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경주 지진
1997년 경주 지진은 1997년 6월 26일 오전 3시 50분 22초에 경주시 동남동쪽 9km 지역의 양산 단층에서 발생한 규모 4.2의 지진이다.
본진 | |
---|---|
UTC 시각 | ?? |
ISC 지진번호 | |
USGS-ANSS | |
현지일 | 1997년 6월 26일 |
현지시간 | 오전 3시 50분 21.8초 KST (UTC+9)[1] |
규모 | 리히터 규모 4.2 |
최대 진도 | 진도 IV : 경상북도 경주시 |
진원 깊이 | - km |
진앙 | 북위 35° 48.09′ 동경 129° 14.20′ / 북위 35.80150° 동경 129.23667° |
특징
편집1997년 6월 26일 새벽에 발생한 경주 지진은 19년 후의 2016년 경주 지진 이전까지 경상 분지에서 발생한 최대의 지진이다. 진앙지는 울산 단층대가 지나가는 경주시로부터 동남동쪽 9 km 지점으로 기와장이 내려왔고, 담에 금이 가고, 주변 가옥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다소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현지 방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등으로 평가된 진앙지 부근의 진도는 최대 VI 정도이며 이 진도에 해당되는 지역은 진앙지 서부의 양산 단층을 따라 충적지 상에 폭 1~3 km, 길이 9 km의 대상 분포를 보인다.[2] 발진기구의 분석 결과 주향 이동 단층의 운동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3][4]
지진 피해
편집지진으로 인해 경주시의 몇몇 마을에서 기와 용마루가 파손되거나 벽이 균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내남면 면사무소에 폭 1 cm의 균열이 생겼으며 내남고등학교와 우체국, 가정집에도 벽에 균열이 생겼다. 경주 나들목 부근에서는 화랑 동상의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기와 용마루가 파손되었다.[2]
경재복과 이희욱(1998)은 지진의 주 피해 지역이 북북동 방향의 양산 단층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장방향으로 나타나고 단층면해 역시 고각도의 북북동 방향의 주향이동을 나타내는 것에 근거하여 경주 지진은 양산 단층에서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2]
진도
편집MM 진도[2] | 지역[5] |
---|---|
VII | 경주시 남부 일부지역 |
VI | 경주시 북부, 포항시, 울산광역시, 영천시 |
V | 의성군, 경산시, 청송군, 울주군, 청도군, 부산광역시 등 |
IV | 밀양시, 울진군, 김천시, 여수시 등 |
III | 정선군, 태백시, 강릉시, 서산시 등 |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1978~2000 지진관측보고” (PDF). 대한민국 기상청.
- ↑ 가 나 다 라 경재복; 이희욱 (1998년). “1997년 6월 26일 경주지진의 진도분석 및 지진 지질학적 의의 (Intensity Analysis of the 26 June 1997 Kyongju Earthquake and Its Geological Significance)”. 《대한지질공학회》 8 (1): 13-23.
- ↑ 손호웅; 윤혜수; 오진용 (1999년 4월). “Deep structure of Ulsan fault by electric and EM surveys in ipsil area, South of Kyeongju (전기, 전자탐사에 의한 경주 남부 입실지역의 울산 단층 심부구조)” (PDF).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32 (2): 161-167. ISSN 2288-7962.
- ↑ 지헌철 (1997년). “경상분지에서의 지진연구 (IV)”.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 “1978~2000 지진관측보고” (PDF). 대한민국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