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부
김은부(金殷傅, ?~1017년 6월 11일(음력 5월 15일)[1])는 고려 전기의 문신이자 외척으로 현종의 장인이자, 정치가이다. 현종의 비 원성왕후, 원혜왕후, 원평왕후의 친정아버지이며, 외손자 문종의 장인인 이자연은 그의 처조카였다.
김은부
金殷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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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공주절도사 | |
국왕 | 고려 현종 |
신상정보 | |
출생일 | 미상 |
출생지 | 고려 수주 안산현 |
사망일 | 1017년 6월 11일 |
사망지 | 미상 |
국적 | 고려 |
성별 | 남성 |
가문 | 안산 김씨 |
생애
편집김은부는 신라왕실의 후손이었다. 신라의 왕족인 김긍필의 아들로, 수주(水州) 안산현(安山縣)에서 태어났다.
공주절도사로 있을 때 현종이 요나라(거란)의 침입을 피하여 공주(公州)로 오자 예를 갖추어 극진한 영접을 하였고, 요나라군이 물러가고 현종이 파산역(巴山驛)에서 돌아올 때에 딸을 바쳐 현종의 원성왕후가 되었다. 원혜왕후·원평왕후도 모두 그의 딸이다. 그 후 형부시랑(形部侍郞)이 되었고 요나라에 사신으로도 다녀왔으며, 지중추사·호부상서에 승진하고 중추원사·상장군이 되었다.
1017년(현종 8)에 죽자 안평(安平)[2]이라는 시호를 받았고, 왕후의 부친이라 하여 추충수절창국공신(推忠守節昌國功臣)·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수사공(守司空)·상주국(上柱國)·안산현개국후(安山縣開國侯)·식읍(食邑) 1천호에 추증되었고, 처는 안산군대부인(安山郡大夫人)으로 봉해졌으며, 부친 김긍필(金兢弼)[3]은 좌복야(左僕射)·상주국·안산현개국후·식읍 1천 5백호, 모친은 안산군대부인, 장인 이허겸(李許謙)은 좌복야·상주국·소성현개국후(邵城縣開國侯)·식읍 1천 5백호에 추증되었다.
기타
편집그는 고려 왕실과 이중의 인척관계를 형성한다. 덕종, 정종, 문종, 정간왕은 그의 외손자들이면서, 동시에 덕종, 정종 형제와 문종, 추존왕 정간왕 형제는 이종사촌간이었다.[4] 또한 외손자 문종(그의 딸 원혜왕후 소생)의 정비 인평왕후는 현종과 김은부의 딸 원성왕후의 소생으로 그의 외손녀가 된다.
문종의 제2비인 인예왕후(仁睿王后), 인경현비(仁敬賢妃), 인절현비 이씨(仁節賢妃)는 그의 처조카 이자연의 딸로 처종손뻘이 된다.
가계
편집- 아버지 : 김긍필(金兢弼)
- 어머니: 미상
관련 전기 자료
편집- 《고려사》 권94, 〈열전〉7, 김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