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성씨)

한국의 성씨
(기씨에서 넘어옴)

(奇, 箕)씨는 한국의 성씨이다.

기이할 기 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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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奇)씨는 2015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28,829명으로 조사되어, 한국 성씨 인구 순위 80위이다. 본관은 행주(幸州) 단본이다. 행주(幸州)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일대의 지명이다.

행주 기씨(幸州 奇氏) 족보에서는, 기자조선을 연 기자(箕子)를 선계조라고 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41세손 기준(箕準)이 위만(衛滿)의 침입으로 마한의 금마군(金馬郡:전라북도 익산시, 평양 , 경기도 광주의 경안( 옛지명은 회안), 한강유역등으로 천도했다는 설이 존재한다.

준왕의 7세손 기훈(箕勳)에 이르러 아들 3형제를 두었는데, 기우성(箕友誠)은 덕양 기씨(德陽 箕氏:덕양은 행주)의 시조가 되었고, 기우량(箕友諒)은 상당 한씨(上黨 韓氏:상당은 청주의 옛 지명)의 시조가 되었으며, 기우평(箕友平)은 선우씨(鮮于氏)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대의 기록이 전하지 않아 고려 인종 때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기순우(奇純祐)를 1세조로 하고 있다. 기황후원나라의 왕후가 되면서 기철 등 기씨 일가가 고려 말기 권문세가가 되었다. 행주 기씨는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22명을 배출하였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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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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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탁성 (?~1179) 고려의 무신 판병부사,
  • 기강탁 (1142~ 1143), 돌하르방 암살자, 도구, 숟가락 포지션을 지님
  • 기순우 (?~?), 고려의 문신, 행주기씨 중시조
  • 기홍수 (1148-1209), 고려의 무신
  • 기철 (?~1356), 고려의 문신, 친원파 권문세족
  • 기황후 (?~1370), 고려 출신의 원나라 마지막 황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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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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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기 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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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箕)씨는 2015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56명으로 조사되었다. 본관은 행주 28명, 평양 25명이다.

기(箕)씨는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고대 중국 주나라 무왕 때 사람인 기자(箕子)의 후손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행주 기씨(幸州 奇氏)와 같은 근원으로 추정된다.

증보문헌비고》와 《도곡총설(陶谷叢說)》의 298성 중에는 보이지 않고, 1930년 인구조사 때 처음으로 포항, 인제, 덕천에 1가구씩 3가구가 나타났다.

중국의 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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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발음 '기'에 해당하는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 성씨로는 奇(qí, 치), 紀(Jǐ, 지), 己(jǐ, 지) 등이 있다.

  • 중국 奇(치)씨의 연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들이 있다.
    • 중국 계열: 주나라 제후국 노나라 노소공 희조(姬稠)의 5번째 아들 이름이 奇라서 奇씨로 창성하였다고 한다. 다른 아들은 공(公)씨가 되었다. (참조- 노나라 공실 가계도)
    • 한국 계열: 고려 공민왕기철을 비롯한 행주 기씨 일족이 멸족의 화를 입을 당시 많은 기씨들이 원나라로 피신하였다. 그 후예들의 현존 여부는 불명.
    • 퉁구스 계열: 퉁구스 민족의 일파인 만주족 혹은 시버족 계열의 성씨이다. 퉁구스어족만주어 혹은 시버어로 발음되는 치더리(Cideri, 奇德哩)씨, 치두무(Cidumu, 奇杜穆)씨, 치렁(Cileng, 奇楞)씨, 치모시(Cimosi, 奇墨斯)씨, 치르고터(Cirgote, 奇爾果特)씨, 치터라(Citela, 奇塔喇)씨, 치러이(Cilei, 奇壘)씨와 같은 전통 성씨를 중국식 한 글자 성씨로 줄이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 기(紀,벼리 기)씨는 제나라 강태공에서 분파한 성씨이다.
  • 기(己, 몸 기)씨는 초나라 성씨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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