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4

(현무4 미사일에서 넘어옴)

현무-4는 대한민국이 개발한 탄도 미사일로, 2톤의 탄두를 장착한 벙커버스터로 추정되고 있다.

현무-4
기본 정보
종류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제작자 ADD
사용자 대한민국 육군
실전배치 2019년
제원
엔진 2단 고체연료
속력 마하 10
사거리 800 km
탄두 2톤 이상
유도 INS, 군용GPS/GLONASS, DSMAC
기타 정보 800대

역사편집

2017년 9월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하자, 4일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탄두중량 해제 요청을 받아들였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전에 한국은 탄두중량 증가를 계속 요청해왔다.

탄두 중량 2t인 현무-4 미사일이 개발되면, 미사일이 마하10 가량의 속도로 지상에 낙하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항공기에서 투하하는 GBU-28이나 벙커버스터(GBU-57)보다 2∼3배의 파괴력과 지하 관통력을 가질 것이어서, 전술 핵무기급의 전략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심히 과장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술핵의 위력은 20~수kt 정도이며, 현무4의 탄두가 2t~4t이므로 전술핵의 0.1% 화력밖엔 못 낸다. 재래식 화약으로 그 정도의 위력을 낼 수 있었으면 굳이 핵무기를 개발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1] (물론 이것은 사실이나. 파괴력은 TNT파괴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최근의 신형 탄두는 TNT대비 1.8배 이상 된다.)

  • GBU-28 벙커버스터, 중량 2.2톤, 탄두중량 286 kg, 5,000psi 강화 콘크리트 6 m 관통, 지표면 30 m 관통
  • GBU-57 벙커버스터, 중량 14톤, 탄두중량 2.4톤, 5,000psi 강화 콘크리트 60 m 관통

한국군은 GBU-57의 3배 관통력이라고 평가하므로, 5,000psi 강화 콘크리트 180 m 관통능력을 가진다는 의미인데, 오보로 의심되며, 5000psi나 되는 강화 콘크리트벽을 180 m 두께로 만드는 나라도 없고, 그걸 뚫는다는 것도 비상식적이다. 하지만 GBU-57보다는 가볍지만, 낙하속도가 마하8인 관계로 에너지를 계산하면 더 높게 나오기에 GBU-57보다 더 관통력이 좋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마하 0.9의 속도에 탄두중량 450 kg인 토마호크 미사일이 사실상 전술 핵무기급 성능을 갖는다고 평가한다. 여기서 전술 핵무기란, GPS가 개발되기 이전의 정확도가 낮은 탄도 미사일 시대의 전술 핵무기를 말한다. GPS의 개발로 토마호크 미사일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져 쪽집게 스마트 공습이 가능해지자, 예전의 부정확한 전술 핵미사일만이 파괴할 수 있었던 견고한 콘크리트 건물을, 토마호크로 파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군은 이미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서, 2019년 현무-4 미사일의 양산과 동시에 실전배치를 할 계획이다.[2]

2020년 2월 18일, 신형 현무 미사일에 관한 기사가 나왔다.[3] 이 기사에 따르면 500km 사거리에 탄두가 무려 4톤급인 미사일과 800km 사거리에 탄두 2톤급 미사일을 군에서 이미 확보했다고 한다. 이어서 탄두 중량과 위력이 증강된 탄도 미사일을 계속 개발 중이라고 한다.

2020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가, “국민들께 다 보여드릴 수 없지만 우리는 어떠한 안보 위협도 막아내고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국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현무-4를 극찬했다.[4]

탄두중량편집

'괴물 벙커버스터'로 알려진 국산 신형 탄도미사일 '현무-4'(최대 사거리 800km)의 사거리를 300~500km로 줄일 경우 탄두 중량이 4~5t 이상으로 늘어나 지하 깊숙이 있는 이른바 ‘김정은 벙커’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 탄두중량 4-5t인 외국 미사일들을 살펴보면, 러시아 UR-100N ICBM은 탄두중량 4.35톤, 750 kt 수소폭탄 6발을 탑재한다.

시험발사편집

2020년 3월 중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및 강태원 부소장 등 극소수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ADD 안흥시험장에서 현무-4 탄도미사일을 최초로 시험발사했다. 2발을 발사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현무-4 탄도미사일 첫 시험발사를 위해 3월16일부터 22일까지 서해안 일대에 항행경보를 발령했다. 정상 사격 각도보다 높여 고도를 늘리는 대신 직선 비행거리를 줄이는 고각발사를 했다. 2발 중 1발은 성공했으나 1발은 불발됐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5일 신형 탄도미사일 현무-4 개발에 성공했다고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앞서 지난달 2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대전본부를 찾아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정 장관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창설 제50주년 기념행사 축사에서 "최근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6]

폭발력편집

정부 소식통은 "현무-4는 외기권(고도 500~1000㎞)까지 올라간 뒤 마하-10 이상의 속도로 하강하도록 설계됐다”며 “이 미사일이 지상에 떨어지는 순간 위력이 전술핵 수준인 TNT 1㏏(1000t의 TNT를 터뜨릴 때 위력) 정도"라고 말했다. 현무-4의 탄두부엔 화약은 조금만 넣고, 대부분을 중금속으로 채웠다. 탄두를 무겁게 해서 운동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다.[7]

미국 신의 지팡이 개념을 도입해 만들었다.

현무 4는 고각 발사 미사일로 외기권인 1,000 km까지 상승한 뒤 2톤의 탄두 중량으로 하강한다. 최고 속도는 마하 10에 육박하는 속도로 낙하하여 목표물을 300 m까지 관통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운동에너지를 가지고 터지면 위력은 1kt(TNT의 1,000톤 파괴력)이나 된다. 이 정도면 전술핵무기 수준이다. 게다가 가격은 한 발당 40억 정도에 불과한데 이런 무기를 수백 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8]

그러나, 한 소식통은 이에 대해 "고각 발사 방식은 아니며, 웬만한 전술핵무기와 비슷한 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말했다.[9]

ICBM편집

현무-2C, 현무-4가 볼가 처럼 바퀴 10개 차량을 사용한다. 볼가 미사일과 미국 미젯맨 미사일이 한국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 즉 볼가 미사일은 1) 사거리 900 km 2) 2단 고체연료 단거리 탄도 미사일 3) 바퀴 10개 차량인데, 무게가 18톤이나 되어, ICBM인 16톤 미젯맨 미사일 보다 무겁다.

2020년 현재, 한국은 1) 사거리 800 km 2) 2단 고체연료 단거리 탄도 미사일 3) 바퀴 10개 차량의 개발 제한이 있는데, 이 세가지를 잘 조합하면 ICBM 개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A모델은 고추력 미젯맨 1단만 사용하고, B모델은 저추력 1단에 미젯맨 2단, C모델은 중추력 1단에 미젯맨 3단을 사용하면, ABC 모델 모두 1) 사거리 800 km 2) 2단 고체연료 단거리 탄도 미사일 3) 바퀴 10개 차량이다. 그러나 유사시, 또는 비공식적으로 미젯맨 123단을 결합하기만 하면 ICBM이 되는 것이다. 미젯맨 미사일은 탄두중량 500 kg인데, 미니트맨 미사일의 1 Mt W59 핵탄두 무게가 250 kg, Mk.5 RV가 200 kg으로 탄두중량 450 kg이면 1메가톤 핵탄두가 가능하다. 1메가톤은 단 한발로 서울시 천만명이 몰살된다는 위력으로 유명하다.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고, 미국과의 한미 미사일 지침도 위반하지 않으면서, 합법적으로 ICBM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ICBM에 필수적인 3단 고체로켓의 추력 벡터 제어나로호 킥모터를 개발하면서 기술을 획득했다.

사거리편집

미국 UGM-133 트라이던트 II의 사거리를 참고하면, 다음과 같다.

Mk-5 RV (175 kg) 갯수에 따른 D-5 사거리[10]
Mk-5 RVs 탄두중량 (kg) D-5 사거리 (km) 사거리 연장비율 (%)
8 2,700[11] 7,593 nominal
7 2,525 8,278 9
6 2,350 9,111 20
5 2,175 10,148 34
4 2,000 11,519 52
3 1,825 13,482 78

즉, 현무-4의 탄두중량이 2톤일 때 사거리 800 km의 SRBM이라는 의미는, 탄두중량이 500 kg으로 줄면 사거리 3200 km 보다 더 나가는 IRBM이라는 것을, 트라이던트의 사례를 참고하면, 쉽게 계산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중국을 넘어 베트남 수도 하노이 까지가 2700 km 거리이다. 즉, 사거리 3200 km는 중국 거의 전역이 모두 커버된다. 미국의 이 한국에서 3000 km 떨어져 있다.

그런데, 한국은 사거리 500 km, 탄두중량 4톤인 SRBM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위의 트라이던트 사례를 참고하면, 탄두중량 500 kg으로 줄이면 사거리 4000 km 보다 더 날아간다는 의미이다. 한국에서 인도 동부 캘커타가 4000 km 떨어져 있다.

더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전술핵무기급 탄두 중량 2t '괴물 미사일' 개발한다, SBS, 2017-09-05
  2. 미사일 지침 개정 후속조치…'현무-4' 개발, 미사일司 확대개편, 이데일리, 2017-11-12
  3. https://www.nocutnews.co.kr/news/5290953
  4. ““보안사항, 자유롭게 말할 순 없지만...” 文, ADD 찾아 탄도 미사일 개발 격려”. 2020년 7월 23일. 2020년 7월 28일에 확인함. 
  5. [밀톡]김정은 벙커 무력화할 괴물미사일 '현무-4'의 정체, 조선일보, 2020.07.26.
  6. [정경두 "세계 최대 탄두 중량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 성공"]
  7. [단독] 현무-4는 한국형 벙커버스터, 지하 300m 北요새도 파괴, 중앙일보, 2020.05.29.
  8. 신희섭의 정치학-‘조용하게(silent)’ 강해지고 있는 대한민국, 법률저널, 2020.08.27.
  9. [밀톡]김정은 벙커 무력화할 괴물미사일 '현무-4'의 정체, 조선일보, 2020.07.26.
  10. Harvey, John R.; Michalowski, Stefan (2007년 12월 21일). “Nuclear weapons safety: The case of trident” (PDF). 《Science & Global Security》 4 (1): 303. doi:10.1080/08929889408426405. 
  11. Nose fairing and end cap weights (180 kg) are subtra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