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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1996년 5월 29일 ~ )은 대한민국쇼트트랙 선수이다. 2018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것은 평창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첫 금메달로서 더욱더 의미가 크다. 임효준은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이 장점으로, 전성기 시절 ‘제2의 안현수’라는 호칭을 얻은 바 있다.

1996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계성초등학교를 졸업, 경신중학교에 진학했다가 오륜중학교으로 전학한 뒤, 동북고등학교를 거쳤다. 현재는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에 있다. 어린 시절에는 수영을 좋아했으나, 초등학교 2학년 때 고막이 터지는 바람에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수영을 포기해야 했다. 이후 초2때 종목을 바꾸어 빙상부에 들어갔고, 4학년 때부터는 종별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임효준은 중학교 1학년 때 오른발 정강이뼈가 부러졌지만 재활 치료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2012년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하였고, 1000m 금메달과 500m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고등학교 때에는 허리, 발목, 정강이, 손목 등에 부상을 입어 7번의 수술을 겪어야 했다.

2017년 4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통과해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었다. 장거리와 단거리 모두 능한 덕에 2018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500, 1000, 1500, 5000m 계주 등 전 종목에 출전하게 되었다. 2018년 2월 10일에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과 준결승에서 무난히 통과했고, 결승에서는 2분 10초 485의 올림픽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금메달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기록으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이정수가 세웠던 2:10.949의 기록도 경신하게 되었다.

2018년 02월 10일 / "밥풀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