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지긴 도르지

보르지긴 도르지(朵儿只, 혹은 朵兒只, Дорж, ? ~ 1263년) 또는 도르사(朵儿史)은 몽골 제국의 황족으로 쿠발라이 칸차브이 카툰의 장남이다. 1261년 태자에 책봉됐으나, 그는 원나라 수립 이전에 갑자기 병사했다. 도르지는 몽골어로 태양, 하늘을 뜻하며, 티베트 불교의 불교의식 기구로 금강저(金剛杵), 티베트어로는 번개라는 뜻이다.

생애편집

도르지의 아버지는 툴루이 칸의 넷째 아들인 쿠빌라이(뒷날의 원나라 세조)이고 어머니는 차브이 카툰(소예순성황후)이다. 동복 친형제로는 친킴(원 성종의 아버지), 안서왕 망갈라, 북평왕 노무간 등이 있었다. 도르지는 몽골어로 태양, 하늘을 뜻한다. 도르지는 또한 티베트 불교의 불교의식 기구로, ​금강저(金剛杵), 티베트어로는 번개라는 뜻이다.

그가 언제 태어났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가 태어날 당시 아버지 쿠빌라이 카안은 칸위에 오르기 전이고, 허베이성을 통치하고 있었다. 사서에 의하면 도르지는 체력이 매우 병약하다고 한다. 그의 성격, 용모에 대한 기록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의 아버지 쿠빌라이가 아리크 부케와 싸울 때 도르지에게는 어떤 임무를 주었는지도 알려진 것이 없다.

1260년 5월쿠빌라이 칸아리크 부케를 꺾고 몽골 울루스의 대칸위에 오른 후, 중국식 관제를 실시하였다. 1261년중서령이 되어 행정권을 장악하고, 추밀원사에 임명되어 군권을 받았다. 같은 해 황태자가 되어 금인을 하사받고 중도로 파견되었다. 그해 8월 17일 쿠빌라이 카안은 요추(姚樞)를 태자태사, 허형(許衡)을 태자태부, 두묵(竇默)을 태자태보로 임명하여 그를 가르치게 하였다. 허형은 8월 16일 국자감좨주, 8월 17일 요추는 대사농, 두묵은 한림학사를 겸직시켰다. 그는 1263년 질병으로 갑자기 사망했으며, 병명과 사망 일자는 기록이 없다. 그의 지위는 1273년 그의 남동생 연왕 친킴에 의해 계승되었다. 도르지에게는 자녀가 없다.

일부 몽골지역 전승에 의하면 아난다 오굴이라는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시호와 매장지는 미상이다.

관련 항목편집

참고 자료편집

  • 《원사 종실세계표 (元史 宗室世系表)》
  • 《신원사 (新元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