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녕군
익녕군(益寧君, 1422년 ~ 1464년 7월 10일)는 조선의 왕족으로 태종의 여덟째 서자이며 유복자이다. 어머니는 선빈 안씨이다.
![]() 益寧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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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위 | |
이름 | |
휘 | 치(袳) |
시호 | 소강(昭剛) |
신상정보 | |
출생일 | 1422년 |
사망일 | 1464년 7월 10일 |
부친 | 태종 |
모친 | 선빈 안씨 |
생애편집
1422년(세종 4년) 태종의 막내아들로 출생하였으며 이름은 치(袳)이다. 1430년(세종 12년) 익녕군에 봉해졌다. 1434년(세종 16년) 판사 박종지(朴從智)의 딸 운봉 박씨와 혼인하였으나 슬하에 자식을 두지는 못하였다. 후에 평양 조씨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었다.
1438년(세종 20년) 단오날 의금부에 의하여 금지된 석전놀이를 하였다는 죄목으로 원평(原平)에 추방되었다.[1] 1449년(세종 31년), 자신이 부리는 종을 사사로이 치죄하였다는 죄목으로 제천(堤川)에 안치되었다.[2] 1450년(문종 원년), 김혁(金革)이라는 사람과 가사와 토지를 두고 다투었는데 판결이 나기도 전에 강제로 빼앗아 하위지, 김효급, 정갑손 등이 종친의 비행과 폐단을 징계하여 다스릴것을 청하였으나 왕이 듣지 않았다.[3]
1464년(세조 10년), 43세의 나이로 졸하여 임금이 쌀·콩 1백 석, 백지(白紙) 2백 권, 정포(正布) 40필, 백저포(白苧布) 3필, 석탄 60석을 부조하였다. 시호는 소강(昭剛)이며 능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