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함(左咸, ? ~ ?)은 전한 말기 ~ 신나라의 학자이자 관료로, 낭야군 사람이다. 영풍을 사사하였고, 태수·구경을 역임하였다.

행적 편집

대사농·좌풍익을 역임하였다.

원수 2년(기원전 1년), 애제가 붕어하니 좌함은 복토장군(復土將軍)[1]이 되어 장례를 주관하였다. 이후 대홍려로 전임되어, 대사마 왕망의 명을 받들어 거기장군 왕순과 함께 부절을 갖고 가 중산왕을 모셔왔고, 중산왕은 황제로 추대되었다(평제).

원시 원년(1년), 일식이 일어났다. 대홍려 좌함은 공거(公車)를 보내 초현을 불러들여 대책을 구하였고, 초현은 의랑(議郞)으로 제수되었다.

시건국 3년(11년), 춘추좨주(春秋祭酒)에 임명되어 태자에게 《춘추》를 가르치는 일을 맡았다.

출전 편집

  • 반고, 《한서
    • 권12 평제기
    • 권19하 백관공경표 下
    • 권88 유림전
    • 권99중 왕망전 中
  • 범엽, 《후한서
    • 권81 독행열전

각주 편집

  1. 관과 예전(瘞錢; 죽은 자를 위해 부장품으로 넣는 돈)을 땅 속에 묻는 일을 주관하였다.
전임
양상
전한대사농
기원전 6년 ~ 기원전 4년
후임
왕숭
전임
방상
전한좌풍익
기원전 4년 ~ 기원전 1년
후임
방상
전임
필유
전한대홍려
기원전 1년 ~ 기원후 2년?
후임
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