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 (제북식왕)

제북식왕 유호(濟北式王 劉胡, ? ~ 기원전 98년) 혹 제북무왕(濟北武王), 제북성왕(濟北成王)은 중국 전한의 황족 · 제후왕으로, 제북이다.[1] 제북정왕 유발의 아들이다.

생애 편집

아버지가 경제 5년(기원전 152년)에 죽어 제북왕 자리를 계승했고, 제북식왕 54년(기원전 98년)에 죽어 아들 유관이 제북왕 자리를 계승했다.[2][3]

무제봉선을 위해 자기 영내의 태산과 그 주변을 바쳤고, 무제는 다른 현을 주어 보상하였다.[4] 한나라에서는 이때 받은 땅을 바탕으로 태산군을 설치했다.[5]

가계 편집

오거후 이하는 모두 원삭 3년(기원전 127년) 10월 계유일에 봉해졌다.[6]

각주 편집

  1. 시호는 사기 한흥이래제후왕연표에서는 무(武), 한서 제후왕표에서는 성(成), 한서 왕자후표와 회남형산제북왕전에서는 식(式)이라 한다.
  2. 반고: 《한서》 권44 회남형산제북왕전제14
  3. 위와 같음, 권14 제후왕표제2
  4. 사마천: 《사기》 권28 봉선서 : 於是濟北王以為天子且封禪,乃上書獻太山及其旁邑,天子以他縣償之。
  5. 周振鹤. 《西汉政区地理》 [서한정구지리]. 人民出版社. 
  6. 위와 같음, 권15 왕자후표제3
  7. 사기 건원이래왕자후자연표에서는 이 다섯 명이 아버지 제북정왕의 아들로 나온다.
전임
아버지 제북정왕 유발
제4대 전한의 제북왕
기원전 152년 ~ 기원전 98년
후임
아들 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