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토론:외래어의 한글 표기/역사1

마지막 의견: 13년 전 (Altostratus님) - 주제: 지침화 토론

지침화 토론

한국어 위키백과의 중대한 토론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까지의 논의들을 일부 정리했습니다. 위키백과:외국어의 한글 표기 개정안 사전참고 문서를 먼저 읽고 토론에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후의 토론은 위키백과토론:외국어의 한글 표기 개정안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정 경위

저는 2010년 8월 12일부터 현행 외국어의 한글 표기 지침을 개정하자는 주장을 해 왔으며, 그 전체 토론 과정은 위키백과토론:외국어의 한글 표기/보존문서4의 두 번째 문단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토론에는 사무관 ChongDae님, 전 사무관 iTurtle님, 외국어의 한글 표기에 관한 토론에 많이 참여하신 BIGRULE님과 거북이님, 일본 문화 관련 문서에 많이 기여하시고 전체 공동체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Leedors님, 교통 관련 문서에 많이 기여하시고, 역시 전체 공동체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토론에 합리적인 의견을 남겨주시는 츄군님, 물리학과 공학 계열에 기여하시는 Muel07님, IP 사용자(125.139.116.155)님이 참여하셨습니다.

저는 개정의 근거로 두 가지를 들었습니다.

개정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함에 있어, 일괄적인 표기의 적용을 삼갑니다.
  • 해당 외국어에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본인이나 그의 한국어 대리인의 한국어 표기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우선으로 인정합니다.
  •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즉, 통용 표기)를 우선으로 합니다.
  •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는 가장 마지막으로 고려합니다.
  • 표제어를 변경할 때는, 토론을 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개정안의 전문은 바로 이 토론의 본 문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개정안은 거북이님의 초안을 토대로 완성했으며, ChongDae님께서 한 번 오타를 수정해 주셨습니다.

이제 이 지침을 더 다듬어 한국어 위키백과의 새 기준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용자 여러분은 의견을 남겨 주시어 완벽한 지침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시고, 특히 특정 분야에 대해 불합리한 부분이 있을 때는 바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일 (토) 20:08 (KST)답변

마무리

일단 현재까지 의견 나온 것들은 대략 반영이 되었습니다. 통용표기가 가장 위에 오느냐, 외래어 표기법이 가장 위에 오느냐라는 이견차가 있었지만 이 부분은 아직 주요 발언자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상태이구요. 이제 슬슬 마무리지어야 하는 상황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사무관이나 관리자에게 의결을 요청하면 될까요. 이정도면 합의는 다 된 것으로 보아도 좋을까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0:37 (KST)답변

sitenotice를 올려 투표해 최종 컨센서스를 확인 하는게 어떨까요? 통과 조건은 관리자 선거 보다 약간 느슨하게 해서요.--Altostratus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8:55 (KST)답변
사실 저도 위키백과토론:법적 위협 금지에서 의결 과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관리자가 아니기도 하고요.--Altostratus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8:56 (KST)답변
이게 좀 문제입니다. 이런 것을 투표로 할 수는 없거든요. 합의로 해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먼저 대략의 합의를 보고 이의가 있는지 사이트노티스(얜 뭘까요. 전체공지 정도?)를 통해 이견이 있는지를 묻는게 맞습니다. 투표를 걸면 그동안 토론한 것이 바로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9:27 (KST)답변
사이트노티스란 미디어위키의 기능으로 지금 보이는 위의 관리자 선거 안내와 같이 로그인 사용자에 한해 전체 페이지에서 알림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리고 지침이란 것은 안내문에 나와 있듯이, '위키백과 사용자들이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서, 결론적으로 존재에 대한 찬반이 아니라 내용에 대한 찬반이 문제지요. 이것은 투표로는 해결되지 않고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9일 (화) 15:53 (KST)답변
살짝 덧붙이자면, MediaWiki:sitenotice는 모두에게 보여집니다. 현재 관리자 안내는 MediaWiki:sitenotice와 비로그인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메시지인 MediaWiki:anonnotice를 같이 사용한 것이에요. --가포 (토론) 2010년 11월 10일 (수) 18:52 (KST)답변

그렇다면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가서 1차적으로 sitenotice에 "외국어의 한글 표기 개정안에 대해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최종적인 의견을 부탁드립니다"를 올리고 없으면 정말 최종적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총의를 확인하는 도구로 투표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만.--Altostratus (토론) 2010년 11월 12일 (금) 17:02 (KST)답변

의견과 질문

의견 1

그렇습니다. 토요타 자동차도 원래 이 개정 논의에서 한번에 다뤄질 부분이었으나, 토론 보존문서4의 첫 번째 문단에서 보시다시피 이미 현행 외국어의 한글 표기 지침에도 한국 지사의 표기를 따르는 것으로 고쳐져서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일 (토) 22:23 (KST)답변
  • 고유명사 같은 경우 명확히 특정지어서 표현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 즉 통용표기는 독자연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지침이 더 문제가 됩니다. 백과사전의 장점이 일관성입니다. 현행은 모든 외래어가 어떻게 등재되었는지를 알고 싶을때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명확히 찾을 수 있지만 개정안처럼 일관성 없이 하게 되면 거기서 오는 혼란도 생각해야 합니다.--Mirk (토론) 2010년 10월 3일 (일) 01:42 (KST)답변
0. 적어도 약 1990년대 이전의 한국어 백과사전이라면 그런 견해가 타당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아닙니다. 1990년대 이전에는 백과사전에 등재될 정도의 저명성이 있는 인물은 이미 다른 주요 전문 자료 등에서 충분히 언급되며, 그러한 전문 자료들은 한국어 어문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전문 자료들도 한국어 어문 규정의 외래어 표기법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거나, 그렇게 다뤄지지 않더라도 저명성이 생겨 위키백과에 등재되는 외국어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더군다나 이 백과사전은 한국어 위키백과지, 한국 위키백과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저명성이 약간 부족하여도 다른 언어판에서 저명성을 인정받은 문서는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1. 백과사전의 특징은 일관성입니다. 그러나 위키백과는 일반 백과사전과 다른데, 그 중요한 차이 중 하나는 '비전문가들이 모여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모여 집필하는 일반 종이 백과사전이라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전문가에 의한 사소한 독자 연구는 현실적으로 인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위키백과는 아닙니다. 위키백과의 모든 내용은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바탕으로 생겨나야 한다는 것이 위키백과의 대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외국어에 대응되는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 즉 통용 표기를 무시하고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로 일관적으로 통일하는 것은 그것이 곧 독자 연구입니다.
2. 모든 외국어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명확히 찾을 수 없습니다. 일본의 유명 소설가 筒井康隆씨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죠. 많은 분들은 이 작가를 '츠츠이 야스타카' 혹은 '츠츠이 야스다카'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가를 아는 사람들이 모두 일본어를 알고, 외래어 표기법 중 일본어의 한글 표기법을 알까요? 아닙니다. 그냥 유명한 작가기에 이름 정도는 들어봤다 이게 가장 많습니다. 그런 그들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筒井康隆씨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3. 일관성의 부재가 불러오는 혼란에 대해서는, 보통 외래어 표기법 준수 주장자들이 통용 표기 사용 주장자들에게 하는 말을 인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1+. 筒井康隆씨를 다시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어 위키백과의 '筒井康隆'에 대응하는 한국어 위키백과 문서는, 당연히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筒井康隆'에 대해서 서술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筒井康隆란 '츠츠이 야스타카 아니면 츠츠이 야스다카'입니다. '쓰쓰이 야스타카'는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주로 알고 있는 筒井康隆'가 아니며, 이는 독자연구까지는 아닐 지 몰라도 비중으로는 분명 낮게 취급될 것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11:38 (KST)답변
위키백과는 토론을 기반으로 한 곳입니다. 국어원 표기를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보다는 토론을 진행해서 맞춰나가는 것이 훨씬 위키백과다운 일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3일 (일) 13:08 (KST)답변
무엇이 통용표기인지를 누가 규정할 수 있을까요. 통용표기가 복수로 존재하고 그것이 외래어 표기법과 상충될 때 넘겨주기로 처리한다고 해도 모든 문서를 넘겨주기로 처리할 수 있을까요. 일부의 사례를 들고 계신데 그것이 전체를 대변할 수 있을까요? 적어도 외래어 표기법만 참고하면 모든 인물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데 말이지요. 외래어표기법이 독자연구라고 하셨는데 명문화된 규칙을 인용하는 것을 독자연구라고 하지 않습니다. 복수의 통용표기가 있는데도 이를 하나로 특정하는 것이 독자연구입니다.--Mirk (토론) 2010년 10월 3일 (일) 16:12 (KST)답변

외래어표기법이란 그때 그때 다르게 사용되던 외래어표현을 하나로 통일하여 검색등에 일관성을 유지하자는 것이 취지입니다. 그때 그때 다른 기준을 적용하던 혼란에서 벗어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통용표기의 문제점은 통용표기가 무엇이라고 특정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래어표기법에 맞추면 확실히 확인될 수 있는 것이 다양한 통용표기에 의해 지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하게 발생하는 통용표기는 넘겨주기를 통해 처리하면 될 것이고 표준표기는 외래어표기법을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맞춤법과도 연계되어 생각해 볼 문제인데 통용표기와 맞춤법이 상출될 때에도 맞춤법을 준수하지 통용표기를 따르자는 견해는 없습니다. --Mirk (토론) 2010년 10월 3일 (일) 16:19 (KST)답변

두 가지만 정정하겠습니다. 첫째로 외래어 표기법은 '규칙'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권장 사항'입니다. 법적인 강제성이 없으며 한국어 위키백과 내에서 규칙으로 인정하자는 총의가 모아진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키백과에서는 '전문 자료'일 뿐입니다. 둘째로 이 개정안은 표기를 하나로 특정하지 않습니다. '작성에 관한 지침'을 보시면 알겠지만, 표기를 가급적 넓게 인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것 하나는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용 표기'란 단순히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를 의미할 뿐이지,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했느냐 아니냐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도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가 된다면 통용 표기가 되며, 현재 한국어권에는 이러한 외국어가 훨씬 많습니다.
이 개정안의 취지는 단순합니다. 어떠한 근거도 없는, 쓰이지도 않는 표기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라고 해서 강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독자연구라는 데에는, 두 가지 방향을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두 가지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 의한 자료로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없다, 즉 외국어와 외래어 표기을 가지고 한글 표기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조금 더 마이너한 예로 長井龍雪씨를 들어볼까요. 사람들은 그를 '나가이 타츠유키'라 부르며, 한국어권에서 '나가이 다쓰유키'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나가이 다쓰유키'라는 그 이름 자체가 이미 저명성이 의심되며, 長井龍雪에 관한 설명을 '나가이 다쓰유키'에 관한 설명인 마냥 적어놓는 것은 독자연구란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 '長井龍雪가 나가이 다쓰유키다'라는 출처 정도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맞춤법에 대해 답변드리면, 그것은 외래어 표기법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눈에 띄다'를 '눈에 띠다'로 쓰면―그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왜냐면 '띄다'와 '띠다'는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그리고 그것은 국어의 오랜 역사를 통해 인정되어 왔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한국어 사용자 대부분이 납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굳이 외국어의 한글 표기에 가져오자면, 마치 George Bush를 한글로 옮겨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되는 것과 같을 정도로 허무맹랑한 것이죠. 왜냐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한국어 사용자들이 그것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용 표기는 아닙니다. 長井龍雪를 나가이 다쓰유키라 쓰지 않고 나가이 타츠유키라 쓰는 것이 잘못된 일입니까? 'た가 어두에 온다고 해도 타로 쓰자, つ는 이러저러한 음성학적 이유로 츠로 쓰자'고 하는 것이 국어의 오랜 역사를 대비해 봤을 때 잘못된 일이며, 눈에 띄다를 눈에 띠다로 쓰는 것과 같이 허무맹랑한가요?
한국어 맞춤법조차도 하도 '~해 가다', '~해 오다', '~하고 있다'를 붙여 쓰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 인정한다고 수정될 정도입니다. 언어에서 통용이라는 것은 그만큼 무서운 것입니다. 왜냐면 언어는 결국 사람들이 쓰는 대로 발전하기 때문이죠.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17:00 (KST)답변
아, 정작 가장 중요한 말을 빠트렸군요. 통용 표기란 위에 적었다시피 단순히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입니다. 물론 그러한 표기를 확실하게 규정하기가 어렵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인정하기 때문에 이 지침에 수정과 추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 개정안은 통용 표기의 기준을 4단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17:06 (KST)답변

물론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이 표기를 사용해 달라'고 이야기를 했다면 외래어 표기법에 관계없이 그 표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되나요? '통용 표기'라고 떠돌고 있는 표기법이 정말로 한국어 언중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할 근거를 찾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는 적어도 언어학자에 의한 언어학적 근거라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더위먹은민츠(발자취) 2010년 10월 4일 (월) 21:37 (KST)답변

그 언어학적 근거라는게, 별로 없어요. 언어학자들끼리 별로 합의가 안되어 있답니다. 그저 국가기관의 권장사항 그 이상이 아닙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5일 (화) 01:01 (KST)답변

사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나 통용 표기나 둘다 독자연구입니다. 외래어표기법은 국립국어원 이외에는 출처가 없지만, 통용 표기라고 일컬어지는 표기의 묶음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따른다는 출처가 없죠. 이럴 경우에는 둘을 절충하는 게 필요합니다. 저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를 거의 찾을 수 없는 경우(예를 들면 일본 서브컬처 계열, 서적 작가), 아니면 표기법 시안만 있는 경우는 통용 표기를 써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외에 경우에는 외래어표기법이나 통용 표기나 쓰이는 빈도가 통용 표기를 써야 할 정도로 그렇게 극단적으로 차이나진 않기 때문에 해당 집단의 의사가 없는 한 기본적으로는 외래어표기법을 따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여담인데 사실 이런 문제는 일본어 외에 언어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문제입니다. 다른 언어에서도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본어만큼 심하진 않거든요. 차라리 일본어 통용표기 문제부터 정리하고 다른 언어 쪽 통용표기 문제는 나중에 건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Carroback (토론) 2010년 10월 5일 (화) 01:37 (KST)답변

통용 표기 문제는 일본어 이외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장 위키백과토론:외국어의 한글 표기/보존문서3#외국어의 한글 표기에 관해, 토론:리스 위더스푼, 토론:주제 사라마구, 토론:슬라보예 지젝 등을 보더라도 통용 표기 사용 여부에 대한 토론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 위키백과 편집자 중 상당수가 일본 문화 쪽에 참여하다보니 해당 분야에서 논의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히려 사례가 정형화되어있는 일본어 쪽이 더 문제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BIGRULE (토론) 2010년 10월 5일 (화) 05:21 (KST)답변
굳이 어느 언어를 우선시할 필요는 없죠. 이 개정안이 모든 표기 논쟁을 일반화하여 최소한의 출발점을 지정한 것이니까요.
Carroback님의 견해가 이 개정안을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표준 표기와 비표준 표기가 비슷한 정도일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표준 표기를 사용하자고 전 토론에서 주장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있지 않았군요. 일단 문장을 약간 수정했으며, 그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5일 (화) 16:49 (KST)답변
가령 일본어의 つ를 '쓰'로 표기하거나 '쯔'로 표기하거나 두가지가 통용표기로 엇갈립니다. 이름 중 하나인 月山(つきやま)를 검색하고자 할때 어떤 사람은 쓰키야마로 통용되기도 하고 어떤 쥐는 쯔키야마로 통용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백과사전은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데 이런 사람이 검색을 할때 月山(つきやま)만을 보고 검색하려고 하면 쓰키야마로 검색해야 할지 쯔키야마로 검색해야 할지 혼란이 오게 됩니다. 이 문제는 외국어의 한글표기법만 표준으로 맞춰주면 말끔히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표기법에 의해 쓰키야마로 통일하면 모든 검색에 일관성을 줄 수 있습니다. 외국어의 한글표기법은 그런 취지에서 있는 것입니다.--Mirk (토론) 2010년 10월 7일 (목) 12:53 (KST)답변
잠깐. '어떤 쥐'요? 아무리 그래도... --돌피넬(talk·contribs) 2010년 10월 7일 (목) 18:22 (KST)답변
뭐, 어떤 쥐는 그냥 넘어가죠. 혼란이 오면 혼란을 막으면 되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말씀드렸죠.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된다고. 개정안에도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표준 표기(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는 쓰이지 않더라도 병기해야 한다.' 굳이 외래어 표기법으로 찾으려는 사람을 모두 고려해서 위키백과를 만들어가면 되는 일입니다. 月山은 분명 쓰키야마가 되기도 하고 츠키야마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月山이라는 고유명사도 아닌 듯한 글자 하나에서뿐입니다. 그 뒤에 明博가 붙으면 쓰키야마 아키히로가 가장 우선시될 것이고 夏世가 붙으면 츠키야마 카요가 될 것입니다. 며느리도 모를 '쓰키야마 가요'라는 이름을 대뜸 月山夏世라고 써 놓고 일관성을 줘서 좋구나 하면 그게 말끔히 해결된 문제라고 보시나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7일 (목) 20:12 (KST)답변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된다는 방식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일뿐 원칙과는 무관합니다. 주어를 바꿔서 외래어표기법에 일치하지 않는 통용표기를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거듭말씀드리다시피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이 통용표기가 무엇인지를 먼저 조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외래어만 보고 해당 자료를 검색하여 할때는 月山夏世가 어떤 통용표기로 쓰이는지 전혀 모릅니다. 이런 경우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쓰키야마 가로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백과사전이 상업성을 추구하는 것도 아닌 이상 표제어를 정의하는데 있어 일관성은 생명입니다. --Mirk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09:56 (KST)답변


  • 저는 찬성 의견입니다. 기본적으로 언어는 해당 국가의 말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원어에 가장 가깝게 표기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지금 현재의 표준 표기법에 있어서 가장 큰 결함은, 별로 상관도 없는 발음이 원래의 발음을 대체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 : つ를 츠나 쯔가 아닌 쓰로 읽음.) 그리고 어두에 오는 발음에 두음법칙을 적용한다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일본어에는 두음법칙을 적용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일본어에는 탁음이라는 개념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두음법칙을 적용하면 전혀 상관 없는 뜻의 두 단어가 두음법칙의 적용으로 인해 발음이 같아져서 뜻이 혼동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현행 일본어 표준 표기법을 가장 원음에 충실한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으로 개정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물론 50음도 표기법에 한해서만 말입니다.--Kwangkeon (토론) 2010년 10월 7일 (목) 20:53 (KST)답변
개정안을 제대로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개정안은 특정한 표기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삼가하자는 지침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8일 (금) 20:24 (KST)답변

의견 2

  • 저는 이 개정안이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며 공감이 갑니다. 한국어 위키백과가 이 개정안을 최종의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아직 이 지침대로 가는 것은 너무 때가 이릅니다. 지금의 한국어 위키백과는 두산엔싸이버백과사전보다도 문서 수가 적고 사람들의 주목도 받지 못하는 백과사전입니다. 사람이 많이 찾고 문서 수가 어느정도 된다면 이 개정안을 적용해도 되겠지만 한국어 위키백과의 현재 문서 수는 140,000개 정도입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서 수가 200,000개를 넘어갈 때 이 개정안을 논의해도 늦지 않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유지합시다. 나중에, 문서 수가 어느 정도 많아졌다면 그때가서 논의합시다. --Carroback (토론) 2010년 10월 8일 (금) 00:48 (KST)답변
동의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하나라도 문서가 적을때 해야 효과적이거든요. 국어원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도 언제나 뒷북을 울리기 때문이죠.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8일 (금) 15:02 (KST)답변
죄송한 말씀이지만 유보되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일괄적인 특정 표기법의 적용'이라는,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개정안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이 개정의 이유에는 '저작권'이라는 위키백과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가 개입되어 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저작권을 어긴 문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차없습니다. 내용을 싹 지워버린 다음 삭제 신청을 해야 합니다. 비록 확정은 아닙니다만, 저작권 침해로 규정될 수도 있는 문서를 전체 문서가 20만 개가 될 때까지 유지하시겠습니까?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8일 (금) 20:24 (KST)답변
  1. 당연히 해당 집단의 공식 표기가 외래어 표기법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서적의 역자가 그 서적을 지은 작가 이름의 공식 표기를 통용 표기식대로 했다면 한국어 위키백과는 당연히 공식 표기를 따라야 하며, 외래어 표기법은 당연히 여기서 빠져야 합니다. 만약 지금 어떤 문서의 표제어가 이것과 어긋난다면 즉시 고쳐야 합니다.
  2. 제가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공식 표기가 이미 있는 경우가 아닙니다. 공식 표기가 규정되지 않았는데 통용 표기가 많이 쓰이는 경우이거나 대한민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데 그 인물을 아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통용 표기를 사용하는 경우, 그 외 등등을 말하는 겁니다. 제가 이 개정안에 유보적인 입장을 가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이 개정안이 받아들여진다면 한국어 위키백과는 지금보단 대중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제어를 정하지 못해서 문서 생성은 못하고 표제어에 대한 토론만 하는 경우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요. 즉, 이 개정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대중과의 친근함이라는 이득이 생기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빠른 성장을 가로막는 리스크도 생기게 됩니다.
  3. 이 개정안의 '이상'은 아주 좋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일관성에서 벗어나고 대중에게 통용되는 외래어 표기를 써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이상은 높이 평가할 만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지요. 외국의 모든 것이 대한민국에 알려져 있는 것도 아니고 알려져 있는 것마저 모두 통용 표기대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로 알려져 있는 경우도 엄청 많습니다. 또한 통용 표기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일례로 일본어 'Tsu'의 통용 표기는 '츠'도 있지만 '쯔'도 있습니다. 만약 외국의 모든 것이 대한민국에 알려져 있고 모두 통용 표기대로 알려져 있으며, 외래어 표기법은 무시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통용 표기가 일관성이 있다면 이 개정안은 저도 당연히 받아들였을 겁니다. 무조건 이상만을 쫓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현실을 인정해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4. 제 의견과는 별개로 이 개정안을 만든 사용자들에게 묻습니다. 이런 변수는 생각해 보셨습니까? 일례로 도쿄 23구의 구들은 대한민국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가쓰시카 구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라는 만화의 원제인 '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의 통용 표기식 번역인 '여기는 카츠시카 구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 때문에 '카츠시카 구'로 알려져 있지요. 이 외에도 행정구역 명칭이 행정구역 그 자체의 개념이나 지리적 개념으로 알려진 게 아니라 아니라 만화애니나 서적 같은 것 때문에 통용 표기로 알려진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런 것처럼 어떤 대상이 본개념이 아니라 본개념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것 때문에 통용 표기대로 대중에 알려졌다면, 이건 대중에게 생소하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 외래어 표기법을 참고해야 합니까, 아니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것으로 봐서 통용 표기를 참고해야 합니까? --Carroback (토론) 2010년 10월 8일 (금) 22:35 (KST)답변

이 말을 저는 개정 토론을 시작한 8월 이후로 벌써 네 번은 넘게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개정안에서 말하는 통용 표기특정한 외국어에 대해 가장 많이 쓰이는 한글 표기입니다. 통용 표기법에 의한 표기가 아닙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도 가장 많이 쓰인다면 통용 표기가 되며, 한국어권에는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가 통용 표기가 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어느 쪽이 다수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그것은 완벽한 통용 표기가 아닙니다. 지바현치바 현은 모두 완벽한 통용 표기가 아니며(지바 현을 표제어로, 치바 현도 인정), 쓰키야마 아키히로츠키야마 아키히로도 완벽한 통용 표기가 아니고(표제어 선정할 필요 없음) 가쓰시카 구카츠시카 구도 완벽한 통용 표기가 아니며(가쓰시카 구를 우선으로 하되 특례 적용 가능) 나스 기노코나스 키노코도 완벽한 통용 표기가 아닙니다(나스 기노코를 표제어로, 나스 키노코도 인정). 그러나 도쿄는 완벽한 통용 표기이며(도쿄를 표제어로, 토쿄를 소수 표기로 인정) 아키타현도 완벽한 통용 표기이고(아키타 현을 표제어로, 다른 인정 표기 없음) 미츠미 미사토도 완벽한 통용 표기입니다(미츠미 미사토를 표제어로, 미쓰미 미사토를 표준 표기로서 병기).

つ가 통용 표기법에서 쓰로 표기되든 츠로 표기되든 쯔로 표기되든 위키백과는 알 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외국어 고유명사에 대한 통용 표기에서 무엇으로 쓰이느냐입니다. 나쓰메 소세키든 아야츠지 유키토든 다수를 따르면 되는 겁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9일 (토) 20:45 (KST)답변


  • 토론에 늦게 참여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다 읽어보았습니다만, 일단 검색 엔진에서 나온 결과는 어떤 것으로 해야하나에 대해서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검색 엔진 결과에 나오는 통용 표기를 쓸 경우 반드시 해당 문서 토론 문서에서 토론을 거치도록 하며 굳이 토론이 아니여도 의견 정도는 필히 남겨야 한다. 그리고 문서에 틀:검색 엔진 통용 표기틀을 부착한다.정도로 추가로 기입하는 건 어떻습니까.--Leedors (토론) 2010년 10월 8일 (금) 15:07 (KST)답변
검색엔진 검색결과는 어디를 해도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그정도 통계적 유사성은 가질 수 있는 모수거든요. 엔진이 색인하는 방식이나 형태분석하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세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되네요. 의견처럼 토론란에 적어주면 충분합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8일 (금) 18:08 (KST)답변
저도 이러한 표제어에 관한 토론의 효과적인 관리와, 표기 사용의 근거를 알릴 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8일 (금) 20:24 (KST)답변

Carroback님 의견 중 '이 개정안의 '이상'은 아주 좋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일관성에서 벗어나고 대중에게 통용되는 외래어 표기를 써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이상은 높이 평가할 만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지요.'라는 부분이 좀 인상적이네요. 이 개정안은 국어원 표기라는 이상을 고수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보아 현실안을 반영하기 위한 변경이거든요. 현실(통용)을 무시한 이상(국어원 표기)은 공허하다는 느낌입니다만, 반대로 느끼시네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9일 (토) 23:08 (KST)답변

0. 만약 이 안건이 받아들여진다면 한국어 위키백과는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통용 표기 사용을 주장하는 사용자들의 이상도 이것이겠지요. 하지만 통용 표기는 매우 유동적이며, 이 때문에 통용 표기가 바뀔 때마다 문서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 문서 생성은 못하고 표제어 토론만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개정안이 적용된다면 '한국어 위키백과의 발전 속도 늦춰짐'이라는 리스크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통용 표기 사용을 주장하는 사용자들에게 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듣고 싶습니다.
1. 질문 하나 더 하겠습니다. 만약 세계적으로는 저명하지만 대한민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아서 포털 검색에도 거의 뜨지 않는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을 아는 매우 극소수의 사람들은 해당 인물의 이름을 외래어표기법에 어긋난 표기로 표기한다면 한국어 위키백과에서의 이 인물 문서 표제어는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봐서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를 사용해야 하나요, 아니면 매우 극소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표기를 통용 표기로 인정하여 그걸 사용해야 하나요?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Matsumoto Yamaguchi'라는 사람이 있고, 국립국어원에서도 이 사람을 '야마구치 마쓰모토'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람의 이름 표기를 '야미고초 미츠누투'라고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용 표기가 허무맹랑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예로 든 상황들은 모두 실제로 일어난 상황이 아니며, 일어날 확률도 매우 적은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너무나도 극단적인 상황입니다. 통용 표기 사용을 주장하는 사용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황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하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하지만 정책안이란 것은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고려하고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하여튼 이 개정안은 개정해야 할 속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좀 더 내용을 보충하고 개정한다면 저도 찬성할 의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이 개정안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Carroback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01:03 (KST)답변
0. 첫째로, 일단 통용 표기란 것은 그리 유동적이지 않습니다. 1년에도 몇 번씩이나 통용 표기가 왔다갔다하는 외국어가 있다면 저도 보고 싶군요. 뭔가요? 한번 예를 들어주시겠습니까? 둘째로, '문서 생성은 못하고 표제어 토론만 하는 경우'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설명이 덜 된 부분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지침은 '최대한 최초 생성자의 표기를 존중하며, 표기를 변경하고자 할 때는 가급적 토론을 거친다'이기 때문에, 문서는 문서대로, 토론은 토론대로 가면 됩니다. 표제어 논쟁 때문에 문서를 못 만들 정도라는 것은 비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 개정안의 '통용 표기' 문단 첫 줄을 읽어보십시오. 판단하기 힘들 정도로 사용 용례가 적거나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말만으로 부족하다면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덧붙여,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지만 허무맹랑한 표기는 특이한 사건 등에 의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절대로 통용 표기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0일 (일) 14:59 (KST)답변

위 경우처럼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아는 인물일 경우 전혀 모르는 사람이 검색하고자 할때 그 통용표기를 어떻게 알고 검색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외래어표기법이라는 공통된 규약이 있으면 그것을 근거로 찾겠지만요.. 통용표기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며 틀을 갖춘 외래어표기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모든 경우에 있어 일정수준 이상의 일치성을 보여줍니다. --Mirk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10:00 (KST)답변

몇 번이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통용 표기를 몰라도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검색만 할 수 있도록 배려만 하면 됩니다. 그 이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時雨沢恵一씨 예를 다시 들어야 할까요? 이 원어만 보고 그 독음이 'Sigusawa Keiichi'임을 바로 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쩌면 그 독음은 'Sigure Takukeiichi'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과연 저 원어만 보고 바로 독음을 알아내고, 그것을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로 바꿔서 검색할 사람이 얼마냐 되느냐는 거죠. 일반인이라면 그냥 원어 그대로 검색하겠죠. 그것이 인터넷의 특징입니다. 그것을 포털에 검색하면 뭐가 먼저 나올까요? 그렇습니다――시구사와 케이이치. 이것이 바로 외래어 표기법을 일괄적으로 위키백과에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모순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0일 (일) 14:59 (KST)답변
저도 몇번이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주어를 바꿔서 비표준표기를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됩니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명확하고 깔끔합니다. 통용표기가 무엇인지는 특정할 수 없습니다. 통용표기는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통용표기가 뭔지 알 정도의 사람이라면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검색도 가능합니다만 정보가 없는 사람은 외래어표기법에 의존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리고 그런 규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검색에 있어 보다 많은 확장 가능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Mirk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19:32 (KST)답변
여기서 몇 번이라도 말씀드리겠다고 한 것은, 검색의 일관성 때문에 표기법을 일괄 적용하겠다는 것이 전혀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넘겨주기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확장 가능성이라고 하셨나요? 대체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로도 검색할 수 있다'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만 표제어로 사용한다'로 바꾸는 것에 어떤 검색의 확장 가능성이 존재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0일 (일) 21:00 (KST)답변

백과사전이 갖춰야 할 것 중에는 일치성이란 것이 있습니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제어를 사용한다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무언의 폭력'을 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서 내에 통용표기도 병기하고 통용표기를 넘겨주기 처리한다면 그 사람은 '통용 표기와 표준 표기가 다르고 백과사전이니까 표준 표기를 쓰는 거구나.'하고 느끼지 '내가 사용하는 표기가 틀렸구나. 표준으로 고쳐야지.'라고 느끼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백과사전이 반드시 현실을 반영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과사전은 어디까지나 현실 세계의 여러 정보를 싣는 '가상 매체'이지 현실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마이클 조던 같이 통용을 인정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는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고 대부분 이렇게 쓰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미쓰미 미사토의 경우에는 좀 다릅니다. 이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습니다. 서브컬처 쪽에 관심이 엄청나게 있는 오타쿠 계층들 사이에서나 인지도가 그나마 조금 있지요. 네이버 인물검색에조차 뜨지 않는 인물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외래어표기법대로 써야 합니다. 소수의 오타쿠가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을 대변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오타쿠 계층이 '미츠미 미사토'라고 쓰니까 한국어 위키백과도 '미츠미 미사토'라고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대표적인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한 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본에 みつみ美里라는 원화가가 있다. 이 사람은 대한민국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 인물을 아는 오타쿠들은 이 사람의 이름을 '미츠미 미사토'라고 표기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통용으로 인정해야 한다.' 어떻습니까? 성급한 일반화가 바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고 대부분이 이 대상을 외래어표기법에 맞지 않는 표기로 쓴다면 이것은 '통용 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없고 이 대상을 아는 극소수가 이것을 외래어표기법에 맞지 않는 표기로 쓴다면 이것은 통용 표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Carroback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13:02 (KST)답변

소수의 오타쿠가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야에는 전문가가 있고, みつみ美里의 분야인 '일본 서브컬처―미소녀 중심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해 Carroback님이 말하는 '오타쿠들' 이상으로 한국어권에서 전문가인 사람은 없습니다. 'preequilibrium'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것은 물리학 용어로, 한국물리학회는 이것을 한국어로 '사전평형' 또는 '미리비김'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물리학을 포함한 많은 과학 용어는 띄어쓰기를 잘 쓰지 않습니다. 지금 Carroback님의 말씀은 '미리비김'이라는 물리학자들(즉, 소수)이 쓰는 용어가 맞춤법에 어긋나니까 위키백과에 문서로 만들 때는 '미리 비김'으로 쓰라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아니 위에서 제가 맞춤법은 규칙이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외래어 표기법은 규칙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을 증명하였으므로 더 파격적인 주장입니다.
지금까지의 말은 궤변으로 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위키백과는 미래를 예측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후에 그 사용 용례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에 대한 가능성은 필요없습니다. '지금 어떻게 쓰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것을 성급한 일반화라고 하신다면, 저야말로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예 쓰이지 않는 표준 표기를 표제어로 삼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지요.” 한 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외래어 표기법이라고 하는 정부에서 고시한 국가 권장 사항이 있다. 표준 표기가 쓰이진 않지만 별로 유명한 것 같지 않은 사람이니까 나중에 유명해지면 사람들이 보통 그 권장 사항을 따를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표준 표기를 표제어로 삼아야 한다.' 어떻습니까? 성급한 일반화가 바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적어도 みつみ美里의 통용 표기가 미츠미 미사토라는 사실 하나는 확실합니다. 혹시 다른 예를 따지고 싶으시면 이 토론이 아니라 제 사용자토론에 들고 오십시오. 얼마든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0일 (일) 14:59 (KST)답변
외래어표기법은 정답이 하나이지만 통용표기는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여러 표기법이 통용표기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어떻게 합의할 것인지. 설마 합의가 된다 해도 수 많은 편집자들에게 그것을 어떻게 각인시킬 것인지요. 백:지침을 통해 강제한다면 수 많은 이름들을 일일이 넣어서 지도해야 합니다. 간단히 외래어표기법을 따릅니다'. 라고 한마디만 적어두면 모든 이름이 다 해결되는 것을 말이지요. 어떤 예를 들면, 특정 인물의 통용표기가 사람마다 서로 달라 각 문서에 각각의 표기법에 따라 이름을 적어놓고 편집할 경우 문서간의 연결이 원활할까요? 링크도 안걸리고, 문서통계에서도 누락됩니다. 일일이 넘겨주기 링크를 걸 여력도 없습니다. 당장 합의된 통용표기에 맞춰 수정해도 다른 누군가가 다른 통용표기를 주장하며 수정하게 되면 링크가 깨지게 됩니다. 또 다시 통용표기가 이거네 저거네 하고 토론하여 합의해야 합니다. 합의는 영원하지도 않습니다. 자~ 어떻게 해결하실건가요? 논란이 될때만 외래어표기법을 따르자구요? 자 그럼 그 논란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요? 이거갖고 또 토론해야 하나요?? 누구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적고 누구는 통용표기네 하는 이름으로 적으면 검색자는 무엇에 맞춰서 검색해야 할까요? 이 사람은 통용표기로 검색해야 나올것인지 외래어표기법으로 검색해야 나올것인지까지 생각해야 하나요 --Mirk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19:48 (KST)답변
이것은 몇 번을 말씀드려야 하나요. 정답이 하나가 아니면 그것은 이 개정안에서 말하는 통용 표기가 아닙니다. 이 개정안은 애초에 표기이라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위에 인용문 틀까지 써서 강조해 놓았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합의는 당연히 영원할 수 없고, 특필한 상황의 변화가 있지 않으면 최초 기여자의 기여가 우선으로 적용됩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0일 (일) 20:55 (KST)답변
이 개정안의 내용과 취지는 매우 좋습니다. 다만 한국어 위키백과 전체를 뒤흔드는 개정안 치고는 내용이 간단하고 개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의문들도 해소되지 않았고요. 아직 이 개정안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앞에서 말한 것들이 개선되고 제 의문이 해소된다면 이 개정안에 찬성할 의향이 있습니다. --Carroback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21:19 (KST)답변
뒤흔든다...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올바르지 못했던 것을 되돌려 놓는 것으로, 현재의 백:외국어의 한글 표기 지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시행될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갖고 계신 그 '의문'을 명확하게 정리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분명 지금까지 제기하셨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논조이긴 했지만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0일 (일) 22:09 (KST)답변

의견 3

일단 한 가지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점이, 저는 근 세 달 가까이 이 주제에 관련된 지속적인 토론을 해 왔습니다. 거북이님이 토론에 참가하시기 전까지 저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드는 사무관이라는 사용자 권한을 갖고 계신 ChongDae님, iTurtle님 두 분의 반대 의견을 혼자서 반론해왔고, 간신히 iTurtle님을 납득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시간 부족으로 위키백과 일반 편집도 거의 못하고 있으며, 심적으로 상당히 지쳐 있습니다. 덧붙여, 이전 토론 당시 iTurtle님도 마지막으로 그 '일관성'에 대해 질문하셨고, 저는 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통용 표기 채택의 당위성에 대해 여러 근거와 많은 예시들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분명히 '표준 표기를 넘겨주기로 처리하면 외래어 표기법으로 찾으려는 사람이 못 찾을 일은 없다', 그리고 '일관성 때문에 어떠한 외국어에 대해서 통용 표기가 아님이 확실한 표준 표기를 표제어로 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Mirk님께서는 일관성과 검색의 불확실성이라는 같은 근거만 계속 주장하시고, 분명히 처음에 설명해드렸던 통용 표기의 정의도 잘못 이해하시어 토론을 제자리에서 맴돌게 하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에서 말하는 통용 표기의 정의를 잘못 이해한 반론과 검색의 용이성에 대한 반론에 대해서는 저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서는 외국어 표제어의 표기에 대해 최대한 일관성을 지켜야 한다는 확실한 출처가 없다면 일관성에 대한 반론에도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이 점 부디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0일 (일) 22:41 (KST)답변

많은 얘기가 오갔네요. 제 의견 몇가지 보탭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10일 (일) 23:01 (KST)답변

  1. '통용 표기는 매우 유동적이며' /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여러 표기법이 통용표기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 그렇지 않습니다. 언어는 사회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코 매우 유동적이지 않습니다. 매우 유동적일 정도라면 그 녀석은 통용 표기가 아닐겁니다.
  2. '개정해야 할 속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 지적해주시면 저나 hijin6908님이 답변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침은 지적질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지적질 부탁합니다.
  3.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제어를 사용한다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무언의 폭력'을 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 무언의 폭력 맞습니다. 다수의 사용자에게 너는 틀렸다라는 불필요한 죄의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표준으로 고쳐야지 하는 생각 합니다. 특히 제 주변의 소위 먹물들은 아주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4. '소수의 오타쿠 계층이 '미츠미 미사토'라고 쓰니까 한국어 위키백과도 '미츠미 미사토'라고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대표적인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 그 소수의 오타쿠 계층이 전문가라는 것은 이미 hijin6908님이 얘기하셨네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가장 열심히 사용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전혀 모르고 있다면 바로 그들을 언중으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걸 언어학에서는 전문용어(jargon)라고 부르지요. 그들이 잘 쓰고 있는데 느그덜은 표준을 무시하니 곤란하다. 표준을 사용해라. 하고 국어원 표기를 들이대는 것은 말하자면 그런겁니다.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이 대원칙을 하나 정해두고선 학회의 용어사용에 대해 당신들이 쓰는 말이 비표준이거든 하고 얘기하는. 이 역시 hijin6908님이 예를 들어가며 적어두셨군요.
1번 문항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을 것 같아 임의로 추가 시켜보았습니다. 이견이 있을 경우 되돌려주시고 의견을 내주세요.--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4일 (목) 00:45 (KST)답변
전문 용어는 통용 표기 위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중 대다수가 그 전문용어를 다르게 부른다 해도 그 대중이 소수의 전문가 집단 보다 그 분야를 얼마나 잘 알 수 있을까요?--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4일 (목) 00:45 (KST)답변
전문 용어와 통용 표기에 대해서 위키백과가 취해야 할 것은 통용 표기라 생각합니다. 많은 언중의 인식을 바꾸기보다는 서서히 자발적으로 바뀌는 것을 기대하는 편이 좋기 때문입니다. 필요하다면 통용 표기보다는 전문 용어를 쓰려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고, 여기서는 그저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14일 (목) 10:37 (KST)답변
저는 대중이 전문 용어보다 통용 표기를 많이 쓴다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대중이 하는 말을 더 자세히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 쓰는 전문 용어 대신 써야하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 오타쿠얘기가 나와서 입니다만. 일본의 서브컬쳐 계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일반 대중 들이 오타쿠라는 말을 쓰지 않고 오덕후라고 부른다고 해봅시다.(어디까지나 파생어 입니다만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서 입니다) 이 대중이 전문가 집단인 일본의 서브컬쳐 계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오타쿠라는 말 대신 오덕후라는 말을 쓰라고 강요한다 해봅시다.(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반론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위의 "무언의 폭력"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이 일본의 서브컬쳐 계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반응을 보일까요?--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4일 (목) 16:57 (KST)답변
그 경우 압도적으로 오덕후를 쓰게 된다면 표제어가 바뀔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까지 모두 규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럴 때는 토론을 거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저는 90%는 규정하고 10%는 토론으로 정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8:2정도도 가능하겠습니다만. :-)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14일 (목) 19:58 (KST)답변
그렇다면 그 9:1이라든지 8:2라든지의 기준은 뭡니까?--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5일 (금) 00:42 (KST)답변
기준이 있을리가 있나요. 그걸 지향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예외없는 규정이란 없다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적은 것이고, 그 예외는 토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16일 (토) 14:49 (KST)답변

통용 표기를 전문 용어보다 위에 둔 것은, 일반적으로는 전문 용어가 곧 통용 표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전문 용어가 통용 표기가 되지 못하는 경우를 상상해 보죠. 이 개정안의 취지를 생각하면, 통용 표기가 먼저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 개정안에서 말하는 통용 표기란 엄한 것이여서, 전문 용어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인 것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다만 확실히, 무조건 통용 표기를 전문 용어 위에 올려두었다가는 지침을 잘못 해석하거나 특필한 경우에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개정안에서 통용 표기와 전문 용어의 관계는 어떻게 보면 순환적인 절차를 갖고 있습니다. 관련된 전문 용어가 존재하지 않으면 통용 표기라고 보기에 약간 부족한 표기도 통용 표기로 인정하여 쓸 수 있기도 하고요. 일단 통용 표기와 전문 용어 사이의 우선 순위를 없애는 것도 고려해 봅시다.

덧붙여서, 제시해 주신 '오타쿠'와 '오덕후' 문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오타쿠'는 일본어 'おたく'의 음역이고, '오덕후'는 '오타쿠'의 파생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오덕후'라는 단어는 'おたく'라는 의미에서 변질된 단어이며, 'おたく'의 번역어가 '오덕후'로 대체될 수 있는 경우는 단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오타쿠'라는 원래의 번역어의 저명성이 사라져 'おたく'라는 일본어를 한국어로 표기한 저명한 단어가 '오덕후' 하나일 때입니다. 그런데 단어의 저명성이 사라진다는 게 어디 1, 2년 새에 가능한 일인가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5일 (금) 21:38 (KST)답변
일단 오덕후라는건 아주아주 극단적으로 예를 든 것 뿐이고...Hijin6908님의 하시는 말씀은 잘 알았습니다만, 저는 어떻게 비전문가인 다수가 쓰는 말을 전문가인 소수가 쓰는 말을 대체할 수 있느냐. 그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가능성을 아주 배제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요.--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6일 (토) 11:14 (KST)답변
왜냐면 비전문가인 다수가 쓰는 말이든 전문가인 소수가 쓰는 말이든 외국어의 한글 표기이기 때문에 어느 쪽도 잘못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개정안이 적용되는 것은 외국어 '고유명사' 뿐이고, 일반명사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과학적)전문 용어는 일반명사죠. 애초에 이 개정안이 전문 용어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것도 기존의 지침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옮겨오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6일 (토) 13:21 (KST)답변
그렇다면, 첫머리의 고유명사 부분에 굵은 표시해놓겠습니다. 일단 제가 햇갈려 했으니...--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6일 (토) 21:31 (KST)답변

이 이상 의견 없나요. 한번 citenotice에 붙여볼까 합니다만.--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9일 (화) 00:46 (KST)답변

아직 저 스스로도 계속 읽어보며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각 분야별 의견이 나오지 않아서, 각 프로젝트를 돌면서 의견 요청을 해볼 생각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키백과 전체 문서에 직결되는 지침이기 때문에 적어도 현재의 의견 요청이 사라질 때까지는 기다려 볼까 합니다.--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9일 (화) 20:39 (KST)답변
사이트노티스 이후의 의결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0일 (수) 14:09 (KST)답변
일단 정책이 아니라 지침이기 때문에, 투표는 피하고 싶습니다. 원래의 지침을 완전히 뒤엎는 지침의 제안이 아직까지 한국어 위키백과에 나온 적이 없는 지라(사실 다른 언어판에도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만) 결국 어느 정도는 재량껏 정해야 할 것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2일 (금) 16:06 (KST)답변


표준 표기법사용의 의무화 찬성

아래의 이유하에 표준 외래어 표기법 사용을 지원합니다

  • 표준 한국어를 유지한다 -- 한국어 위키백과는 한국에 거주하는분들을 위함이 않이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함이라 표준 외래어 표기법을 사용함으로 표준 한국어를 준수할수있습니다.
  • 사전으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 사전은 검색을 해야하기 때문에 통용어와 같이 표준이 없으면 사용자와 저자 모두가 들록/검색에 혼란을 유기한다
  • 분쟁의 여지를 줄인다 -- 통용과 달리 표준이며 정부가 관리하기에 분쟁의 여지가 없다.
  • 원문,통용어와, 넘기는 문서로 표준 표기법의 제한을 보한할수 있다 -- 보환이 가능한데 표준을 버리는것은 표준화의 좋은점을 필요없이 버리는 일이다
  • 위키백과의 기술적 문제를 임시로 해결한다 -- 모두가 같은 외래어를 표기하기 때문에 중복 등록을 줄이며, 검색이 더 용이해진다.

영어 위키백과의 사례

김치를 검색하면 김치를 영어 표준 표기법인 "kimchi"외에 4가지로 표기를 하는 난이 있습니다 "한글", "한자", "표준 로마자 표기법" 그리고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제안

  • 표준 표기법으로 등록을 원칙(또는 권장)으로 한다
  • 각 외국어의 전문가님들께서 표준 표기법외의 권장 기제를 정한다 (예: 통용어, 원어, 원음원칙 등등)
  • 권장 기제된것들은 넘기는 문서를 만든다 (권강 기제에 따른 넘기는 문서의 자동화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 한국어에서 외국어/오래어/오타들을 위키백과에서 다룰수있게 기술을 계발/적용을 추진합시다

통용어에 관한 생각들

표준 표기법을 만드는 이유는 의사소통의 혼란을 줄이기 위함이 않인가 생각합니다. 한글로 외국어를 표기함이 완벽할수없고 또 같은 언어라도 영어와 같은 말은 지역에 따른 발음이 상당히 다르기에 표기함에 어려움이 있기에 저자나 사용사입장에서 모두가 같은 표기를 생각할수 있다면 의사소통에 문제를 많이 줄일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통용어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직업, 지역, 연령층등의 여러가지 조건으로 다랄질수 있습니다. 한 예로 60-80년대님들의 알파벳 "H"는 "엣치"로 많이 발음이 되나 그 이후세대는 "에이치"로 발음이 됩니다. 또한 겉보기 영어?? (콜글리쉬등으로 알려진)중에 "파이팅" (fighting)이라는 말이 있지만 한국외에서는 "화이팅"으로 표기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표준 표기법이 없다면 누가 "파이팅"과 "화이팅"중 어는것이 "통용어"라고 주장을 할수가 있을까요? 의견의 차이라고 밖에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통용어는 참조정도로 끝나야할것 입니다. 통용어가 유행어 처럼 바뀌어 간다면 그것을 누가 수정하고 알수가 있겠습니까?

최대한 표준 표기법을 사용하고 각 언어의 전문가님들의 권장에 따른 추가적 등록이 바른 한국어의 사용과 한국어 사용의 극대화/국제화에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읽어 주시고 고려해 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 Shimman (토론) 2010년 10월 30일 (토) 15:12 (KST)답변

간단하게 근거에 대해서만 반론해 드리죠. 나머지 주장은 새로 페이지를 만들어서 하시기 바랍니다.

  • 표준 한국어를 유지한다 -- 외국어는 한국어가 아닙니다. 외래어를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표기법을 외국어에 적용시켜 표준 한국어를 유지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 사전으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 그것은 종이로 인쇄된 사전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과연 사전이 그러한 식으로 일관성을 지켜야 할까요?
  • 분쟁의 여지를 줄인다 -- 적어도 외국어의 한글 표기는 통용이 표준입니다. 또한 외래어 표기법 및 외래어 용례는 정부가 직접 관리하지 않으며, 분쟁의 여지는 보시다시피 이미 충분히 존재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이 개정안은 현재의 소모적인 분쟁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표기 분쟁을 아예 없애는 방법은 단 하나, 표준 표기의 완전 준수이고 그것은 한국어 위키백과에 단기적 그리고 장기적으로 심각한 손해를 가져옵니다.
  • 원문, 통용어와, 넘기는 문서로 표준 표기법의 제한을 보완할 수 있다 -- 표준 표기 통일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통용 표기 사용 입장에서도 똑같이 제시 가능한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 위키백과의 기술적 문제를 임시로 해결한다 -- 검색의 용이성은 위에서 이미 말했다시피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혹시나 표기 관리 부족으로 인해 문서가 중복된다면 합병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러한 사안은 비단 외국어의 한글 표기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띄어쓰기, 동음이의어, 다의어 등으로 항상 발생하는 일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1일 (일) 00:28 (KST)답변
몇가지 반론을 하겠습니다.
  • 외래어 표기법에서 외래어의 정의는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한글로 표기되는 외국어를 뜻한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서도 말했지만 외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은 다른 표준어 규정과 동등합니다.
  • 종이 사전과 인터넷 사전이 뭐가 다르지요? 엔하위키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일관성이 필요없다면 표제어와 본문의 표기가 달라도 된다는 말씀이신지?
  • 통용은 다수일 뿐 표준은 아닙니다.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31일 (일) 18:13 (KST)답변

설명이 부족했던 모양이군요.(외국어원은 뭔가요.)

  • 고유명사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국어사전에 올려지지 않기 때문이죠.
  • 종이 사전이라면 위키백과와 같은 넘겨주기를 만들 수 없으므로, 주요한 외국어들의 표기법을 통일하는 것이 검색에 있어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사전은 아니죠. 그리고 일관성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라, 표기법의 통일은 백과사전이 지켜야 할 일관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뜻입니다.
  • 외국어의 한글 표기는 다수가 곧 표준이라는 말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1일 (일) 21:27 (KST)답변

질문

 질문 "저작 인격권 침해"에 대해서, 또 외국어 표기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어요. 저는 개정안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이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돌피넬(talk·contribs) 2010년 10월 2일 (토) 20:54 (KST)답변
어떤 책이든, 번역된 책의 판권 페이지를 보십시오. '이 책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를 통한 ~와의 독점 계약으로 ~에 있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번역된 책 역시 대한민국 저작권법 제5조에 의해 2차적 저작물로서 보호받게 됩니다. 또한 이것은 해당 번역자와 번역 출판사가 한국어판에 대해 원저작자와 같은 권리를 갖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책에 등장하는 원저작자가 만든 고유명사 역시 저작물의 일부로서 보호받으며, 그 고유명사를 한국어로 표기한 것 역시 2차적 저작물의 일부로서 보호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역서의 표기가 거의 100% 가까이 무시되어서 그 표기 자체가 저명성이 없거나 하지 않는 이상, 번역자의 표기는 공식 표기와 같게 취급됩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일 (토) 21:29 (KST)답변
조금 어렵게 설명이 되었는데, 쉽게 말하면 이런 겁니다. 서적만을 예로 들면, 외국어 책은 보통 역서가 있다면 역서를 바탕으로 문서가 작성됩니다. 역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면, 저작 인격권에는 '동일성 유지권'이라는 것이 있어서, 저작물(역서)에서 사용된 표기를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 번역자의 표기를 저작자 본인의 표기와 같은 등급으로 취급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즉, 예를 들어 한국 작가가 미국의 남북 전쟁에 관한 역사 소설을 썼을 때, 그 소설에서 사용된 영어의 한글 표기를 바꾸지 않는 것과 같은 경우로 취급하자는 것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일 (토) 21:39 (KST)답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작 인격권'에선 말하는것은 만양 영화를 감독의 허가 없이 18금 등급을 편집해서 고등이상으로 편집했을때와 같이 저작물을 그 저작권자의 허가없이 변경함에 있습니다. 만약 외국도서의 제목을 자신이 직접 번역할경우 역작의 원제목을 따로 표기하며 어떻게 번영됐는지를 표기를 하면 상관이 없을것입니다. 예를 들면 스타워즈를 스타전으로 이상간략합니다라고 말하며 스타전이라고 말한다고 저작 이격권을 침해를 하는것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작 인격권이 위의 예처럼 철저하다면 패러디를 만드는것은 법적으로 상당한 모험이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등으로 줄여서 말하거나 글을 쓰면 블리자드사의 저작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Shimman (토론) 2010년 10월 30일 (토) 17:24 (KST)답변
위키백과는 좋든 싫든 원작을 참고하게 됩니다. 그것은 인용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 스타워즈를 스타전이라고 부르고 스타크래프트를 스타크라고 부른다고 저작권 침해로 고소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전이라면, 엄격하게 저작권이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참고되었기' 때문이죠.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1일 (일) 11:48 (KST)답변
사족을 하나만 붙이자면, 그 논리대로라면 Starcraft라는 게임의 표제어를 '스타크'로 할 수도 있습니다. Starwars를 '스타전'으로 쓸 수도 있고 말이죠. ――그건 안 됩니다. 사전이니까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1일 (일) 21:31 (KST)답변
감사합니다. 말하자면 처음 번역자의 표기를 존중하는 거군요. 그리고 이건 외국어 표기 뿐아니라 조어법에도 적용될 수 있겠네요? --돌피넬(talk·contribs) 2010년 10월 3일 (일) 15:30 (KST)답변
조어법이라 하심은 일반명사나 단어 등이 붙어서 고유명사처럼 된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물론 그렇습니다 ;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16:11 (KST)답변
 질문 위에서 언급한 '개정안'에서
  • 해당 외국어에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본인이나 그의 한국어 대리인의 한국어 표기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우선으로 인정합니다.
  •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즉, 통용 표기)를 우선으로 합니다.
이 두 개가 충돌할 경우 어느 것을 먼저 적용하나요? --가람 (논의) 『One day, one hour』 2010년 10월 3일 (일) 21:02 (KST)답변
'본인'의 표기라면 김소월 선생님과 같은 경우가 외국어의 한글 표기에서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것을 따르는 것이 우선이며, 이는 일반적으로 대리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개정안 전문의 '예외' 문단에서 보실 수 있듯이, 대리인의 표기에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통용 표기 기준보다 우선으로 적용됩니다.--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21:24 (KST)답변
 질문 오역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자 합니다. 가공의 인물이긴 하지만, 메구레 쥬죠 같은 경우는 히라가나를 잘못 읽고 번역한 것이 그대로 통용화되다시피 한 경우입니다만 (원래대로라면 '쥬조'), 오역된 부분도 한국인들이 많이 쓰는 통용 표기라면 적용될 수 있나요? --유민 (話す·奇与) 2010년 10월 3일 (일) 21:53 (KST)답변
네, 바로 그 부분이 중요합니다(참고로 예로 들어주신 명탐정 코난의 경우, 服部平次도 '하쯔토리 헤이지'였다가 후에 '핫토리 헤이지'로 정정된 기록이 있습니다). 개정안의 '예외' 문단을 보시면, 2번 조건으로 '특정 매체에 대해서만'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공식 수입 단행본의 표기가 원작인 만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각종 미디어 믹스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혹시 그렇지 않고, 또한 원작 만화보다 그 파생 작품의 저명성이 더 높은 경우에는, 그 문서가 원작 만화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리인의 표기를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오역이라고 할 지라도 통용 표기라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물론, 오역이 아닌 경우에 비해 관례적으로는 비중 기준이 높아지겠지만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22:02 (KST)답변
예로는 피카츄 같은 거겠군요? --가람 (논의) 『One day, one hour』 2010년 10월 3일 (일) 22:06 (KST)답변
그렇습니다. 덧붙여서 제시해 주신 目暮十三의 경우, '메구레 주조', '메구레 쥬조', '메구레 쥬죠'의 3개 표기에 거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애니메이션 전문 사이트 사용 표기를 검토해 보고, 결론이 나지 않으면 단행본의 표기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단행본에서 혹시 정정되지는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하구요. 또한, 해당 대리인(즉, 번역자)에게 오역을 인정시키고 그것을 공시하게 하면 다른 표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22:09 (KST)답변
...근데, 피카츄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요? 피카츄는 오역이 아닙니다만...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22:10 (KST)답변
가타카나 '유'가 아닌 가타카나 '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나요? --가람 (논의) 『One day, one hour』 2010년 10월 3일 (일) 22:11 (KST)답변
아, 장음 오해를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런 관점에서는 뭐 오역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23:20 (KST)답변
피카츄의 '우'는 장음입니다. --유민 (話す·奇与) 2010년 10월 3일 (일) 23:23 (KST)답변
아, 가타카나 공부 좀 해야 겠군요..< --가람 (논의) 『One day, one hour』 2010년 10월 3일 (일) 23:28 (KST)답변
아니아니아니, ピカチュウ의 ウ는 장음이 아닙니다...가타카나에서 장음은 작대기[...]로 표기하죠. 그보다도 왜 이런 토론을 하고 있는 걸까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일 (일) 23:34 (KST)답변
피카츄 때문에 삼천포로 빠졌군요. 결국 오역일지라도, 바른 번역보다 사용 빈도가 높으면 공식 표기가 될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군요. 다만 선정 절차는 바른 번역보다 까다롭다는 것이고...답변 감사드립니다 :-) --유민 (話す·奇与) 2010년 10월 3일 (일) 23:45 (KST)답변
초난강도 비슷한 예 일듯 하군요.--Leedors (토론) 2010년 10월 9일 (토) 22:34 (KST)답변

 질문 본인들의 공식 표기라 하셨는데 그러면 공식 표기가 영어로 되어 있으면 영어로 되는 겁니까? (예: 에픽하이 -> Epik High, 아이라 미쓰키 -> Aira Mitsuki)--Leedors (토론) 2010년 10월 8일 (금) 18:10 (KST)답변

네, 그렇습니다. 게다가 예로 들어주신 Aira Mitsuki의 경우, 심지어 일본어판에서도 로마자로 사용하고 있군요. 중요한 것은 그 문서가 '아이라 미(쓰/츠)키'(일본어 원어 불명)에 대해서 설명하느냐 Aira Mitsuki에 대해서 설명하느냐겠죠.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8일 (금) 20:01 (KST)답변
그러면 대표적으로 스타크래프트 같은 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공용 표기가 영어 인지 한글 인지 잘 알 수 없게 되는 혼란이 올텐데요. 도트리도 있겠고 아니메 뉴스 네트워크도 공식 표기가 영어이고요.--Leedors (토론) 2010년 10월 9일 (토) 12:30 (KST)답변
도트리나 아니메 뉴스 네트워크는 표제어를 영어로 하면 됩니다. Starcraft의 경우에는 공식 한글 표기가 스타크래프트이므로 그대로 쓰면 되는데, 이것은 이전 토요타 자동차 토론과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9일 (토) 20:47 (KST)답변
그러면 공식 표기가 아랍어이거나 러시아어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Leedors (토론) 2010년 10월 9일 (토) 22:29 (KST)답변
백:제목 선택하기를 따르면 됩니다. 여기에 보면 외국어는 로마자만을 씁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9일 (토) 23:05 (KST)답변
 질문 명예훼손을 목적으로 한 통용표기는 어떠한가 여쭤봅니다. 현재 삭제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츠키야마 아키히로나 변희재 = 듣보잡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네요.--Altostratus (토론) 2010년 11월 2일 (화) 19:22 (KST)답변
한국어권에서 외국인을 향한 명예훼손적 호칭이라면 외국어를 한국어로 옮긴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 외국어의 한글 표기와 관련은 없고. 저명한 명예훼손적 외국어라면 충분히 사전에 단독 문서로 등재될 가치가 있고, 그렇게 저명하다면 물론 통용 표기도 존재할 것이고요(없으면 외래어 표기법 go). 아무튼 딱히 특별히 고려할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3일 (수) 17:16 (KST)답변
일반적으로 명예훼손을 목적으로 한 통용 표기는 없다라는 답변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군요. 아무튼 알겠습니다.--Altostratus (토론) 2010년 11월 4일 (목) 21:20 (KST)답변
명예훼손이라는 게 사실 범위가 넓으니까요. 대표적인 예로 스팸 메일 같은 것? [...]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5일 (금) 19:31 (KST)답변

우려

 질문 토론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우려스럽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제 희미한 기억으로 살펴보자면, 지금까지 특히 일본어에서 제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 분쟁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존의 지침을 따른 제목을 "실제로는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다"며 바꾸기를 원한 것이었습니다. 언중들이 사용하지 않는 표기법는 그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이 주장의 가장 핵심적인 요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위키백과에서 표제어를 여럿으로 지정할 수 있었다면 이러한 분쟁은 발생하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모든 문서의 제목은 단 하나이고, 나머지는 넘겨주기 입니다. 그래서 표제어 선정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고 믿을만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이 지침이 있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과연 통용 표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표제어 선정 과정에서의 분쟁이 줄어들지 의심스럽습니다. 한 표기가 "통용"이라는 것을 입증할 방법은, 제가 보기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통용 표기 사용으로 인해, 검색 결과의 "숫자"에만 의존하게 되거나, 올바르게 표기하려는 고려가 없이 사용되는 표기를 "통용"이라는 이름 아래에 표제어로 만들고자 하려는 주장만 많아지고, 의미없는 분쟁만 생길까 걱정스럽습니다. Hijin6908님은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독자연구라고 주장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글로 외국어를 표기하기 위한 여러 고려가 반영된 기준을 버리고 "통용" 표기를 따르게 되면, 오히려 독자연구에 기반한 주장간의 대립만을 발생시켜 분쟁을 줄이기는 커녕 반대로 늘어나지 않을까요?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3일 (토) 16:14 (KST)답변

그렇다면 가포님께서 지금 상태에서 분쟁을 줄일 수 있을만한 추가안을 제시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Altostratus (토론) 2010년 10월 23일 (토) 16:25 (KST)답변
저도 우려 많습니다. 그 우려를 줄이기 위해 다들 경우의 수를 찾아 고민해왔지요. 가포님이 우려하시는 예를 찾아주시면 논의가 더 생산적일 것입니다. 일단 지금 이 안을 미는 사람들은 압도적인 통용표기는 하나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의 사안은 몇가지 기준과 토론으로 해결하려 하고있지요. 더 우려스러운 것은 국어원 표기의 맹목적 추종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3일 (토) 16:30 (KST)답변
거북이님은 위키백과내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국립국어원 표기만을 따르는 것을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현재 한글로 외국어를 표기함에 있어서 국립국어원의 지침은 위키백과가 참고할 수 있는 충분히 믿을 만한 기준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현재의 제안은 국립국어원의 지침을 가장 마지막에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 믿을만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국립국어원의 기준은 우리가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려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위키백과에서 국립국어원의 원음주의에 대한 총의가 형성되어 있는지조차 불분명합니다. 무조건 국립국어원 표기에 역행하기 보다는, 충분한 논의를 하면서 국립국어원 표기와 정신이 가지는 장단점을 따져보고 얼마든지 "가능한" 대안 중 하나로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국립국어원 표기가 고려했을만한 여러가지 난점을 따져보면서 말이지요.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3일 (토) 16:45 (KST)답변
존중하기 때문에 중요한, 최후의 보루로 삼은 것입니다. 존중하지 않았다면 창비처럼 뭔가 독자 표기법을 만들겠지요. 국어원 표기는 훌륭한 시준입니다. 단지 사실상 표준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저는 세벌식 자판 사용자인데요. 이것이 훨씬 합리적인데도 왜 사람들은 죄다 두벌식을 쓰고있을까요. 그게 사실상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3일 (토) 20:57 (KST)답변
저는 통용 표기가 원음주의에 비해 위키백과에서 적용하는데 있어 여러 문제점을 드러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용 표기가 원음주의 보다 우선시되면 많은 단어를 영어식으로 읽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의 한국어 화자는 영어를 친숙하게 사용하며, 로마자를 읽을 때에도 흔히 영어식으로 읽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통용 표기를 사용하면 많은 로마자 고유명사가 영어식으로 표기되겠지요. 이렇게 영어식 표기에 편중되는 현상은 중립적이지 못하며, 위키백과의 핵심적 정책인 백:중립적 시각의 정신과 충돌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영어식 표기를 선호한다고 해도, 위키백과에서는 가장 중립적인 표기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지, 한 언어로만 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통용 표기는 검색을 통한 정보의 활용을 무척 어렵게 한다는 것 또한 지적하고 싶습니다. 통용 표기 자체가 불명확하기에, 통용 표기가 허용되면, 한 단어를 두고 여러개의 "통용 되는" 표기법이 사용될 것입니다. 표제어는 넘겨주기로 해결한다고 해도, 다른 문서의 본문에서는 여전히 혼용되어 사용될 것 입니다. 그리고 넘겨주기만으로는 본문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표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만약 위키백과의 모든 정보 중 반절은 "텔레비젼"라 표기하고 나머지 반절은 "텔레비전"라 한다면, "텔레비전"라고 검색한 사람은 전체 정보 중 1/2밖에 접근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일관되지 못한 표기는 백과사전의 활용도를 크게 떨어뜨리게 되겠지요.

한편, 올해 초 برج دبي‎와خليفة برج 를 표기하면서 벌어진 일련의 혼란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언론사는 처음에 원음주의를 따르고자 했지만, 시공사에서는 영어식 표기를 따를 것을 원했습니다. "익숙하고 어감도 낫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개장과 동시에 명칭을 변경하자, "버즈 두바이"(영어식,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 소위 "통용 표기"), "부르즈 두바이"(아랍식), "버즈 칼리파"(영어식), "부르즈 칼리파"(아랍식+영어식), "버즈 할리파"(영어식+아랍식), "부르즈 할리파"(아랍식) 중 어느 것으로 표기해야하는지 일대 혼란이 벌어졌지요.

현재 국립국어원이 따르는 원음주의는 완벽하지도 않고, 꼭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원음주의는 적어도 중립적이며, 명확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위키백과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통용 표기는 예외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3일 (토) 22:01 (KST)답변

영어식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모든 엔리케와 앙리는 헨리가 되겠지요. 통용표기와 영어 표기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약간 논점일탈이라는 기분에 드네요. 그리고 텔레비젼은 적절한 예로 보이진 않는데 지금 제가 모바일이라 확인 못해봤지만 기억대로라면 텔레비전 내지는 TV가 우세했던 기억이 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통용표기는 생각만큼 혼선을 보이지 않습니다. 원음주의는 지향하지만 원음 그대로 한글표기하려는 것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맥도날드를 [맥다날]이라 쓰자는 사람도 봤습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3일 (토) 22:56 (KST)답변
통용표기= 영어표기가 아니라, 통용 표기를 우선하게 되면 고려없이 편의상 영어식으로 다른 언어를 읽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것이라는 말입니다. 거스 히딩크가 보여주듯, 유럽 언어를 표기할 때 이러한 현상을 흔히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통용 표기로 인해 다양한 표기가 공존하게 되면, 검색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단순히 여러 표기로 쓰일 수 있는 단어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원음주의를 지향하는 것과 원음 그대로 한글 표기한다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맥도날드는, 원음을 그대로 표현하자면 맥다날 보다는 맥도널드로 표기해야 할 것 같네요.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00:23 (KST)답변
맥다날은 미국에서 공부한 영어강사의 주장이었는데 미국인은 아무도 맥도날드 혹은 마꾸도나루도라고 하지 않고 맥다날이라 부른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원음주의를 인정하지만 원음주의를 고수하지 않겠다는 말은 해당언어를 한글로 완전히 전사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핑크 플로이드를 핑 흘로이드 이렇게 쓰려고는 안한다는 말이지요. 한글은 우수한 표음문자이지만 없는 자모도 많습니다. 몇몇 사람은 한글을 궁극의 만능 문자로 생각하더군요. 마지막으로 거스 히딩크를 휘스로 쓰려는 순간 우리는 전국민을 계도하려는 어설픈 엘리트가 된다는 말을 하고싶은겁니다. 저는 에셔도 자꾸 에스허르라고 쓰는 것이 불편합니다. 웨일즈 사람들은 그들을 잉글리시라 부르면 싫어한다죠. 그렇다고 우리가 웰시, 스코티시 이렇게 일일이 부르는 것도 오버입니다. 그런건 필요에 맞추기만 하면 되죠. 웨일즈 사람을 만날 때만 조심하면 됩니다. 히딩크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우리중에 히딩크랑 말 섞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우리 편한대로 부르는게 좋은거에요. 괜히 틀렸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고치면 끝이 없어요. 영국의 오렌지공은 오랑주공인가요 오렌지공인가요. 콜럼버스는 콜론인가요. 히에로니무스 보시는 스페인에서는 엘 보스코라 부릅니다. 이걸 모두 따질 수는 없어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표기가 우리에게 가장 편한 표기, 즉 사실상 표준인겁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02:37 (KST)답변
잘 아시겠지만, 어차피 한글로는 다른 언어의 모든 음가를 완벽히 재현할 수 없습니다. ㅍ이나 ㅎ도 f와는 다르고, ㅆ나 ㅊ도 일본어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은 ㅍ을 선택했고, ㅆ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선택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이쪽이 더 가깝다고 생각하면 그쪽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불완전한 한글을 가지고 원음을 어떻게 하면 보다 가깝게 표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16:13 (KST)답변
원음주의라고 하면 저는 가장 먼저 프랑스어가 떠오릅니다. 실제 국어원의 불어 표기법은 '원음'보다는 '한글과의 조화'를 우선한 물건입니다(어떻게 보면 '일본어적인 표기'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Brian이나 Jean이라고 하면 다들 '브리앙'과 '장'이라고 쓰지만 실제 들어보면 '브히엉'과 '졍'에 가깝습니다. 이러한 비음은 대부분이 'ㅓ' 계통의 소리가 나오지, 'ㅏ' 계통의 소리가 나오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Marseille나 Versaille도 실제 들어보면 '막흐쎄이'와 '벡흐사이'에 가까운데 거의 묵음인 끝의 '~유'를 살려쓰고 있습니다. 또 t나 p도 ㄸ이나 ㅃ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함에도 ㅌ이나 ㅍ으로 통일시키는 것도 이상합니다. '원음주의'를 표방해 놓고서도 원음에 별로 신경 쓰지 않은 표기법을 믿어야 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거려봤습니다. - Mer du Japon (토론) 2010년 11월 4일 (목) 07:04 (KST)답변
옳은 의견입니다. 그 원음주의라는 것이 아주 극단적이진 못해요. 왜냐면 글자는 눈으로 보는 것이므로 가독성 역시 고려를 해야하거든요. 브리앙을 브히엉이라고 쓰면 인지가 잘 안되기 때문에 거기까지 못가는 것입니다. 원음주의에는 큰 구멍이 있어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4일 (목) 15:25 (KST)답변

늦어서 죄송합니다. 상당히 고차원적인 이야기가 많이 오가네요. 간단히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가포님의 주장은 분명히 외래어 표기법이 타당한 이유는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위키백과가 외래어 표기법을 우선으로 따라야 한다는 결론은 되지 못합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물론 믿을 만한 기준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하면, 저는 이렇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최영애-김용옥 표기법도 충분히 믿을 만한 기준입니다. 더 해볼까요? 백괴사전 표기법도 꽤 믿을 만합니다. YTN 표기법도 괜찮더군요. 결국은 어느 정도의 공신력 있는 선에서는 표기들 사이에 우열은 없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고 완벽한 표기법이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본어에 한해서는 얼마든지 외래어 표기법의 타당성을 비판하고 백괴사전식 및 비슷한 여러 표기법의 타당성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만, 이 지침의 기본 정신이 '표기법 논의 금지'이므로 적지 않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죠. 어떤 표기법을 따라야 합니까?
2. 중립적 시각을 잘못 해석하고 있습니다. 문서의 구성이나 설명에 있어서 소수 의견이 다수보다 두드러져서는 안 됩니다. 중립적 시각이란 모든 의견을 똑같은 크기로 공평하게 반영하려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비중으로, 더하거나 빼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식 표기를 선호한다면 그 '많은' 정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위키백과의 중립적 시각입니다.
1+.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당연한 것인마냥 언급하지 말아주십시오. 외래어 표기법이 위키백과에서 규칙이 아님을 이미 위에서 증명했으며, 현행 외국어의 한글 표기 지침은 ChongDae님의 말씀을 듣고 검색해 보았으나 정상적인 토론은 커녕 일말의 총의 형성 과정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개정안은, 애초에 현행 지침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시행되었을 내용을 굳이 문서로 정리해서 살을 붙인 내용입니다. 그리고 현행 지침이 저작권과 독자연구 금지에 위반됨을 저는 이미 해당 토론에서 증명하였으며, 강하게 말하면 사실 이 내용은 당장에 실행되어야 옳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4일 (일) 11:29 (KST)답변
국어원의 표기가 당연한 것은 아니지만 명확한 규범이 정해져 있는 표기법중 그나마 권위있고 가장 널리 쓰이는 표기법임은 분명합니다. 일본어를 제외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12:55 (KST)답변

가독성을 위한 분리

저는 국립국어원 표기를 따르는 것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국립국어원 표기가 물론 무척 신뢰할만한 사례이긴 하지만, 위키백과에서 그것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전혀 없어요. 하지만 저는 국립국어원 표기가 채용하고 있는 원음주의만큼은 위키백과가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함에 있어서 가장 큰 원칙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 통용의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 Hijin6908의 논의를 읽다보면 단지 일본어에서 현행 국립국어원표기법을 반대하기 위해 통용표기를 원음주의보다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실제로, 통용 표기 틀이 적용된 문서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일본어 관련 문서입니다. 그렇다면 일본어 표기 기준을 위키백과 차원에서 새로 마련해야지, 전체 언어에 적용되는 원음주의 원칙을 뒤엎는건 잃는 것이 너무나 크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문제는 일본어와 국립국어원 표기법이지, 원음주의 원칙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일본어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한글 표기법을 만들까를 고민해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14:55 (KST)답변
저는 조금 전부터 계속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 저는 개정안이든 저번 토론이든 이번 토론이든 한 번도 '원음주의'(저는 생애 최초로 이 말을 써 봅니다)라는 단어를 꺼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토론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지침의 중점적인 내용인 것처럼 다뤄지고 있습니다. 어쨌든, 원음주의는 충분히 의의가 있는 운동입니다. 네, 저도 원음주의 찬성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위키백과에서 원음주의를 채용해야 할 이유가 되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작성에 관한 지침'을 보시면 '원음주의'란 단어는 나오지 않지만, '영어식 표기'가 통용 표기일 경우 '모국어의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도 유효한 표기로 인정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원음주의도 충분히 존중했습니다. 그 이상을 바라시면,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요구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국적 없는 전 세계 언어로 만들어지는 자유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서 원음주의를 우선해야 한다는 확실한 출처를 가져와 주시겠습니까?' 저는 위키백과의 정책 중립적 시각을 근거로 통용 표기를 주장하겠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4일 (일) 20:56 (KST)답변

외국어를 표기할 때, 그 외국어와 비슷하게 소리나도록 표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원음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네요. 다시한번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왜 외국어를 소리나는대로 표기해야 하는지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기준 적용의 우선 순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많이 쓰이는 것을 고른다가 첫 기준이 아니라, 원음에 가깝게 표기한다가 첫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어떤 표기가 많이 쓰이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외국어의 한글 표기 지침의 목적은 여러가지로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외국어를 일관되게 표기하여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혼란을 줄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이 정책은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 표기자가 고려해야할 기준을 제시해 줌으로써 편리성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개정안은 어떠한 표기법도 따르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관된 표기법을 따르지 않으면, 앞서 계속 제기된 일관된 표기법의 여러 이점을 잃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지침의 궁극 목적인 편리성의 증대를 해치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아무런 기준도 적용하지 않는 것 보다, 먼저 현행 국립국어원 표기법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위키백과만의 표기법을 만드는 것을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외국어의 한글표기시

  1. 가장 원 발음과 가깝게 표기하되,
  2. 한국어와 조화를 이루어 표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원 발음과 가갑게 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 분 모두 동의하고 계시니, 특별히 더 그 이유를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한국어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은, 한글 자체가 모든 언어의 모든 음가를 표현해내지 못하며, 과도한 원음 표기 노력은 도리어 우리가 이 정책을 도입하는 목적인 편리성을 해칠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한국어와 같이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어와 일본어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 때, 소위 통용표기를 먼저 적용해서 안되는 이유는, 모든 경우에 대해 일반적 기준을 제시해주어야 하는 이 지침에서 기반이 되는 대원칙으로 삼기에는 적용범위가 무척 좁기 때문입니다. 대원칙은 일반적인 경우에 대해 1차적인 기준을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통용 표기는 아직 통용되지 못한 단어들을 표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통용 표기 기준은 2차적 기준으로서 활용되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먼저 원음과 가깝게 표기하되, 그것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세부기준에 있어서 통용 표기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개정안에서 기준적용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하자"는 통용 표기 기준은 언제 적용될 수 있을까요? 저는 일단 통용 표기 기준이 국립국어원 표기의 문제점인 실제 사용과 표기법상의 괴리를 극복하는데 무척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글로는 표현해내지 못하는 음가들이 많습니다. ㅍ도 ㅎ도 f는 아니죠. 따라서 원음을 재현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통용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f를 표기할 때, ㅍ과 ㅎ 중 ㅍ이 많이 쓰인다면, 그것으로 표기합시다. 어차피 둘다 최선은 아닙니다. 이때,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를 따른다면, 외국어 표기시 어느 정도의 구체적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편리성을 증대함과 동시에, 표기법과 실제 사용간의 괴리에서 생기는 불편함 또한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01:36 (KST)답변

그 원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의 감각을 가지고 있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바닷가재는 랍스터인가요 롭스터인가요. 영미 발음 차이만으로도 수많은 이견이 나타납니다. 원음에 가까운 표기는 코란 대신 꾸란을 쓰는게 옳다 정도입니다. 그것도 명백한 이유가 있어야겠지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02:27 (KST)답변
네, 한 외국어를 두고도 수많은 이견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백과사전을 만드는데 불편합니다. 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키백과 만의 일관된 기준을 세워서 편리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 정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이지 않나요? 그리고 그 기준의 첫 단추가 원 발음과 가깝게이고요. 가장 일반적인 기준이기에, 당연히 모호할 수 밖에 없어요. 세부 기준을 국립국어원 표기를 무조건 수입하는 대신,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 겠지요. 거북이님은 일관된 기준의 필요성을 부정하시는 것입니까? 덧붙여, 단지 원음에 가깝다는 기준 뿐만 아니라, 한국어와의 조화를 고려해보면, 꾸란보다는 코란이 더 적합합니다. 한국어에서 된소리는 피해야지요.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6:09 (KST)답변
예 저는 일관된 기준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 일관성은 폭력적이지 않을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포님은 제 의견을 오해하고 계신거 같아요. 제 의견은 원음주의에 맞춰 완벽하게 한글로 표기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랍스터와 롭스터 중 뭐가 옳은지 밝힐 수 없는 이상 하나를 자의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 자의적인 선택을 일반 언중의 사용량으로 정하자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것이 통용표기입니다. 설령 언중이 랍스터가 아니라 뢉스터라고 쓴다 해도 언중에게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기준이 됩니다. 말씀드렸듯 꾸란 정도는 되어야 인정해줄 수 있는 건이고, 그런 것을 정하는 것은 토론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걸 원음주의를 배격한다고 보시면 더 할 말은 없습니다. 저는 나성보다 로스 엔젤레스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로스 에인절리스를 지지하진 않습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6:29 (KST)답변
일반 언중의 사용량을 파악하는게 쉬운 일일까요?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폭력적이라는 것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가포님의 말처럼 국어원의 표기든 위키만의 표기든 일정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의해 나온 표기가 대중들의 것과 동떨어질 경우에만 통용을 적용하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6:54 (KST)답변
일관된 규칙을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일단 랍스터와 롭스터 문제부터 어떻게 해주시죠. 뭘 표준으로 정하면 좋은가요? -_-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7:32 (KST)답변
네, 당연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을 빌려 썻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원한다면, 어렵더라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만들어가야 하는 일입니다. 현재 표기법이 문제라면, 문제가 되는 표기법을 고쳐야합니다. 그 일이 어렵다고 아무런 표기법도 적용하지 않자는건, 너무나 무책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8:16 (KST)답변
lobster는 통용표기를 적용할 때에 문제되는 사항이 아닌지요? 국어원 표기를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로브스터로 간단히 해결되지요. 하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 표기이기 때문에 이 경우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대중에서 쓰이는 표기를 쓰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경우 어느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별로 신뢰할 만한 기준이 아닌 인터넷 검색결과를 따져보면 구글 일반 검색에서는 롭스터의 2배 우위이지만 뉴스 검색 시에는 롭스터는 전혀 걸리지 않고 랍스터만 소수 사용예가 뜨네요. 네이버는 랍스터의 압도적 우위구요.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8:13 (KST)답변
알파벳 'o'가 'ㅗ'로 표기되는 것은 원음주의에 따른 것이 아니지요. 일본어를 참고로한 외래어표기가 아직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원음에 가깝게 표기한다는 것에 대한 음운학적 정의가 있으면 좋겠어요. 원음주의에 따른다면 랍스터가 맞지 않을까요? 인터넷 검색 결과는 신뢰할 만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케골 2010년 10월 25일 (월) 18:33 (KST)답변
그럼 가포님 한번 적당한 표기법을 만들어보시지요. 그것이 설득력을 가지면 채택될 것입니다. 저는 CK 시스템도 공부해봤고, 이런저런 표기법을 만들어봤는데요. 못하겠더군요. -_- 그리고 국어원이 한 것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안쉬운 것인게죠. 왜냐면 표기 만드는게 어려운게 아니고, 그 표준을 모두가 공감하게 만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겁니다. 우리는 조합형도, 세벌식 자판도 표준으로 만들지 못했죠.
그리고 IP님 제가 여쭤본건 랍스터와 롭스터 중 뭐가 원음에 가깝냐는겁니다. 그게 우선적인 기준이라 하지 않으셨나요? pink는 핑크인가요 휭크인가요.funk는 펑크인가요 훵크인가요. 언어학자들은 훵크쪽이 더 가깝다고 보는거 같습니다만. 저는 이런 예가 끝없이 나온다고 생각해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8:24 (KST)답변
굳이 원음따져 한글표기를 선택한다면 미국식이라면 전자고 영국식이라면 후자지요. 애초에 전 원음주의를 주장한 적도 없구요. 일단 기본이 되는 표기법이 필요하다는 가포님의 의견에 동의한 것입니다. 표준을 모두가 공감하지 못 한다고 해서 만들지 않을거라면 지금 토론하고 있는 개정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공감하지 못 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fink도 아닌 pink가 휭크에 가깝다는 말은 처음듣는데 자세히 얘기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러시아인의 Пэ발음이 훼로 들린적이 있긴 합니다만.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8:43 (KST)답변
오타가 나서 고쳤습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9:17 (KST)답변
저는 이미 외국어의 한글표기의 두 가지 대원칙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하나느 원음과 가깝게,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한국어와 조화를 이루어, 입니다. 제가 계속 원음 이야기를 꺼내서 그런지 원음에 집착하시는데요, 랍스터나 롭스터나 이미 충분히 가깝습니다. 코란과 꾸란 처럼요. 그다음에 한국어와 조화를 이룬다는 기준에 집중해주세요. 이 기준은 과도한 원음주의를 제한하기 위한 것 입니다. 실제로 꾸란/코란 발음을 들어보면 꾸쪽이 더 가깝다죠. 하지만 한국어에서 쌍자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어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코란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lobster의 경우는, 특별히 부조화를 이룰만한 것이 없으므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를 "편리성"의 측면에서 취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거북이님이 오히려 원음주의에 집착하시다니, 흥미롭습니다.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8:53 (KST)답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원음에 가깝게라는 원칙이 결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보기만 해도 쏠리거든요. 당연히 별로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음과 가깝게라는 것은 자명해서 누구도 거부하지 않을 말입니다. 하지만 원음과 가깝게는 누가 판단하나요. 통용표기는 검색결과라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통용표기는 원음과 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원음과 멀게 형성된 통용표기는 대개의 경우 역사적인 배경이 있죠. 그걸 토론을 거쳐 결정한다는 것이 이 개정안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9:17 (KST)답변
쏠린 다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신지요? 저같은 경우 레이'져'나 피터스버그같은 표기를 보면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이나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규정에도 불만이 있구요. 하지만 이런 주관적인 생각은 접어 두어야겠지요. 널리 쓰이는 표기가 원음과 멀지 않다면 원음주의를 따르는 편인 국어원의 것이나 그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기법(위키만의 표기법도 좋겠지요)을 우선으로 하고 그렇게 정해진 표기가 대중들이 쓰는 표기와 거리가 있어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가장 우세한 통용표기를 채택하면 됩니다. 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카메론 디아즈는 적합한 표제어지요. 다만 기준이 될 무언가가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일관된 표기법을 따르게 하는 것이 폭력이라 지칭한다면, 다수가 주장한다고 해서 그 표기를 사용하게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23:01 (KST)답변
예 쏠리는 것은 주관적 표현 맞습니다. 저는 주관이 모여 객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장은 처음엔 당연히 주관적이지요. 여기있는 분들이 리어나도를 보고 함께 쏠린다고 느낀다면 그건 객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수가 주장해서 그 표기를 사용하는 것은 폭력이 아닙니다. 언어는 다수결에 의해 형성된 시스템임을 누차 강조한 바 있습니다. 언어는 사회적인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7일 (수) 18:17 (KST)답변

가독성을 위한 분리

사랑방에서 언급한대로 저는 어떠한 '기준'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어권에서는 적어도 국립국어원이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자신하고 있으며, 따라서 대체로 그 기준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저는 무조건적으로 국립국어원의 표기를 따르고자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공신력이 있는 기관에서 나온 표준에 원칙적으로 따르되, 언중들의 실제 언어 생활과 다르다면 통용표기나 예외, 개별 문서에서의 컨센서스 확립 등을 통해 서서히 그 자료를 축적시켜 나가야 되는 것이지, 무작정 어떠한 대책없이 바로 그 발음에 따르자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Erio-h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21:22 (KST)답변

기존 안을 erio님처럼 적용해왔더라면 개정안을 만들지 않았을겁니다. 기준과 토론이 없었기 때문에 개정안을 만들게 된 것이죠. 대책이 없는게 아닙니다. 최후의 기준으로 국어원 표기가 있으니까요. 그런 대책이 있기 때문에 이런 주장도 가능한 것입니다. 통용표기와 토론으로도 안되면 국어원 표기에 기댈 수 있잖아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23:01 (KST)답변
통용 표기가 지닌 가장 큰 결점은 오직 통용 되는 표기가 있을 때만 적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모든 단어가 디카프리오 처럼 우세한 것이 있으면 좋은데, 사실상 거의 모든 외국어 단어는 아직 쓰이지조차 않은 것들이 대다수입니다. 이 대다수를 위한 어떤 기준을 먼저 만들어 이들을 표기하고, 소수의 이미 들어와 자주 쓰이는 표기가 있으면 그것을 취하면 됩니다. 통용 표기를 절대 쓰지 말자는게 아니에요! 통용 표기가 존재하는 단어는 몇 안되니, 우선 통용 표기가 없는 단어들을 위한 기준을 먼저 세우고, 통용 표기가 명백히 있는 경우는 그것을 따르자는 겁니다. 앞의 글을 다시 읽어봐주세요. 통용표기는 표기법과 실제 사용상 사이의 괴리를 메우는데 무척 유용한 기준이 됩니다.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23:32 (KST)답변
참고로 표기 위키에 무척 좋은 글이 있습니다.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23:54 (KST)답변
그 부분은 우려하실 점이 없습니다. 통용표기가 없는 외국 고유명사의 경우 당연히 국어원 표기를 따라야 합니다. 이럴 때 쓰라고 국어원 표기가 있는거죠. 하지만 이미 학계에서 통용되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어원 표기에 기댄다는 표현은 그런 의미로 쓴 것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0:26 (KST)답변
그런데요,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표기로 인한 문제 때문에 우리가 이 토론을 하게 된 것인데, 결국 말씀하신대로라면 거북이님도 국어원표기를 따르자는 것인가요?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국어원 표기도 따져보면 고칠 구석이 꽤 있는데요.....--가포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0:34 (KST)답변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국어원 표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새로운 표기법을 만드는 것은 CK 시스템같은 것을 또 하나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야 거시적으로 보아 혼란만 커지는 길이죠. 그리고 제가 아이슬란드어 고유명사의 한글 표기법을 만든다고 한다면 당장 아이슬란드어 가나다부터 익혀야 하는데, 제가 국어원 학자들보다 전문가라고 주장하기도 어렵지요. 그래서 더 만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때부터는 독자연구가 되니까요. 이번 개정안은 특정 표기법을 강압적으로 쓰지 않고 토론을 통해 표제어를 정한다는 원칙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키백과가 한국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확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어원 표기도 고쳐질 여지가 있다고 보네요. 한...백만 표제어쯤 가면요? ㅎㅎ 전 국어원보다는 위키백과 공동체를 훨씬 신뢰합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0:42 (KST)답변
여전히 거북이님 주장을 잘 모르겠는데요, 결국 일반적으로는 국어원에서 만든 표기법을 사용하되, 표기법과 다르지만, 통용되는 단어가 있으면 그것으로 적자는 것입니까?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0:59 (KST)답변
예 거의 비슷하네요. 표기법과 다르지만 '사실상 표준에 가까운' 통용표기가 있다면 그것을 준용하자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학계와 국어원의 표기를 존중합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1:04 (KST)답변
그렇다면, 현재 개정안의 기준 순서를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학계와 국어원 표기를 원칙으로 하되, '사실상 표준에 가까운 통용 표기'가 있다면 그것을 쓴다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개정안은 '사실상 표준에 가까운 통용 표기'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통용 표기가 없으면 국어원 표기를 쓴다고 되있는데요. 범위가 넓고 일반적인 것을 먼저 적용하는 것이 순리 아닙니까?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1:22 (KST)답변
그나저나 거북이님 입장이 계속 바뀌어서 토론이 무척 길어진것 같네요. 국어원 표기법의 맹목적 추종이 우려된다고 말씀하시고, 일정한 기준을 만드는 것을 부정하시길레, 기준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새로운 위키백과 표기법의 도입을 제안했는데, 이제 와서는 다시 국어원 표기를 사용하자니요.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1:44 (KST)답변
가포님 의견도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전의 안에서는 국어원 표기를 일방적으로 썼기 때문에 이런 개정안이 생겨난 것이고, 개정안에서는 통용표기 존중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정리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규칙 적용의 순서대로 적는게 이해가 쉽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적었습니다. 가포님과 별로 의견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은 다행이네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1:34 (KST)답변
"통용 표기가 있는 경우 통용 표기를 사용하자"는 것을 강조하시려면, 그것을 굵은 글씨 정도로만 표시해도 다른 사용자들도 그 예외성의 이유를 충분히 납득할 것입니다. 지금 이 모든 문제는 통용 표기를 일정한 표기법 보다 우선 기준으로 놓았기 때문에 벌어진 거에요. 크고 일반적인 기준부터 제시하고, 일부에만 해당되는 특수한 기준은 뒤에 놓는 것이 순서차원에서 맞습니다. --;; --가포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1:54 (KST)답변
그럼 적당하다고 생각되시는 방향으로 한번 고쳐보심은 어떨지요. 저나 hijin6908님은 현재의 순서가 자연스럽다고 본 것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13:21 (KST)답변
결국 일관된 표기를 위한 일정한 기준과, 실제 사용상 사이의 절충이라는 쉽지 않은 일을 저에게 맡겨 주시는군요.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입니다 -_-. 공부도 하고, 질문도 해보면서 준비해봐야겠네요.--가포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22:50 (KST)답변

예외성을 납득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그렇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이 원칙이 되고 통용 표기가 예외가 되는 것'은 현행 지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행 지침 하에서도 한국어 위키백과가 예외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면 이런 토론도 이런 개정안도 나오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이 개정안은 그 '크고 일반적인 기준'을 외래어 표기법이 아니라 통용 표기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개정안의 논리 전개는 '이 외국어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표기하는가?→찾을 수 없는가?→그렇다면 우리가 적당히 표기를 정해야 하는데, 외래어 표기법이 가장 신뢰할 만하다.'이고, 그 근거는 바로 독자연구 금지와 중립적 시각입니다.(이 논리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나요?) 외래어 표기법이 원칙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일부 경우에서 다수를 예외로 모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되고, 원칙론자들에 의한 소모적인 토론의 여지를 분명하게 제공하며, 명백한 중립적 시각 위반입니다. 이는 예상이 아니라 한국어 위키백과가 시작된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실제 상황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시를 하나 들죠. 외래어 표기법-일본어가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외래어 표기법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꽤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일본의 수도를 말할 때는 습관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통은 무심코 이렇게 쓰고, 이렇게 말합니다――도쿄. ……보십시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도쿄'와 '통용 표기에 의한 도쿄', 어느 쪽이 더 크고 일반적인 기준입니까? 그들은 그것이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기 때문에 도쿄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써서 그렇게 들어왔기 때문에 도쿄라고 부르는 것이 아닙니까?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6일 (화) 22:25 (KST)답변

그래서 통용 표기를 기준으로 하기에는 조심스러운겁니다.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표기가 있더라도, 이와 다른 표기법이 제시되면, 사용자와 표기법간의 피드백이 이루어지면서 서로 섞여버리거든요. 그리고 저는 일정한 구체적 기준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것이지, 국어원표기법을 따르자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거북이님과의 대화를 읽어주세요.--가포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22:54 (KST)답변
음 일단 저는 입장을 바꾼 적이 없고요. 비교적 일관성있게 통용표기 우위를 주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위의 문장을 보니 가포님의 통용표기는 저나 hijin6908님의 통용표기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표기가 바로 통용표기입니다. 마지막으로 국어원 표기의 대체 체계를 마련하려는 용감한 시도에는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농담 아니고 저 역시 힘 닿는대로 도와드리겠습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23:12 (KST)답변
물론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자는 주장이 아님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든 하나의 규칙(표기법)이 원칙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6일 (화) 23:31 (KST)답변
그 예외성을 납득하지 못 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면 현재 규정에서 통용표기를 적용하는 범위를 좀 더 넓히면 됩니다. 일부 경우에서 때문에 표기법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23:31 (KST)답변
근거를 명확하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수도를 다룬 문서의 표제어를 '도쿄'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준 표기이기 때문이 아니라, 통용 표기, 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기이기 때문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6일 (화) 23:38 (KST)답변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습니까?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23:46 (KST)답변
논리의 순서가 뒤집어졌다는 것입니다. 표준 표기(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이기 때문에 표제어가 아니라 통용 표기이기 때문에 표제어인데, 그것이 우연히 혹은 필연적으로 표준 표기였다는 것이죠(다시 말하지만 근거는 독자연구 금지와 중립적 시각). 통용 표기는 일부 경우가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7일 (수) 15:53 (KST)답변
동의하기 힘드네요. 상당수의 통용 표기는 처음부터 외래어 표기법의 영향을 받습니다.(일본어는 제외하도록 하지요.) 어떤 통용 표기가 형성되고도 그것이 표기법의 영향을 받아 변하는 경우도 많구요. 때문에 가장 먼저 외래어표기법을 고려하고 그것이 대중들에게서 쓰이는 표기가 아닐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7일 (수) 17:35 (KST)답변
통용표기가 외래어 표기법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외래어 표기법이나 통용표기나 모두 외국어를 한글로 잘 표현하기 위한 방식이므로 비슷해보이는 것 뿐입니다. 반대로 외래어 표기법이 통용표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습니다. 그 강력한 통용표기가 외래어 표기법 상의 예외로 처리되곤 하지요. IP님 의견처럼 외래어표기법을 고려하지만 통용표기에서 어긋나는 것은 통용표기를 인정할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지금 위키백과 공동체에서는 그런 상식이 통하지 않았고 외래어 표기법을 강제하는 소수의 사용자들이 열심히 활동했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지금 통용표기를 최우선에 둔다는 기준은 그런 현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hijin6908님은 통용표기가 대중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사실상 표준이므로 그것을 더 우선시 해야한다는 의견을 주시는 것일 뿐입니다. 제 보기에는 가포님이나 IP님도 근본 취지에서는 동의하신다고 봅니다. 가포님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봐주시면 어떨까요. 저는 토론을 통한 통용표기의 사용이라는 부분만 만족시키면 된다고 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7일 (수) 18:13 (KST)답변
위키백과가 통용표기에 대해 지금보다 더 너그러워져야 한다는 점은 동감합니다. 다만 명확한 기준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이런 토론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7일 (수) 21:49 (KST)답변
그렇습니다. 상당수의 통용 표기는 처음부터 외래어 표기법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용 표기를 우선한다고 해서 표준 표기가 무시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외래어 표기법을 고려함'은 처음부터 말했듯이 독자연구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7일 (수) 20:34 (KST)답변
반대로 외래어 표기법을 우선시 한다고 해서 통용이 무시되지도 않습니다. 가장 먼저 국어원 표기법을 고려하는게 독자연구라면 통용 표기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닌지요? 둘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만.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7일 (수) 21:49 (KST)답변
외래어 표기법을 우선시 해서 통용표기가 무시되었던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습니다. 그걸 보다못해 이런 개정안을 들고나온 것이구요. 그나저나 토론하면서 계속 IP만 보이는 것도 좀 그러하니 로그인 해주시는건 어떠세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00:13 (KST)답변
현재 한국어 위키의 외국어 한글 표기 규정에 통용표기의 사용에 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으니 그런 일이 발생하였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통용표기 사용 규정이 포함된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IP사용이 더 편해서 로그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02:16 (KST)답변
제가 고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살려서 IP님과 가포님이 본인들의 의견을 반영해주시면 어떨까요. 대략의 합의에는 근접한 것 같아보이거든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10:07 (KST)답변
어느 안을 채택하든 경계가 되는 지점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요. 외래어 표기법과 통용(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가 아닌 것의 뜻으로 쓰겠습니다)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정할 때 한쪽이 압도적이라면 고민할 여지가 없겠지요. 하지만 통용과 국어원 표기 비율이 6:4라던가 국어원이라던가 통용표기가 여러개 존재해 국어원과 통용1, 통용2의 비율이 3:2:2인 경우는 대단히 애매하지요. 이정도 비율의 차이는 검색엔진 결과가 며칠사이에 뒤집히기도 하니깐요. 현재 인원으로는 너무 적은 감이 있으니 더 많은 분을 모아 투표라도 해봤으면 하는 맘입니다만 관심도가 낮네요.--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22:12 (KST)답변
투표보다는 토론을 통한 합의에 더 적합한 논의로 보입니다. 이 토론에 따라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과감하게 의견을 개정안에 반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고민의 여지가 있는 것들은 개별 토론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미묘한 것들의 개수는 그리 많지 않은거 같네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9일 (금) 15:53 (KST)답변

가독성을 위한 분리

외래어 표기법을 원칙으로 하고, 통용 표기를 예외로 하여 명확히 명시해도 전혀 변한 것은 없습니다. 다수가 소수를 납득시켜야 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결론적으로 '독자연구에 대한 해명'에는 전혀 추가된 것이 없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8일 (목) 21:28 (KST)답변

변할게 없다니요? 외래어 표기법이 소수일 경우 다수인 통용을 채택할 것을 규정에 넣자는 말입니다만.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독자연구라는건 전혀 납득할 수 없습니다.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22:12 (KST)답변
애초에 현행안부터가 '예외가 있는' 지침이었기 때문에 강조의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 내용에는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독자연구란 말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표기법이든 해석과 출처 없는 적용은 독자연구 금지 지침의 공개 발표된 자료를 근거로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에 해당한다'는 말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8일 (목) 23:15 (KST)답변
현재 규정에는 통용표기 자체가 언급이 안 되어있습니다. 단체나 기업은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조항뿐이지요. '공개 발표된 자료를 근거로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대체 어느 부분이 그에 해당합니까? '해석과 출처'는 '어떤 표기법을 적용하여 어떤 식으로 이런 표기가 나왔다'라고 언급하는 것을 말하시는 겁니까?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29일 (금) 00:18 (KST)답변
자료와 자료를 가지고 새로운 결론을 내는, 이른바 '삼단논법'이 위키백과에서는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은 규칙이 아니고, 자료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만으로는 표기를 결론지을 수 없고, 'A라는 외국어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B라는 한글 표기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A라는 외국어는 B라는 한글 표기로 쓴다'는 해석의 출처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그것이 표기법을 따랐든 어쨌든).
그리고 위키백과의 지침 안내문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상식과 상황에 따라서는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식과 상황에 따른 예외는 계속해서 지켜지지 않았으며, 아무리 통용 표기를 지침에 명시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예외'이기 때문에 이러한 일련의 분쟁은 원칙주의적 사용자들의 인식이 완전히 바뀌거나, 지침이 뒤집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통용 표기의 기준은 사안별로 유연하게 적용되어야 하는데, 예외를 전제로 한 규칙은 많은 것을 포함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외래어 표기법 완전준수를 선언하는 것보다도 훨씬 못한 지침이 되고야 맙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9일 (금) 22:07 (KST)답변
외래어 표기법은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과 동등한 '규정'입니다. 동일한 논리라면 자장면 항목에도 자장면이 표준어라는 해석의 출처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없지요. 또한 영어 위키에서 상당수 한국인의 로마자 표기가 국어원 표기와 매큔라이샤워 표기로 나와있습니다만, 여기에도 Hijin6908님이 원하시는 'A라는 한국어는 B라는 로마자 표기로 쓴다'는 해석의 출처는 나와있지 않구요. 외래어 표기법의 적용은 현행 위키 규정에서 불가능 하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위키에서 외국어를 어떤 방식으로 표기할 것인지에 대해 수차례 크게 논쟁이 있던 건 알고 계시겠지요? 표기법을 놓고 벌어지는 분쟁은 오로지 통용을 우선시하든 외래어 표기법을 우선시하든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분쟁이 번거롭다면 이런 절충안보다 한쪽으로 밀어주는게 낫지요. --222.232.65.250 (토론) 2010년 10월 31일 (일) 18:01 (KST)답변
외래어 표기법이 규칙이 아님은 위에서 증명했습니다. 자장면도 표기 분쟁중인 문서로 보아 자장면과 짜장면을 모두 표기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언어판의 일은 그 쪽에서 알아서 할 일입니다. 물론 외래어 표기법의 일괄 적용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개정안보다 불합리하다는 점은 현재로서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위키백과는 원래 토론을 통해 발전하는 곳입니다. 그것이 소모적이지만 않다면, 그러한 토론은 장기적으로 위키백과에 많은 이익을 가져옵니다. 저는 표기로 인한 분쟁을 번거로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토론이 계속 반복되면서 서로가 같은 주장만 반복하고 결국은 어떠한 결론도 나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차마 지켜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31일 (일) 21:18 (KST)답변
대체 어디에 증명이 되어 있다는 거지요? Hijin6908님의 논리가 표준어 규정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예시를 들어드릴게요.(자장면/짜장면은 외래어 표기법의 관할이었네요.) 외래어 표기법은 표준어 규정과 동일한 위치의 어문 규정입니다. 때문에 전자가 규칙이 아닌 자료라면 후자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러니 'Engraulis japonica'라는 물고기를 표준어 규정에 의해 '메루치'가 아닌 '멸치'라는 표기로 쓰기위해 'Engraulis japonica는 멸치라고 쓴다.'라는 해석의 출처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현재 위키 문서에 그런 출처가 있는 문서도 없고 출처를 넣으라는 규정도 없습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어규정이 한국어 위키백과의 권장사항에 불과함에도 말이죠. --222.232.65.250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00:04 (KST)답변
하도 많이 토론을 했더니 저도 제 의견을 찾기가 힘들군요. 어쨌든 외래어 표기법이 위키백과에서 규칙이 아니라는 논리는 간단합니다. (아메리카합중국 캘리포니아 주와 플로리다 주, 대한민국 서울의)법률이 아니며, 총의가 모아지지 않았으며, 재단의 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표준어와 문화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한국어 위키백과는 한국어 어문 규정에 따른 표준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 외국어는 한국어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든 고유명사는 대한민국 표준어가 아닙니다. 외국어가 아니라 외래어, 즉 한국어로 순화하기 힘든 외국어 일반명사는 대한민국 표준어에 포함되기 때문에 (한국어 어문 규정에 포함되는)외래어 표기법을 지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외국어, 즉 외국어 고유명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표준어가 아니니까요. 또한, 백:확인 가능, 백:독자연구 금지에 가시면 얼마든지 출처를 넣으라는 정책과 지침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1일 (월) 16:01 (KST)답변
외래어 표기법뿐만아니라 국립국어원의 어문 규정 자체가 법률이 아니며, 총의가 모아지지 않았으며, 재단의 결정이 아닙니다. 관습적으로 대한민국의 어문 규정이 기본적인 바탕으로 깔리고, 문화어가 일부 쓰이고 있을 뿐이지요. 표준어와 문화어는 한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어문 규정일뿐 한국어 그 자체가 아닙니다. 또한 국어원이 비록 '외래어' 표기법이란 명칭을 사용하긴 했지만 여기서 '외래어'는 한국어로 표기될 일이 있는 외국어를 뜻한다고 봐야합니다. 국립국어원이 제시한 용례를 살펴보면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출처얘기는 '표준어 규정에 그렇게 되어있다.'라는 신뢰할 만한 출처를 명시한 문서가 없기 때문에 언급한 것이구요. 자꾸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위키 규정에 위반된다고 하시는데 외래어 표기법을 표기의 한 수단으로 삼고 있는 이 개정안을 스스로 부정하는 격이십니다.
정리하자면 외래어 표기법은 외국어 인명이나 지명, 명사 등에 적용이 가능한 '표준어 규정, 한글 맞춤법과 동일 선상에 있는 어문 규정'입니다. 물론 이를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무조건적으로 따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222.232.65.250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17:08 (KST)답변

솔직히 저는 이제 어지럽습니다. 가포님과 IP님이 개정안을 한번 고쳐주시면 좋겠습니다. 토론보다는 한번의 수정이 더 깔끔하게 의견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개정안을 서로 고쳐나가면서 논점을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감한 수정은 위키백과가 지향하는 것이니까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17:34 (KST)답변

처음부터 표기의 수단으로 삼을 생각도 없습니다만, 백:제목 선택하기가 외국어의 표제어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어쩔 수 없이 표기의 한 수단으로 등장했을 뿐입니다(아무래도 명확히 발표된 표기법 중에서는 가장 저명하다는 것이 적어도 한국어 위키백과 사용자들 대부분의 합의일 테니까요). 저는 그 제목 선택하기의 내용이 없었다면 통용 표기가 없는 외국어의 표제어를 원어로 쓸 것을 주장했을 겁니다. 그리고 어문 규정 자체가 곧 한국어(위키백과)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굳이 규칙으로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한국어 위키백과'의 근본 '한국어'의 근본이니까요. 하지만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말하는 한국어에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는 포함되지 않는 것이 맞겠죠.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3일 (수) 19:01 (KST)답변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적대적인 관점은 버리시질 않으시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외래어 표기법은 '한국어화된 외국어' 뿐만 아니라 '한글로 표기되는 외국어'에도 적용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절대 사전적 의미의 외래어가 될 수 없는 인명과 지명의 표기안을 국어원에서 고시하지는 않겠지요.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한 외국어 표기는 대중의 언어 생활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만을 따르게 되어있는 현재 '외국어의 한글 표기'을 개정하는 것입니다. 외국어에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어문 규정에서 빗나갔기 때문이 아닙니다. --222.232.65.250 (토론) 2010년 11월 4일 (목) 18:05 (KST)답변
외래어 표기법이 어디에 적용되느냐는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외국어는 한국어가 아니라는 그 당연한 사실 하나일 뿐이죠. 어쨌든, 더 이상 개정안의 본질 자체에 반론하시려거든, 사전참고에 제시된 여섯 가지 근거를 모두 반론하시거나 그만 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4일 (목) 20:55 (KST)답변
외국어가 한국어가 아닌건 매우 당연한 사실이죠. 그런다고 해서 외래어 표기법아 외국어에 적용되는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사전 참고에 제시된 주장들은 대단히 감정적(거북이님이 수정하시기 전은 더더욱)이지만 반론은 해드리죠.
1. 표기 문제와 중립성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다수가 쓰는 표기대신 외래어 표기법을 따른 것이 쓰이는 게 문제가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저는 외래어 표기법 무조건 준수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2. 독자연구가 아니라는 건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3. 위키백과에서 저명성은 '한 주제가 하나의 독자적인 문서로서 다루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지침입니다. 표제어의 표기와는 무관합니다.
4. 통용 표기에서도 나올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개정안에 예시로 나온 나스 기노코가 좋은 예군요.
5. 통용 표기법도 한국어 위키백과의 서버가 있는 대한민국 서울에 적용되는 법률이 아니며, 정책과 지침으로 인정하자는 총의가 모아진 적이 없습니다. 암묵적으로 동의된 것도 아니며, 수차례 사용여부에 대한 토론이 있었지만 결국 외국어의 한글 표기 지침에 포함되지 못 하였습니다. 즉, 현재까지는 통용 표기법이 우선될 이유도 없습니다.
6. 저도 현재보다 통용 표기의 사용을 더 허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니 넘어가겠습니다. --Zerglurker (토론) 2010년 11월 4일 (목) 21:40 (KST)답변

222.232.65.250입니다. 토론할때 IP로 쓰면 미리보기를 꼭 눌러야 해서 한번더 글을 살펴 볼 수 있기에 로그인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그러질 못 했네요.--Zerglurker (토론) 2010년 11월 4일 (목) 21:45 (KST)답변

주요 논지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포님과 Zerglurker님께서는 토론보다는 개정안 수정에 참여해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통용표기를 최우선에 둔다는 주장은 상징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국어원 표기를 존중한다는 주장을 최우선에 두고 또다른 상징적인 의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지 제가 초안을 잡으며 통용표기를 최우선에 둔 것일 뿐입니다. 주요 논지에서 벗어나지 않게 생각하시는 바를 반영해서 고쳐주시지요. 물론 저는 상명하달식의 규범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의도한 바가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이 위키백과의 공식적인 지침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5일 (금) 10:39 (KST)답변
1. 충분히 관계가 있습니다. 소수가 다수보다 두드러져서는 안 됩니다.
2. 외래어 표기법과 한국어 어문 규정의 범위를 떠나 근거 없는 특정 표기법의 적용은 일단 독자연구입니다.
3. '아무도 쓰지 않는 단어(표기)'를 하나의 독자적인 문서로 다룰 수 있을까요?
4. 그렇기 때문에 이 개정안에서 그것을 최우선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5. '통용 표기법'은 이 개정안에서 전혀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이 개정안은 단지 가장 저명한 표기·많이 쓰이는 표기(즉 통용 표기)를 우선하고 있을 뿐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5일 (금) 19:27 (KST)답변
1. 백:중립은 가치판단이 들어가는 표제어들이 대립할 때 중립적 시각을 유지할 것을 말해줍니다. 문서의 내용과 연관이 되는 경우죠.
2. 그건 통용 표기 사용반대에 사용될 주장입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외래어 표기법을 인명, 지명에 적용하는 건 어문 규정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3. 저명성과는 무관합니다. 핀란드의 행정구역인 Etelä-Pohjanmaa는 웹 검색시 한국어 표기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등록될만한 저명성을 가지고 있지요. 이 경우 어떤 표기법을 써도 아무도 쓰지 않는 표기가 되는데 독자적인 문서를 만들 수 없을까요?
5. '법'을 잘못 넣었군요. 외래어 표기법이 아닌 '통용 표기 사용'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또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외래어 표기법의 무조건적인 사용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이유로 외래어 표기법을 반대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Zerglurker (토론) 2010년 11월 5일 (금) 20:38 (KST)답변
1. 외국어의 한글 표기에서도 역시 가치판단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사람들은 표기를 가지고 싸우는 것일까요?
2. 어문 규정에 대한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것 같으니 일단 생략합니다.
3. 그렇다면 원칙적으로는 'Etelä-Pohjanmaa'라는 단어는 분명 하나의 문서로 다룰 수 있겠지요. 이에 대해 결국 표기를 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그렇지 않다면 저야 좋습니다만) 그리고 한국어권에서 아예 저명성이 없는 경우는 예외 사항이죠. 근거 자체는 유효합니다.
5. 통용 표기 사용의 근거는 위의 근거+백:제목 선택하기에 의한 자연스러운 결론입니다. 아니, 애초에 표기고 뭐고, 한국어권에서 쓰이는 국어사전에 없는 어떠한 단어가 가리키는 것에 대해 위키백과의 한 문서가 서술하고 있을 뿐입니다만, 거기에 어떤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6일 (토) 16:58 (KST)답변
1. 한국 전쟁을 예로 들어보죠. 남한에서는 6.25 전쟁을 주장하고 북한에서는 조국해방전쟁을 사용합니다. 둘중 하나를 택하는 것은 한쪽의 가치만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립적인 제목의 사용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제목을 통용으로 표기할지 외래어 표기법을 따를지를 결정하는 것은 이와 무관합니다. 표기자체는 문서가 다루고 있는 주제의 중립적 시각에 매우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2. 견해 차이가 아닙니다. 외래어 표기법이 올바르게 적용되었다면 그것은 어문 규정에 따른 것으로 명백히 독자 연구가 아닙니다. 어떤 외국어를 한글로 옮길 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는 것은 어문 규정을 만든 국립국어원에서 직접 행하고 있습니다.
3. 그렇다면 다른 예를 들어드리죠. 미네소타 주문서가 현재 없어 누군가 이 문서를 미너소우터 주로 생성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거의 쓰이지 않는 표기를 사용했지만 여기서 저명성 지침이 끼어들 부분은 없습니다. 미너소우터가 아무도 안 쓰는 표기이긴 하지만 Minnesota의 저명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지요. 저명성 지침은 어떤 대상이 백과사전으로의 한 내용으로 다룰만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5. 백:제목 선택하기엔 외국어는 백:표기에 따른다고만 나와있습니다. 널리 사용되는 표기를 써야 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Hijin6908님께서 외래어 표기법의 사용이 위키 지침에 어긋난다고 주장하시기에 잘못된 근거를 기초한 이런 주장에 동의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괄적 외래어 표기법 적용이 위키에서 가지는 문제점은 상기된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동떨어진 표기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Zerglurker (토론) 2010년 11월 6일 (토) 19:39 (KST)답변
1. 소수가 다수보다 두드려져서, 위키백과의 정신과 반대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어째서 위키백과의 정신과 반대됩니까, 라고 물으면 근거는 중립적 시각이 되겠지요. 정책의 기본적 목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렇게 중립적 시각을 인정하기 힘드시면 그냥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소수가 다수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해서야 됩니까?”
2. 대체 '올바르게' 적용된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물론 일반인들이(또한 국립국어원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키백과가 그런다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의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죠.
3. 그러니까 그건 '예외 사항'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저명성이 끼어들게 되지요.
5. 제목 선택하기는 잘못 들었군요. 어쨌든 그렇습니다. 도쿄라는 단어를 도쿄라는 고유명사로서 서술하는 것이 무슨 법률이 되어야 하고 무슨 동의가 필요하며 무슨 결정이 필요합니까? 하지만 東京이라는 단어를 다른 어떠한 근거도 없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도쿄라고 서술하는 것은...아시겠지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6일 (토) 21:42 (KST)답변
1. “소수가 다수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해서야 됩니까?”에 대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어 표기법에 따르지 않은)통용 표기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을 무조건 따르는 지침을 만든다고 해도 그것이 '위키백과'의 중립적 시각 지침에는 어긋나지 않습니다.
2. 어느 부분이 자의적이라는 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3. 예외 사항이 아닙니다. 저명성 기준은 문서로 다뤄지는 '대상 자체'에 적용되는 것이지 표기와는 무관합니다.
5. 문장자체를 잘못 이해하셨네요. 개정안의 큰 틀에는 동의하나 Hijin6908님께서 주장하시는 '위키백과에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립적 시각과 독자연구 금지와 저명성 지침에 어긋난다'라는 것이 사실이 아니기에 그 주장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Zerglurker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9:44 (KST)답변
2. 누구도 내리지 않은 결론을 스스로 내린다는 것이 자의적이라는 겁니다. 3. 그 표기가 바로 '대상 자체'입니다. 왜냐면 그 표기가 가리키고 있다는 원어 단어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정되었는가를 판가름하는 것이 바로 저명성이기 때문이죠......라고는 하나, 일단 이 토론은 여기서 중단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1번도 결국은 정책의 적용과 해석 범위에 대한 견해차이였고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9일 (화) 15:17 (KST)답변

수정 요청

  1. 해당 고유명사에 직접 관련된 인물 및 그 한국어 대리인의 공식 표기
    1. 해외법인의 공식 표기, 역서에서의 저자 표기 등
    2. 단, 역서에서의 표기 또한 분쟁이 있을 경우 다음의 우선 순위를 따른다
  2. 통용 표기 : 출간물·언론 등 신뢰할 수 있는 2차 출처에 의한 표기
    1. 기준 1 : 역서에서 사용된 인명 표기, 학계에서 주로 통용되는 표기
    2. 기준 2 : 신문/방송 등 언론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기
  3. 통용 표기 : 기타
    1. 기준 1 : 한국어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
    2. 기준 2 : 해당 분야에 관한 전문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표기
  4. 전문용어
    1. 해당 분야별 통용 표기
    2. 해당 분야 학회의 규정 표기
    3. 국립국어원의 용례집

일단 외래어 표기법은 젖혀두고 몇 가지 제안을 해보겠습니다. 2.1과 항목과 4.2 항목은 중복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학계에서 주로 통용되는 표기를 해당 학회의 표기 규정으로 정하였을 테니깐 요. 몇년 전 대한화학회의 용어 개정이 좋은 예입니다. 4.3의 경우 외래어 표기법에 통합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3.2도 3.1에 포함되는 개념이기에 굳이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지 않을는지요? 예시에는 통용표기와 외래어 표기법이 대립되는 경우만 있는데 학계나 법인의 공식 표기가 언론, 대중의 표기와 다른 경우(아이오딘vs요오드, 토요타vs도요타)도 넣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Zerglurker (토론) 2010년 11월 5일 (금) 19:47 (KST)답변

의견 고맙습니다. 2.1과 4.1은 중복같다고 생각합니다만, 4.2는 중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사례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만) 학계가 마음대로 표기를 규정해버리는 경우가 없지 않더라구요. 3.2와 3.1도 조금 다른데요. 3.2의 경우 언론이 되는대로 사용해서 문제가 되는 일이 꽤 있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캐머런/캐머론 등등의 사태가 그런 사례였지요. 추가해주신 예시 보완은 찬성이구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6일 (토) 00:35 (KST)답변
4.2의 경우, 대한물리학회에서 제시한 표기 규칙의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리학계'에서 통용되는 표기라면 영어식 표현이 대단히 많이 쓰입니다만, 대한물리학회의 표기 규칙은 기존에 쓰던 많은 용어들을 순우리말화시켜 두었고, 이 규칙이 널리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더위먹은민츠 (토론) 2010년 11월 6일 (토) 19:52 (KST)답변

기타

위의 의견과는 별도로 몇 가지 얘기를 하겠습니다. 아프리카의 각종 원주민 언어나 광둥어, 객가어 같은 중국어 방언으로 된 고유명사 등 정부/국립국어원의 공식 한글 표기 지침이 아예 없는 외국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스어, 아랍어, 터키어는 시안이라도 있지만...) 《아프리카어연구입문》(권명식,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4, ISBN 89-7464-296-4)같은 공신력있는 학술적 지침이라도 따라야 할까요? -- 성혀니 (토론) 2010년 10월 18일 (월) 17:45 (KST)답변

좋은 의견이네요. 그런 기준이 하나쯤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18일 (월) 19:49 (KST)답변
말씀하신 대로 공식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그걸 기준으로 하고 그것 마저 없으면 그냥 음차 표기하는 게 좋겠네요.--Leedors (토론) 2010년 10월 19일 (화) 23:52 (KST)답변
그렇습니다. 개정안의 마지막의 '외래어 표기법'이 없는 언어가 많이 있는데, 이는 한국어 위키백과 자체적으로 학술 자료와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표기법(가이드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분류:위키백과 표기법 제안에 가 보시면, 사용자:Iceager님을 비롯한 몇 분이 만드신 그리스어나 핀란드어 같은 언어의 위키백과 표기법 시안들이 있습니다. 이를 외국어의 한글 표기 프로젝트가 주체적으로 지침화할 예정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2일 (금) 16:14 (KST)답변

국립국어원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 외래어의 표기에 대한 전문위원회 즉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를 만들어 혼동이 생길 수 있는 외래어를 심의하여 공지하고 있습니다. 주로 신문에 새로 등장하는 인명과 지명에 대해서 심의를 하여 통일된 표기법을 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조직에서 하는 일이 위키백과에서 표제어를 정하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어위키백과가 브리태니커를 추월하여 가장 표제어가 많고 권위가 있는 사전으로 자리를 잡은 것과 같이 한국어 위키백과가 한국어에서 그런 자리를 차지한다면 국립국어원의 저 위원회는 사실상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어떤 입장을 갖게 될까요? 위키백과를 신뢰한다면 자신들이 심의하는 절차에 위키백과의 편집자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자원의 한계로 인하여 국립국어원의 저 위원회는 매우 한정된 결정만하는 것이 계속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국립국어원이 자신들의 원칙을 더 명확하게 하고 명문화하여 위키백과 같은 대중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꾸로 자신들이 위키백과에서 진행되는 외래어 선정 혹은 표제어 선정에 권위의식을 버리고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을 넘어서는 사전의 등장은 국어원에게 고민거리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케골 2010년 10월 24일 (일) 00:14 (KST)답변

좋은 의견입니다만, 국어원이 권위를 버리고 이쪽에 힘을 실어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얼른 위키백과가 양적으로 성장해서 압도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싶을 정도지요. 공무원이라는 특성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02:00 (KST)답변

통용 표기 관련 틀

일단 현재 사용되는 것은 다음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이 개정안의 통과와 함께 Langt, Langs, Llangt, 통용 표기 목록, 외래어 표기법 틀은 삭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지침에 맞지 않음). 또한, 표기 사용의 근거도 세분화하거나 하나의 틀이 여러 기능을 하는 것으로 합치는 것이 고려되어야 겠습니다. 표기 사용의 근거에는 공식 표기, 검색 엔진, 전문 자료, 관련 분야 학회 자료, 언론 표기 등이 있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9일 (토) 21:37 (KST)답변

1번 인자에는 무슨 표기를 쓰냐 2번 인자에는 어떻게 쓰이고 있냐 로 고치면 여러 틀로 나눌 필요 없이 하나로 해결 가능해 좀 더 관리하기 용이할 것 같습니다.--Leedors (토론) 2010년 10월 9일 (토) 22:37 (KST)답변
아이구 많네요. 정신없을 정도~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11일 (월) 11:46 (KST)답변
일단 제 생각에는 틀:통용 표기 사용의 구조를 기본으로 하여 통합해 틀:번역본 표기 사용처럼 1번 인자를 표기 근거, 2번 인자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로 쓰고, 틀 이름 자체는 틀:비표준 표기 사용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분류:통용 표기 사용 문서는 삭제하도록 하고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11일 (월) 18:44 (KST)답변
전 통용 표기와 한국 지사 표기가 "비표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번역본 표기도 한국 지사 표기도 같은 이름의 "통용 표기"로 묶을 수 있지 않나요? 통합시 틀이름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분류는 삭제) --돌피넬(talk·contribs) 2010년 10월 27일 (수) 18:34 (KST)답변
물론 한국 지사 표기라 해도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표준 표기)와 같다면 틀을 부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개정안을 통해 '통용 표기'의 정의가 달라졌기 때문에, 틀 이름을 외래어 표기법에 의한 표기(표준 표기)가 아니라는 의미로 비표준 표기로 한 것입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8일 (목) 23:18 (KST)답변

통용표기에 대한 잡생각

토론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위키백과 편집자들이 가지고 있는 통용표기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크다는 점입니다. 왜 그렇게 된 것일지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당신은 틀렸지만 내가 고쳐주겠다라는 위키의 협업정신이 과하게 발현되는 것일까요?

언어는 결코 규칙에 의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례에서 귀납적으로 규칙이 형성되고 그것이 문법으로 정리되곤 했습니다. (사실 문법이라는 놈은 근대의 산물이기도 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언어에나 각종 예외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어 용언 활용의 불규칙성은 사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지요.

통용표기는 어떻게 보면 사투리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정이 간다고 할까요. 그러니까 사람들은 아무리 자장면이라고 가르쳐도 짜장면을 포기하려들지 않고, 저는 네덜란드도 종종 화란이라고 부릅니다. 화란이라는 말이 더 마음에 들어요. 이젠 통용도 아니지만, 옛날 사람들의 감각이 별 이유없이 좋기 때문에요. 요 아래 알고리듬도 리즘이 통용될지 몰라도 리듬이 더 좋다는 의견들이 있었지요. 사투리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것은 그 사투리가 형성된 역사와 맥락 때문입니다. 저는 마찬가지로 통용표기에는 역사가 담겨있다고 생각해요. 그 역사를 냅다 내치고 표기법에 맞춘 표기로 바꾼다라, 저는 그다지 편안하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통용표기가 누구에게 해를 준 적이 있나요? 통용표기를 불필요하게 고치려고 드는 행동이 더 해를 주곤 하지 않았나요? 일본어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통용표기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어의 한글 표기#통용되는 표기로 정리될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쓰고있는 통용표기를 토론 한번 없이 함부로 손대는 위키백과 편집자들의 자세가 위키백과를 까칠한 곳으로 인식되게 한 것은 아닐까요? 저는 기존 질서에 대한 존중이 먼저라고 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19:40 (KST)답변

의견 4 - 예문

본문의 우선순위 단계의 구성이 적절한지, 규정이 채택될 경우 어떤(긍정적/부정적) 효과가 있을지 파악하기 어려운데, 본문의 '표기의 우선순위'에서 각 단계가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경우를 개별적으로 예시해 주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1-2-3 모두 해당되지 않고 4-1을 근거로 표기가 결정되는 경우의 예) jtm71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3:08 (KST)답변

현재 걸어둔 예로는 불충분한가요? 사실 말씀하신 예 찾는 것이 간단치는 않습니다. 토론을 통해 함께 찾고있지요. 찾아지면 보완하고 있습니다. 지금 걸린 사례로도 일단 개정안이 비교적 합리적인 안이라는 것을 보여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3:47 (KST)답변
현재 예문이 규정의 이해에 도움이 되게 하려면 채택 근거가 몇번째 단계에 해당되는지 같이 적어 놓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해당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각 단계가 제시되었음을 보여줄 수 있으면 됩니다.) jtm71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15:03 (KST)답변
일단 현재까지의 예시에 번호를 붙여보았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8일 (월) 16:45 (KST)답변

알고리즘/알고리듬으로 개정안 실험

알고리즘/알고리듬(현재 표제어는 알고리즘)으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구글은 영어구글로 "알고리즘", "알고리듬"을 검색어로 썼습니다)
1. 대리인들(알고리즘 학자들) 공식 표기 - 알고리즘 우세
논문 검색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KISS 알고리즘 2,755건 알고리듬 416건
DBPIA 알고리즘 23,063건 알고리듬 2,486건

2. 출판물, 언론 등 통용 표기 - 알고리즘 우세

구글 도서 알고리즘 1,850권 알고리듬 202권
네이버 책 알고리즘 1,765권 알고리듬 82권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8,321건 알고리듬 1,909건

3. 검색엔진 검색 결과 - 알고리즘 우세

구글 일반 검색 알고리즘 5,200,000건(55.91배) 알고리듬 93,000건
구글 타임라인 1990년~2010년 알고리즘 7,270건(9.57배) 알고리듬 760건
구글 타임라인 2000년~2010년 알고리즘 5,580건(10.35배) 알고리듬 593건

4. 전문용어, 국립국어원 외래어 용례집

  • 전문용어
    • 엔싸이버: 알고리즘
    • 브리태니커: 알고리듬
    • 수리과학연구정보센터(Mathnet): 알고리즘
  • 국립국어원 외래어 용례집

5.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법

  • Algorithm /ˈalgərɪð(ə)m/(옥스퍼드 사전 발음): 알거리(덤/듬)

외래어라서 좀 다르긴 하겠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알고리즘이 되어야 하고, 현행안에 따르면 (전문용어로서 알고리즘/알고리듬 중 토론 통해 결정, 관련 기관인 Mathnet이 알고리즘을 제시하므로 알고리즘)이 되는 거 같군요. 표제어로 토론이 이어지는 경우에 새롭게 제안된 표제어가 특정 사용자의 억지일수도 있지만, 학자들 사이에 논란거리인 경우도 알고리즘처럼 있습니다. 그럴때 현행 지침 내용이 조금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실험에서는 관련분야 학자들도 조금씩 엇갈리고 있는데 현행안은 그 경우까지는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토론을 통해 결정이 나겠죠. 그런데 이 실험을 보면 외래어표기법을 따르는 경우와 외래어용례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발음 기호를 적는 외국어 사전들도 조금씩은 다를 것입니다. 개별 웹페이지 수준은 실망스러울 때가 많지만 그것이 몇백만개 쌓이면 대충 일리있는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개정안도 미흡한 부분 있습니다. 검색엔진 이용 조건으로 표제어와 후보표제어들 전체 검색결과 개수가 몇개 이상이어야 의미있을 것인가 또는 검색결과 기간은 얼마나 설정할 것인가, 검색결과 개수 차이가 얼마나 나야 우세한 것으로 볼 것인가, 어떤 검색엔진을 써야 할 것인가 같은 기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그런데 개인적으론 알고리듬이 좋을 것 같은데(이유는 음악적인 느낌을 줘서) 둘다 알고리즘이 떠서 아쉽군요..;)--Ifflies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16:34 (KST)답변

그런 명확한 수치를 정해 놓으면 오히려 통용 표기의 판별에 있어서 검색 결과에만 의존하게 될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검색 엔진에도 제시하신 예처럼 '알고리듬'이 있는데(저도 알고리듬으로 씁니다. 솔직히 아쉽네요.), 이것이 검색 결과에 쓸데없는 페이지를 추가하기도 하고, 외국어↔한글 교환 데이터베이스 때문에 외국어 페이지를 올려버리기도 하고, 등등 검색 결과 숫자를 혼란시키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데, 그러한 구조가 단어마다 전부 다르기 때문에(어떤 단어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구글에서 10만 단위까지 검색 숫자가 왜곡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수치의 기준을 일괄적으로 규정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겉보기에는 10만개 대 6천개라도 실제 똑같을 때가 있고, 3천개 대 2천개라도 3천개가 명확하게 앞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4일 (일) 20:05 (KST)답변
Hijin6908님께서 숫자를 제시하면서 언급한 내용이 과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검색 결과를 무턱대고 적용하기가 무리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검색 결과에만 의존하면 호메로스 (구글 검색 "호메로스 서사시"의 페이지 수 : 160,000개)호머 (구글 검색 "호머 서사시"의 페이지 수 : 27,600,000개) 같은 구닥다리 표기로 다시 퇴화해야 됩니다. --돌피넬(talk·contribs) 2010년 10월 24일 (일) 23:24 (KST)답변
예 검색결과만을 절대로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검색결과에만 의존하면 꾸란도 코란으로 돌려야 하니까요. 허나 근거의 하나로 유용하다는 것은 어느정도 인정되는 것 같네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4일 (일) 23:37 (KST)답변
구글 검색할 때 큰따옴표로 검색어를 둘러싸야 여러 단어로 띄어쓰기된 단어를 한 단어인 것처럼 찾을 수 있고 번역된 결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큰따옴표까지 넣으면 "호메로스 서사시"(1,670개)가 "호머 서사시"(589개)보다는 많이 나옵니다. 문제는 "호머"를 검색했을 때 호머 심슨 같은 전혀 상관 없는 결과도 끼어 있다는 점입니다. 호머와 호메로스는 Homer와 Homeros의 차이로 봐서 Homeros와 Homer 중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을지 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기존 한국어 단어와 발음이 유사한 외국어 단어가 있으면 검색 결과가 섞이기 때문에 검색엔진에만 의지할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Homi라는 단어의 표기법으로 "호미"로 할지 "허미"로 할지가 문제가 된다면 밭 가는 호미 때문에 호미가 더 유리해집니다. 이럴 때도 대비해야 합니다.--Ifflies (토론) 2010년 10월 25일 (월) 20:50 (KST)답변
그렇습니다. 어떤 오류에 의해 나온 수치인지도 구분할 필요가 있지요. Ifflies님 의견처럼 큰 따옴표를 쓰면 좀 나아지긴 합니다만, 중의성의 함정 뿐 아니라 검색엔진은 워낙의 대용량 처리를 하는 놈이기 때문에 종종 중대한 오차도 발생시킵니다. 이 부분 여러번 교차검증을 해야겠지요~ 그 모든 것을 아마 토론이 해줄겁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6일 (화) 00:28 (KST)답변
따움표 사용법은 처음 알았네요.ㅎ 어쨌든 표제어 결정에 있어서 검색결과를 참고할 수 있겠지만, 토론을 거치고 앞뒤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ㅇ 그나저나 리처드 파인만이나 재대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돌피넬(talk·contribs) 2010년 10월 27일 (수) 17:39 (KST)답변
이런게 한두개가 아니죠. 파인먼이라니 싫으네요 -_-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10:27 (KST)답변

잘못된 통용표기도 인정해야 할까요?

통용표기는 실수가 빠른 시간 내에 수정되지 않습니다. Michael Essien의 예를 보죠. 에시엔은 영어권 국가 출신으로 Essien을 에시"앙"으로 읽을 이유가 없습니다. (프랑스어로 생각했기 때문에 부른 이름이며, 그나마 프랑스어 발음도 틀렸답니니다. [2]) 실제 "통용" 표기를 보면 "에시앙"이 아직도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동음이의를 피하기 위해 검색어로 "첼시 에시앙"/"첼시 에시엔"을 썼습니다.

출처 에시앙 에시엔
네이버 블로그 4,054 1,516
네이버 카페 8,925 1,085
네이버 지식인 11,312 1,186
네이버 뉴스 1,573 1,326

사용자 영역인 블로그/카페는 그러려니 했는데, 편집을 거치는 언론에서조차 에시앙이 이기는군요. (일간지로 한정해 보면 에시앙:에시엔 = 85:244로 좀 나아지긴 합니다.) -- ChongDae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18:40 (KST)답변

원론적으로 말하면, 외국어 고유명사의 한글 표기에서 잘못된 표기란 없습니다. 언어란 다수결이라는 것이 이 개정안의 핵심이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한글로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Michael Essien을 마이클 에시엔으로 쓰든 미카엘 에상으로 쓰든 어느 쪽도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미카엘 에상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그런 외국어의 한글 표기에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많이 쓰이고 있는 표기를 옳지 않다고 부정하는 것이 바로 잘못된 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훨씬 상식에 맞는 표기가 대중들 사이에서 통용이 됩니다. 그리고 일부 상식에 어긋나는 표기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따르는 법입니다. 백과사전은 그 '원인'을 밝혀야지 일반상식적인 쪽이 옳고 비상식적인 쪽이 틀리다는 자의적 해석을 내리면 안 됩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8일 (목) 21:34 (KST)답변
개인적 여담을 남기자면, ChongDae님은 표준 표기나 다른 저명한 표기법에 따르지 않은 것이나, 여러 실수가 있는 통용 표기는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데, 근본적으로 '외국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데 있어 더 합리적인 것은 있을 수 있어도 잘못된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0월 28일 (목) 21:38 (KST)답변
깔끔한 설명이네요. hijin6908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8일 (목) 22:11 (KST)답변
이 제안이 통과되면 통용 표기에 따라 "마이클 에시앙"으로 문서를 옮기시겠다는 말씀인가요? -- ChongDae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10:18 (KST)답변
아닙니다. 그 에시앙에 대해 토론을 해서 돌릴 수도 안돌릴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 제안이 통과된다고 해서 급격하게 통용표기로 후루룩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점진적으로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적어도 통용표기로 되어있는 것을 불합리한 국어원 표기로 바꾸는 것은 멈춰질 것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10:30 (KST)답변
이 문서의 원 제목은 "미카엘 에시앙"이었습니다[3]. 이걸 "마이클 에시엔"으로 옮기는데 토론과 투표를 하자는 말씀인가요? -- ChongDae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11:33 (KST)답변
이 케이스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해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자는 얘기는 아직 한 적이 없구요. 뭘 바꾸더라도 토론의 여지가 있으면 토론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개정안의 취지가 일반적인 지침과 약간의 토론으로 뭔가를 해나가자 이런 것이니까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11:45 (KST)답변

"신문/방송 등 언론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기"라는 기준으로도 "에시앙"이 "에시엔"이 많습니다. 성과 이름을 붙여서 실험해 봤습니다. Michael이라는 이름도 마이클(영어식), 미카엘(라틴어식), 미셀/미셸(프랑스어식) 등 다양한 표기를 사용하네요. 일단 미카엘/마이클 둘만 사용했고, 따옴표로 묶어 검색했습니다.

출처 "미카엘 에시앙" "마이클 에시앙" "마이클 에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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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232 770 507
네이버 지식인 181 448 195
네이버 뉴스 15 30 280

성과 이름을 붙이면 또 "통용표기" 기준 잡기가 애매해지는군요. 검색엔진을 네이버가 아닌 구글/다음/야후로 바꾸면 또 통계 자료가 바뀌고요. 검색엔진이 동음이의어나 중복문서 등을 처리하는 방식에 바뀜에 따라 검색 결과 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출 횟수가 외국어 표기법을 "독자연구"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통용표기 조사는 "독자연구" 아닌가요? -- ChongDae (토론) 2010년 11월 2일 (화) 09:56 (KST)답변

조사해서 토론을 하는 것이니까, 토론이겠지요. 토론 없이 국어원 표기대로 고치던 독단보다는 근거찾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통용표기가 없을 경우 토론을 하면 되는 것이라 굳이 지금 여기서 에시엔에 대해 얘기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2일 (화) 10:13 (KST)답변

축구선수의 이름 같은 경우에는 수 해 전에 개정되면서 언론에서 개정된 이름을 자주 쓰기 시작하였고, 그 영향이 일반인들에게 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반드시 옳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은 기준이 애매해서 무엇이 가장 자주 쓰이는 것인지 애매할 때만 통용표기를 선호하는 쪽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NuvieK (토론) 2010년 11월 4일 (목) 07:10 (KST)답변

그렇게 영향을 받은 일반인들이 쓰는 표기, 그게 바로 통용 표기입니다. 그런데, '기준이 애매해서 무엇이 가장 자주 쓰이는 것인지 애매하다'는 것은 곧 통용 표기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닌가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4일 (목) 17:02 (KST)답변

띄어쓰기

띄어쓰기 규칙과 외래어의 통용표기의 문제를 좀 더 논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통용표기를 따르다 보면 띄어쓰기 규칙을 무시하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장강의 경우에는 '장 강'이라고 표기를 하는 것이 외국어 표기규칙에 부합합니다. '산둥 성'이 외국어 표기규칙에 맞는 것인데, 통용표기를 인정한다면 띄어쓰지 않는 '산동성'으로 표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케골 2010년 10월 29일 (금) 14:37 (KST)답변

띄어쓰기는 이번에 고민 안하면 어떨까요. 띄어쓰기는 훨씬 더 복잡한 문제 같거든요. 띄어쓰기는 국어학자들도 다 손놓은거 같더군요. -_-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9일 (금) 15:55 (KST)답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어

토론 주제와 관계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 삭제하겠습니다. 혹은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서는 모두 문화어로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표준어와 상당히 다릅니다. 문화어에서는 두음법칙을 전혀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화어에서 다루는 외국어, 외래어는 표준어의 외국어 외래어 표기법과 다릅니다. 일부 위키백과 이용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원문을 그대로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떤 사람의 발언과 같이 그대로 인용해야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내용을 정리 할 때 위키백과 절대 다수가 사용하는 표준어에 맞게 바꾸는게 옳지 않을까요. --Amoeba (토론) 2010년 10월 29일 (금) 14:57 (KST)답변

어떤 경우인지 알려주시면 토론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문화어 문제 역시 분리해서 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문제가 복잡해지니까요. --거북이 (토론) 2010년 10월 29일 (금) 15:55 (KST)답변
문화어는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의 일부 아닌가요? -- ChongDae (토론) 2010년 11월 1일 (월) 11:58 (KST)답변
문화어도 한국어죠. 한국어란 '대한민국 표준어'와 '문화어'를 같이 이르는 것이니까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1일 (월) 15:50 (KST)답변

지명과 통용 표기

구글 검색을 해보면, 장가계장자제보다 10배는 많이 쓰입니다. 이 정도면 압도적 통용 표기라 할 수 있을텐데요. 문제는 장가계를 표제어로 삼으면, 현지 발음을 우선으로 한 다른 중국 지명 문서와의 통일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대만'도 '타이완'보다 두 배쯤 많이 쓰이네요.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안영민 (토론) 2010년 11월 2일 (화) 11:14 (KST)답변

그건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중국어에서 신해혁명 이후의 인물이나 지명에 대해서는 한국 한자음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사회적 합의니까요. 전 대만을 선호합니다만, 타이완으로 가는 편이 옳다고 봅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2일 (화) 11:21 (KST)답변
지명은 통용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하게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서야 드디어 '특정 분야에 불합리한'이 나왔네요. 개정안 추가를 고려해 보죠.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3일 (수) 17:11 (KST)답변

일단 현재 정안영민님이 제시하신 문제만 놓고 보면 '중국어의 독음 문제'입니다. 고대 이래로 한국이 중국의 학문 등에 많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중국의 지명, 인명 등을 한국식의 한자 독음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가 근대, 현대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바뀌기 시작해, 현재 학술적으로는 신해혁명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우선 이 문제는 사회 전반적인 저명성을 가지고 있거나, 특정한 사건의 의한 경우가 아닌 단순 편의에 의한 표기(한국식)가 (압도가 아닌)우세를 점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명의 경우에만, 인명도 그렇게 할까요?)통용 표기를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다른 언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지명은 '사회 전반적 저명성·특정 계기'를 기준으로 해서 원어를 기준으로 하지 않은 표기가 단순한 우세일 경우에는 원어를 기준으로 한 표기를 우선으로 적용하도록 합시다. 물론 초안이고, 반론은 얼마든지 제시하십시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4일 (목) 17:12 (KST)답변

좀더 유연했으면 합니다

저는 한국어 위키백과 초기에 표기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의 여지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외래어 표기법을 엄격하게 적용했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이상, 규정이 더 유연해졌으면 합니다.

또한 정책과 지침에 관한 글은 분쟁이 생겼을 때 근거로 자주 인용되기 때문에, 가급적 방어적으로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다’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로 고친 것도 그런 예입니다.[4]

--Puzzlet Chung (토론) 2010년 11월 3일 (수) 13:18 (KST)답변

좋습니다. 더 유연하게 고쳐주세요. :-) 저는 무조건 외래어 표기법으로 고치는 부적절한 액션이 위키백과 공동체에 없어지길 바라는 것 뿐입니다. 파인먼이라니. 아예 화인먼이라고 쓰거나 무조건 로마자로 쓰죠. 그런거에 시달라는거 너무 피곤하잖아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라는 표기를 위키백과에서까지 보고싶지 않습니다.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3일 (수) 14:44 (KST)답변
수정 감사드립니다. 무엇이든 예외의 여지는 남겨 두어야지요.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3일 (수) 17:10 (KST)답변

출판물에 쓰이는 명칭 간의 빈번한 충돌/질문 하나 - 끝나기 직전인데 죄송합니다;

최근에 동남아시아미얀마 관련 문서를 편집하다가 이런 토론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남아시아권의 대어군 중 공식 외래어표기법이 있어 통용 표기가 별도로 없어도 새 문서를 만들 수 있는 타이어, 베트남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의 경우에는 (적어도 최근 출판물의 경우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것이 없는 버마어, 라오어, 크메르어 등의 인/지명에서는 출판물 간 표기 충돌이 매우 빈번합니다. 예로 제가 이전에 잠시 편집분쟁을 겪은 따웅우 왕조 떠빈슈웨티 왕의 명칭은 『미얀마 왕조사』에서는 '뜨빈슈웨티', 『태국사』에서는 '더빙스웨티'로 적고 있습니다. 또 유사한 모음간 차이로 굳이 이동 요청을 하지는 않았던 바인나웅 왕의 명칭은 대체로 '버인나웅'(『미얀마 왕조사』)으로 적는데, '바인나웅', '바인나운', '버윙나웅' 등의 이형도 자주 발견됩니다. 그런데 만일 이 경우 해당 언어 혹은 적어도 문자를 아는 편집자 개인이 적절한 표기를 선택하게 되면 독자연구 금지 조건에 걸리지는 않는지요? 일종의 범용 표기법으로 외래어표기법의 국제음성기호 부분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표준이 아니다 보니 믿을 만하지 않을 뿐더러 표기반경 역시 유럽어에 국한되어 매우 협소하고 해서 결국 가끔은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편집하게 됩니다. -Aydin1884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22:11 (KST)답변

외래어 표기법이 없는 언어에 대해서는 위키백과에서 표기법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유사한 프로젝트도 있구요. 한사람이 하면 독자연구지만 여럿이 하면 합의가 될 수 있습니다. :-) --거북이 (토론) 2010년 11월 8일 (월) 23:17 (KST)답변
쓰이고 있는 표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듯이, 외래어 표기법이 없으면 그러한 재량을 발휘할 수도 있지요. 더 합리적인 대안만 없다면 독자연구고 뭐고 그만이라는 걸까요. 중립성에 문제가 되면 로마자 음차를 그대로 표제어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 결국 모든 것은 토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겁니다. --Hijin6908(말마당 · 한 일) 2010년 11월 9일 (화) 15:23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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