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육심
16심(十六心, 산스크리트어: ṣoḍaśa-citta, ṣoḍaśa-cittaka, 영어: sixteen mental states[1]), 16찰나의 마음, 열여섯 마음 또는 견도 16심(見道十六心) 은 견도 · 수도 · 무학도의 3도 가운데 견도(見道)의 총 기간에 해당하는 16찰나(十六刹那)를 말한다. 찰나(刹那)를 심(心: 마음)이라고 한 것은 마음은 유위법이므로 찰나마다 생멸 · 상속하는데, 원인과 결과의 법칙 즉 유전연기와 환멸연기의 연기법에 따라 마음은 각 찰나에서 지혜[慧]라는 마음작용(심소법)과 상응하기도 하고 번뇌(煩惱)라는 마음작용(심소법)과 상응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견도는 인내[忍]하는 예비적 수행 즉 범부위(3현위와 4선근위)의 수행 끝에 마침내 범부의 마음이 16찰나에 걸쳐 16가지 지혜[慧], 즉 8인(八忍) · 8지(八智)와 상응함으로써 모든 견혹(見惑) 즉 모든 이지적인 번뇌들, 달리 말하면, 후천적으로 습득한 그릇된 앎에 의해 일어나는[分別起] 모든 견해성[見]의 번뇌[惑]들을 제거하여 범부의 상태를 벗어나 성인의 지위에 오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16심이라고 한다.
참고로, 불교에서 지혜[慧] 즉 혜(慧)는 인(忍) · 지(智) · 각(覺) · 관(觀) · 견(見: 여기서는 정견을 말함)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가운데 인(忍, 산스크리트어: ksānti, 영어: perseverance)의 산스크리트어 원어 크샨티(ksānti)와 한자어 인(忍) 모두의 문자 그대로의 뜻이 인내(忍耐: 참고 견딤) 또는 인욕(忍辱: 욕됨을 참음, 자신의 저열한 상태를 참음, 자신의 유루의 상태를 참음)인데, 인내에 의해 나타나는 지혜라는 의미에서, 즉, 무루의 지혜가 없거나 적은 상태에서(견도의 경우에는, 오직 유루의 지혜만이 있는 상태에서) 인내하면서 닦아온 수행의 결과로서 마침내 나타나는 또는 계합하게 되는 (견도의 경우에는, 최초의) 무루의 지혜라는 의미에서 인(忍)이라고 한다.[2][3]
16심(十六心)은 다음의 분류 또는 체계에 속한다.
-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수행론에서, 불과(佛果)의 증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34심(三十四心) 즉 8인(八忍) · 8지(八智) · 9무간도(九無間道) · 9해탈도(九解脫道)의 34심단결성도(三十四心斷結成道) 가운데 8인과 8지에 해당한다.[4][5][6][7]
- 부파불교와 대승불교를 모두 포함한 불교 일반에서 인정하는 수행계위 또는 수행체계인 견도 · 수도 · 무학도의 3도에서 견도(見道)의 총 기간에 해당하는 아주 짧은 순간인 16찰나(十六刹那)를 말한다.[8][9][10] 8인8지(八忍八智) 또는 8인8관(八忍八觀)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관(觀)은 현관(現觀)을 뜻한다.[11][12][13]
-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수행론과 인과론에서 8인(八忍, 산스크리트어: aṣṭa-kṣānti, 영어: eight kinds of tolerance[14])은 8지(八智, 산스크리트어: aṣṭa-jñāna, aṣṭau jñānāni, 영어: eight kinds of cognition[15])의 무간의 원인[無間因]이며 8지는 8인의 무간의 결과[無間果]이다.[16][17] 번뇌로부터 해탈(벗어남)하는 수행과정 일반을 도(道) 즉 인과관계 또는 유리(遊履) · 통입(通入)의 측면에서 4단계로 나눈 가행도(加行道) · 무간도(無間道) · 해탈도(解脫道) · 승진도(勝進道)의 4도(四道)에서 8인은 무간도에 속하며, 8지는 해탈도에 속한다.[18][19][20]
-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번뇌론과 수행론에서, 모든 번뇌를 견혹(見惑)과 수혹(修惑)으로 나눌 때 견혹을 모두 끊는 단계이다.[21][22]
- 달리 말하면,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서, 3계(三界) 5부(五部)의 번뇌들 가운데 3계의 견소단(견혹)을 모두 끊는 단계이다.[23][24][25]
- 달리 말하면,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서, 총 98수면(九十八隨眠) 즉 98사(九十八使) 즉 98근본번뇌 가운데 10가지의 수소단(수혹)을 제외한 88가지의 견소단(견혹)의 수면(隨眠, 근본번뇌), 즉 88사(八十八使: 자신을 부려온 88가지 근본번뇌)를 모두 끊는 단계이다.[22][26]
- 달리 말하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서, 3계(三界)의 모든 분별기(分別起) · 구생기(俱生起) 번뇌들 가운데, 분별기 번뇌를 모두 끊는 단계이다.[27][28][29][30]
- 달리 말하면,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서, 총 128근본번뇌(一二八根本煩惱) 가운데 모든 견혹, 즉 모든 분별기(分別起), 즉 모든 견소단의 근본번뇌, 즉 112근본번뇌(一百十二根本煩惱)를 모두 끊는 단계이다.[22][31][32][33]
4제현관
편집견도(見道)의 16심(十六心) 즉 16찰나는 '언어 · 문자 · 관념 또는 개념의 개입 없이 무루지로써 4성제를 바로[直接] 면전에서 보는 상태'인 4제현관(四諦現觀)이 일어나는 순간이다.[34][35][36]
4제현관(四諦現觀)은 성제현관(聖諦現觀)이라고도 하는데, 부파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4제현관은 고제현관(苦諦現觀) · 집제현관(集諦現觀) · 멸제현관(滅諦現觀) · 도제현관(道諦現觀)을 통칭하는 말이다.[34] 엄격히 말하면, 현관(現觀)은 '진리[諦]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는 상태'만을 의미하지만 대승불교의 6현관 등의 교의에서 보듯이 현관은 '진리[諦]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는 상태'를 가능하게 하는 수행도 또한 의미한다.[37] 이하의 내용에서의 현관은 '진리[諦]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고제현관(苦諦現觀)은 고제(苦諦)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를 실제로 끊는 지혜인 고지인(苦智忍)과 그 번뇌가 끊어진 해탈의 상태에서 고제를 직접적으로 면전에서 보고 있는 상태인 고지(苦智)를 통칭한다. 고제현관에는 욕계의 고제현관과 '색계 · 무색계'의 상2계(上二界)의 고제현관의 2가지가 있다.[38][39]
색계 · 무색계의 상2계의 견혹은 그 모두가 한꺼번에 끊어지기 때문에 색계의 고제현관과 무색계의 고제현관으로 2가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상2계의 고제현관'이라는 1가지만이 있다. 그리고 고지인(苦智忍) 등의 인(忍)이라는 지혜[慧]가 현행하는 찰나(刹那)에 그것에 의해 해당 번뇌가 실제로 끊어지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무간(無間)으로' 즉 '바로 다음 찰나에' 해당 번뇌가 끊어진 상태임을 확정[決擇]하는 고지(苦智) 등의 지(智)라는 지혜[慧]가 결과로서 현행한다. 말하자면, 지(智)는 해당 번뇌로부터 해탈된 상태 즉 벗어난 상태에서 해당 진리[諦]를 보는 것으로, 번뇌라는 가리개 없이 직접적으로 면전에서 보는 것이므로 현관(現觀)이라고 한다. 하지만, 번뇌가 끊어지지 않고서는 이것은 불가능하므로 해당 번뇌를 실제로 끊는 인(忍)도 현관(現觀)이라고 한다. 따라서, 1찰나의 인(忍)과 1찰나의 지(智)에 의해 현관이 이루어지므로, 고제현관은 시간의 길이로는 단 2찰나의 아주 짧은 순간이다. 그리고 욕계의 고제현관이 있고 상2계의 고제현관이 있으므로 고제현관의 총 시간은 단 4찰나(四刹那)이다. 이 4찰나를 전통적인 표현으로 4심(四心)이라고 한다.[34]
그리고, 이러한 인(忍)과 지(智)와 같은 무간(無間)의 인과관계를 가리켜 원인이 되는 전자를 전통적인 용어로 무간인(無間因) 또는 무간의 원인이라고 하고, 결과가 되는 후자를 무간과(無間果) 또는 무간의 결과라고 한다.[40][41]
한편, 불교에서는 번뇌로부터 해탈(벗어남)하는 수행과정 일반을 도(道) 즉 인과관계 또는 유리(遊履: 배움, 수행) · 통입(通入: 위의 단계로 들어감)의 측면에서 4단계로 나누어서 가행도(加行道) · 무간도(無間道) · 해탈도(解脫道) · 승진도(勝進道)의 4도(四道)로 구분한다. 가행도는 해당하는 번뇌를 끊기 위한 예비 과정으로서의 단계로서 다음 단계인 무간도의 원인이 된다. 무간도는 가행도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단계이고, 실제로 해당 번뇌를 끊는 단계이며, 다음 단계인 해탈도의 무간의 원인이 된다. 해탈도는 무간도의 무간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단계이고, 번뇌를 벗어난 상태에서 해당하는 진리를 번뇌라는 가리개 없이 바로[直接] 보는 단계이며, 다음 단계인 승진도의 원인이 되는 단계이다. 승진도는 해탈도의 결과로서 획득되는 단계이고, 뛰어난 수행으로 해탈 즉 '번뇌로부터 벗어난 상태'를 더욱 견고하고 원만하게 하여 해당 번뇌로부터의 해탈을 완성시키는 단계이다.[19][20][42] 이와 같은 4도(四道)의 구분에서 고지인(苦智忍) 등의 인(忍)은 무간도에 속하며, 고지(苦智) 등의 지(智)는 해탈도에 속한다.[18][13]
집제현관 · 멸제현관 · 도제현관도 고제현관의 경우와 마찬가지인데,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
집제현관(集諦現觀)은 집제(集諦)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를 실제로 끊는 지혜인 집지인(集智忍)과 그 번뇌가 끊어진 해탈의 상태에서 집제를 직접적으로 면전에서 보고 있는 상태인 집지(集智)를 통칭한다. 집제현관에는 욕계의 집제현관과 '색계 · 무색계'의 상2계(上二界)의 집제현관의 2가지가 있다. 욕계의 집제현관에 2찰나, 상2계의 집제현관에 2찰나가 소요되므로, 집제현관의 총 시간은 4찰나(四刹那) 즉 4심(四心)이다.
멸제현관(滅諦現觀)은 멸제(滅諦)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를 실제로 끊는 지혜인 멸지인(滅智忍)과 그 번뇌가 끊어진 해탈의 상태에서 멸제를 직접적으로 면전에서 보고 있는 상태인 멸지(滅智)를 통칭한다. 집제현관에는 욕계의 멸제현관과 '색계 · 무색계'의 상2계(上二界)의 멸제현관의 2가지가 있다. 욕계의 멸제현관에 2찰나, 상2계의 멸제현관에 2찰나가 소요되므로, 멸제현관의 총 시간은 4찰나(四刹那) 즉 4심(四心)이다.
도제현관(道諦現觀)은 멸제(道諦)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를 실제로 끊는 지혜인 도지인(道智忍)과 그 번뇌가 끊어진 해탈의 상태에서 도제를 직접적으로 면전에서 보고 있는 상태인 도지(道智)를 통칭한다. 집제현관에는 욕계의 도제현관과 '색계 · 무색계'의 상2계(上二界)의 도제현관의 2가지가 있다. 욕계의 도제현관에 2찰나, 상2계의 도제현관에 2찰나가 소요되므로, 도제현관의 총 시간은 4찰나(四刹那) 즉 4심(四心)이다.
이상과 같이 하여, 4제현관(四諦現觀)은 비록 이것이 일어나기 위한 예비 과정은 아주 긴 시간이 들었을지라도 실제로 이것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총 16찰나(十六刹那)라는 아주 짧은 시간이며, 이를 16심(十六心)이라고 한다. 또한 고제현관 · 집제현관 · 멸제현관 · 도제현관의 각각에서 2가지 인(忍)과 2가지 지(智)가 있으므로, 4제현관 전체로는 8가지의 인(忍)과 8가지의 지(智)가 있게 되고 이들을 통칭하여 8인8지(八忍八智) 또는 8인8관(八忍八觀)이라고 한다. 부파불교의 수행론에서 8인8지의 각각에는 별도의 명칭이 부여되어 있으며, 대승불교에서도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43][44]
《대지도론》 제2권에 따르면, 견도의 16찰나는 아주 짧은 순간이기 때문에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한 존재인 부처나 여래의 지혜가 아니면 16찰나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다. 또한, 《대지도론》 제2권에 따르면, 여래10호 가운데 하나인 명행구족(明行具足) 또는 명행족(明行足)에서의 '명(明: 밝음)'에는 견도의 16찰나의 변화 등도 능히 안다는 의미가 들어있다.[43][44]
16심 (8인8지)
편집《입아비달마론》 하권,[34] 《대비바사론》 제78권,[37] 《구사론》 제19권,[35][36] 《좌선삼매경》 하권[45][46] 등에 따르면, 16심(十六心) 즉 8인8지(八忍八智)의 각각은 아래 목록에 나타난 명칭을 가지며, 또한 아래 목록에 나타난 순서로 현행한다. 즉, 고제현관 · 집제현관 · 멸제현관 · 도제현관의 순서로 진행되어 4제현관(四諦現觀) 즉 성제현관(聖諦現觀)이 완료된다. 즉 견도(見道)가 완료된다.
성문의 4향4과와 대비시켜보면, 16심 가운데 제1심인 고법지인(苦法智忍)이 증득될 때 수행자는 예류향 즉 수다원향에 들어가며, 범부의 지위를 벗어나 성인의 지위에 들게 된다. 그리고 곧이어 15찰나가 순식간에 지나가서 제16심인 도류지(道類智)를 증득하면 수행자는 예류과 즉 수다원과를 증득한 상태가 되고, 견도(見道)를 넘어서 그 다음 단계인 수도(修道)를 걸어가게 된다. 예류향과 예류과 사이에는 단지 15찰나의 간격만이 있을 뿐이므로, 사실상 예류향과 예류과는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런 점에서 '예류과에 올라 성인이 되었다'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이 때부터 즉 예류과를 증득한 후부터, 견도에서 증득한 무루지(無漏智) 즉 무루성혜(無漏聖慧)를 바탕으로 하여 길을 나아가는 수도(修道)의 과정이 시작되며, 이러한 이유로 수도(修道)를 진정한 성인의 길 즉 진정한 성도(聖道)라고 할 수 있다. 수도(修道)는 대승불교의 52위의 보살 수행계위에서 10지(十地) 가운데 제2지부터 제10지까지에 해당한다.
아래 목록에서 구역(舊譯)은 구마라습이 한역한 《대지도론》《좌선삼매경》 등에 나오는 용어이다.[43][44][45][46]
- 고제현관
- (1) 고법지인(苦法智忍, 산스크리트어: duhkhe dharma-jñāna-ksānti)
구역은 고법인(苦法忍)
욕계의 견고소단을 끊는 지혜로, 고법지의 무간도이다. - (2) 고법지(苦法智, 산스크리트어: duhkhe dharma-jñāna)
구역도 고법지(苦法智)
욕계의 고제를 견고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고법지인의 해탈도이며, 고지의 일종이고 법지의 일종이다. - (3) 고류지인(苦類智忍, 산스크리트어: duhkhe 'nvaya-jñāna-ksānti)
구역은 고비인(苦比忍)
색계 · 무색계의 견고소단을 끊는 지혜로, 고류지의 무간도이다. - (4) 고류지(苦類智, 산스크리트어: duhkhe 'nvaya-jñāna)
구역은 고비지(苦比智)
색계 · 무색계의 고제를 견고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고류지인의 해탈도이며, 고지의 일종이고
유지의 일종이다.
- (1) 고법지인(苦法智忍, 산스크리트어: duhkhe dharma-jñāna-ksānti)
- 집제현관
- (5) 집법지인(集法智忍, 산스크리트어: samudaye-dharma-jñāna-ksānti)
구역은 습법인(習法忍)
욕계의 견집소단을 끊는 지혜로, 집법지의 무간도이다. - (6) 집법지(集法智, 산스크리트어: samudaye dharma-jñāna)
구역은 습법지(習法智)
욕계의 집제를 견집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집법지인의 해탈도이며, 집지의 일종이고 법지의 일종이다. - (7) 집류지인(集類智忍, 산스크리트어: samudaye 'nvaya-jñāna-ksānti)
구역은 습비인(習比忍)
색계 · 무색계의 견집소단을 끊는 지혜로, 집류지의 무간도이다. - (8) 집류지(集類智, 산스크리트어: samudaye 'nvaya-jñāna)
구역은 습비지(習比智)
색계 · 무색계의 집제를 견집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집류지인의 해탈도이며, 집지의 일종이고
유지의 일종이다.
- (5) 집법지인(集法智忍, 산스크리트어: samudaye-dharma-jñāna-ksānti)
- 멸제현관
- (9) 멸법지인(滅法智忍, 산스크리트어: nirodhe dharma-jñāna-ksānti)
구역은 진법인(盡法忍)
욕계의 견멸소단을 끊는 지혜로, 멸법지의 무간도이다. - (10) 멸법지(滅法智, 산스크리트어: nirodhe dharma-jñāna)
구역은 진법지(盡法智)
욕계의 멸제를 견멸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멸법지인의 해탈도이며, 멸지의 일종이고 법지의 일종이다. - (11) 멸류지인(滅類智忍, 산스크리트어: nirodhe 'nvaya-jñāna-ksānti)
구역은 진비인(盡比忍)
색계 · 무색계의 견멸소단을 끊는 지혜로, 멸류지의 무간도이다. - (12) 멸류지(滅類智, 산스크리트어: nirodhe 'nvaya-jñāna)
구역은 진비지(盡比智)
색계 · 무색계의 멸제를 견멸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멸류지인의 해탈도이며, 멸지의 일종이고
유지의 일종이다.
- (9) 멸법지인(滅法智忍, 산스크리트어: nirodhe dharma-jñāna-ksānti)
- 도제현관
- (13) 도법지인(道法智忍, 산스크리트어: mārge dharma-jñāna-ksānti)
구역은 도법인(道法忍)
욕계의 견도소단을 끊는 지혜로, 도법지의 무간도이다. - (14) 도법지(道法智, 산스크리트어: mārge dharma-jñāna)
구역도 도법지(道法智)
욕계의 도제를 견도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도법지인의 해탈도이며, 도지의 일종이고 법지의 일종이다. - (15) 도류지인(道類智忍, 산스크리트어: mārge 'nvaya-jñāna-ksānti)
구역은 도비인(道比忍)
색계 · 무색계의 견도소단을 끊는 지혜로, 도류지의 무간도이다. - (16) 도류지(道類智, 산스크리트어: mārge 'nvaya-jñāna)
구역은 도비지(道比智)
색계 · 무색계의 도제를 견도소단의 가림없이 보는 지혜로, 도류지인의 해탈도이며, 도지의 일종이고
유지의 일종이다.
- (13) 도법지인(道法智忍, 산스크리트어: mārge dharma-jñāna-ksānti)
고제현관의 4심 (2인2지)
편집(1) 고법지인
편집고법지인(苦法智忍, 산스크리트어: duhkhe dharma-jñāna-ksānti)
(2) 고법지
편집고법지(苦法智, 산스크리트어: duhkhe dharma-jñāna)
(3) 고류지인
편집고류지인(苦類智忍, 산스크리트어: duhkhe 'nvaya-jñāna-ksānti)
(4) 고류지
편집고류지(苦類智, 산스크리트어: duhkhe 'nvaya-jñāna)
집제현관의 4심 (2인2지)
편집(5) 집법지인
편집집법지인(集法智忍, 산스크리트어: samudaye-dharma-jñāna-ksānti)
(6) 집법지
편집집법지(集法智, 산스크리트어: samudaye dharma-jñāna)
(7) 집류지인
편집집류지인(集類智忍, 산스크리트어: samudaye 'nvaya-jñāna-ksānti)
(8) 집류지
편집집류지(集類智, 산스크리트어: samudaye 'nvaya-jñāna)
멸제현관의 4심 (2인2지)
편집(9) 멸법지인
편집멸법지인(滅法智忍, 산스크리트어: nirodhe dharma-jñāna-ksānti)
(10) 멸법지
편집멸법지(滅法智, 산스크리트어: nirodhe dharma-jñāna)
(11) 멸류지인
편집멸류지인(滅類智忍, 산스크리트어: nirodhe 'nvaya-jñāna-ksānti)
(12) 멸류지
편집멸류지(滅類智, 산스크리트어: nirodhe 'nvaya-jñāna)
도제현관의 4심 (2인2지)
편집16심과 견도
편집설일체유부: 16심 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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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부: 15심 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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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부: 12심 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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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부: 1심 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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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유가행파: 진견도·상견도
편집같이 보기
편집참고 문헌
편집-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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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구마라습 한역, 차차석 번역 (K.991, T.614). 《좌선삼매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91(30-128), T.614(1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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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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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K.549, T.1509). 《대지도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49(14-493), T.150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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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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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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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구마라습 한역 (T.614). 《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 대정신수대장경. T15, No. 614,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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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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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색건타라 조, 현장 한역 (T.1554). 《입아비달마론(入阿毘達磨論)》. 대정신수대장경. T28, No. 1554,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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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T.1545).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 대정신수대장경. T27, No. 1545,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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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T.1509). 《대지도론(大智度論)》. 대정신수대장경. T25, No. 1509, C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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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DDB, "十六心". 2013년 4월 30일에 확인
"十六心:
Pronunciations: [py] shíliù xīn [wg] shih-liu hsin [hg] 십육심 [mc] sibyuk sim [mr] sibyuk sim [kk] ジュウロクシン [hb] jūroku shin [qn] thập lục tâm
Basic Meaning: sixteen mental states
Senses:
# Comprised of the eight kinds of tolerance 八忍 and eight kinds of wisdom 八智. (Skt. ṣoḍaśa-citta, ṣoḍaśa-cittaka) 〔成唯識論 T 1585.31.50a20〕 [Charles Muller]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519
Bulgyo sajeon 527a
Bukkyōgo daijiten (Nakamura) 663b
Fo Guang Dictionary 385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216
Bukkyō daijiten (Oda) 956-3" - ↑ 권오민 2003, 240-247. 인(忍)쪽
"'인(ksānti)'이란 4제의 진리성에 대한 인가의 뜻으로, 이는 난법에 비해 그 강도가 강할뿐더러, 세제일법 역시 뛰어난 인가이지만 그것이 고제에 국한되는 것임에 반해 이것은 4제 전체에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4제의 진리성을 관찰하는 법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계에 이르게 되면 더 이상 악취에 떨어지는 일이 없다.
어째서 '인忍'인가? 진리에 대한 인가는 필시 고통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인'이다. 진실을 인가하는 일은 세세생생 쌓아온 '자기'와 '자기의 세계'가 파기되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른다. 예컨대 암에 걸린 환자가 자신이 암에 걸렸으며, 그리하여 조만간 자신과 자신의 세계를 상실하게 된다는 사실은 인정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일단 인정하고부터는 전과 다른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모색의 결과로서 내리는 판단 혹은 결단과는 그 유類가 다르다. 그래서 '인'으로, 이는 6바라밀다의 인욕과 같은 말이다." - ↑ 星雲, "忍智".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忍智: 心能安住,堪忍侮辱惱害,稱為忍;於事理決斷了知,稱為智。此二者,小乘有部謂忍為無間道之觀智,屬因;智為解脫道之觀智,是果。成實、大乘則主張忍與智相通。以義分之,則始觀為忍,終成名智。〔俱舍論卷二十三、大乘義章卷九〕(參閱「忍」2889、「智」5009) p2895" - ↑ 星雲, "三十四心斷結成道". 2013년 4월 22일에 확인
"三十四心斷結成道: 即以三十四種剎那之心斷盡煩惱而成就佛道。略稱三十四心。三藏教菩薩,扶惑潤生,歷劫具修六度梵行,饒益有情,最後至菩提樹下,一念相應,慧發真無漏智時,以八忍、八智、九無礙、九解脫頓斷見思習氣而成正覺,故稱三十四心斷結成道。依大毘婆沙論等之意,菩薩未坐樹下以前,先以有漏智斷除下八地之修惑,然以有漏智不能斷除見惑及有頂地之惑,故坐金剛座欲將成道時,起無漏智,而以三十四心斷除見惑及有頂地之惑。〔俱舍論卷五、成唯識論述記卷一末、天台四教儀集註卷中末〕 p519" - ↑ 운허, "三十四心斷結成道(삼십사심단결성도)". 2013년 4월 22일에 확인
"三十四心斷結成道(삼십사심단결성도): 소승보살의 성도하는 상태. 보살이 오랜 세월의 수행을 완성하고, 최후에 왕궁에 태어나고, 다음에 산에 들어가 수행하고, 마침내 보리 나무 아래에 이르러 34찰나에 34심(心)으로써 온갖 번뇌를 끊고 대오철저(大悟徹底)함을 말함." - ↑ DDB, "三十四心". 2013년 4월 22일에 확인
"三十四心:
Pronunciations: [py] sānshísì xīn [wg] san-shih-ssu-hsin [hg] 삼십사심 [mc] samsipsa sim [mr] samsipsa sim [kk] キンジュウシシン [hb] sanjūshi shin
Basic Meaning: thirty-four enlightened mental states
Senses:
# The sixteen mental states (eight of patience [or recognition] 八忍[ 八認] and eight of wisdom 八智) that sever mistaken views 見惑, plus the eighteen attitudes (nine of nonobstruction and nine of liberation 九無礙, 九解脫) that eliminate mistaken deliberations 思惑. Ref. 〔摩訶止觀 T 1911.46.27c21–22〕 ; See also: eight kinds of patience/recognition; eight kinds of wisdom 八智; nine nonobstructions; nine liberations 九解脫 〔十住心論〕 [Paul Swanson]
# [fr] 34 moments de pensée [Paul Swanson]
# [fr] les 34 opérations de pensée instantanées par lesquelles un bodhisattva de la doctrine des trois corbeilles rompt les dernières imprégnations subsistant des égarements des vues et pensées et accède à l'Eveil; comme c'est le cas ici, l'ensemble de cette ultime phase est appelée 'suppression des noiuds des passions en 34 pensées.' Ces 34 pensées regroupent les 8 kṣānti, et le 8 prajñā, du darśanamārga, qui correspondent aussi aux seize compréhensions des vérités, satya-abhisamaya, plus les neuf 'sans-obstacles' anantarya, et le neuf délivrances, qui suppriment les neuf catégories de passions dans le bhāvanāmārga. [Paul Swanson]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360
Bukkyōgo daijiten (Nakamura) 472b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1547c" - ↑ 운허, "見道(견도)". 2013년 4월 21일에 확인
"見道(견도): ↔수도(修道). 견제도(見諦道)라고도 함. 온갖 지식으로 잘못 아는 소견을 여읜 자리. 소승에서는 3현(賢)ㆍ4선근(善根)의 수행을 마치고, 세제일위(世第一位)의 직후 무루(無漏)의 지혜를 일으켜 16심(心)으로써 욕계와 색계ㆍ무색계의 4제(諦)의 이치를 관찰하고, 지식으로 잘못된 소견을 여의어 처음으로 성자(聖者)라 칭하는 위(位). 16심 가운데 앞에 15심은 견도(見道), 제16심은 수도(修道)라 한다. 대승 유식종(唯識宗)에서는 5위 중 통달위(通達位)에 해당, 가행위(加行位)의 맨 나중인 세제일위의 직후 무루의 지혜를 일으켜 유식(唯識)의 성품인 진여의 이치를 체득하여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번뇌장(煩惱障)ㆍ소지장(所知障)의 종자를 끊고, 선천적으로 갖춘 번뇌장의 활동을 아주 눌러버리는 자리. 10지(地)의 처음인 환희지에 해당. 이 종(宗)은 16심 전체를 견도라 함. ⇒진견도(眞見道)" - ↑ 운허, "十六心(십륙심)". 2013년 4월 22일에 확인
"十六心(십륙심): 견도위(見道位)에서 일어나는 16종 관심(觀心). 1. 고법지인(苦法智忍). 2. 고법지(苦法智). 3. 고류지인(苦類智忍). 4. 고류지. 5. 집법지인(集法智忍). 6. 집법지. 7. 집류지인. 8. 집류지. 9. 멸법지인(滅法智忍). 10. 멸법지. 11. 멸류지인. 12. 멸류지. 13. 도법지인(道法智忍). 14. 도법지. 15. 도류지인. 16. 도류지. 한창 혹(惑)을 끊는 지위를 인(忍)이라 하고, 이미 혹을 끊어 마친 지위를 지(智)라 함." - ↑ 星雲, "十六心". 2013년 4월 22일에 확인
"十六心: 小乘俱舍宗謂觀察思悟四諦十六行相之後,進入見道,以無漏智現觀四諦所得之十六種智慧,稱為十六心。四諦,指苦、集、滅、道四種真諦,為佛教最基本之教義。十六行相,即在修習觀悟之過程中,對四諦各自產生四個方面之理解與觀念。見道,為佛教修行階位之一種,意謂「見照四諦真理之修行階位」。無漏智,即斷除欲界、色界、無色界等三界之煩惱,而證得佛教真理(出世間智)之智慧。現觀,即透過禪定,不經語言文字等概念,而使佛教真理直接呈現於面前的一種認識方法。此類認識方法,於小乘佛教中,特以四諦作為認識對象,稱為「聖諦現觀」,亦即次第觀三界之四諦:先緣欲界之「苦諦」而觀之,乃生起無漏之「法忍智」,其後又生起「法智」;次緣色界、無色界之苦而觀之,生起「類忍智」、「類智」;準此,集、滅、道等三諦亦各生四智,則現觀四諦,共成十六種智慧。
據俱舍論卷二十三賢聖品載,此十六心即:(一)苦法智忍(梵 duhkhe dharma-jñāna-ksānti),現觀欲界之苦諦,斷除迷惑苦諦之見惑。(二)苦法智(梵 duhkh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苦諦,印證苦諦之理。(三)集法智忍(梵 samudaye-dharma-jñāna-ksānti),現觀欲界之集諦,斷除迷惑集諦之見惑。(四)集法智(梵 samuday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集諦,印證集諦之理。(五)滅法智忍(梵 nirodhe dharma-jñāna-ksānti),現觀欲界之滅諦,斷除迷惑滅諦之見惑。(六)滅法智(梵 nirodh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滅諦,印證滅諦之理。(七)道法智忍(梵 mārge dharma-jñāna-ksānti),現觀欲界之道諦,斷除迷惑道諦之見惑。(八)道法智(梵 mārge dharma-jñāna),現觀欲界之道諦,印證道諦之理。(九)苦類智忍(梵 duhkhe 'nvaya-jñāna-ksānti),現觀上二界(色界、無色界)之苦諦,斷除對苦諦之見惑。(十)苦類智(梵 duhkh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苦諦,印證苦諦之理。(十一)集類智忍(梵 Samudaye 'nvaya-jñāna-ksānti),現觀上二界之集諦,斷除對集諦之見惑。(十二)集類智(梵 Samuday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集諦,印證集諦之理。(十三)滅類智忍(梵 nirodhe 'nvaya-jñāna-ksānti),現觀上二界之滅諦,斷除對滅諦之見惑。(十四)滅類智(梵 nirodh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滅諦,印證滅諦之理。(十五)道類智忍(梵 mārge 'nvaya-jñāna-ksānti),現觀上二界之上道諦,斷除對道諦之見惑。(十六)道類智(梵 mārge 'nvaya-jñāna),現觀上二界之道諦,印證道諦之理。
概括而言,現觀欲界四諦之智,稱為法智;現觀色界、無色界四諦之智,稱為類智。又所謂「類」,類似、相似之意,即謂其類似於先前的欲界之法。法智與類智復各有「忍」與「智」,合為「八忍八智」。所謂忍,即以「忍」(忍許、認可)來斷除煩惱,如「法忍」、「類忍」,均屬於無間道;所謂智,即以「智」來印證真理,如「法智」、「類智」,均屬於解脫道。無間道與解脫道皆為修行佛道、求得涅槃解脫的「四道」之一。上記謂「忍」屬於「無間道」者,蓋因於此階段,正處於忍許、認可四諦之理,而絲毫不被惑體障礙間隔之故;謂「智」屬於「解脫道」者,蓋因既已了知四諦之理,自然即斷除惑體而得解脫。又十六心之中,前十五心屬「見道」修行果位之預流向,又稱十五剎那;後一心則屬「修道」之預流果。〔大毘婆沙論卷一九六、俱舍論卷二十五、雜阿毘曇心論卷五、成唯識論卷九〕(參閱「見道」3000) p385" - ↑ 운허, "八忍八智(팔인팔지)". 2013년 4월 22일에 확인
"八忍八智(팔인팔지): 견도(見道)에 들어가 4성제(聖諦)를 관하여 이룬 무루의 법인법지(法忍法智). 이것을 16심(心)이라 한다. 유식종에서는 16심을 모두 견도라 하고, 구사종에서는 앞의 15심은 견도, 뒤의 1심을 수도(修道)라 한다. 고법인(苦法忍)ㆍ고법지(苦法智)ㆍ고류인(苦類忍)ㆍ고류지(苦法智)ㆍ집법인(集法忍)ㆍ집법지(集法智)ㆍ집류인(集類忍)ㆍ집류지(集類智)ㆍ 멸법인(滅法忍)ㆍ멸법지(滅法智)ㆍ멸류인(滅類忍)ㆍ멸류지(滅類智)ㆍ도법인(道法忍)ㆍ도법지(道法智)ㆍ도류인(道類忍)ㆍ도류지(道類智)." - ↑ 가 나 星雲, "八忍八智". 2013년 4월 22일에 확인
"八忍八智: 謂於「見道」觀四諦,而生無漏之忍、智,各有八種。亦即見道之十六心。又作八忍八觀。所謂八忍,其中前四者忍可印證欲界之四諦,即苦法忍、集法忍、滅法忍、道法忍等四法忍;後四者忍可印證色界、無色界之四諦,即苦類忍、集類忍、滅類忍、道類忍等四類忍。以此八忍正斷三界之見惑,故為無間道。見惑既斷,觀照分明,則為八智,即苦法智、集法智、滅法智、道法智、苦類智、集類智、滅類智、道類智等,是為解脫道。忍者智之因,智者忍之果。〔雜阿毘曇心論卷五、俱舍論卷二十三、卷二十五、成唯識論卷九〕(參閱「十六心」385、「見道」3000) p283" - ↑ DDB, "八忍". 2013년 4월 30일에 확인
"八忍:
Pronunciations: [py] bārěn [wg] pa-jen [hg] 팔인 [mc] parin [mr] p'arin [kk] ハチニン [hb] hachinin [qn] bát nhẫn
Basic Meaning: eight kinds of tolerance
Senses:
# The eight powers of patient endurance, in the desire-realm and the two realms above it, necessary to acquire the full realization of the truth of the Four Noble Truths 四諦. Part of the thirty-four enlightened mental states 三十四心; along with the eight kinds of wisdom 八智, mental states or attitudes that help one to sever mistaken views, two types for each of the Four Noble Truths. These four give rise to the four kinds of tolerance of dharma 四法忍, the endurance or patient pursuit that results in their realization. In the realm of form and the formless realm, they are called the four tolerances of type 四類忍. By contemplation of the truths of the afflictions in the purview of the path of seeing 見惑, will cease, and the eight kinds of wisdom are acquired; therefore wisdom results from patient endurance, and the sixteen 八忍八智 (or 八忍八觀), are called the 十六心, i.e. the sixteen mental states during the stage of the path of seeing 見道, when 惑 delusory views are destroyed. The eight are:
1. the tolerance of the dharma of suffering 苦法忍 (duhkhe-dharma-jñāna-kṣāntiḥ);
2. the recognition that arises after realizing the truth of suffering 苦類忍 (duhkhe'nvaya-jñāna-kṣāntiḥ);
3. the recognition [tolerance] of the truth of the cause of suffering (samudaye-dharma-jñāna-kṣāntiḥ) 集法忍;
4. the tolerance of kinds of arising; the recognition that arises after realizing the truth of the cause of suffering (samudaye'nvaya-jñāna-kṣāntiḥ) 集類忍;
5. the tolerance of the dharma of cessation; the recognition of the truth of how to extinguish suffering (nirodhe-dharma-jñāna-kṣāntiḥ) 滅法忍;
6. the tolerance of kinds of cessation; the recognition that arises after realizing the truth of how to extinguish suffering (nirodhe'nvaya-jñāna-kṣāntiḥ) 滅類忍;
7. the tolerance of the path; the recognition of the truth of the Path (mārge-dharma-jñāna-kṣāntiḥ) 道法忍;
8. the tolerance of kinds of the way 道類忍; the recognition that arises after realizing the truth of the path (mārge'nvaya-jñāna-kṣāntiḥ) 道類忍
〔摩訶止觀 T 1911.46.27c22, 倶舍論 T 1559.29.265a22〕 [Charles Muller, Paul Swanson]
[Dictionary References]
Bulgyo sajeon 904a
Japanese-English Buddhist Dictionary (Daitō shuppansha) —/106
Bukkyōgo daijiten (Nakamura) 1105a
Ding Fubao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4222b
Bukkyō daijiten (Oda) 1412-2" - ↑ DDB, "八智". 2013년 4월 30일에 확인
"八智:
Pronunciations: [py] bāzhì [wg] pa-chih [hg] 팔 지 [mc] palji [mr] p'alchi [kk] ハッチ [hb] hacchi [qn] bát trí
Basic Meaning: eight kinds of cognition
Senses:
# These, together with the eight tolerances 八忍, constitute the sixteen minds 十六心. Each one of the tolerances (or causes) precedes an insight with which it is associated. These are experienced in the path of seeing 見道. They are:
1. the cognition of the dharma of suffering 苦法智;
2. the cognition of kinds of suffering 苦類智;
3. the cognition of the dharma of arising 集法智;
4. the cognition of kinds of arising 集類智;
5. the cognition of the dharma of cessation 滅法智;
6. the cognition of kinds of cessation 滅類智;
7. the cognition of the Way 道法智;
8. the cognition of kinds of the way 道類智.
(Skt. aṣṭa-jñāna, aṣṭau jñānāni) 〔瑜伽論 T 1579.30.681b19〕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Hirakawa]
# [fr] des huit sortes de sagesse (savoirs) [Paul Swanson]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869
Bulgyo sajeon 905a
Bukkyōgo daijiten (Nakamura) 1110b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165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3546c,4222b
Bukkyō daijiten (Oda) 1188-3*1411-1" - ↑ 구글 CBETA 검색, "無間因".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 ↑ 구글 CBETA 검색, "無間果".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 ↑ 가 나 星雲, "見道". 2013년 4월 25일에 확인
"見道: 梵語 darśana-mārga。又作見諦道、見諦。為修行之階位。與修道、無學道合稱為三道。即指以無漏智現觀四諦,見照其理之修行階位。見道以前者為凡夫,入見道以後則為聖者。其次,見道後更對具體之事相反覆加以修習之位,即是修道,與見道合稱有學道。相對於此,無學道又作無學位、無學果、無學地,意指既入究極之最高悟境,而達於已無所學之位。依小乘佛教,以修三賢、四善根等之準備修行(七方便)為始者,能生無漏智,而趨入見道。大乘則以初地為入見道,故稱菩薩之初地為見道,第二地以上為修道,至第十地與佛果方可稱無學道。密教以始生淨菩提心之位,稱為見道。以無漏智明白判斷道理者,稱為決擇(決斷簡擇),見道為決擇之一部分,故稱為決擇分。
又悟入涅槃之境界或欲達到涅槃之聖道皆是正性,故特稱見道為正性。又因所有之聖道皆令離煩惱,稱為離生,見道令離異生(凡夫)之生,故特稱見道為離生;是故見道又稱正性離生、正性決定(決定必趣涅槃之意)。見道所斷(又作見道斷、見所斷)之煩惱,略稱見惑;修道所斷(又作修道斷、修所斷)之煩惱,略稱修惑。
(一)在一切有部,現觀見道苦、集、滅、道四諦之無漏智有二種,即能斷見惑之無間道智與證斷四諦真理之解脫道智。以其所觀察之對象,復可分為八忍八智之十六心,即觀欲界苦諦所得之苦法智忍(無間道之智)、苦法智(解脫道之智),觀色界、無色界苦諦所得之苦類智忍、苦類智;觀欲界集諦所得之集法智忍、集法智,觀上二界集諦所得之集類智忍、集類智;觀欲界滅諦所得之滅法智忍、滅法智,觀上二界滅諦所得之滅類智忍、滅類智;觀欲界道諦所得之道法智忍、道法智,觀上二界道諦所得之道類智忍、道類智。以此十六心(剎那)現觀諦理,稱為聖諦現觀。其中以前十五心屬於見道,特稱見道十五心;道類智已一度觀遍四諦法,故屬於修道之範圍(如表)。對於三界九地之修惑,修道各分上上品、上中品,乃至下下品等九品,合為八十一品,乃指斷修惑之修道過程。對於次第證者而言,見道為預流向,故於第十六心(道類智)證初果(預流果);然對異生位(凡夫位)之超越證者而言,彼等以世俗智修有漏之六行觀,業已斷除修惑之一部分,故應其程度可於第十六心證得初果、第二果(一來果),或第三果(不還果)。修道,則指以上之果位乃至阿羅漢向之間之階段。
無學道,即證得阿羅漢果位,依其能力根機之高低,可分退法乃至不退法等七種阿羅漢,此外再加獨覺、佛,或慧解脫、俱解脫二者,稱為九無學。再者,無學之人可完成無學正見乃至無學正定等八聖道,以及無學解脫、無學正智等十種無漏法(十無學支)。又鈍根者於見道稱為隨信行,於修道稱為信解,於無學道稱為時解脫;利根者於見道、修道、無學道則分別稱為隨法行、見至、不時解脫。
(二)經量部或成實論,以八忍八智之十六心全屬見道,故主張十六心見道(又作十六心見諦)之說。而犢子部認為每一諦皆具有法智、法忍、類智三心,故主張十二心見道之說,至於第十三心,則指最後之道類智於前剎那再續起者,或於一剎那之際,再觀所有四諦之心,故第十三心以後為修道。此外,大眾部立頓現觀之說,即於一剎那間遍觀四諦,或立一時頓現觀說,先總括而觀,其次詳觀,故生二剎那之悟境;相對於此,有部說漸現觀。
(三)唯識宗分見道為真見道、相見道二種。真見道證唯識理,可引生根本無分別智,證悟真如之理,為斷煩惱障、所知障之分別隨眠煩惱之位。以上謂一心真見道說(又作頓證頓斷說),以此為正義。相見道證唯識相,為於真見道後生後得無分別智,再觀真如理之位,分為三心相見道與十六心相見道二種。三心相見道,即作三心,觀非安立諦(觀二空真如,非觀四諦差別)之境,即:(1)觀察自己之肉體,體證我空。(2)體證法空,證諸法皆無實體。(3)觀察自他之所有有情及一切物,而體悟我空與法空之理。十六心相見道,即作十六心,觀安立諦(觀四諦之別相)之境。三心相見道含攝於真見道,故稱三心真見道說(又作漸證漸斷說)。見道行人已斷見惑,得無分別智,然仍殘留餘障,故須於修道位再經數度修習無分別智,依序斷除十重障,以至於第十金剛無間道斷盡煩惱障與所知障之種子,而證得無學果。以上三道若配合五位,則見道當配於通達位,修道當配於修習位,無學道當配於究竟位。〔俱舍論卷二十三、大毘婆沙論卷三、卷五十四、卷七十五、成實論卷一、卷十五、雜阿毘曇心論卷五、阿毘達磨順正理論卷七十三、成唯識論卷六、卷九、瑜伽師地論卷五十五、顯揚聖教論卷十七、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九、大乘法苑義林章卷二末〕(參閱「三道」644、「四向四果」1683、「有學 」2458、「見惑」2997、「阿羅漢」3692) p3001" - ↑ 가 나 星雲, "四道".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四道: (一)指斷除煩惱、證得真理之四種過程。依此可證得涅槃果,為一切佛教修習方法之概括。即:(一)加行道(梵 prayoga-mārga),又稱方便道。即於無間道之前,為求斷除煩惱,而行準備之修行。(二)無間道(梵 ānantarya-mārga),又稱無礙道。即直接斷除煩惱之修行,由此可無間隔地進入解脫道。(三)解脫道(梵 vimukti-mārga),即已自煩惱中解脫,證得真理,獲得解脫之修行。(四)勝進道(梵 viśesa-mārga),又稱勝道、三餘道。即於解脫道之後,更進一步行其餘之殊勝行,而全然完成解脫;或滿足斷惑,而作觀察之修行。〔俱舍論卷二十五、瑜伽師地論卷六十九、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九、大乘法苑義林章卷二末〕(參閱「勝進道」4864)
(二)即長阿含卷八眾集經所說之四通行。指:(一)苦遲道,又稱苦遲通行。(二)苦速道,又稱苦速通行。(三)樂遲道,又稱樂遲通行。(四)樂速道,又稱樂速通行。(參閱「四通行」1766) p1789" - ↑ 운허, "見惑(견혹)".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見惑(견혹): ↔수혹(修惑). 견번뇌(見煩惱)ㆍ견장(見障)이라고도 함. 견도위(見道位)에서 4제(諦)의 이치를 볼 때에 끓는 번뇌, 곧 진리가 밝혀지지 않은 미(迷). 그 자체에 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ㆍ탐(貪)ㆍ진(瞋)ㆍ치(癡)ㆍ만(慢)ㆍ의(疑) 등 10종이 있음. 그러나 3계(界)에서 각기 4제(諦)를 관찰하여 끓는 번뇌는 각제(各諦)에서 제각기 다르므로 모두 88사(使)의 견혹이 된다. 욕계에는 고제(苦諦) 아래 10사(使), 집제(集諦)ㆍ멸제(滅諦) 아래 각 7사(使), 도제(道諦) 아래 8사, 도합 32사가 있고, 색계ㆍ무색계에는 각기 욕계의 32사에서 4사를 제하고 28사, 도합 56사가 있으므로 앞에 32사와 합하여 88사가 된다. ⇒견도소단(見道所斷)" - ↑ 가 나 다 星雲, "見惑".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見惑: 見道所斷惑(梵 darśana-mārga-prahātavyānuśaya)之略稱。又作見煩惱、見障、見一處住地。指在見道時所斷滅之惑。修道時所斷滅之惑,則稱修惑(或思惑)。俱舍宗以執迷於四諦理之迷理惑為見惑,執迷於現象事物之迷事惑為修惑。唯識宗以見惑為後天之煩惱,稱為分別起,係因邪師或邪教等誘導,而於心上生起者;修惑為與生俱來,而自然產生之先天性煩惱,稱為俱生起(表一)。此外,以見思二惑為空觀能斷之煩惱,故天台宗立此二惑,而與塵沙惑、無明惑並稱三惑。其中,見思惑因對三界內之事物而起,能招感三界之生死(即迷的生存),故稱界內惑。並以其共通三乘所斷之煩惱,故亦稱通惑。
(一)據小乘俱舍宗,見惑凡八十八種,稱為見惑八十八使(表二)。即見道所滅之根本煩惱有五利使(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五鈍使(貪、瞋、癡、慢、疑)等十惑。於見道觀三界之各四諦,其所斷之見惑各各不同,即於欲界苦諦所斷有十使;集、滅二諦所斷各有七使(除五利使中之身見、邊見、戒禁取見);道諦所斷有八使(除五利使中之身見、邊見),共斷三十二使。於色界、無色界各四諦所斷皆如欲界,然各諦之下又除瞋使,故各斷二十八使。色界、無色界共計斷五十六使,故三界共計斷八十八使。復次,十惑中,小乘以貪、瞋、癡、慢四者通於見修二道所斷,疑與五見,則唯為見所斷,說修惑有八十一種,稱為修惑八十一品(表三)。即修道時所滅之根本煩惱計有十種,在欲界有貪、瞋、癡、慢,在色界、無色界各有貪、癡、慢。若以此十種配合九地,更依煩惱之強弱來分,則由上上品至下下品九種,共為八十一品。見惑八十八使與十種修惑,合稱九十八隨眠。
(二)大乘唯識宗以十惑中之貪、瞋、癡、慢、身見、邊見六者通於見修二道所斷,其餘四者唯為見所斷,而說見惑有一一二種,即欲界之四諦下各有貪、瞋、癡、慢、疑、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十惑,共為四十惑;色界、無色界各四諦下各除瞋,而為九惑,合為七十二惑,故三界合計一一二惑。修惑有十六種,即於欲界有貪、瞋、癡、慢、身見、邊見等六惑;色界、無色界則各除瞋而為五惑,合為十惑,三界合計十六惑。見思二種,總計共有一二八根本煩惱(表四)。〔俱舍論卷十九、成唯識論卷六、雜阿毘曇心論卷四、瑜伽師地論卷八十六、阿毘達磨順正理論卷六十五、成唯識論述記卷六下、成唯識論了義燈卷五末、摩訶止觀卷五下、俱舍論光記卷十九〕(參閱「九十八隨眠」126、「見道」3000、「修惑」4047) p2997" - ↑ 星雲, "五部".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五部: 五種部別之意。(一)指見道之四諦觀行與修道。聖者於見道各別觀苦、集、滅、道四諦之理,各斷其部下之見惑而見諦理,其後進入修道,更斷盡修惑,證阿羅漢果。但異生凡夫不能如聖者入於見道,得見諦理,故亦不能分別五部之差別,唯修有漏之六行觀,於修道現前時,總五部之惑為九品,以有漏智合斷下八地之見修五部,稱為五部合斷,又稱五部雜斷。此為小乘一切有部之說。〔大毘婆沙論卷五十一、俱舍論卷十九、俱舍論光記卷一、卷十九〕 p1154" - ↑ 佛門網, "五部".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五部: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五部===(名數)謂見道苦集滅道之四諦及修道也。大毘婆沙論第五十一曰:「部有五無六。聖者見道現在前時,斷見所斷,後若修道現在前時,斷修所斷。異生修道現在前時,總斷五部。」但五部通三界各立之。又一切煩惱,皆屬此五部。【又】即小乘五部也。佛滅後百年,付法藏第五世,優婆[毛@(鞠-革)]多之下有弟子五人,於戒律上各抱異見,一大律藏始分五派:一曇無德部,二薩婆多部,三彌沙塞部,四迦葉遺部,五婆麤富羅部。【參見: 五部律】。【又】金剛界五部。【參見: 金剛界】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five classes, or groups I. The 四諦 four truths, which four are classified as 見道 or theory, and 修道 practice, e. g. the eightfold path. II. The five early Hīnayāna sects, see 一切有部 or Sarvāstivāda. III. The five groups of the Vajradhātu mandala." - ↑ 佛門網, "五部合斷".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五部合斷: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五部合斷===(術語)五部者,迷於四諦之理之四部見惑,與迷於世上事相之一部修惑也。三界九地各有此五部。依薩婆多部之義,則佛與獨覺先於凡夫地以有漏智之六行觀,合斷下八地之見修五部也(不能以有漏智斷第九地之惑【參見: 六行觀】),合斷此之法,八地之五部,分上上品乃至下下品之九品,先自上上品始,終於下下品。每一品正斷之位,謂之無見道。既斷之位,謂之解脫道。每一斷惑必要此二道也。故總為九無間九解脫之十八心。許以六行觀之有漏智斷五部即見修二惑者,唯小乘之有部宗耳。大乘不許以有漏智斷迷理之見惑也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又作五部雜斷。謂佛與獨覺在凡夫位以六行觀合斷下八地見修五部之惑。五部指迷於四諦之理之四部見惑與迷於世間事相之一部修惑,乃三界九地所俱有者。異生凡夫不能入見道位見諦理,亦不能分別五部,故唯修有漏之六行觀,至修道位時,總斷下八地之見修五部,但猶未能以有漏智斷第九地之惑。此係小乘有部之說,大乘則不許以有漏智斷迷理之見惑。〔大毘婆沙論卷五十、俱舍論卷十九〕
頁數: p1157" - ↑ 운허, "八十八使(팔십팔사)".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八十八使(팔십팔사): 사는 부린다[驅使]는 뜻. 번뇌의 다른 이름. 3계에 일어나는 견혹(見惑)을 세밀하게 구별한 것. 욕계의 고제(苦諦) 아래 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ㆍ견취견(見取見)ㆍ사견(邪見)ㆍ탐(貪)ㆍ진(瞋)ㆍ치(癡)ㆍ만(慢)ㆍ의(疑)의 10사(使)가 있고, 집제(集諦)ㆍ멸제(滅諦)의 아래에는 각각 신견ㆍ변견ㆍ계금취견의 셋을 제한 나머지 7사와, 도제(道諦)에는 신견ㆍ변견을 제외한 8사가 있어 합하면 32사가 되고, 또 색계와 무색계의 4제에는 욕계 4제의 각 사에서 진사(瞋使)를 제한 나머지 28사가 있으므로 모두 합하여 88사가 됨." - ↑ 星雲, "分別起".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分別起: 梵語 parikalpasamutthita。即一切煩惱中,由邪教、邪師、邪思惟等所引起者。為「俱生起」之對稱。十根本煩惱中,疑、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四者均屬之。分別起易斷,故於見道中,證得生法二空之真如時,得頓斷之。〔成唯識論卷一、卷二、卷六、顯揚聖教論卷六、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四〕(參閱「俱生起」4027) p1317" - ↑ 구글 CBETA 검색, "見所斷".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 ↑ 구글 CBETA 검색, "修所斷".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 ↑ 구글 CBETA 검색, "九十八使".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九十八使:
CBETA T30 No. 1566《般若燈論釋》卷10
www.cbeta.org/result/normal/T30/1566_010.htm
九十八使等。 T30n1566_p0103a16(05)║能起身業口業意業。
T30n1566_p0103a17(14)║分別今世後世善不善無記苦報樂報不苦不樂報。及起現
報生報後報等。
CBETA T30 No. 1564《中論》卷3
www.cbeta.org/result/normal/T30/1564_003.htm
名為三毒。 T30n1564_p0023c09(11)║分別有九十八使九結十纏六垢等無量諸煩惱
。業名為身口意業。 T30n1564_p0023c10(02)║今世後世分別有善不善無記。" - ↑ 가 나 다 라 색건타라 조, 현장 한역 & T.1554, 제2권. p. T28n1554_p0985c24 - T28n1554_p0986a08. 4제현관(四諦現觀)
"忍有八種。謂苦集滅道。法智忍及苦集滅道類智忍。此八是能引決定智勝慧。忍可苦等四聖諦理。故名為忍。於諸忍中此八唯是觀察法忍。是見及慧非智自性。決定義是智義。此八推度意樂未息。未能審決故不名智。苦法智忍與欲界見苦所斷十隨眠得俱滅。苦法智與彼斷得俱生。忍為無間道。智為解脫道。對治欲界見苦所斷十種隨眠。如有二人。一在舍內驅賊令出。一關閉門不令復入。苦類智忍與色無色界見苦所斷十八隨眠得俱滅。苦類智與彼斷得俱生。餘如前說。如是四心能於三界苦諦現觀於集滅道各有四心。應知亦爾。此十六心能於三界四諦現觀。斷見所斷八十八結得預流果。" - ↑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21a20 - T29n1558_p0121c09. 성제현관(聖諦現觀)
"已因便說順解脫分。入觀次第是正所論。於中已明諸加行道世第一法為其後邊。應說從斯復生何道。頌曰。
世第一無間 即緣欲界苦
生無漏法忍 忍次生法智
次緣餘界苦 生類忍類智
緣集滅道諦 各生四亦然
如是十六心 名聖諦現觀
此總有三種 謂見緣事別
論曰。從世第一善根無間。即緣欲界苦聖諦境有無漏攝法智忍生。此忍名為苦法智忍。為顯此忍是無漏故。舉後等流以為標別。此能生法智。是法智因得法智忍名。如花果樹。即此名入正性離生。亦復名入正性決定。由此是初入正性離生亦是初入正性決定故。經說。正性所謂涅槃。或正性言因諸聖道。生謂煩惱。或根未熟。聖道能越故名離生。能決趣涅槃。或決了諦相故。諸聖道得決定名。至此位中說名為入。此忍生已得聖者名。此在未來捨異生性。謂許此忍未來生時有此用非餘。如燈及生相。有餘師說。世第一法捨異生性。此義不然。彼此同名世間法故。性相違故。亦無有失。如上怨肩能害怨命。有餘師說。此二共捨。如無間道解脫道故。此忍無間即緣欲苦有法智生。名苦法智。應知此智亦無漏攝。前無漏言遍流後故。如緣欲界苦聖諦境有苦法忍苦法智生。如是復於法智無間總緣餘界苦聖諦境。有類智忍生。名苦類智忍。此忍無間即緣此境有類智生。名苦類智。最初證知諸法真理故名法智。此後境智與前相似故得類名。以後隨前而證境故。如緣苦諦欲界及餘生法類忍法類智四。緣餘三諦各四亦然。謂復於前苦類智後。次緣欲界集聖諦境有法智忍生。名集法智忍。此忍無間即緣欲集有法智生。名集法智。次緣餘界集聖諦境有類智忍生。名集類智忍。此忍無間即緣此境有類智生。名集類智。次緣欲界滅聖諦境有法智忍生。名滅法智忍。此忍無間即緣欲滅有法智生。名滅法智。次緣餘界滅聖諦境有類智忍生。名滅類智忍。此忍無間即緣此境有類智生。名滅類智。次緣欲界道聖諦境有法智忍生。名道法智忍。此忍無間即緣欲道有法智生。名道法智。次緣餘界道聖諦境有類智忍生。名道類智忍。此忍無間即緣此境有類智生。名道類智。如是次第有十六心。總說名為聖諦現觀。" - ↑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1054-1059 / 1397. 성제현관(聖諦現觀)
"편의에 따라 순해탈분에 대해 이미 논설하였다.
이제 바야흐로 현관(現觀)에 드는 순서가 바로 지금 논의해야 할 문제이다. 그런데 앞에서 이미 온갖 가행도 중에서 세제일법이 그것의 가장 마지막 도임을 밝혔으므로, 이제 마땅히 이것으로부터 다시 어떠한 도가 생겨나게 되는지에 대해 논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게송으로 말하겠다.
세제일법과 무간에
욕계 고제를 소연으로 하여
무루의 법인(法忍)을 낳으며
법인 다음에 법지(法智)를 낳는다.
世第一無間 卽緣欲界苦
生無漏法忍 忍次生法智
다음으로 다른 계의 고제를 소연으로 하여
유인(類忍)과 유지(類智)를 낳으며
다시 집·멸·도제를 소연으로 하여
각기 네 가지를 낳는 것도 역시 그러하다.
次緣餘界苦 生類忍類智
緣集滅道諦 各生四亦然
이와 같은 16찰나의 마음을
성제현관(聖諦現觀)이라 이름하는데
여기에는 모두 세 종류가 있으니
견(見)·연(緣)·사(事)의 차별이 그것이다.
如是十六心 名聖諦現觀
此總有三種 謂見緣事別
논하여 말하겠다. 세제일법의 선근으로부터 무간에 욕계의 고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삼아 무루에 포섭되는 법지인(法智忍)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러한 '인'을 일컬어 고법지인(苦法智忍)이라고 한다.58) 곧 이러한 '인'은 바로 무루라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본송에서] '이것은 능히 법지(法智)를 낳는다'고 하여 후찰나의 등류(等流, 즉 고법지)를 들어 [순결택분의 '인'과] 구별한 것으로, 바로 법지의 원인이기에 '고법지'라는 명칭을 얻게 된 것이니, 마치 [화과(花果)를 낳는 나무를] 화과수(花果樹)라고 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것을 입정성결정(入正性決定)이라 이름하며, 또한 역시 입정성이생(入正性離生)이라고 이름하니, 이것은 바로 처음으로 정성이생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또한 역시 처음으로 정성결정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에서 설하기를, " '정성(正性)'이란 이른바 열반이다"고 하였다. 혹은 '정성'이란 말은 온갖 성도를 가리킨다. 또한 '생'이란 번뇌, 혹은 근기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즉 성도는 능히 이를 초월하기 때문에 '이생(離生)'이라 이름한 것이며, 능히 결정코 열반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혹은 진리[諦]의 상을 결정코 요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온갖 성도는 '결정(決定)'이라는 명칭을 얻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도의] 단계에 이르는 것을 설하여 '들어간다[入]'고 일컬은 것이다.
이러한 '인'이 이미 생겨났을 때 성자(聖者)라는 명칭을 획득한다. 즉 이것이 미래 [생상위(生相位)]에 있을 때 이생성(異生性)을 버리게 된다. 말하자면 이러한 '인'이 미래의 생상을 획득할 때만 이러한 작용을 갖을 뿐 그 밖의 다른 법은 이러한 작용을 갖지 않는다고 인정하니, 마치 등불과 생상의 관계와 같다.59)
그런데 유여사는 설하기를, "세제일법에 의해서도 이생성을 버리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뜻은 옳지 않으니, 그것(이생성)도 이것(세제일법)도 다 같이 세간법으로 일컬어지기 때문이다.60)
[세제일법과 이생성은] 성질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에도 역시 어떠한 허물도 없으니, 마치 가장 강력한 원수[上怨]가 다른 원수의 목숨을 해치는 것과 같다.(앞의 유여사의 通釋)
또 다른 유여사는 설하기를, "이 두 가지(세제일법과 고법지인)가 함께 이생성을 버리게 되니, 무간도와 해탈도의 경우와 같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인(忍)과 무간에 바로 욕계의 고성제를 소연으로 하는 법지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고법지(苦法智)라고 이름한다.61) 그리고 이러한 지도 역시 무루에 포섭되는 것임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으로, 앞에서 언급한 '무루'라고 하는 말은 뒤(제16 도류지)에 이르기까지 두루 적용되기 때문이다.
욕계 고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삼아 고법인과 고법지가 생겨나듯이, 이와 마찬가지로 다시 고법지와 무간에 그 밖의 다른 온갖 계(즉 색계와 무색계)의 고성제를 함께 소연의 경계로 삼아 유지인(類智忍)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고류지인(苦類智忍)이라 이름한다.
또한 이러한 '인'과 무간에 이러한 경계(상 2계의 고성제)를 소연으로 하는 유지(類智)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고류지(苦類智)라고 이름한다. 즉 최초로 제법의 참된 이치를 깨달아 알았기 때문에 '법지'라고 이름한 것이며,62) 이것 다음의 경계(상 2계의 고제)의 지(智)는 앞의 지와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유지'라는 명칭을 획득하게 된 것으로, 뒤의 지는 앞의 지에 따라 그 경계를 깨달아 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욕계와 그 밖의 다른 계의 고성제를 소연으로 하여 법지인과 유지인, 법지와 유지의 네 가지가 생겨나듯이, 그 밖의 다른 세 가지 제(諦)를 소연으로 하여 각기 네 가지가 생겨나게 되는 것도 역시 그러하다. 이를테면 앞의 고류지가 생겨난 후 그 다음으로 욕계의 집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삼아 법지인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집법지인(集法智忍)이라고 이름한다. 또한 이러한 '인'과 무간에 욕계 집성제를 소연으로 하는 법지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집법지(集法智)라고 이름한다.
다음으로 그 밖의 다른 계의 집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하는 유지인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집류지인(集類智忍)이라고 이름하며, 이러한 '인'과 무간에 이러한 경계를 소연으로 하는 유지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집류지(集類智)라고 이름한다.
그 다음으로 욕계의 멸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삼아 법지인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멸법지인(滅法智忍)이라고 이름한다. 또한 이러한 '인'과 무간에 욕계 멸성제를 소연으로 하는 법지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멸법지(滅法智)라고 이름한다.
다 음으로 그 밖의 다른 계의 멸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하는 유지인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멸류지인(滅類智忍)이라고 이름하며, 이러한 '인'과 무간에 이러한 경계를 소연으로 하는 유지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멸류지(滅類智)라고 이름한다.
그 다음으로 욕계의 도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삼아 법지인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도법지인(道法智忍)이라고 이름한다. 또한 이러한 '인'과 무간에 욕계 도성제를 소연으로 하는 법지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도법지(道法智)라고 이름한다.
다음으로 그 밖의 다른 계의 도성제를 소연의 경계로 하는 유지인이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도류지인(集類智忍)이라고 이름하며, 이러한 '인'과 무간에 이러한 경계를 소연으로 하는 유지가 생겨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도류지(道類智)라고 이름한다.
[세제일법 이후] 이와 같은 순서로 16찰나의 마음이 일어나니, 이를 모두 설하여 성제현관(聖諦現觀)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58) 여기서 '무루'라고 하는 말을 설한 것은 세제일법과 구별하기 위해서로서, 세간의 인(즉 순결택분의 인법)에 따라 이것도 무루의 인이라고 하였으며, 욕계의 고법(苦法, 즉 현행의 苦果)을 소연으로 삼았기 때문에 '고법인'이라고 이름하였다. 다시 말해 무시 이래 유신견으로써 아(我)·아소(我所)라고 미혹 집착하였던 고성제의 법에 대해 처음으로 그것을 오로지 고법(苦法)의 성질(즉 비상·고·공·비아)로 관찰하여 인가(忍可)·현전한 것이므로 '고법인'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또한 이것은 능히 후에 고법지의 생(生)을 인기하며, 바로 그러한 지가 생겨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을 대치하기 때문에 다시 '고법지인'이라고 이름한 것이다.(앞의 책, p.326)
59) 즉 유부에서는 미래의 등불이 생상을 획득하여 현전할 때 비로소 어둠을 지멸하는 작용을 갖게 되듯이 이러한 고법지인도 세제일법의 단계로부터 생상위에 이를 때 이생성을 버리는 작용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이생성을 버리는 작용은 오로지 고법지인만이 갖는다. 그러나 논주 세친은 이 같은 생(生) 등의 유위4상의 실재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다만 '인정[許]한다'고 말한 것이다.
60) 세제일법도 이생성도 다 같이 세간법 즉 유루법이기 때문에 유루의 세간법으로써 세간법을 버린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뜻.
61) 고법지인이 욕계 고법(苦法)에 대한 인가(認可)의 혜를 획득하게 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고법인에 의해 관찰된 욕계의 고제에 대한 결단(決斷) 간택(簡擇)의 혜를 획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법지'이다.
62) 여기서 제법의 참된 이치란 고제를 비상(非常)·고(苦)·공(空)·비아(非我)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 ↑ 가 나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78권. p. T27n1545_p0405a27 - T27n1545_p0405c05. 4제현관(四諦現觀)
"問現觀諦時為觀自相為觀共相。設爾何失。二俱有過。所以者何。若觀自相諸法自相差別無邊。應無觀諦得究竟者。且地自相無邊差別。觀未窮盡而便命終。況更能觀諸餘自相。若觀共相如何四諦不頓現觀復於何時以如實智觀諦自相。於諦自相。若不能觀云何名為現觀諦者。答應作是說觀於共相。問如何四諦不頓現觀。答現觀諦時雖觀共相而不現觀一切共相。謂但現觀少分共相然自共相差別無邊。且地大種亦名自相亦名共相。名自相者對三大種。名共相者一切地界皆堅相故。大種造色合成色蘊。如是色蘊亦名自相亦名共相。名自相者對餘四蘊。名共相者諸色皆有變礙相故。即五取蘊合成苦諦。如是苦諦亦名自相亦名共相。名自相者對餘三諦。名共相者諸蘊皆有逼迫相故。思惟如是共逼迫相。即是思惟苦及非常空非我相。亦即名為苦諦現觀。如是現觀若對諸諦名自相觀。若對諸蘊名共相觀。由對諸蘊名共相觀。故現觀時名觀共相。由對諸諦名自相觀。故於四諦不頓現觀。復次一諦非四。四諦非一。故於四諦不頓現觀。復次一行相非四。四行相非一。故於四諦不頓現觀。復次有漏無漏相各差別。故於四諦不頓現觀。復次有為無為相各差別。故於四諦不頓現觀。復次果因所證能證各別。故於四諦不頓現觀。復次以四聖諦或相有異或性相異。故無一時頓現觀義。復次能覺所覺根與相義。行相所緣境與有境相各有別。故於四諦不頓現觀。復次於一一諦尚不頓觀。況有一時頓觀四諦。謂現觀位先別觀欲界苦。後合觀色無色界苦。先別觀欲界集。後合觀色無色界集。先別觀欲界滅。後合觀色無色界滅。先別觀欲界道。後合觀色無色界道。故無頓觀四聖諦義。" - ↑ 星雲, "苦智".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苦智: 梵語 duhkha-jñāna。十智之一。了苦諦道理之智,即緣苦諦而作「苦、空、無常、無我」之四行相,其惑斷除時所得之無漏智。依品類足論卷一(大二六‧六九四上):「謂於五取蘊,思惟非常、苦、空、非我,所起無漏智。」又大毘婆沙論卷一○六(大二七‧五四八中):「緣苦聖諦,四行相轉,故名苦智。」亦即入於見道之時,以世俗智緣苦諦之境,至第二剎那,與法智共生之智,稱為苦智。其中,於第一剎那之後無間,緣觀欲界苦諦之境,所生起之無漏法智忍,稱為苦法智忍;於其無間,所生起之無漏法智,稱為苦法智。〔俱舍論卷二十六、顯揚聖教論卷二〕 p3947" - ↑ 구글 CBETA 검색, "苦智 苦諦現觀".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苦智 苦諦現觀:
CBETA T29 No. 1562《阿毘達磨順正理論》卷74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2_074.htm
如次不能自割觸負。 T29n1562_p0742b11(06)║又邪見他心智及念住苦智等。皆有
建立不成 .... T29n1562_p0743c20(06)║謂若苦諦現觀邊修。即以緣苦四種行相。
CBETA T41 No. 1822《俱舍論疏》卷26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2_026.htm
T41n1822_p0767a18(07)║以觀非常等苦智為加行。此加行位通緣色. .....
T41n1822_p0769b20(02)║不受後有是苦智廣如彼釋。 ..... 正理云。謂若苦諦現觀
邊修。
CBETA T28 No. 1554《入阿毘達磨論》卷2
www.cbeta.org/result/normal/T28/1554_002.htm
T28n1554_p0985c07(11)║作非常苦空非我行相轉名苦智。於五取蘊因分 ...
T28n1554_p0986a07(19)║如是四心能於三界苦諦現觀於集滅道各有四心。應知亦
爾。
CBETA T41 No. 1821《俱舍論記》卷26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1_026.htm
但由能緣行相不同。 T41n1821_p0386c17(02)║由無常等四行相故立苦智。 ......
T41n1821_p0391b23(00)║不受後有是苦智。廣如彼釋。 ...... 謂若苦諦現觀邊修。" - ↑ 구글 CBETA 검색, "無間因".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 ↑ 구글 CBETA 검색, "無間果". 2013년 4월 29일에 확인.
- ↑ 佛門網, "四道". 2013년 4월 30일에 확인
"四道: sì dào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Dao or road means the nirvāṇa road; the 'four' are rather modes of progress, or stages in it: (1) 加行道 discipline or effort, i. e. progress from the 三賢 and 四善根 stages to that of the 三學位, i. e. morality, meditation, and understanding; (2) 無間道 uninterrupted progress to the stage in which all delusion is banished; (3) 解脫道 liberaton, or freedom, reaching the state of assurance or proof and knowledge of the truth; and (4) 勝進道 surpassing progress in dhyāni-wisdom. Those four stages are also associated with those of srota-āpanna, sakṛdāgāmin, anāgāmin, and arhat.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四條通向涅槃的道路,即一、加行道,謂先於三賢四善根位加力而行三學之位。二、無間道,謂加行功德成就而發正智,為正斷煩惱之位,因不為惑而間隔,故名無間道。三、解脫道,無間道後而生一念之正智,為真正證悟真理之位,因是解脫煩惱之正智,故名解脫道。四、勝進道,解脫道之後更進一步,為定慧增長之位。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另作「四通行、四斷、四行、四正行」,即「苦習盡道,苦盡道,樂非盡道,樂盡道」,為能通往解脫涅槃的四種模式。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四道===(名數)道者涅槃之道路也。乘此可到涅槃之城,故名道。道雖異,可以四種攝盡。一加行道,謂先於三賢四善根位加力而行三學之位也。二無間道,謂加行功德成就而發正智,正斷煩惱之位也。不為惑而間隔,故曰無間道。三解脫道,無間道後而生一念之正智,正證悟真理之位也。為既解脫惑之正智。故名解脫道。四勝進道,解脫道後更進而定慧增長之們也。此中菩薩乘之無學,果德究竟圓滿,謂之勝進道,二乘之見修無學三道,皆具此四道。見俱舍論二十五。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四道 (sì dào) “the four stages (of sainthood)”# {not found at 《漢語大詞典》3.593.} ; {《大漢和辞典》3.31c(論語 etc.)} ;
Dharmarakṣa: {126b10} 猶如四道及至縁覺皆超(v.l. 越)一切諸凡夫學。《正法華經》亦復如斯,皆超一切上、中、下乘(p)
{K.416.15} srota-āpannaḥ sakṛd-āgāmy-anāgāmy-arhat-
Kumārajīva: {L.54b4} 須陀洹、斯陀含、阿那含、阿羅漢(p)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catasro gatayaḥ.
頁數: p 623" - ↑ 가 나 다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2권. p. T25n1509_p0071c13 - T25n1509_p0072a10. 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
"復名「鞞侈遮羅那三般那」,秦言明行具足。 云何名「明行具足」? 宿命、天眼、漏盡,名為三明。 問曰: 神通、明有何等異? 答曰:直知過去宿命事,是名通;知過去因緣行業,是名明。 直知死此生彼,是名通;知行因緣,際會不失,是名明。 直盡結使,不知更生不生,是名通;若知漏盡,更不復生,是名明。 是三明,大阿羅漢、大辟支佛所得。 問曰:若爾者,與佛有何等異? 答曰: 彼雖得三明,明不滿足,佛悉滿足,是為異。 問曰: 云何不滿?云何滿? 答曰: 諸阿羅漢、辟支佛宿命智,知自身及他人,亦不能遍;有阿羅漢知一世,或二世、三世,十、百、千、萬劫,乃至八萬劫,過是以往不能復知,是故不滿。天眼明未來世亦如是。佛一念中生、住、滅時,諸結使分,生時如是,住時如是,滅時如是。苦法忍、苦法智中所斷結使悉覺了。知如是結使解脫,得爾所有為法解脫,得爾所無為法解脫,乃至道比忍見諦道十五心中。諸聲聞、辟支佛所不覺知,時少疾故。如是知過去眾生、因緣、漏盡,未來、現在亦如是。是故名佛「明行具足」。 行名身口業,唯佛身、口業具足;餘皆有失,是名明行具足。" - ↑ 가 나 다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2권. pp. 84-86 / 2698. 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
"또한 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141)라고도 하나니, 중국[秦] 말로는 명행구족(明行具足)이라 한다. 어찌하여 명행구족이라 하는가? 숙명(宿命)142)과 천안(天眼)143)과 누진(漏盡)144)을 3명(明)이라 한다.
[문] 신통(神通)과 명(明)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답] 과거 전생의 일만을 바로 아는 것을 신통이라 하고, 과거의 인연과 행업까지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 여기에 죽어서 저기에 태어나는 것만을 바로 아는 것을 신통이라 하고, 행의 인연은 이어지고 만나서[際會] 어긋나지 않음을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 번뇌[結使]가 다하지만 다시 생겨날지 아닐지 모르는 것을 신통이라 하고 번뇌가 다하여 다시는 생겨나지 않을 것을 똑똑히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 이것이 3명이니, 이 3명은 큰 아라한이나 큰 벽지불들이 얻는 것이다.
[문] 그렇다면 부처님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답] 그들은 비록 3명을 얻었으나 명이 만족하지 못하거니와 부처님은 모두가 만족하시니 이것이 다른 점이다.
[문] 무엇을 만족하다 하고, 무엇을 만족하지 못하다 하는가?
[답] 모든 아라한과 벽지불의 숙명지는 자기의 일과 다른 이의 일을 알지만 두루하지 못하다. 아라한은 한 세상 · 두 세상 · 세 세상, 혹은 십 · 백 · 천 · 만 겁 내지 8만 겁을 알지만 이를 지나면 더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천안명에 만족하지 못한다.145) 미래 세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부처님은 한 생각 동안에 나고 머무르고 멸하는 때와 모든 번뇌의 부분[分]이 생겨날 때와 모든 결사가 이처럼 나고 머물고 멸할 때를 아시니, 이와 같은 고법인(苦法忍)146) · 고법지(苦法智)147)에서 끊어야 할 번뇌를 모두 분명히 아신다. 이와 같이 해서 번뇌에서 해탈할 때에 거기에 맞는 유위법의 해탈을 얻으며, 거기에 맞는 무위법의 해탈 내지 도비인(道比忍)148)을 얻는다. 이는 견제도(見諦道)149)의 15심(心)150) 가운데 있는 성문이나 벽지불들은 깨달아 알지 못하는 바이니, 시간이 짧고 빠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과거 중생의 인연과 번뇌가 다하였음을 알며, 미래와 현재에 대해서도 역시 그와 같다. 그러므로 부처님을 명행구족이라 한다.
행(行)은 신업(身業)과 구업(口業)을 뜻하는 말이나 오직 부처님만이 신구업을 구족하시고 나머지는 모두가 잃게 되기에 명행구족이라 한다.
139) 범어 arhat를 부정접두어 a-와 rahat의 합성어로 보는 경우이다.
140) 범어로는 Samyaksaṁbuddha.
141) 범어로는 Vidyācaraṇasaṁpanna.
142) 범어로는 pūrva-nivāsābhijñā. 생사를 아는 능력을 말한다.
143) 범어로는 dvyacakṣu.
144) 범어로는 āsrava-kṣayābhijñā. 모든 번뇌의 소멸을 아는 능력을 말한다.
145) 그러므로 천안명이 완전하지 못하다.
146) 범어로는 duḥkhe`nvaya-jñāna-kṣāntiḥ. 고제를 관찰해 얻는 지혜인 고법지의 직전에 얻는 마음을 말한다. 고류지인(苦類智忍)이라고도 한다.
147) 범어로는 duḥkhe`nvaya-jñāna. 색계 · 무색계의 고제를 관찰해 얻는 지혜를 말한다. 고류지(苦類智)라고도 한다.
148) 도류지인(道類智忍)이라고도 한다. 이는 색계 · 무색계의 도제를 관찰해 얻는 지혜인 도비지(道比智, mārga-anvaya- jñāna)를 얻기 직전에 나타나는 마음으로, 욕계의 도제(道諦)를 관찰한 뒤 다시 위의 두 세계(색계 · 무색계)의 도제를 관찰해 명확히 인정하고 알아채는 마음을 말한다.
149) 범어로는 darśana-mārga. 4제(諦)를 관찰하는 단계를 말한다. 번뇌가 끊어진 성자의 경지를 처음으로 발견하는 단계로 견도(見道)라고도 한다.
150) 견도(見道)의 지위에 들어서 일으키는 무루의 법인과 법지인 8인(忍) · 8지(智) 가운데 도비지(道比智, mārga-anvaya- jñāna) 이전의 15심을 가리킨다." - ↑ 가 나 구마라습 한역 & T.614, 하권. p. T15n0614_p0280a14 - T15n0614_p0280c08. 16심(十六心)
"如是一心中是名世間第一法。一時住四行無常苦空無我。觀一諦苦法忍共緣故。何以故觀欲界五受陰無常苦空無我。是中心忍入慧。亦是相應心心數法。是名苦法忍。身業口業及心不相應諸行。現在未來世一切無漏法初門。是名苦法忍(法無漏法忍信受也)。次第生苦法智苦法忍斷結使苦法智作證。譬如一人刈一人束。亦如利刀斫竹得風即偃。忍智功夫故。是事得辦欲界繫見苦斷十結得得爾時異等智得無漏智未得無漏慧得是時成就一智(等智未來成就)。第二心中成就法智苦智等智。過第三心第四心。成就四智苦智法智比智等智。習盡道法智中。一一智增。離欲人知他心智成就增。苦比忍苦比智斷十八結。是四心苦諦能得。習法忍習法智斷欲界繫七結。習比忍習比智斷色無色界繫十三結。盡法忍盡法智斷欲界繫七結。盡比忍盡比智斷色。無色界繫十二結。道法忍道法智斷欲界繫八結。道比忍道比智斷色無色界繫十四結。道比智是名須陀般那(下子上子)。實知諸法相。是十六心能十五心中利根名隨法行。鈍根名隨信行。是二人未離欲。名初果向先未斷結得十六心。名須陀般那。若先斷六品結得十六心。名息忌陀伽迷(秦言一來)。若先斷九品結得十六心。名阿那迦迷(秦言不來)。先未離欲斷八十八結故。名須陀般那。復次無漏果善根得。得故名須陀般那。利根名見得。鈍根名信愛。思惟結未斷。餘殘七世生。若思惟結三種斷。名家家三世生。聖道八分三十七品名流流向涅槃。隨是流行故名須陀般那。是為佛初功德子惡道得脫。三結斷三毒薄。名息忌陀伽迷。復次欲界結九種(上上上中上下中上中中中下下上下中下下)。見諦斷思惟斷。若凡夫人。先以有漏道斷欲界繫六種結入見諦道。十六心中得名息忌陀伽迷。若八種斷入見諦道。第十六心中一種名息忌陀伽迷果向呵那伽迷。若佛弟子得須陀般那。單斷三結欲得息忌陀伽迷。是思惟斷欲界繫九種結六種斷。是名息忌陀伽迷八種斷。是名一種息忌陀伽迷果向阿那伽迷。若凡夫人先斷欲界繫九種結入見諦道。第十六心中名阿那伽迷。若得息忌陀伽迷進。斷三種思惟結。第九解脫道名阿那伽迷。阿那伽迷有九種。今世必入涅槃阿那伽迷。中陰入涅槃阿那伽迷。生已入涅槃阿那伽迷。懃求入涅槃阿那伽迷。不懃求入涅槃阿那伽迷。上行入涅槃阿那伽迷。至阿迦尼吒入涅槃阿那伽迷。到無色定入涅槃阿那伽迷。身證阿那伽迷。行向阿羅漢阿那伽迷。色無色界九種結。以第九無礙道金剛三昧破一切結。第九解脫道盡智修一切善根。是名阿羅漢果。是阿羅漢有九種。退法不退法死法守法住法必知法不壞法慧脫共脫" - ↑ 가 나 구마라습 한역, 차차석 번역 & K.991, T.614, 하권. pp. 61-65 / 95. 16심(十六心)
"이와 같이 한마음의 가운데를 세간제일법(世間第一法)이라고 한다.
일시에 4행(行) 즉, 무상ㆍ고ㆍ공ㆍ무아에 머물러 첫 번째 진리[諦]인 고법인(苦法忍)15)을 관하니, 고제(苦諦)를 반연하기 때문이다.
왜 욕계 5수음(受陰)의 무상ㆍ고ㆍ공ㆍ무아를 관하는가?
이 가운데서 심인(心忍)으로 지혜에 들어가기 때문이며, 또한 이것은 심(心)과 심수법(心數法)에 상응하니, 이것을 고법인(苦法忍)이라고 한다.
신업(身業)과 구업(口業)과 마음에 상응하지 않은 여러 가지 행(行)과 현재ㆍ미래세의 일체 무루법의 초문(初門), 이것을 바로 고법인이라 한다.[법은 무루법이며, 인은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차례대로 고법지(苦法智)16)를 내니, 고법인은 결사(結使)를 끊고, 고법지는 깨달음을 이룬다.
비유컨대 한 사람은 베고 한 사람은 묶는 것과 같으며, 또한 예리한 칼로 대나무를 쳐서 베어내되 바람을 맞으면 곧 쓰러지는 것과 같다.
인(忍)과 지(智)로 공부하기 때문에 이 일은 욕계의 번뇌[欲界繫]17)를 구별할 수 있고, 괴로움을 보고 열 가지 결사(結使)를 끊으니, 그때에는 등지(等智)와 달리 무루지(無漏智)를 얻어서 아직 얻지 못한 무루혜(無漏慧)를 얻는다. 이때 하나의 지(智)를 성취한다.[등지는 미래에 성취한다.]
두 번째 마음속에서 법지(法智)와 고지(苦智), 등지(等智)를 성취한다.
세 번째 마음과 네 번째 마음을 지나서 네 가지 지혜18) 즉 고지(苦智)ㆍ법지(法智)ㆍ비지(比智)ㆍ등지(等智)를 성취한다.
습(習)ㆍ진(盡)ㆍ도(道)의 법지(法智) 가운데서 하나하나 지혜가 늘어나서, 욕망을 여읜 사람은 지타심지(知他心智)19)를 성취하여 늘어난다.
고비인(苦比忍)과 고비지(苦比智)는 18가지 번뇌를 끊는다.
이 네 가지 마음으로 고제(苦諦)를 증득할 수 있다.
습법인(習法忍)과 습법지(習法智)로 욕계의 번뇌인 일곱 가지 번뇌를 끊으며, 습비인(習比忍)과 습비지(習比智)로 색계와 색계의 번뇌인 열세 가지 번뇌를 끊는다.
진법인(盡法忍)과 진법지(盡法智)는 욕계의 번뇌인 일곱 가지 번뇌를 끊으며, 진비인(盡比忍)과 진비지(盡比智)는 색계와 무색계의 번뇌인 열두 가지 번뇌를 끊는다.
도법인(道法忍)과 도법지(道法智)는 욕계의 번뇌인 여덟 가지 번뇌를 끊으며, 도비인(道比忍)과 도비지(道比智)는 색계와 무색계의 번뇌인 열네 가지 번뇌를 끊는다.
도비지를 수타반나(須陀般那)[하자상자(下子上子)]20)라고 한다.
진실로 모든 법의 모습을 아는 것이 바로 이 열여섯 가지의 마음의 능함[能]이다.
열다섯 가지 마음속의 날카로운 근기를 수법행(隨法行)이라고 하며, 아둔한 근기를 수신행(隨信行)이라고 하니, 이러한 두 사람은 아직 욕망을 여의지 못하였으므로 초과향(初果向)21)이라고 한다.
먼저 아직 번뇌[結]를 끊지 못하고 열여섯 가지 마음을 얻는 것을 수타반나라고 한다.
만일 먼저 6품(品)의 번뇌를 끊고 열여섯 가지 마음을 얻었다면 식기타가미(息忌陀迦迷)[진(秦)나라 말로는 일래(一來)이다.]22)라고 한다.
만일 먼저 9품의 번뇌를 끊고서 열여섯 가지 마음을 얻는다면 아나가미(阿那迦迷)[진나라 말로는 불래(不來)이다.]23)라고 한다.
먼저 아직 욕망을 여의지 못하고 88가지 번뇌를 끊었기 때문에 수타반나라고 하며, 또한 무루과(無漏果)의 선근을 얻었으므로 수타반나(須陀般那)라고 한다.
예리한 근기를 견득(見得)24)이라 하고, 둔한 근기를 신애(信愛)25)라고 한다.
사유의 번뇌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면 나머지 일곱 번 세상에 태어나며,26) 만일 사유의 번뇌 세 가지를 끊으면 초과(初果)와 2과(果)의 중간에 있는 성자[家家]로 세 번 세상에 태어난다.27)
성스러운 길 8분(分)과 37품(品)을 흐름[流]이라고 하니, 열반을 향해 흐른다는 뜻이며, 이것을 따라 흘러가기 때문에 수타반나라고 한다. 이것이 부처님 첫 공덕의 씨앗이 되며, 악도를 벗어날 수 있다.
세 가지 번뇌를 끊어 세 가지 독을 엷게 하는 것을 식기타가미(息忌陀迦迷)라고 한다.
또한 욕계의 번뇌는 아홉 가지[상상(上上)ㆍ상중(上中)ㆍ상하(上下)ㆍ중상ㆍ중중ㆍ중하ㆍ하상ㆍ하중ㆍ하하]로 견제(見諦)로 끊고 사유(思惟)로 끊는다.
만일 범부인 사람이 먼저 유루도(有漏道)로써 욕계의 번뇌인 여섯 가지 번뇌를 끊고 견제도(見諦道)에 들어가 열여섯 가지 마음을 얻으면 식기타가미라고 한다.
만일 여덟 가지를 끊어 견제도에 들어간다면 열여섯 가지 마음 가운데 한 가지인 식기타가미 과(果)에서 아나가미(呵那伽迷)로 향한다.28)
만일 부처님의 제자가 수타반나를 얻으면 단순하게 세 가지 번뇌를 끊고 식기타가미를 얻고자 한다. 이것은 사유하여 끊는 것으로, 욕계의 번뇌인 아홉 가지 번뇌를 여섯 가지로 끊으면 이것을 식기타가미의 여덟 가지 끊음이라고 하며, 한 가지 식기타가미의 과(果)가 아나가미로 향한다고 한다.
만일 범부인 사람이 먼저 욕계의 번뇌인 아홉 가지 번뇌를 끊고 견제도에 들어간다면 열여섯 가지 마음 가운데 아나가미라고 한다.
만일 식기타가미를 얻고 나아가 세 가지 사유의 번뇌를 끊는다면 아홉 번째의 해탈도29)인 아나가미라고 한다.
아나가미에는 아홉 가지가 있으니, 지금 세상에서 반드시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중음(中陰)에서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태어난 뒤에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간절하게 찾아서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간절하게 찾지 않고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최상의 행(行)으로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아가니타에 이르러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무색정(無色定)에 도달하여 열반에 들어가는 아나가미, 몸으로 깨닫는 아나가미, 아라한을 향해 가는 아나가미이다.
색계와 무색계의 아홉 가지 번뇌가 있으니, 아홉 번째의 무애도금강삼매(無礙道金剛三昧)로써 일체의 번뇌를 타파한다.
아홉 번째 해탈도(解脫道)에서 지혜를 다하여 일체의 선근을 닦으면 이를 아라한과라고 하는데, 이 아라한에는 아홉 가지가 있으니, 퇴법(退法)ㆍ불퇴법(不退法)ㆍ사법(死法)ㆍ수법(守法)ㆍ주법(住法)ㆍ필지법(必知法)ㆍ불괴법(不壞法)ㆍ혜탈(慧脫)ㆍ공탈(共脫)이다.
15) 고법인이란 정확하게는 고법지인(苦法智忍)으로서 앞의 4선근의 인법(忍法)과 구별하기 위해서 다음의 제이의 고법지(苦法智)를 일으키는 인(忍)이란 의미에서 고법지인(苦法智忍)이라 부른다.
16) 고법지는 바로 욕계에서 고제(苦諦)의 진리를 깨닫는 지혜로서 이것이 제이의 마음이다.
17) 욕계계란 욕계에 묶여있는 번뇌란 의미로서, 열 가지 번뇌란 탐(貪)ㆍ진(瞋)ㆍ치(癡)ㆍ만(慢)ㆍ의(疑)ㆍ신견(身見)ㆍ변견(邊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이다.
18) 4지란 고지ㆍ법지ㆍ비지ㆍ등지이다. 고지(苦智)란 심계의 고제에 대한 미혹에서 일어나는 번뇌를 끊는 무루지혜이며, 법지(法智)란 욕계에서 일어나게 되는 유위법의 4제를 관찰하는 오염되지 않은 성스러운 지혜이고, 비지(比智)란 신역으로서는 유지(類智)라 한다. 유지란 상계(上界)의 번뇌에 대해서 작용하는 지혜이며, 색계와 무색계의 제행의 4제를 관찰하고 번뇌를 끊는 무루지를 말한다. 등지(等智)란 세속의 일을 아는 지혜이다.
19) 타심통을 아는 것이다.
20) 진나라 말로는 ‘열반으로 흘러 들어감’이라고 한다. 원(元)ㆍ명(明) 본에 의하면 열반에 흘러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21) 4향4과 중의 예류향을 말한다.
22) 일래과(一來果)라 번역하며, 사다함과라고도 한다.
23) 불래(不來)라 번역하며, 아나함을 말한다.
24) 수법행자(隨法行者)가 예류과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25) 수법행자가 예류과를 얻은 것을 말한다.
26) 여잔칠세생(餘殘七世生)이란 욕계 9품의 수혹(修惑)을 적어도 끊지 않고 초과(初果)를 얻는다는 것은 최대한도로 일곱 번 욕계에 태어나게 된다는 의미이다.
27) 삼종단명가가삼세생(三種斷名家家三世生)이란 욕계 수혹의 앞의 3품을 끊을 때는 일곱 번 세상에 태어나는 가운데 네 번 세상에 태어나는 것을 면하고, 나머지 세 번 태어난다. 가가(家家)란 초과(初果)와 2과(果)의 중간에 위치하는 성자를 가리킨다.
28) 이것은 일래과(一來果)의 성자가 불환과(不還果)로 나아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일종(一種)이란 일간(一間)을 잘못 보고 번역한 것으로 판단되며, 일간이란 아직 일품의 번뇌가 남아서 불환과에 도달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간격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29) 하나의 번뇌를 끊고 끝내 이것을 해탈하여 진지(眞智)가 나타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제9의 해탈도란 욕계 9품의 미혹 가운데 제9를 끊은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