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들
《그때 그사람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된 사건인 10·26 사건을 다룬 임상수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이자 드라마 영화이다.
그때 그사람들 The President's Last Bang | |
---|---|
감독 | 임상수 |
각본 | 임상수 |
제작 | 심재명 신철 |
촬영 | 김우형 |
편집 | 이은수 |
음악 | 김홍집 |
배급사 | MK 픽쳐스 |
개봉일 |
|
시간 | 102분 |
언어 | 한국어 |
줄거리
편집헬리콥터에 탑승 할 자리가 없다라는 일방적인 이유로 각하(송재호 분)와 삽교천 준공식에 불참한 중앙정보부 김 부장(백윤식 분)은 각하가 궁정동 안전가옥에서 대행사를 연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수행부관 민 대령(김응수 분)과 함께 궁정동으로 향한다. 대통령비서실 양 실장(권병길 분)로부터 대통령경호실 차 실장(정원종 분)의 월권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연회 중 차 실장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김 부장은 참지 못하고 민 대령과 주 과장(한석규 분)에게 각하와 차 실장을 살해할 것임을 털어놓는다. 민 대령과 주 과장은 명령에 따르기 위해 중앙정보부 안전가옥 경비원을 모은다.
중앙정보부 의전과 주 과장은 권영조(이재구 분), 송준형(김태한 분), 비번인 장원태(김상호 분), 운전수 원상욱(김성욱 분)을 무장시켜 김 부장의 계획에 가담시킨다. 이 네사람은 아무 영문도 모른 채 명령에 따른다.
연회장의 총성을 시작으로 무장한 정보부 안가 경비원들은 경호원들을 제압한다. 주 과장은 조용히 넘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자신의 친구인 신 처장(정인기 분)을 사살하고 만다. 궁정동 안가를 장악하고 각하의 시신을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후송 한 뒤 김 부장과 민 대령은 정 총장(정종준 분)과 함께 육군본부로 가서 숨을 돌리지만 양 실장의 실토로 김 부장은 체포되고 만다. 궁정동 안가를 장악했던 정보부장 경호조 경호원들도 차츰 연락이 두절되어 흩어지고, 몇몇은 체포된다.
등장 인물
편집
중앙정보부편집
초대손님편집 |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전가옥편집육군편집
단역편집
특별·우정출연편집 |
법정 공방과 장면 삭제
편집박정희의 아들 박지만은 이 영화가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중앙법원에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1]
개봉을 나흘 앞둔 1월 31일 법원은 "영화 자체의 상영 금지는 참혹하다"며 아래의 세 장면을 삭제하면 상영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2] 제작사는 이 장면을 검은 화면으로 대체하거나 일부 프린트에서는 삭제해 상영했고, DVD에는 법원 결정에 의해 삭제되었다는 안내와 함께 검은 화면을 남겼다.
- 프롤로그
- 부마항쟁 사진자료와 김윤아의 나레이션(프롤로그)
- 에필로그 이후
- 김수환 추기경의 조사에 이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례식 영상자료
그러나 2월 MK픽처스는 가처분 이의신청소송을 냈으며[3], 박지만은 본안 소송에 해당하는 영화상영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006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손해배상 소송 금액 5억원 중 1억원을 박지만에게 보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인격적 침해 장면만을 금지한다면 영화가 갖는 창작의 본질을 형해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영화상영금지 청구는 기각하였다.[4]
각주
편집- ↑ 박지만씨 10.26소재 영화상영 금지가처분 신청 Archived 2005년 8월 19일 - 웨이백 머신, 한겨레, 2005년 1월 10일
- ↑ ‘그때 그 사람들’ 3개 장면 삭제 판결 Archived 2015년 9월 23일 - 웨이백 머신, 조선일보, 2005년 1월 31일
- ↑ '그때 그 사람들' 법정 선다 Archived 2007년 9월 29일 - 웨이백 머신, 한국일보, 2005년 2월 6일
- ↑ ‘그때 그 사람들’ 박지만씨에 1억보상 판결, 경향신문, 2006년 8월 10일
- ↑ 그때 그사람들(오리지널 버전) 월드 프리미어[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부산국제영화제, 2006년
외부 링크
편집- 그때 그사람들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그때 그사람들 - 무비스트
- (영어) 그때 그사람들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