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브레드

프라이브레드(영어: frybread) 또는 다흐 디닐가주(나바호어: dah diníilghaazh)는 아메리카 원주민 음식이다.

프라이브레드
다른 이름다흐 디닐가주
종류
원산지미국
관련 나라별 요리미국 요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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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이 땅을 빼앗기고 미국 연방 정부의 식량 배급을 받아 살아가게 되었을 때, 배급 식량이었던 밀가루, 라드, 설탕을 이용해 프라이브레드를 만들어 먹었다.[1] 달고 기름진 음식인 프라이브레드는 그 후 아메리카 원주민의 비만성인병 문제에 일조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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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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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EATURES GASTROLOGY - “조상의 전통을 이어받은 요리를 하고 싶다””. 《뉴스위크》 (1097). 2013년 10월 21일. 46~51면. 2018년 5월 22일에 확인함. 또 프랭크가 ‘제3의 아메리카 원주민 요리 역사’라고 부르는 인디언 보호구역 시절의 음식이 있다. 토지의 대부분을 빼앗긴 원주민들은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배급식량에 의존하는 신세가 됐다. 배급식량은 라드와 밀가루, 정제된 설탕이 주류를 이뤘다. 원주민들은 이것들로 프라이 브레드(fry bread, 기름에 튀긴 뒤 꿀이나 잼을 발라 먹는 빵)를 만들어 먹었다. 그후 프라이 브레드는 아메리카 인디언 요리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음식이 됐다. 설탕이 얼마나 첨가되느냐에 따라 인도의 파라타(이스트를 넣지 않고 기름을 바른 팬에 지져 만든 빵)처럼 담백한 맛이 나기도 하고, 미국의 주박람회에서 흔히 보는 엘리펀트 이어(커다란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뒤 설탕을 뿌린 빵)처럼 단 맛이 나기도 한다. 달고 기름져서 건강에 좋지 않은 프라이 브레드는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 널리 확산된 건강 위기에 일조했다. 아메리카 인디언과 알래스카 원주민의 약 33%가 비만이며 제2형 당뇨병을 앓는 인구가 16%를 웃돈다. 프라이 브레드를 풍자하는 노래를 쓴 오지브와족 인디언 뮤지션 키스 세콜라는 “프라이 브레드가 미 연방정부보다 더 많은 인디언을 죽였다”고 과장 섞인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