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진실

1984~1985년작 대한민국의 드라마.

사랑과 진실》은 1984년 5월 12일부터 이듬해 4월 27일까지 방영된 문화방송 주말연속극이다.

사랑과 진실
장르 드라마
방송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방송 채널 MBC
방송 기간 1984년 5월 12일 ~ 1985년 4월 27일
방송 시간 매주 주말 밤 8:10 ~ 9:00 →
매주 주말 밤 8:00 ~ 9:00
방송 분량 50분 → 60분
방송 횟수 84부작
연출 박철
조연출 장근수, 정운현
각본 김수현
출연자 정애리, 원미경, 이덕화, 임채무
음성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아날로그)

1984년 11월 25일 제1부를 끝난 후 1개월 반가량이 지난 1985년 1월 19일부터 다시 시작하였으며, 그 사이에는 특집극 텔레에세이 《바람속의 들꽃》을 편성하였다.

이 드라마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근대화의 가파른 시대에 어느덧 모두의 가치관으로 자리잡아버린 욕망 추구와 그에 따른 성취와 좌절을 그대로 재현했다. 20여 년 간의 장구한 세월을 거쳐 사필귀정의 결말에 이르게 된다는 가족사적 드라마로,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후 1987년에 방영한 드라마 《사랑과 야망》도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었다.

방송 시간 편집

방송 채널 시즌 방송 기간 방송 시간 방송 분량
MBC TV 제1부 1984년 5월 12일 ~ 5월 20일 매주 주말 밤 8:10 ~ 9:00 50분
1984년 5월 26일 ~ 11월 25일 매주 주말 밤 8:00 ~ 9:00 60분
제2부 1985년 1월 19일 ~ 4월 28일

줄거리 편집

딸아이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한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맨다.

부잣집 자식이지만 자신의 신분을 모른 채 유모를 어머니로 믿고 자란 언니 효선은 매사에 완벽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인데다 어머니를 늘 걱정하는 효녀인 반면, 동생 미선은 잘난 언니와 비교당하며 열등감에 싸인 예쁜 외모만 믿고 나다니는 철부지다.

어느 날 미선은 병원에서 임종하는 어머니에게서 사실은 효선이 서울 재벌가의 딸임을 알게 되고, 마치 자신이 효선인 양 윤 여사를 찾아가고, 윤 여사는 미선이 예전 잃어버린 딸아이인 줄 알고 감격해한다.

그 후 미선은 출세지향적인 종합상사 임원 상운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효선의 행복을 뺏은 죄책감에 언제 들통날지도 모른다는 초조감에 미선은 심적 괴로움에 시달린다.

더구나 효선이 우연히 윤 여사를 알게 되면서 서로 자주 담소를 나누는 친한 사이가 되자 그 불안감은 증폭된다.

미선은 윤 여사에게 효선을 가까이하지 말라며 둘 사이를 소원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효선은 독학 끝에 대학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밟은 뒤 대학교수로 임명되는 등 자수성가하고, 거액의 유산 상속자인 건축가 형섭을 만나 결혼한다.

결혼한 뒤 딸 나희를 낳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얼마 되지 않아 뇌종양으로 죽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마침내 효선은 자신이 윤 여사의 친딸이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사업 실패 후 어렵게 살아가던 미선은 용기 끝에 효선에게 전화를 걸어 눈물의 참회를 한다.

등장 인물 편집

주요 인물 편집

  • 정애리(이효선) :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 언니. 상운 처형이자 형섭 아내.
  • 원미경(이미선) : 쌍둥이 자매 동생. 나희 이모. 형섭 처제.
  • 곽나현(박나희) : 박형섭, 이효선 부부 친딸. 한상훈, 이미선 조카.
  • 이덕화(한상운) : 미선 남편. 나희 이모부. 효선 제부. 재벌 2세로 성취욕이 강한 야심의 사나이.
  • 임채무(박형섭) : 효선 남편, 미선 형부.

그 외 인물 편집

수상 편집

결방 사유 및 편성 변경(1984년) 편집

  • 6월 2일 :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할렐루야 VS 브라질〉 중계방송으로 인해 순연되어 밤 9시 30분부터 방영
  • 6월 3일 :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한국대표 VS 과테말라〉 중계방송으로 인해 순연되어 밤 9시 40분부터 방영

참고 사항 편집

  • 방영 당시 시청자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반면 출생의 비밀, 신분이 바뀌는 두 자매 등 드라마의 핵심 이야기 구성이 일본 순정 만화 '유리의 성'과 흡사하다는 비판도 받았다.
  • 금보라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지만 연기력 부족으로[1] 좌절됐다.

각주 편집

  1. 김수진 (2007년 7월 12일). “장영란 "난 김태희를 닮았다". 스타뉴스. 2018년 8월 6일에 확인함. 
문화방송 주말연속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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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1983년 10월 29일 ~ 1984년 5월 6일)
사랑과 진실
(1984년 5월 12일 ~ 11월 25일)
바람속의 들꽃
(1984년 12월 8일 ~ 1985년 1월 6일)
문화방송 주말연속극
바람속의 들꽃
(1984년 12월 8일 ~ 1985년 1월 6일)
사랑과 진실
(1985년 1월 19일 ~ 4월 28일)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1985년 5월 4일 ~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