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 공화국

라시아 연방 구성하는 공화국

투바 공화국(투바어: Тыва Республика 트바 레스푸블리카, 러시아어: Республика Тыва 레스푸블리카 티바[*], 문화어: 띄와 공화국)은 러시아의 공화국이다. 국교는 불교이며, 수도는 키질이다. 목노래를 부르는 음악성이 독특한 민족이다. 2010년 러시아의 인구조사에서 307,93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투바 공화국
Тыва Республика
러시아 연방의 자치 공화국

국기

국장
표어(없음)
국가나는 투바인이다
수도크즐
정치
대통령숄반 카라올 블라디미르 푸틴
 
지리
면적170,500 km2
시간대크라스노야르스크 시간대(KRAT) (UTC+07:00)
인문
공용어투바어, 러시아어
인구
2013년 어림311,000명
2010년 조사307,930명
인구 밀도1.81명/km2
경제
통화루블
기타
도메인.ru
국제 전화+17

지리 편집

시베리아 남쪽에 위치해 있다. 동쪽 부분은 삼림으로 덮여 있다. 서부는 분지 지대이다.

시간대 편집

크라스노야르스크 시간대 (KRAT)에 놓여 있다. UTC와의 시차는 +0800 (KRA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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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개 이상의 강이 존재하고, 예니세이 강이 흐른다. 예니세이 강은 투바에서 가장 큰 강이다.

호수 편집

대부분의 호수가 염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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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00 m의 산들이 존재한다. 사얀 산타누올라 산이 대표적인 투바의 산이다. 투바 면적의 80%이상이 산악지대로 구성되어 있다. 시베리아의 가장 최고점인 몽군타이가 산(3,970 m)이 투바에 위치해 있다.

크즐 근저에 도게 산 (투바어: Дөгээ)이 있다. 티베트어는 불교 비문에서 쓴다.

천연자원 편집

투바에서는 석탄이 채굴되고 석유도 생산된다.

기후 편집

  • 1월 기온: −32 °C
  • 7월 기온: +18 °C
  • 강수량: 150 mm (평원), 1,000 mm (산악지대)

행정 구역 편집

주민 편집

2002년의 조사에서 투바인 (또는 투빈인)들이 77%(23만5,313명)이 거주하고 있다. 투바인들은 튀르크족이지만 불교를 믿는다. 러시아인(6만1,442명, 20.1%), 코미인(1,404명), 하카스인(1,219명)이 거주하고 있다.

공용어투바어러시아어이다.

  • 인구: 30만7,925명 (2010)
     
    투바 공화국의 수도 키칠

역사 편집

투바의 영토는 흉노 제국선비족, 루란 칸국의 영역이었고, 예니세이 키르기스 왕국의 영토였다가 몽골 제국에 편입되었다. 이후 몽골 제국원나라의 영토였으며, 원나라의 붕괴 이후에는 오이라트부와 준가르 칸국의 영역이었다.

1758년 청나라준가르 정벌 당시 정복당해 외몽골의 일부로서 청나라의 영토가 되었다. 투바 공화국이 공식적으로 러시아의 영토가 된 것은 1944년 10월이다. 투바인들은 1758년부터 청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청나라의 혼란과 신해혁명을 틈타 1911년에 청나라로부터 독립하였다. 그러나 러시아가 재빨리 이 지역을 보호령으로 선언하여 지배권 아래 넣었고, 말뿐인 독립국으로 유지하다가 1944년 10월에 투바 자치주(Tuvinian Autonomous Oblast)로서 소련에 편입시켰다. 그 후 1961년 10월 10일에 소련의 자치 공화국으로 승격되었다. 다만 중화민국은 현재도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투바 공화국을 중화민국의 강역에 포함시키고 있다. 투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 공화국1992년 3월 31일에 투바 공화국(Republic of Tuva)이 되었다. 1993년 10월 21일에는 새 헌법이 채택되었다.

경제 편집

실업률은 2017년 기준 18.7%이다. 출처:[1]

교통 편집

버스 편집

투바까지 철도가 없기 때문에 키질까지 버스로만 갈 수 있다.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아바칸에서 정기 버스를 탈 수 있다.

비행기 편집

그리고 이르쿠츠크공항과 크라스노야르스크공항에서 비행기로 갈 수 있다. 2018년부터 키질 - 울란바토르 국제선이 있다.

문화 편집

종교 편집

대부분이 티베트 불교와 샤머니즘을 믿는다. 일부는 러시아 정교회이슬람교를 믿는다.

관광 편집

기타 편집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먼 교수는 미국과 소련과의 냉전시절 당시 소련의 체제하에 있던 투바 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10여년을 준비했으나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투바의 수도 키질에는 아시아의 지리적 중앙임을 상징하는 '아시아의 중심 기념탑'이 세워져 있으며 리처드 파인먼의 투바 여행에 대한 열정을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참조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