삵
삵 또는 살쾡이(영어: Leopard cat, 학명:Prionailurus bengalensis)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 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삵"과 "살쾡이"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으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동물이다. 고양이와 교배는 가능하나 집고양이의 원 종은 아니며 집고양이의 원 종은 중동에 있는 들고양이이다. 현재까지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양이과 야생동물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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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 | ||||||||||||||||
보전 상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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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관심(LC), IUCN 3.1 | ||||||||||||||||
생물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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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Prionailurus bengalensis Kerr, 1792 | ||||||||||||||||
![]() 삵의 분포 지역 |
생태편집
동남아시아, 대한민국, 시베리아 지역에 분포한다. 일본에서는 쓰시마 섬에서 발견된 바 있다.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것에 능하다. 헤엄을 치는 일도 있다. 밤에 주로 활동하며, 먹이는 주로 쥐 종류와 작은 동물, 꿩, 멧토끼, 청설모, 다람쥐, 닭, 오리, 곤충 등이다. 잠수를 할 수는 없으나 얕은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으며[2] 사냥한 먹이를 먹을 때는 몸을 숨기고 먹이를 먹는다.[3] 뱀과 같은 위험한 동물을 사냥할 때에는 집어던져 기절시킨다.[4] 설치류와 같은 숨은 먹잇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풀섶 위로 뛰어 올라 놀아 달아나는 먹잇감을 잡아먹기도 한다.[5]
삵은 젖꼭지가 4개로 최대 4마리의 새끼를 기를 수 있다.[6]
집고양이와 형태나 크기는 비슷하나 색깔과 무늬에서 차이가 있다. 꼬리가 긴 고양이와 달리 꼬리가 뭉툭하고 미간과 귀 뒤에 흰 줄무늬가 있으며 귀 뒤에 흰색 반달무늬가 있다.[7] 또한 삵은 고양이와 달리 배설물을 묻지 않는데 이는 영역 표시를 하기 위함이다.[8]
계통 분류편집
다음은 고양이과의 계통 분류이다.[9]
고양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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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생존 1부 최후의 생존, 삵》. 2:03.
- ↑ 《삵, 생존 본능》. 1:36.
- ↑ 《삵, 생존 본능_#001》. 1:57.
- ↑ 《삵, 사냥의 기술》. 2:00.
- ↑ 《삵, 사냥의 기술》. 3:44.
- ↑ 《삵, 사냥의 기술》. 4:33.
- ↑ 《삵, 사냥의 기술》. 2:30.
- ↑ 《생존 1부 최후의 생존, 삵》. 25:35.
- ↑ Stephen J. O’Brien and Warren E. Johnson (2010). “The Evolution of CATS” (PDF). 《SCIENTIFIC AMERICAN, INC.》.
외부 링크편집
- 위키미디어 공용에 삵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위키낱말사전에 삵 관련 글이 있습니다.
-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 삵[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한국의 멸종위기종 - 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