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벼목의 과
(화본식물에서 넘어옴)

벼과(-科, 학명: Poaceae 포아케아이[*])는 벼목이다.[1] 화본(禾本, 영어: grass 그래스[*])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등 식물 중 가장 큰 과의 하나이다.

벼과
왕포아풀
왕포아풀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외떡잎식물군
(미분류): 닭의장풀군
목: 벼목
과: 벼과
Poaceae
Barnhart, 1895
모식종
포아풀속(Poa L.)
[출처 필요]

학명이명
이명 목록
아과
  • 본문 참조

세계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700여 속의 12,000여 종 가량이 알려져 있다. , 옥수수를 비롯하여 식량이나 사료로 이용되는 매우 중요한 종류가 많다.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초본이 대부분이지만 대나무류와 같이 목질화되는 것도 있다. 줄기는 속이 빈 원통형으로, 잎의 밑부분은 잎집이 되어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데 그 위 끝에는잎혀라고 부르는 돌기가 있다. 꽃차례는 1개 또는 몇 개의 꽃과 몇 종류의 포엽이 모여서 작은이삭이라는 특별한 단위를 이루고 있다. 작은이삭의 밑부분에는 2개의 포영이 있고, 그것에 이어 1개 또는 몇 개의 호영이 2열로 어긋나는데, 그 겨드랑이에 꽃이 달린다. 호영은 까락이 생기는 일도 있다.

한편, 호영의 안쪽에는 2개의 주맥을 가진 내영이 있는데, 이것은 2개의 바깥 꽃덮이조각이 합쳐진 것이다. 또, 그 안쪽에 2개의 작은 비늘껍질이 있다. 이것은 내꽃덮이조각에 해당되는데, 꽃이 필 때는 팽윤하여 영류(穎類)를 밀고 벌어지게 된다. 수술은 3-6개가 있고, 씨방은 원래 3개의 심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되었으나, 실제로는 격벽이 없어져 1개의 방으로 되어 있으며, 그 속에 1개의 밑씨가 생길 뿐이다. 암술머리는 2-3개인데 깃볼로 털이 나 있다. 대부분 풍매화이며 씨는 성숙하면 과피의 안쪽과 합쳐져 영과라고 불리는 폐과가 된다. 꽃차례는 다수의 작은이삭으로 이루어지는데, 작은이삭에 복자루가 있을 경우에는 원추꽃차례가 되는 데 비해, 꽃자루가 없을 경우에는 이삭꽃차례가 된다.

하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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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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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벼목의 계통 분류이다.[2][3]

벼목
파인애플군

파인애플과

부들과

사초군

물이끼풀과

라파테아과

투르니아과

사초과

골풀과

크시리스군

곡정초과

크시리스과

벼군

플라겔라리아과

벼과

에크데이오콜레아과

조인빌레아과

레스티오군

아나르트리아과

켄트롤레피스과

레스티오과

계통 분류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숫자는 추정되는 종의 수이다.[4]

벼과

아노모클로아아과 C3 (4)

파루스아과 C3 (13)

푸엘리아아과 C3 (11)

BOP 분지군

벼아과 C3 (110)

대나무아과 C3 (1450)

포아풀아과 C3 (3850)

PACMAD 분지군

아리스티다아과 C3 & C4 (350)

기장아과 C3 & C4 (3250)

물대아과 C3 (50)

미크라이라아과 C3 & C4 (200)

꼬인새풀아과 C3 (300)

나도바랭이아과 C3 & C4 (1600)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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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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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rnhart, John Hendley. Bulletin of the Torrey Botanical Club 22: 7. 1895.
  2. Bouchenak-Khelladi, Yanis; Muasya, A. Muthama; Linder, H. Peter (2014). “A revised evolutionary history of Poales: origins and diversification”. 《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175 (1): 4–16. doi:10.1111/boj.12160. ISSN 0024-4074.   
  3. Briggs, Barbara G.; Marchant, Adam D.; Perkins, Andrew J. (2014). “Phylogeny of the restiid clade (Poales) and implications for the classification of Anarthriaceae, Centrolepidaceae and Australian Restionaceae”. 《Taxon》 63 (1): 24–46. doi:10.12705/631.1. ISSN 0040-0262. 
  4. Grass Phylogeny Working Group II (2012). “New grass phylogeny resolves deep evolutionary relationships and discovers C4 origins”. 《New Phytologist》 193 (2): 304–312. doi:10.1111/j.1469-8137.2011.03972.x. PMID 22115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