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음식)

재료를 얇게 저며 계란과 밀가루를 묻혀 지져낸 음식
(전유어에서 넘어옴)

(煎, 영어: jeon)은 생선이나 고기, 채소 등을 얇게 썰거나 다지고 양념을 한 후, 밀가루와 달걀물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이다. 전유(煎油)라고도 부르며, 부침개와 달리 재료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한다. 굴전·새우전·버섯전·고추전·호박전 등이 대표적이다.[1] 조선왕조 궁중음식에서는 얇게 저민 고기나 생선 따위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푼 것을 씌워 기름에 지진 음식을 저냐로 부르는데, 전유어(煎油魚)와 전유화(煎油花)의 와음이다. 제사에 쓰는 저냐는 간납(干納, 肝納)이라 부르며, 소의 간이나 처녑 또는 생선 살 따위로 만든다.

전은 보통 전채, 반찬, 안주로 먹는다. 화전 등은 후식으로 먹기도 한다.

종류 편집

고기 편집

해물 편집

채소, 버섯 편집

깻잎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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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최준호 (2011년 6월 13일). “전·부침개·지짐 / 전·부침개 차이점”. 농민신문. 2016년 12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12월 8일에 확인함. 
  2. Chung, Soon Yung (2001년). 《Korean Home Cooking》. 《Stuffed mushrooms with beef, Pyogojeon》 (영어) (Tuttle Publishing). 65p쪽. ISBN 0794650066. 2008년 4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