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여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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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과 일문판 편집

영문판과 일문판의 생년월일은 5월 26일로 되어 있습니다. xAOs 2004년 12월 5일 (日) 11:07 (UTC)

영문판과 일문판의 5월 26일의 근거는 못 찾았지만, 다른 여운형 관련 사이트들에도, 김영사 출간물 나의 아버지 여운형에도 5월 25일로 나타나 있기때문에, 5월 25일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좀 더 조사해 본 후, 영문판과 일문판을 수정하겠습니다.

언젠가는 2004년 12월 7일 (火) 16:46 (UTC)

어록(참고) 편집

마지막 댓글: 14년 전댓글 1개인원 1명이 토론 중

『나는 독립운동이 내 평생의 사업이다』(1919년11월27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행한 연설)

『독방! 그것이야말로 옥속의 옥이다.독방이 사람을 늙히는 곳이다』(1932년 9월 「신동아」에 발표한옥중기)

『조선민족은 해방되었다. 우리가 지난날의 아프고 쓰라린것들은 다 잊어버리고 이 땅에다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낙원을 건설해야한다. 개인의 영웅주의는 단연 없애버리고 끝까지 집단적으로 일사불란의단결로 나아가자』(1945년 8월 16일 휘문중학교 운동장에서의 연설)

『과거 5백년 동안 우리의 치욕이요 통폐인 사대사상은 단호하게 버려야 한다』(1945년 9월 6일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의 연설)

『노동자 농민 일반대중을 위하는 것이 공산주의냐. 만일 그렇다면나는 공산주의자로 되겠다. 노동대중을 위해 여생을 바치겠다. 우익이만일 반동적 탄압을 한다면 오히려 공산주의 혁명을 촉진시킬 뿐이다.나는 공산주의자를 겁내지 않는다. 그러나 급진적 좌익이론을 나는 정당하다고 보지 않는다』(1945년 10월 1일 기자회견)

『조선의건설은 조선인이 맡아야 된다. 앞으로 수립될 신정부도 조선제가 되어야지 외국제가 되어서는 안되겠다』(1946년 4월 5일 담화)

『진실한 통일정부는 좌우의 완전한 합작에서 수립될 것이다. 결국 좌나우나 단독으로는 수립되지 않을 것이며 수립된다 하더라도 지속성이 없을것이다』(1946년 6월 11일 기자회견)
'해방된 오늘,지주와 자본가만으로 나라를 세우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 손을 들어보시오. 지식인, 사무원, 소시민만으로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시 손을 들어 보시오. 농민, 노동자들 만으로 나라를 세우겠다고 우기는 사람 있으면 어디한번 손을 들어보시오. 손을 드는 사람이 없군요. 그렇습니다. 일제 통치기간 우리 민족에게 씻을수 없는 반역적 죄악을 저지른 극소수 반동들을 제외하고 우리는 다같이 손을 잡고 건국사업에 매진해야 됩니다' - 1945년 11월 조선인민당 창당대회에서

~~100범(100범)

위키인용집으로 옮겨가겠습니다.--Leedors (토론) 2010년 3월 13일 (토) 21:16 (KST)답변

사진들의 저작권 관련 편집

마지막 댓글: 13년 전댓글 1개인원 1명이 토론 중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첨부합니다.

57년 첫 저작권법 2장 37조

(저작권의 존속기간) ①사진저작권은 10연간 존속한다.

②사진술에 의하야 적법으로 예술상의 저작권을 복제한 자는 원저작물에 관한 저작권과 동일한 기간내본법의 보호를 받는다. 단 당사자간에 계약이 있을 때에는 그 계약의 제한에 따른다.

40조: 사진저작권의 기간은 그 저작물을 처음으로 발행한 해의 익년부터 기산한다. 만일 발행하지 않을 때에는 원판을 제작한 해의 익년부터 기산한다.

86년 전부 개정 부칙

제1조 (시행일) 이 법은 1987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제2조 (적용범위에 관한 경과조치)
- ①이 법 시행전에 종전의 규정에 의하여 저작권의 전부 또는 일부가 소멸하였거나 보호를 받지 못한 저작물에 대하여는 그 부분에 대하여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
- ②이 법 시행전에 종전의 규정에 의하여 공표된 저작물로서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것은 종전의 규정에 의한다.
  - 1. 종전의 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연주·가창·연출·음반 또는 녹음필름
  - 2. 종전의 법 제12조의 규정에 의한 합저작물의 저작권 귀속 및 이용
  - 3. 종전의 법 제13조의 규정에 의한 촉탁저작물의 저작권 귀속
  - 4. 종전의 법 제36조의 규정에 의한 사진의 저작권 귀속
  - 5. 종전의 법 제38조의 규정에 의한 영화의 저작권 귀속
제3조 (저작물의 보호기간에 관한 경과조치) 이 법 시행전에 공표된 저작물로서 부칙 제2조제1항에 해당되지 아니한 저작물의 보호기간은 다음 각호와 같다.
- 1. 종전의 규정에 의한 보호기간이 이 법에 의한 보호기간보다 긴 때에는 종전의 규정에 의한다
- 2. 종전의 규정에 의한 보호기간이 이 법에 의한 보호기간보다 짧은 때에는 이 법에 의한다

이상에서 볼때, 여기에 나와있는 사진들이 저작권이 최소한 대한민국에서는 없다고 볼 합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해방 전 사진들은 한반도 내에서 촬영된 게 아니고 한국인이 촬영한게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해서 일본과 중국의 저작권법과 미국의 저작권법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래서 대한민국 위키백과가 되어야 하나 봅니다. --구로기지 (토론) 2010년 5월 10일 (월) 14:48 (KST)답변

중립적 표현을 벗어나는 기술 편집

마지막 댓글: 12년 전댓글 9개인원 4명이 토론 중

'친일의혹설'에서 "동아일보 계열의 학자인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라는 표현은 중립적인 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근거로 언론학자인 정진석 교수가 동아일보 계열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지 신동아에 [정진석의 언론과 현대사 산책]을 연재한다는 이유로, 또는 제22회 인촌상을 수상했다는 이유로 동아일보 계열이라고 단정짓는다면 중립적인 시각에서 벗어나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을 2010년 7월 21일 (수) 15:20에 작성한 사용자는 Gbrl2046 (토론)이나, 서명을 남기지 않아 Idh0854 님이 추가하였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그러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 사람은 동아일보 계열 학자 맞습니다. 그것도 '부대변인' 정도입니다. 그 사람이 쓴 기사글 논조나 경력등 여러번 찾아보시면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는 '중립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준수하겠습니다. :)--sienic (토론) 2010년 7월 22일 (목) 09:51 (KST)답변

님께서 단순히 정진석으로만 표기하는 것 역시 중립성을 의심하게 합니다. 정진석 교수가 동아일보 부대변인 정도 된다는 님의 표현 역시 그러합니다. '극비 조선총독부의 언론검열과 탄압', '일제시대 민족지 압수기사 모음', '언론조선총독부' 등 정진석 교수가 한국언론사 연구에 이룬 학문적인 업적을 무시하고 동아일보 계열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 밖에도 문서상에서 정진석으로만 표기할 경우 동명이인인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으로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님께서 정진석 교수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도 최소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로 표기해야 할 것입니다.-- 이 의견을 2010년 7월 21일 (수) 15:20에 작성한 사용자는 Gbrl2046 (토론)이나, 서명을 남기지 않아 Sienic 님이 추가하였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존칭 빼버린건 다른분이 빼버렸습니다. 뭐 굳이 그렇게 붙인다면 붙이죠. 그리고, 그사람이 쓴 언론사부분에 대한 서적들 높이평가합니다. 하지만, 신동아 1월호 칼럼 실은건 분명히 정신나간 소리라는걸 말씀해드리고 싶군요.--sienic (토론) 2010년 7월 22일 (목) 14:53 (KST)답변

이중잣대를 들이대지 말라는 것이 왜 정신나간 소리인지 알 수 없네요. 님께서 여운형을 존경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정진석 교수의 주장에 대해 정신나간 소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위키백과에서 중시하는 중립적인 시각을 현저히 위배하는 것입니다.--Gbrl2046 (토론) 2010년 7월 23일 (금) 18:51 (KST)답변

간단히 그 분이 동아일보 계열이라는 "출처"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판단하려고 하면 중립성을 위반할 수 있거든요 :) --NuvieK (토론) 2010년 8월 5일 (목) 04:35 (KST)답변

아, 이거는 제가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제가 거칠게 표현한거때문에 제 과오이자 잘못입니다. 사실, 정 교수님이 쓰신 칼럼내용이 사료에 대해서 앞뒤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해석한것이 있었기때문에 제가 감정적으로 그렇게 나왔네요...; 현재, 스스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 그 교수님이 사실 보수적인 성향이신분이지만요. 그래서 '동아일보계열'이라는말 지웠습니다. 지적 감사드려요. :)--sienic (토론) 2010년 8월 5일 (목) 10:36 (KST)답변

아마도 여기서 언젠가 또 어느분께서 '뭐가 사료 앞뒤 고려하지 않았나?'고 반박하실분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예를 딱 하나 들겠습니다. 이 칼럼 내용 가운데 '대동신문의 공격에 대해 당시 여운형이 반론을 제기했다는 흔적은 현재까지 찾을 수 없다. 대동신문은 우익 논조의 신문이었는데 기사가 사실이 아니었다면 여운형 측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반론과 역습을 시도했을 것이다. 친일혐의는 정치인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낼뿐더러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인신공격에 해당하기 때문이다.'라고 쓴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현시점에서 보면 그럴 듯한 논리 같습니다만, 광복직후 첨예했던 좌우대립 현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모든 사료는 시대적 정황을 면밀히 살펴보지 않으면 안 되는 법입니다. 당시는 언론도 좌우대립으로 서로가 서로를 공격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좌파신문에도 우파인사들을 인신공격한 기사도 많았지만 우파 쪽에서 이를 반격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우파신문에서도 똑같이 좌파인사들을 인신공격했기 때문이죠.--sienic (토론) 2010년 8월 5일 (목) 10:45 (KST)답변

그러면 극우파는 커녕 우파 쪽하고는 전혀 발도 안닿는 박헌영이나 박갑동 같은 분들의 주장은 왜 배척하는 것입니까? 박헌영이나 박갑동이 극우파이었나요? 아니면 옛날 우익에서 심은 비밀첩자들입니까? -- Monkujung (토론) 2011년 4월 29일 (금) 10:50 (KST)답변

박갑동 선생은 남로당에서 활동하신분으로 '반(反)김일성 운동'과 북한인권보호 운동에 헌신해온 분이라는거 잘압니다. 그러나, 남로당과 여운형과의 관계를 살펴봤듯이 서로 극렬한 정적관계로 되었다는것만으로도 설명이 더 필요합니까?--Sienic (토론) 2011년 4월 29일 (금) 12:13 (KST)답변

추가로 덧붙여서 '분별없는 찬양조로 기술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KBS1 다큐멘터리와 정병준교수님이 쓴 단행본을 주로 참고해서 썻거든요? 기존의 주류학계 시각대로 정리한거 뿐인데, 이거가지고 '찬양조'라니... 기분이 좀 나쁘네요? 님같은 분들의 의도는 '친북파-친일파'라고 강조하고 싶은 모양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조언 좀 하고싶다면, '언론플레이'짓하면서 떠들어대기보다는 직접 실천으로 옮겨서 국가보훈처에다가 제기하는것이 어떨까요? 국가보훈처에다가 제기하는거 이의를 제기할 사람 아무도없습니다. 여담으로 '여운형은 친일파'라는 주장이 학계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그런때이면 그때가서 얼마든지 맘놓고 편집하십시오. 현재 학계에서는 '선(先)항일 후(後)친일은 친일파로 기록하지만, 선(先)친일 후(後)항일은 독립운동'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Sienic (토론) 2011년 5월 2일 (월) 13:32 (KST)답변

박갑동 선생 편집

마지막 댓글: 12년 전댓글 4개인원 2명이 토론 중

박갑동 선생님 말씀입니다. 그분은 5공화국 때 82년도에 박헌영 평전을 썼다가 압수당하고 절판당했습니다. 그런분을 전두환의 앞잡이로 가명쓰고 남 모함하는 것처럼 왜곡 날조하시면 안되죠. -- Monkujung (토론) 2011년 4월 29일 (금) 10:47 (KST)답변

그럼 이승만이나 박정희 문서에도 그런 비난이나 여자문제 관련된건 전부 악의로 간주해서 지워야 되겠네요. -- Monkujung (토론) 2011년 4월 29일 (금) 10:47 (KST)답변

결국에는 정치적인 측면에서 제기되는거밖에 안보이네요. 6월 민주항쟁 이전까지의 군사정부시절때는 좌파 정치인,중도파 정치인들은 거의 '금기'의 대상이었습니다. 언급조차도 하기도 꺼려할정도의 시절이었다구요. 저보다 나이가 훨씬 더 많으신 님께서라면 이런건 잘 알고 계실텐데요? 그리고, 제가 '한민성'이라는 가명을 박갑동 선생과 동일인이라고 했습니까? 박갑동 선생은 북한인권보호운동에 헌신하시는 분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계시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는거 알고있어요. 그러나, 이 분은 여운형에 대해 정치적으로 매우 비판적으로 많은사람입니다.

그리고, '여운형'이라는 인물은 굉장히 극단적으로 엇갈려 있는 인물이구요.(이것도 잘 알고 계실거라 봅니다.) 예를들어 해방정국 활동만 놓고보면, 한쪽에서는 좌우합작운동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한쪽에서는 민전이라든가 북한 방문 5차례했다는것을 강조하면서 몰아붙히죠. 심지어 군사정부시절때 정보당국에 고용된 익명의 필자가 쓴 책에는 '여운형의 딸이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내는것을 보면 '북한 5열의 위치'라는 아주 억지스런 3단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근거로 한다는거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좀 더 분명한 근거로 가져오실려면 이 책이 적절할듯 싶네요.

이승만이나 박정희 前대통령 부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셨는데, 그러면 김대중,노무현은 뭔가요? (개인적으로 김대중에 대해서는 비판적 노선에 위치한 사람이지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정치적인 측면'에서밖에 제기하는 수준입니다.--Sienic (토론) 2011년 4월 29일 (금) 12:13 (KST)답변

요 최근 '이철승과 박갑동 간의 면담' 그 책을 직접 도서관에 가서 찾아가면서 잘봤습니다. 책 내용 자체는 반공주의적 성향이 아주 강한 책이더군요. 지금부터 제가 하는 소리는 여러서적들 찾아서 읽어본 내용대로 말해봅니다.

자료의 이야기 가운데서 좌우합작운동 추진과정에서 '김일성과 연대했다'는건 어느정도 맞는얘기입니다. 여운형은 1945년 11월 조선인민당을 창당했지만, 여기에 프락치로 침투해 있던 박헌영 조직원들(대표적인 예로 김형선과 김오성) 때문에 여운형은 시달리게 되죠. 1946년 여름부터 박헌영은 조선공산당-신민당-조선인민당의 3당합당을 추진하여 남노당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남노당은 북한 김일성 중심의 북노당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일성은 박헌영보다는 여운형을 더 신뢰했기 때문에 그래서 여운형과 손을 잡고 싶어했고, 여운형은 여운형 나름대로 남한 내의 헤게모니 싸움에서 박헌영을 이기기 위해 김일성과 손을 잡아야 했습니다.(그 목적은 여운형 자신의 목표이자 가치인 좌우합작운동의 성공을 위해서 진보의 중심이 되어야 했으니깐요.). 그래서 북한에 건너가 김일성을 만난 겁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여운형의 동생인 여운홍이 미군의 도움을 받아 사회민주당을 만들고 여기에 여운형을 옹립하려 했으나 여운형이 응하지 않았습니다.

여운형과 김일성이 만나는 과정에서 김일성은 여운형 딸들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한 것이며, 그 언약에 따라 1946년 여운형의 두 딸이 월북한 것입니다. 여운형은 김일성의 도움을 배경으로 여운형 중심의 3당합당을 추진했으나, 결국은 박헌영파에게 져서 3당합당은 박헌영 중심으로 되는데 그것이 남노당이다. 여운형-박헌영의 힘겨루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운형이 김일성-김두봉 등에게 도움을 요청한 편지가 미군 첩보원에게 검거되어, 앞자료에서 인용한 영문편지(번역)가 남아 있게 된 겁니다. 도움을 받으려면 남한의 실정을 말해야 했을것이죠.

단편적인 시각으로 보면 앞의 자료가 아주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시는 남한내에서도 조선공산당이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하던 시절이었고, 아직 냉전구조의 틀이 완성된 시점이 아니었단느 점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여운형이 북한을 오가며 김일성과 협상한 것은 <자주통일국가>를 만들기 위해 좌우를 넘나들며 협상한 것이지, 훗날 냉전구조가 확립되고, 남북 정치체제가 굳혀진 뒤에 생기는 관점, 곧 <용공>이나 <친공>의 관점에서 일을 한 것이 아닙니다. 여운형은 시종 좌우합작을 추진했던 인물이었고, 우익세력과도 합작을 하고자 했던 인물이었습니다.(이건 절대 '분별없는 찬양조로 말하는거 아닙니다. 여러 서적들 참고하면서 정리한것이니깐...)

그리고 자료에 보이는 대로 박갑동은 '김일성의 돈을 받아서 근로인민당을 만들었다'는데, 이건 명백한 왜곡이고, 사실이 아닙니다. 여운형은 1945년 11월 조선인민당을 만들었는데, 이때는 미군정의 간접 도움은 받았지만 김일성의 도움을 받은 일은 없고, 근로인민당은 1947년 4월경에 조직되는데, 그 두어달 뒤에 여운형은 암살되었습니다. 3당합당 문제로 협상하던 북한 김일성과의 관계는 1946년 말 몽양이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단절되었고, 1947년 4월경 조직되는 근로인민당은 북한의 자금이 아니라 실제로는 미군정의 도움으로 탄생된 것입니다.(이건 이정식 교수가 쓴 단행본 참고해보십시오.) 여운형은 두 딸의 소련유학을 김일성에게 맡긴 것은 사실이지만, 김일성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얻어쓴 적은 없습니다. 다만 김일성과 협상한 일이 있다 하여 우파에서 그렇게 주장한 것이죠.

그리고, 제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여러서적들 찾던도중 박갑동이라는 사람에 대해 좀 찾아봤는데, 그 분은 좀 문제가 많아요. 박갑동 자기 자신이 '박헌영이 월북한 이후 조선공산당 비밀책임자'였다고 주장하지만 그 근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1970년대에 <중앙일보>에 자신의 회고록을 연재한 뒤 해방당시 좌익의 문제를 혼자 아는 것 같이 떠들고 다녔지만 사실은 그때부터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제주 4.3 사건은 남로당 중앙지부의 지령에 따라 수행한 무장폭동!'이라고 주장하고 다녔는데, 결국에는 이게 학계에서 '명백한 거짓말'이라는게 다 밝혀졌잖습니까?--Sienic (토론) 2011년 5월 2일 (월) 13:32 (KST)답변

노비해방에 관련된 모순 편집

신학, 교육 활동과 노비해방 문단에서는 '1908년 부친의 3년상을 마친후 조상의 신주를 땅에 묻고, 노비문서들을 불살라 집안의 모든 노비를 해방시켰다.' 라고 나오는데, 독립운동 투신 문단에서는 '1914년 여운형은 집안 재산을 모두 정리하여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동시에 노비문서를 불사르고 집안에 남아있던 노비들을 모두 해방시켰다.' 라고 나옵니다. 모든 노비를 해방시켰는데, 어떻게 남아있는 노비가 있을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정확한 사실확인 부탁드립니다.-- 이 의견을 작성한 사용자는 Hedaptation (토론)이나, 서명을 남기지 않아 다른 사용자가 추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