 12월 경술일
후임
원창
전임
하근
제20대 후한사도
115년 12월 경술일 ~ 120년 12월 무진일
후임
양진
전임
마영
후한태위
121년 8월 갑자일 ~ 123년 10월 신미일
후임
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