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절

칠칠절(한국 한자七七節, 히브리어: שבועות(Shavuot), 영어: Feast of Weeks)은 성경의 절기 중 3대 절기인 무교절 · 칠칠절 · 초막절 중의 하나. 모세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과 율법을 받으면서 제정된 날이다.

단어의 의미편집

칠칠절(七七節)은 일곱 번의 일곱 날이라는 의미이다. 칠칠절의 문자적 의미는 이스라엘 농경 문화에서 비롯되었는데, 초실절에 밀 첫 수확을 시작하여, 7주에 걸쳐 을 수확하고 그 수확 완성의 기쁨을 기념하는 날이다.

초실절 일시편집

초실절로부터 49일을 세고, 이튿날 즉 50일째가 칠칠절이다. 요일 기반으로 날짜가 정해 지기 때문에 매년 다른 날짜가 초실절이 된다.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제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구약 절기의 예식과 의미편집

 
Moritz Daniel Oppenheim작품 - 칠칠절

칠칠절에 행하는 절기의 예식은 다음과 같다.

  1. 요제: 떡 두개를 흔들어 제물로 드림[1]
  2. 화제: 일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을 번제로 드림[2]
  3. 속죄제: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림[3]
  4. 화목제: 일년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로 드림[3]
  5. 성회 공포: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않음[4]

하나님께 수확의 기쁨을 감사하는 절기이다.

신약 절기의 예식과 의미편집

신약에서는 칠칠절을 오순절(五旬節)이라고 표현한다.[5] 오순절 절기에 모여서 기도하는 중 성령이 이들에게 임하였고, 방언의 역사가 생겨 전 세계로 그리스도교가 퍼지게 된 계기가 된 날이다.[6] 초실절(=부활절)날 첫 열매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부활 후 40일째에 승천하시면서 오순절까지 예루살렘에서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7] 결론적으로 오순절에 약속된 성령을 받은 바, 많은 기독교에서 오순절성령 받는 날로 인식하고 있다.[8]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개역한글판/레위기 23:17”.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너희 처소에서 에바 십분 이로 만든 떡 두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2. “개역한글판/레위기 23:18”.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일곱과 젊은 수소 하나와 수양 둘을 드리되 이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와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3. “개역한글판/레위기 23:19”.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또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년된 어린 수양 둘을 화목제 희생으로 드릴 것이요 
  4. “개역한글판/레위기 23:21”.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5. “개역한글판/사도행전 2:1”.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6. “개역한글판/사도행전 2:4-21”.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7. “개역한글판/사도행전 1:4-5”.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8.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 왜 중요할까”. 2018년 1월 2일. 2020년 3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