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

대한민국의 공항버스 운송 및 물류 회사

한국도심공항(City Air Logistics & Transportation, CALT)은 1985년에 항공여행을 위한 시내 체크인 서비스와 공항버스 운송업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꾀하고자 설립된 회사로, 2007년부터는 수출입 물류 사업 부문에도 진출해 있다. 2023년 2월에 강남 코엑스에 위치한 시내 체크인 시설을 폐지함으로써 공항버스 운송업물류업 부문만이 남게 되었다.

한국도심공항
City Air Logistics & Transportation
형태주식회사
창립1985년 4월 16일(39년 전)(1985-04-16)
이전 상호한국도심공항터미널
산업 분야운송업·물류업
서비스공항버스
본사 소재지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87길 22
사업 지역
서울 강남·노원 일대
핵심 인물
박천일 대표이사·사장 (2022. 3. ~ )[1]
주요 주주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100%)[2]
모기업한국무역협회
웹사이트www.calt.co.kr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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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심공항은 1985년 항공여행을 위한 시내 체크인(In-town check-in) 서비스와 공항버스 운수업을 겸하여 시너지를 내려는 민간사업자로 서울 삼성동에 설립되어, 1990년부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과,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수락터미널 두 곳 터미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해왔다.[3]

그 중에서도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지점은 단순히 항공사 탑승수속 관련 업무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출입국에 관련한 다양한 기관이 상주해 있는 매우 큰 규모의 시설이었다. 각국 항공사를 비롯하여 법무부 출입국관리 출장소, 도심공항병무신고사무소, 인천국제공항 세관신고사무소까지 입주해 있어서 이른 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했고, 모든 수속을 마친 승객은 전용 통로를 통해 리무진 버스에 탑승하면, 공항으로 가서 바로 항공기탑승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이 곳에는 강남구청 여권과가 있었으나 2007년 12월 10일 부로 사무실을 철수하였다.[4]

2007년부터는 한국무역협회의 자회사로서 수출입에 관련된 대형 물류센터들을 부산, 평택 일대에 개장하고 컨테이너 임대사업을 운영하는 등 물류 사업 부문에 진출해왔다.[5]

2009년 1월 1일 부로 한국도심공항터미널에서 한국도심공항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7년 1월 2일 사업회사인 (신)한국도심공항주식회사로 분할하고, 남은 회사는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 한국도심공항에서 운영하던 시내 체크인 서비스는 탑승객들이 휴대전화기 등을 이용해 미리 스스로 탑승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넓은 의미의 '얼리 체크인'(영어: early check-in) 또는 '온라인 체크인'(영어: online check-in) 서비스들과의 경쟁 속에서 점차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운영을 개시한 공항철도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의 경쟁에서도 압박을 받게 되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범유행이 겹치자,[6] 코엑스 소재 도심공항터미널은 연간 약 40억원의 적자를 내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2023년 2월에 시내 체크인 서비스 부문 자체를 아예 폐업하기에 이르렀다.[7]

2023년 11월 기준 한국도심공항은 공항버스 사업과 수출입 물류 사업만을 운영하는 회사로 남아 있다. 지배구조는 한국무역협회가 출자한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가 지분 100%를 소유한 구조이다.[8]

운행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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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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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한국도심공항의 공항리무진버스는 5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다. 출국 수속을 마친 승객을 공항까지 수송하거나 입국 수속을 마친 승객들을 공항에서 터미널로 수송한다.[9]
노선 번호 운행 구간 경유지 배차 간격(분) 비고
서울시내기점 인천/김포
6100 망우역 인천국제공항 상봉역, 중화역, 먹골역, 태릉입구역, 공릉역, 중계역, 노원역, 마들역, 노일초등학교, 수락터미널 15~25
6101 창동역 김포국제공항 상계6동우체국, 마들역, 노원초교, 수락터미널 30~60
6102 도봉등기소 인천국제공항 쌍문역,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숭례초교, 종암경찰서, 길음역, 정릉 25~35 2023년 3월 1일부로 쌍문역 추가 정차
6103 도심공항
(무역센터)
봉은사역(무역센터 방면) 10~15
6104 삼성역(무역센터 방면), 개포4,5단지, 디에이치아너힐즈, 래미안블레스티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구룡사입구(인천국제공항 방면) 50~105
운행 노선 운행업체 운행 구간 경유지 배차 간격(분) 비고
도심공항 ↔ 북청주[10] 새서울고속 도심공항

무역센터

북청주 청주국제공항 7회 07:30, 09:00, 11:00, 13:10, 14:50, 16:50, 19:00(도심공항 기준)

이전 운행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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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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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량들이 앞·뒷바퀴 모두 알룩스 휠로 운행한다.

본점 및 지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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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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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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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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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오은 (2022년 3월 10일). “한국도심공항, 박천일 신임 대표 선임”. 《조선비즈》 (서울). 2024년 5월 10일에 확인함. 
  2. 임송수 (2023년 11월 17일). “[단독] 자회사 사기 피해 30억대 손실… 체면 구긴 거대 경제단체”. 《국민일보》 (서울). 2024년 5월 10일에 확인함. 
  3. 김봉구 (2013년 3월 29일). “[동정] 한국도심공항 대표에 이종철 전 STX 부회장”. 《한국경제》 (서울). 2024년 5월 10일에 확인함. 
  4. 김진명 기자 (2007년 12월 5일). “도심공항터미널 여권사무실 폐쇄”. 《내일신문》. 2009년 2월 3일에 확인함. 
  5. 이경성 (2017년 9월 27일). “인터뷰/한국도심공항 류종명 물류본부장”. 《물류신문》 (서울). 2024년 5월 10일에 확인함. 
  6. 장수현 (2023년 2월 7일). "홀가분하게 공항 가던 시절 그리워" … 파리 날리는 강남 도심공항터미널”. 《한국일보》 (서울). 2024년 5월 6일에 확인함. 
  7. 강다은 (2023년 2월 2일). “강남 도심공항터미널, 33년 만에 결국 폐쇄”. 《조선일보》 (서울). 2024년 5월 7일에 확인함. 
  8. 박정엽 (2023년 11월 17일). “한국도심공항, 신용장 사기 추정 30억대 피해”. 《조선일보》 (서울). 2024년 5월 10일에 확인함. 
  9. 다만 공통점이 있다면 왕복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2,000원 할인된다. 무역센터/수락터미널-인천국제공항 노선에 한정.
  10. 2008년 2월 22일에 최초 신설되었으며, 2008년 3월부터 2013년 8월 21일까지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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