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토 정리(영어: Pitot theorem)는 외접 사각형에서 마주보는 두 쌍의 변의 길이 합이 동일하다는 기하학정리이다.

[1]

이는 1725년, 피토 튜브을 발명한 프랑스의 공학자 앙리 피토에 의해 증명되었다.

증명 편집

외접 사각형   에 대해, 변  내접원의 접점을 각각   라 하면 접선의 성질에 의해:

 
따라서 사각형의 반둘레   에 대해 다음을 쉽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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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리의 도 성립한다. 즉, 마주보는 두 쌍의 변의 길이 합이 같은 볼록 사각형에 대해 항상 내접원이 존재한다. 이는 1846년 스위스의 수학자 야코프 슈타이너에 의해 증명되었다.

일반화 편집

피토 정리는 원에 외접하는  각형에도 적용 될 수 있으며, 이때 각 변의 길이를 시계방향 순으로   이라 하면 다음이 성립한다.

 
즉, 홀수번째 변들의 길이 합이 짝수번째 변들의 길이 합과 같다는 것이다.[2]

참조 편집

  1. Pritsker, Boris (2017년 9월 13일). 《Geometrical Kaleidoscope》 (영어). Courier Dover Publications. ISBN 978-0-486-81241-0. 
  2. Josefsson, Martin (2011), “More characterizations of tangential quadrilaterals” (PDF), 《Forum Geometricorum》 11: 65–82, MR 2877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