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제목 선택하기/왕족 및 귀족

왕족과 귀족은 성씨보다는 칭호를 더 많이 사용하며, 이 칭호는 자주 바뀝니다. 또한 왕족과 귀족은 종종 고유하지 않은 이름으로 자주 언급되며, 명확하고 일관된 명명법을 사용하는 것은 때때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위키백과 편집자 간의 토론을 통해 채택된 문서 제목에 대한 일련의 규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키백과 문서의 이름에 대한 일반적인 정책은 위키백과:제목 선택하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영문 출처에 사용되는 이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칭"은 왕족과 귀족의 경우 사람의 칭호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밖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 정확성, 명확성 및 문서 제목 간의 일관성, 그리고 제도적 제약입니다. 두 개의 다른 문서에 동일한 제목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애매한 제목은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에 관한 문서 제목 찾기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은 위키백과:제목 선택하기 (인물)을 보십시오.

개요 편집

같은 호칭을 가지는 군주들의 문서를 제작할 때 표제어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종이라는 시호는 조선에서도, 신라에서도, 당나라에서도 여러번 사용되었습니다. 서양의 경우 Henry IV (헨리/앙리 4세) 라는 명칭은 잉글랜드에서도, 프랑스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슬람 세계의 무함마드와 같은 이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양의 인물의 명칭과 동아시아의 인물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 기준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문화권이라 할지라도 그 문서 명명법에 차이를 두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지침은 이런 차이점을 최대한 반영함과 동시에 이름 정하기에 있어서 공통적인 요소를 담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서양 편집

작위의 번역 편집

흔히 외국인 귀족이나 왕족을 번역하다보면 흔히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작위의 번역 문제입니다. 여기서 작위란, 영어의 peerage를 번역한 것으로, 서양의 작위는 중세부터 근세까지 귀족의 계급을 구별하는데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번역명이 하나로 통일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영어의 경우 작위를 다음과 같이 번역합니다.

  • Archduke/Grand Duke - 대공
  • Duke - 공작
  • Viscount - 자작
  • Baron - 남작
  • marquess/marquis - 후작
  • Count/Earl - 백작
  • Margrave - 변경백

Prince와 Principality는 맥락에 맞게 번역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Prince의 경우 공자, 왕자, 군주, 제후 등 다양한 뜻을 지니고 있는데, 러시아권에서 Prince는 공작에 대응되는 크냐지의 영어 번역어로 사용되며, 독일어권의 Prince에 해당하는 퓌르스트는 그 지위상 후작에 가깝습니다. Principality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Principality of Catalonia는 카탈루냐 군주국으로 번역되지만, Principality of Liechtenstein은 리히텐슈타인 후국으로 번역됩니다.

일반적으로 영어의 of에 해당하는 명칭은 제목이 본명인 경우에 한해서만 살려서 씁니다. 프랑스의 "de", 네덜란드의 "van", 독일의 "von", 이탈리아어의 "da"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는 왕족/귀족이 아닌 사람들과 제목에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군주 편집

서양 군주들에 대한 문서의 제목은 다음과 같이 정합니다. 단, 그리스의 역대 왕과 동로마 황제는 아래 기타 국가 군주를 참조하십시오.

  • 문서 제목에는 보통 "왕", "여왕", "황제"나 이와 동등한 것들을 접두어로 붙이지 않습니다.
    • 문서에서 제목을 설명하는 개요의 첫 문장에도 이런 칭호를 붙이지 않습니다. "그리스인의 왕 요르요스 2세는 ~"이 아닌 "요르요스 2세는"이라고 적습니다.
  • 압도적인 통용표기가 있다면, 이를 사용합니다. 존 발리올, 샤를마뉴 등이 여기 해당합니다. 이것은 위키백과:통용 표기와 궤를 같이 합니다.
  • 그렇지 않다면, (다른 곳에 언급된 예외는 제외하고) "이름+ 서수"로 알려진 왕, 왕비, 황제, 및 황후는 보통 " {왕의 이름과 서수} (국가)로 표기합니다. (앙리 1세 (프랑스))
  • "군주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여야 합니다.
  • "국가"에 대해:
    • 이것은 일반적인 참고문헌 중 현재 저작물에서 사용되는 국가 이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여야 합니다. 군주가 여러 국가를 다스린 곳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연관된 순서와 국가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찰스 2세"가 아닌 찰스 2세; "포르투갈의 필리피 1세"가 아닌 펠리페 2세입니다. 제목의 도입부에서 다른 국가들에 중요성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가능한 칭호에 대해서는 넘겨주기를 만드십시오.
    • 대부분의 경우, 국명은 군주의 실제 칭호에 나타나는 형식 대신 널리 쓰이는 국명을 사용합니다. "헬레네"가 아닌 "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서수나 숫자가 명확하다면, 그들을 사용하십시오. 예시: 루이 18세, 에드워드 8세, 알폰소 12세, 구스타프 6세 아돌프. 해당 이름의 군주를 가진 다른 국가가 없는 경우, 문서 제목에 국가를 추가하는 것은 위키백과:명확성에 위배됩니다.
  • 한 국가에 특정한 군주의 이름을 가진 사람이 한 명뿐이었던 경우,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아니라) 후안 카를로스 1세처럼 서수는 공식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을 때만 사용합니다. 서수가 없을 경우, 얀 (보헤미아)이나 후아나 (카스티야), 스티븐 (잉글랜드), 앤 (영국)과 같은 형식이 사용됩니다. 예외는 사례별 기준에 따라 만들어질 수 있으며, 일반적인 문서 제목 선택하기 정책을 감안합니다. 예시: 빅토리아 여왕, 알렉산데르 야기엘론치크
  • (대공, 선제후, 공작, 후작과 같은) 왕보다 아래의 작위에 있는 유럽의 군주들은 "{국가}의 {작위} {군주의 이름과 서수}" 순이어야 합니다. 예시: 바이에른 선제후 막시밀리안 1세, 룩셈부르크 대공 장. 이것은 흔한 사용법이며, 독일 왕국/신성 로마 제국 내 귀족들의 직위가 아닌이러한 제후국들이 군주국이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회피할 수 있게 합니다.
  • 통치를 하지 않았던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문서 제목에 서수를 적용하지 말고, 대신 영어권의 독립된 이차적인 출처에서 그들을 불렀던 방식으로 제목을 정하십시오. 예를 들어, 적법한 프랑스 왕위 주장자 중 한 명은 "루이 20세"가 아닌 루이스 알폰소 데 보르본으로 써야 합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마지막 왕세자였던 나폴리 공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의 예처럼 몇몇 인물은 칭호로 언급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이탈리아 왕당파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4세"라고 부를지라도 그렇게 문서 제목을 정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이름들을 문서로 넘겨주기해야 합니다.)
  • 옛 군주 또는 폐위된 군주는 현재 살아있거나, 일반적으로 군주가 아닌 칭호로 통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그들의 이전 군주 칭호로 제목을 정합니다. 모든 옛, 또는 폐위된 군주는 죽기 직전까지 그들이 이전 군주 칭호로 되돌려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추방된 왕 콘스탄티노스 2세"나 "콘스탄티노스 글뤽스부르크"가 아닌 콘스탄티노스 2세, "윈저공 에드워드"가 아닌 에드워드 8세입니다. 다만 불가리아 왕이었던 시메온의 경우, "불가리아의 시메온 2세"가 아닌 시메온 삭스코부르크고츠키로 제목을 정합니다.
  • 영어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성씨나 중간 이름은 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 르네상스 왕조에서는 예외가 존재합니다. 위에서와 같이 압도적인 용법인 경우를 제외하고 기사 제목에 인식된 별명(닉네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설령 엄밀하게 잘못되었다 할지라도 사람들이 검색하거나 연결을 할 때 쓰는 그럴듯한 다른 이름들로부터 넘겨주기를 만드세요. 예를 들어 조지 2세의 경우, 영국의 조지 2세, 하노버의 조지 2세, 잉글랜드의 조지 2세와 같은 넘겨주기가 있어야 합니다.
  • 대제, 대왕 같은 별칭은 한국에서도 통용 표기일 경우만 사용합니다. 표트르 대제, 알렉산드로스 대왕, 프리드리히 대왕 같이 대한민국에서도 해당 군주가 "대왕"이나 "대제"로 널리 알려진 경우, 해당 표기를 표제어로 정합니다. 단, 표트르 대제나 프리드리히 대왕 같은 경우 같은 국가에 "표트르 2세", "프리드리히 2세"와 같은 표기를 본문에 병기해야 합니다. 이는 표트르 3세나 프리드리히 1세 (프로이센)과 같이 이름이 겹치는 국왕들과 혼동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군주의 배우자 편집

살아있는 또는 최근에 사망한 군주의 배우자는 스페인의 레티시아 왕비, 에든버러 공작 필립, 루마니아의 안 왕비, 벨기에의 파비올라 왕비처럼 그들의 현재 이름으로 나타냅니다. 이는 군주의 살아있는 "옛" 배우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때로 배우자들의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 왕대비/대비, 태후/황태후와 같은 다른 칭호가 적용되기도 합니다).

사망한 배우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름이나 (최근에 사망했다면) 알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름으로 나타냅니다. 이것은 종종 그들이 배우자로서 혹은 사망할 때 가졌던 이름이나 직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모든 문서에서 기본적으로 배우자들은 가장 높은 작위를 표제어로 정합니다. 루마니아의 마리, 오라녜 공비 프린세스 로열 메리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영어권에서 많은 배우자들은 "{장소}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앙주의 마가렛, 바이에른의 이사보, 테크의 메리처럼, {장소}는 국가나 해당 인물의 기원이 되는 가문입니다. 덴마크의 조지 왕자처럼 칭호가 포함될 수 있는데, 이 칭호는 (조지 왕자와 같이) 동시대에 쓰던 용법이었습니다. 그것이 없는 나라에서는, 칭호는 일반적인 용법도 아닙니다.
  • 영어권에서 일부 배우자들은 종종 캐서린 파제4대 보스웰 백작 제임스 헵번, 프린세스 로열 샬럿처럼 결혼 전 이름이나 그들 자신의 권리를 통해 얻은 칭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 때로 왕비나 황후는 루마니아의 마리처럼 전통적으로 남편의 나라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때때로 어떤 사람은 영국 여왕 부군 앨버트처럼 그들이 배우자로서 가지고 있는 직함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때로는 마리 앙투아네트처럼 이름 그 자체가 명확하거나 통용 표기이며, 어떠한 수식어구 없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러시아의 차리나의 경우, 러시아 태생의 사람들은 이름과 결혼 이전 성씨를 문서 제목으로 하지만, 외국 태생의 사람들은 그들의 이름과 채택된 아버지의 이름을 딴 성씨를 문서 제목으로 사용하며, 괄호 안에 그들의 원래 이름과 가문을 적습니다. 알렉산드라 표도로브나 (헤센의 알릭스)가 예시입니다. 이는 동명이인이 태어난 연도도 같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사망한 배우자의 경우, 왕보다 지위가 낮은 작위 (공작, 대공 등)의 배우자들은 칭호를 붙일 지도 모르지만, "왕비"나 "황후"라는 칭호는 문서 제목에 일반적으로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 외국의 경우, 한국어식 번역명을 적용하기 어려운 배우자의 명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en:Margaret of Valois, Duchess of Berry의 경우 베리 여공작 마가렛 드 발루아로 번역할지, 베리 여공작 발루아의 마가렛으로 할 지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위의 작위 번역에 따라 베리 여공작 마가렛 드 발루아로 갑니다.

이러한 예시들의 다양성은 영어 사용의 다양성을 반영합니다. 사망한 배우자의 경우 공인된 일반적인 합의가 없습니다. 위키백과 영어판에서 그런 사람들에 대해 항상 결혼 이전의 성씨나 기원이 되는 가문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지만, 그 규칙은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없을 정도로 통용되지 않는 직함을 만들어냈습니다.

실질적인 칭호를 가진 왕족들 편집

  1. 개인이 군주의 실질적인 칭호를 가진 경우 "{이름}, {칭호}"를 사용합니다. 예시: 웨일스 공 찰스, 프린세스 로열 앤, 아스투리아스 여공 레오노어
  2. (배우자가 아닌) 국가의 왕세자/왕세녀를 다룰 때에는 세자로서의 그들의 지위를 분명하게 암시하는 공식적인 호칭이 있지 않다면, "{국가} 왕세자/왕세녀 {이름}"을 사용합니다. 덴마크 왕세자 프레데릭이지만 웨일스와 아스투리아스라는 칭호는 전통적으로 예상 후계자에게 유보되므로, 웨일스 공 찰스, 아스투리아스 여공 레오노어라고 제목을 정합니다.
  3. 왕자/공주가 (예를 들어 귀족 계급과 같은) 군주가 아닌 칭호로서 사용된다면, "{칭호} {이름} 왕자/공주"의 형식을 사용합니다. 예시로는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 에섹스 자작 에드워드 왕자기 있습니다.
  4. 서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제2대 글로스터 공작 리처드 왕자"가 아닌 글로스터 공작 리처드 왕자입니다.
  5. 왕자/공주가 실질적인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직함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면, "~의 왕자/공주 {이름}"을 사용합니다.

기타 왕족들 편집

군주 이외의 왕족들은

  1. 왕자/공주가 부모의 칭호 때문에 영토 접두사를 붙이는 경우 "~의 왕자/공주 {이름}"을 사용합니다. 예시로는 요크의 베아트리스 공주, 콘너트의 아서 왕자가 있습니다.
  2. 실질적인 칭호가 없다면 "{국가}의 {이름} {칭호}"의 형식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와 덴마크의 아이린 공주가 있습니다. 해당 인물이 사용하고 보유했던 가장 높은 접두사 제목만 사용합니다. (17세기 이전에는 왕자/공주에 자동으로 접두사가 붙지 않음).
  3. HRH과 같은 연설문 형식의 칭호는 문서 제목의 일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이런 사람들의 문서 제목에 성씨를 사용하지 말아주십시오. 왕족들에게 성씨가 있다면, 그런 정보는 문서의 첫번째 줄에 언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의를 요하는데, 대부분은 성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개인의 성씨는 그들의 왕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문서 제목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높은 칭호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는 배우자들의 경우 항상 적용되지 않습니다. 를 참고하십시오.)

귀족 편집

서양 귀족의 경우 일반적으로 위키백과:외래어의 한글 표기에 따라 통용 표기를 우선적으로 취합니다. 예를 들면 윈스턴 처칠, 아서 웰즐리, 쥘 마자랭, 바이런 경, 호레이쇼 넬슨 등이 있습니다. 다만 통용 표기 원칙을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없을 경우, 아래 지침에 의거해 제목을 선정합니다.

  • 귀족 직함을 하사받거나 기사로 임명된 군인이나 정치인은 일반적으로 본명으로 표기합니다.
    • 토머스 코크레인과 같이 동음이의어 문서인 경우에는 작위를 붙여서 제목으로 선정합니다.

영어판 명칭 vs 다른 언어판 명칭 편집

현재 한국어 위키백과의 경우, 외국인에 대한 정보를 외국어 위키백과를 참조하여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서양의 왕족 및 귀족의 경우, 영어판 위키백과와 다른 언어판 사이의 제목에 차이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코넛 공녀 패트리샤제1대 켈빈 남작 윌리엄 톰슨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시1) 코넛 공녀 패트리샤 (영어판) vs 패트리샤 오브 코넛 (다른 언어판)

코넛 공녀 패트리샤의 경우 알렉산더 램지와 결혼 후 "Princess"라는 칭호를 버리고 상징적인 칭호인 "Royal Highness"를 썼기 때문에 다른 언어판의 예시대로 패트리샤 오브 코넛, 즉 코넛의 패트리샤로 이름을 정해야 합니다.

예시2) 윌리엄 톰슨 (다른 언어판) vs 켈빈 경 (영어판)

제1대 켈빈 남작 윌리엄 톰슨은 유명한 물리학자입니다. 다만 해당 인물은 세계적으로 켈빈 경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으며, 윌리엄 톰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잦습니다. 만약 윌리엄 톰슨이라는 이름으로 제목을 정할 경우 "동명이인"의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한국의 물리학계에서는 그를 켈빈 경으로 부르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에 따라 켈빈 경으로 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처럼 왕족과 귀족을 문서로 만들 때 문서 제목의 영어판 명칭과 다른 언어판 명칭이 충돌하는 경우 고려해야 할 요소는 크게 3가지입니다.

  • 한국 내 통용 표기
  • 해당 인물의 생애
  • 위키백과 내 정책 및 지침

단, 이 경우를 고려했음에도 어느 하나로 문서 제목을 정하기 쉽지 않다면 위키백과:총의에 입각해 토론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비유럽계 국가들의 군주 편집

고대 이집트, 오스만 제국, 무굴 제국, 사파비 왕조과 같은 일부 옛 제국이나 요르단, 모로코, 통가, 에스와티니 같은 일부 왕정 국가들은 서양식 명명법을 쓰며, 이 경우 위의 방식대로 군주의 명칭을 정합니다. 단 예외도 존재합니다.

  • 무굴 제국의 황제의 경우 악바르, 아우랑제브, 샤 자한 뒤에는 서수가 붙지 않습니다. 뒤에 악바르 2세, 알람기브 2세, 샤 자한 2세 등이 있음에도 이를 뺍니다. 이는 위의 세 인물의 서수를 뺀 이름이 한국어에서 통용 표기이기 때문입니다.

동아시아 편집

동아시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왕족만 공식 직함을 씁니다. 당 태종, 진안대군, 경안공주 등이 그렇습니다. 귀족의 경우 본명을 씁니다. 황희, 이순신, 김유신, 제갈량, 사마의가 예시입니다. 일반적인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군주 편집

  • {국적}+{시호}가 기본입니다. 당 태종, 레 성종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일본의 경우 국적을 붙이지 않고 {시호}+"천황"으로 제목을 정합니다. 메이지 천황, 진무 천황, 게이타이 천황이 예시 입니다.
  • 대한민국의 경우 신라 이전과 이후로 구별합니다.
  • 베트남의 경우, 응우옌 왕조 이전과 이후로 구분합니다.
    • 응우옌 왕조 이전까지는 국적+시호로 표기합니다.
    • 응우옌 왕조 이후부터는 이름+"황제"로 표기합니다.
    • 떠이선 왕조의 경우 정통 왕국이 아니었기에 군주 명칭은 본명으로 표기합니다.
  • 중국의 경우, 왕조에 따라 제목이 달라집니다.
  • 동아시아의 왕족의 경우 본명은 일반적으로 제목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 한국에서 왕의 이름이 유명하다 할지라도 원칙적으로 이를 제목으로 정하지는 않습니다. 이세민, 히로히토, 이방원, 왕건, 김춘추는 모두 당 태종, 쇼와 천황, 태종 (조선), 태조 (고려), 태종무열왕으로 제목을 정합니다. 이는 모든 왕조의 왕들에 대한 표기에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어떤 왕은 이름으로 정하고 어떤 왕은 시호로 정하는 경우, 제목 선택에 혼동을 일으킬 수 있기에 이를 지양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 공식적인 왕의 직함이 모호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 본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궁예, 견훤, 정성공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 예외는 물론 존재합니다. 세종이나 조비, 손권, 효문제, 바오다이, 다얀 칸, 누르하치, 청 태종과 같이 한국인이 널리 사용하는 표기가 제목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대체로 해당 문서의 토론란에 총의가 형성되어 있거나, 다른 출처 및 자료를 통해 교차검증이 가능합니다.
  • 왕의 경우, 왕이 되기 이전에 받았던 호칭은 모두 해당 왕의 문서로 넘겨주기 합니다. 반대로 해당 왕에게 있어야 할 넘겨주기 문서가 없는 경우 넘겨주기 문서를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세조 (조선)의 경우, 진양대군수양대군이 넘겨주기 문서로 존재해야 합니다. 단, 왕이 되기 이전에 받았던 호칭에 대한 문서는 위키백과:문서 등재 기준 (인물)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 후대에 추존된 왕의 경우 기본적으로 본명을 씁니다. 조조, 사마의, 유비, 막딘찌, 등이 그렇습니다.

기타 왕족들 편집

이곳에서는 왕자, 공주 또는 왕의 친척에 대해 다룹니다. 왕이 된 공주나 왕자는 위의 "동아시아" 문단의 군주를 참고하여 제목을 선택하십시오.

군주의 배우자 편집

  • 한국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시호를 씁니다. 사도왕후, 인현왕후, 명성황후가 예시입니다. 하지만, 시호에 주의를 기울 필요가 있습니다.
    • 신라의 경우 초기 왕들의 부인을 "왕후"가 아닌 "부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재위기간에 본인을 왕으로 칭하기 시작한 지증왕 때까지 이어집니다.
    • 백제의 경우 통일된 표기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백제의 왕후는 통용 표기로 제목을 정합니다. 선화공주, 사택왕후 등이 예시입니다.
    • 고려의 경우 시호를 씁니다.
    • 조선의 경우 왕의 부인에 대한 품계가 있습니다. 왕의 부인의 칭호는 이 품계에 따라 정해집니다.
  • 일본의 경우 내친왕과 같은 공식적인 직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명을 씁니다. 도쿠가와 마사코, 니이타베노 히메미코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공식적인 직함이 있는 경우, {이름}+직함으로 제목을 정합니다. 아키코 내친왕이 대표적입니다.
    • 본명이 아닌 통용 표기로 불리는 경우, 통용 표기를 씁니다. 진구 황후, 유키코 여왕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본명이 없고 공식 직함도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이온지 킨시게의 딸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귀족 편집

가칭, 해체 그리고 사용되지 않는 칭호 편집

(진짜던 가칭이던) "권리를 주장하는 자들"을 포함하여 가칭이거나 해체되었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칭호들은 다수의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쓰지 않는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