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아침, 아침밥, 또는 아침 식사(--食事)는 아침에 끼니로 먹는 식사이다. 올밥, 조식(朝食), 조반(朝飯), 조찬(朝餐)이라고도 한다.
나라별 아침밥편집
미국편집
미국의 경우에는 빵과 달걀과 베이컨과 소시지에 구운 토마토와 양상추와 푸딩 등을 곁들여 먹는다. 음료로는 커피를 마신다. 미국의 경우는 지역별로 기후 차가 상당히 심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지방이나 플로리다 지방 등의 남부 지방은 강수량이 높고 기온이 따뜻하기 때문에 쌀밥을 많이 먹고, 뉴욕 지방이나 워싱턴 지방 등의 북부 지방은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서늘하기 때문에 밀을 이용한 빵을 많이 먹는 실정이다. 지역별로 기후 차가 심한 이유로 다양한 작물들이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편집
중국의 경우에는 순두부인 더우푸나오에 양념을 넣어서 먹기도 하며, 샤오룽바오나 성지옌바오와 같은 만두를 먹기도 한다. 부담없이 흰 죽인 바이저우와 같은 죽에 중국식 짠지인 시옌차이(咸菜)와 같은 채소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 가마에 넣어 구운 빵인 사오빙도 인기가 있으며, 수란인 허바오단이나 껍질째 졸인 차예단, 그리고 장조림처럼 국물에 조린 루단같은 달걀 음식도 즐겨 먹는다. 베이징이나 난징 같은 큰 도시에서는 소고기 육수에 얇은 면을 말은 니우러우펀쓰탕(牛肉粉絲湯)과 같은 국수도 인기가 있다. 쉬에차이러우쓰미옌도 인기가 있는데, 갓의 일종인 쉬에리홍(雪里紅)을 소금에 절인 쉬에차이(雪菜)와 실처럼 썬 돼지고기를 볶아 국수에 올린 음식이다. 광둥 지방의 아침밥은 짜오차(早茶)라고 부르는데, 차 한 잔과 죽(저우<粥>) 그리고 딤섬으로 아침밥을 먹는다. 죽은 옥수수죽인 위미저우와 팥죽인 홍더우와 녹두죽인 뤼더우저우가 일반적이고, 광둥 지방에서는 피단과 돼지 살코기로 만든 피단서우러우저우를 마신다.[1]
한국편집
한국의 경우에는 밥과 반찬과 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식생활의 발달로 인해서 각종 요리들이 많이 차려지는 상황이다.
타이완편집
타이완의 경우에는 도넛인 유탸오와 콩국인 더우장을 먹기도 한다.
영국편집
영국의 경우에는 빵과 달걀과 베이컨과 소시지에 구운 토마토와 양상추와 푸딩 등을 곁들여 먹는다. 음료로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를 마신다. 최근에는 국제화 시대에 맞춰 중국 요리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편집
터키편집
터키 요리에서 아침은 주로 빵, 치즈(흰 치즈, 카세리 치즈 등), 버터, 올리브, 달걀, 토마토, 오이, 잼, 꿀, 카이막 등으로 구성된다. 수죽(터키식 소시지), 파스트르마, 뵈렉, 시미트, 포아차(Pogača) 등과 수프도 함께 먹는다. 가장 흔한 터키의 아침 식사 음식은 메네멘이다. 메네멘은 토마토, 고추, 양파, 올리브유, 달걀 등으로 만든다. 또한, 초르바라고 불리는 수프도 터키 아침식사에 빠지지 않는다. 주로 닭고기 수프, 렌즈콩 수프, 타르하나(Tarhana) 수프 등이 가장 흔히 먹는 수프이다. 창자 수프, 소, 양 다리 수프, 양머리 수프 등도 터키식 전통 아침 식사에서 많이 먹는 수프이다.
프랑스편집
프랑스의 경우에는 빵과 달걀과 베이컨과 소시지에 구운 토마토와 양상추와 푸딩 등을 곁들여 먹는다. 프랑스 요리는 전반적으로 중국 요리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음식 메뉴가 다양하며, 굳이 빵 요리를 먹지 않아도 다른 요리를 즐겨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침밥의 중요성편집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 ↑ 신계숙, 자오동메이, '중국요리기행', 2008년, 파프리카
- ↑ 가 나 전상일 (2006년 7월 12일). “꼭꼭 챙겨먹은 아침식사 덕분에 비만·심장병·충치도 물렀거라~”. 한겨레.
- ↑ 유태우 (2004년 9월 22일). “‘아침밥 습관’ 30분이 평생 건강 지킨다”. 한겨레.
외부 링크편집
- 위키미디어 공용에 아침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