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견

불교 용어의 하나

부정견(不正見, 산스크리트어: mithyā-dṛṣṭi, 영어: wrong view) 또는 악견(惡見)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부정견(不正見)은 진리에 어긋나는 잘못된 견해라는 뜻으로 악견(惡見)과 같은 말이다.[24][25][26] '잘못된 견해' 또는 '삿된 견해'라는 뜻의 사견(邪見)과도 같은 말이며,[27] '망녕된 견해'라는 뜻의 망견(妄見)과도 같은 말이며,[27] 오염된 견해번뇌에 오염된 견해 또는 번뇌에 물든 상태의 견해라는 뜻의 염오견(染汚見)과도 같은 말이다.[28][29] 한편, 이들 중 사견(邪見)은 좁은 뜻으로는 부정견(不正見)을 세분할 때의 5가지 견해인 5견(五見) 중의 하나로서,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옳지 못한 견해를 뜻하며, 이 좁은 뜻의 사견이 '바른 견해'라는 뜻의 8정도정견(正見)의 반대말이다. 즉 8정도정견인과의 도리를 바르게 아는 견해를 말한다.[13][14][30]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부정견 또는 악견의 본질염혜(染慧)이다. 염혜는 염오혜(染污慧)라고도 하며 오염된 지혜라고 번역되는데, '번뇌와 함께 하는[煩惱俱]' 지혜[慧]를 뜻한다.[1][2][31][32] 즉,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번뇌에 물든 상태의 지혜를 말하며, 엄밀한 표현으로는, 번뇌 즉 '부정적인 마음작용'과 상응[俱, 함께 함]하고 있는 상태의 지혜를 말한다.

구사론》, 《대승오온론》, 《성유식론》 등에 따르면, 부정견 또는 악견은 보다 자세히는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我見, 我所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가지 견해로 나뉘는데, 이 때문에 부정견 또는 악견을 5견(五見) 또는 5악견(五惡見)이라고도 하며,[26][33][34] 단순히 (見)이라고도 한다.[16][17][18][35]

정의 편집

부파불교 편집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은 대지법(大地法)에 속한 마음작용(慧: 판단), 즉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과 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10가지 마음작용들 중의 하나인 (慧: 판단)의 그릇된 상태이다.[20]

즉, 설일체유부대지법에 대한 교학에 따르면, 대상[境]을 인연[緣]하여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일어날 때면 언제나 (慧: 판단)의 마음작용이 그 마음상응하여 함께 일어나면서 (事: 구체적 사물)와 (理: 진리성, 이치, 논리)를 판단하는데, 마음번뇌로 덮혀 있는 경우 그 번뇌로 인해 (慧: 판단)는 염오혜(染汚慧) 즉 번뇌에 물든 (慧: 판단)가 되고 염오혜(染汚慧)는 마음으로 하여금 대상에 대해 그릇된 견해를 가지게 한다.[20]

구사론》에 따르면, 정견(正見)이건 악견(惡見)이건 모든 (見)의 공능(功能)은 심려(審慮: 심사숙고)한 다음 결탁(決度: 확인 판단)하는 것, 즉 숙고한 후 확인 판단하는 것인데,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을 이루는 6식 중에서 전5식과 함께 일어나는 (慧: 판단)의 마음작용에는 (見)의 공능이 없고 제6의식과 함께 일어나는 (慧: 판단)의 마음작용에만 (見)의 공능이 있다.[36][37]

그리고, 《구사론》에 따르면,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은 모두 오염된 (見)을 본질[性]로 하는 것, 즉 잘못된 심려(審慮: 심사숙고)와 결탁(決度: 확인 판단)을 공능(功能)으로 하는 것이지만, 그 행상(行相, 行)에 차이가 있어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으로 나뉜다.[38][39] 여기서 행상(行相, 行)은 인식에 있어서 객관우선주의의 입장을 가진 설일체유부의 견지에서는, 객관의 사물이 주관인 마음(여기서는 6식 중 제6의식만을 말함, 즉 견(見)의 경우이므로 전5식은 제외됨)에 비친 모습, 즉 주관인 마음에 형성된 대상[境]의 모습을 말한다.[40][41] 따라서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의 행상(行相, 行)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대상에 대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심사숙고하여 추론하고 판단하여 형성한 견해들이 대상[境]의 실제 모습과는 어긋나는 것들 즉 잘못된 견해들인 경우가 있는데, 그 종류를 5종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대상[境]이란 (事: 구체적 사물), 즉 현재 마주하고 있는 구체적 대상으로서의 6경(六境)뿐만 아니라 (理: 진리성 · 이치 · 논리), 즉 현재 마주하고 있는 6경(六境)의 진리성, 논리 또는 이치도 포괄하는 말인데, (見)은 후자의 (理)에 대한 것이다.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은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理: 진리성 · 이치 · 논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게 하는 마음작용인데, 이에 대해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事: 구체적 사물), 즉 현재 마주하고 있는 구체적 대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하게 하는 마음작용부정지(不正知)라고 한다.[42][43][44][45][46] 설일체유부에서는 부정견(不正見)과 부정지(不正知) 둘 다가 (慧)를 본질로 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독립된 마음작용(심소법)으로 설정하지 않는다. 반면, 유식유가행파법상종에서는 5위 100법의 법체계에서 이들 둘 다를 독립된 마음작용(심소법)으로 설정하고 있다.[47]

대승불교 편집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에서도 설일체유부와 마찬가지로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의 본질적 성질[性, 自相]이 염혜(染慧) 즉 염오혜(染汚慧)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48][49][50] 하지만, 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의 체계에서는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이라는 명칭의 항목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만물이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의 전변이라고 보는 대승불교의 관점에서는 그 세력이 강력한 마음작용이나 실천[行: 道諦]과 벗어남[出離: 滅諦]에서 중요한 마음작용을 별도의 항목으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식유가행파법상종 주요 논서인 《성유식론》에 따르면,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은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모든 진리[諦]와 논리[理]에 대해 뒤바뀌게 추측하고 헤아리게 하는 염혜(染慧) 즉 염오혜(染汚慧)를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마음작용이다. 그리고,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의 마음작용은 이러한 본질적 성질을 바탕으로 마음으로 하여금 선견(善見, 正見: 바른 견해, 악견의 반대인 선견, 즉 부정견의 반대인 정견)의 마음작용상응하는 것을 장애함으로써 괴로움[苦]을 초래하는 것을 그 본질적 작용[業]으로 한다.[48][49][50]

그리고, 《성유식론》에서는 위와 같이 본질적 성질[性]과 본질적 작용[業]을 밝힘으로써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을 정의한 후,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이 행상(行相)의 차이로 인해 5가지의 염오견 즉, 살가야견(薩迦耶見, 有身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으로 분류된다고 말하고 있다.[48][49][50]

여기서 행상(行相, 行)은 인식에 있어서 주관우선주의의 입장을 가진 유식유가행파를 비롯한 대승불교의 견지에서는, 객관의 사물이 주관인 마음(여기서는 8식 중 제6의식만을 말함, 즉 견(見)의 경우이므로 전5식은 제외됨)에 비친 모습, 즉 주관인 마음에 비추인 대상[境]에 대해 주관인 마음이 그 대상[境]을 인식하는 작용을 말한다.[40][41]

말하자면,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에서는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의 행상(行相, 行)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란 주관인 마음에 비추인 대상[境]에 대해 주관인 마음이 그 대상[境]을 인식하는 작용 그 자체가 이미 오염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인식 작용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즉 오염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바르게 심사숙고하고 추론하고 판단한다고 하더라도 그 형성된 견해오염견해가 되며, 이들 오염견해들을 5종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부파불교설일체유부에서는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이란 마음(여기서는 6식 중 제6의식만을 말함, 즉 견(見)의 경우이므로 전5식은 제외됨)에는 이미 대상의 실제 모습이 온전히 비추이는데 번뇌에 물들어 있는 상태의 마음이 그 비추인 대상에 대해 잘못 심사숙고하여 추론하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견해라고 보며, 따라서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의 행상(行相, 行)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란 '마음이 행할 수 있는 잘못된 심사숙고와 추론과 판단'을 5종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위와 같이, 《성유식론》에서는 본질적 성질[性]과 본질적 작용[業]을 밝힘으로써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을 먼저 정의한 후 행상(行相)의 차이에 따라 5견(五見)으로 분류한다. 이에 비해, 무착의 《대승아비달마집론[51][52], 안혜의 《대승아비달마잡집론[53], 세친의 《대승오온론[6]에서는 곧장 5견(五見)을 들어서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을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5견(五見)의 각 항목을 5취온(五取蘊)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다.

5견 편집

구사론》, 《대승오온론》, 《성유식론》 등에 따르면, 부정견(不正見) 또는 악견(惡見)은 보다 자세히는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가지 잘못된 견해로 나뉘는데, 이들을 통칭하여 5견(五見) 또는 5악견(五惡見)이라 한다[26][33][34] 또한, 단순히 (見)이라 부르기도 한다.[16][17][18][35]

유신견 편집

유신견(有身見, 산스크리트어: satkāya-drsti, 팔리어: sakkāya-ditth, 영어: view of individuality, self view, identity view)은 소의신(所依身), 즉 5온(五蘊)의 화합체를 실유(實有)라고 집착하는 견해이다. 즉, 5온의 화합체를 실재하는 나[我] 또는 나의 것[我所]이라고 집착하는 견해이다.[4][5][54][55][56]

줄여서 신견(身見)이라고도 하고, 원어인 산스크리트어를 음역하여 살가야견(薩迦耶見), 삽가야견(颯迦耶見) 또는 삽가사견(薩迦邪見)이라고도 한다. 의역하여 허위신견(虛偽身見), 괴신견(壞身見) 또는 이전신견(移轉身見)이라고도 한다.[4][5][54][55][56]

변집견 편집

변집견(邊執見, 산스크리트어: anta-grāha-dṛṣṭi, 팔리어: anta-ggāhikā, 영어: extreme views, extreme view)은 (斷)과 (常)의 두 극단[邊]에 집착하는 견해, 즉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을 말한다. 변집견은 줄여서 변견(邊見)이라고도 하며, 2가지 변견이라는 뜻에서 2변(二邊)이라고도 하며, 변견(邊見)을 번역하여 극단적인 견해라고도 하고 2변(二邊)을 번역하여 두 극단이라고도 한다.[57][58][4][5][54][55][59][60][61][62]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변집견단견상견중도(中道)와 출리(出離)를 장애하는 작용[業]을 한다.[63][64]

단견 편집

단견(斷見)은 세간(世間)과 자아(自我)는 사후(死後)에 완전히 소멸된다는 견해로, 즉 인과상속, (業)의 상속 또는 심상속(心相續)을 부정하는 견해이다.[65][66][67]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단견(斷見)은 윤회가 존재하며 무위법열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는 견해이다.

단견(斷見)은 단멸된다는 극단 또는 단멸된다는 극단적인 견해라는 뜻에서 단변(斷邊)이라고도 한다.[63][64]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5취온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이라는 견해가 단견이다. 즉 마치 깨어진 병에 다시는 물을 담아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작자(作者) · 장부(丈夫) 등이 있어 그들은 죽어서 다시는 태어나지 않는다고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63][64]상속윤회를 부정하는 유물론적인 견해를 말한다.

상견 편집

상견(常見, 산스크리트어: nityadrsti, śāśvatadrsti, 팔리어: sassata-ditthi)은 세간(世間)과 자아(自我)는 사후(死後)에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견해이다. 상견(常見)에는 나름의 논리를 갖춘 다양한 견해가 있다.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상견(常見)은 유위법무위법으로 여기는 잘못된 견해이다.[68][69]

상견(常見)은 영원하다는 극단 또는 영원하다는 극단적인 견해라는 뜻에서 상변(常邊)이라고도 한다.[63][64]

예를 들어,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아트만[我, 나, 자아, 영혼]과 대자재천[自在]이 편재[遍]하고 영원불멸[常]한 존재라는 힌두교의 교의가 상견에 해당한다.[63][64] 여기서 대자재천(大自在天) 또는 자재천(自在天)은 힌두교시바신을 말하는데,[70][71][72] 힌두교3주신 교의에 따르면 시바신우주의 본원적 실재인 브라만의 한 측면이다. 즉, 불교에서는 힌두교아트만브라만실법(實法) 즉 실재하는 존재 또는 실체가 아니라 5온근거하여 성립된 관념 즉 가법(假法)일 뿐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가설적 존재들을 설정하지 않아도 해탈 또는 완전한 깨달음이 가능하다고 보며, 나아가 이러한 가설적 존재들에 의존하는 것이 도리어 해탈 또는 완전한 깨달음에 장애가 된다고 본다. 이에 비해 힌두교에서는 영원불멸한 존재인 브라만에서 현상(불교 용어로는, 유위법5온만법우주)이 전개된다고 본다. 따라서 아트만브라만이 하나가 되는 범아일여(梵我一如)의 경지 즉 사마디 상태에서만 진리를 알게 된다고, 즉 즈냐나[智, 지혜]가 획득된다고 본다. 이와 같이, 불교힌두교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상이하며, 각각 나름의 논리를 갖추고 있다.

사견 편집

사견(邪見, 산스크리트어: mithyā-dṛṣṭi, 팔리어: sassata-ditthi, 영어: false view, evil view)은 인과의 도리, 즉 원인과 결과의 법칙, 즉 연기법(緣起法)을 부정하는 견해이다.[4][5][54][55]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인과법을 부정한다는 것은 4성제(四聖諦)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데, 4성제집제(集諦)와 고제(苦諦)는 서로 (因)과 (果)의 관계에 있으며 또한 도제(道諦)와 멸제(滅諦)도 서로 (因)과 (果)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73][74]아비달마구사론》 제19권에서는 사견이란 실유의 존재인  ·  ·  · 진리[諦] 즉 4성제에 대해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정하는 견해라고 정의하고 있다.[75][76]

대승오온론》과 《대승광오온론》에 따르면, 사견본질적 성질[性]은 원인[因] · 결과[果] 또는 작용(作用)을 부정하거나, 혹은 선한 일[善事]을 허물거나 파괴하는 오염된 지혜이다. 그리고 사견본질적 작용[業]은 선근을 끊고 불선근을 견고히 하고 불선을 낳고 을 낳지 않는 것이다.[77][78][79][80]

견취 편집

견취(見取, 산스크리트어: drstiparāmarśa, 영어: adherence to views, view of attachment to views)는 그릇된 견해를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등을 일으킨 후 이를 고집하여 진실하고 뛰어난 견해라고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견취견(見取見)이라고도 한다.[4][5][54][55][81][82]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견취저열한 것[劣] 즉 무루성혜[聖] 또는 성도[聖]에 의해 끊어지는 유루(有漏)를 뛰어난 것[勝] 즉 무루(無漏)라고 여기는 것이다.[83][84]

계금취 편집

계금취(戒禁取, 산스크리트어: śīla-vrata-parāmarśa, 영어: adherence to observances and rituals, view of rigid attachment to the precepts)는 그릇된 계행(戒行)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즉 그릇된 계율이나 금지 조항을 바른 것으로 간주하여 거기에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因) 아닌 것을 이라 하고, 참된 해탈도(解脫道)가 아닌 것을 참된 해탈도라고 집착하는 잘못된 견해 말한다. 계금취견(戒禁取見) · 계금취결(戒禁取結) · 계금등취견(戒禁等取見) · 계도견(戒盜見) · 계도결(戒盜結) · 계취(戒取) · 계취견(戒取見) 또는 계취결(戒取結)이라고도 한다.[4][5][54][55][85][86][87]

예를 들어, 대자재천(大自在天, Mahesvara)이나 생주신(生主神, prajāpati)을 세간의 참된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것, 개나 소 따위가 죽은 뒤엔 하늘에 태어난다고 하여 개나 소처럼 풀을 먹고 똥을 먹으며 개와 소의 행동을 하면서 이것이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이고 바른 길이라고 집착하는 것, 또는 하늘에 태어나기 위해 갠지스강에 목욕하거나 불속에 뛰어드는 것 등이 계금취에 해당한다.[88][89][90][91]

5견의 3성 분별 편집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我見, 我所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 또는 5악견(五惡見)을  · 불선 · 무기3성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이 나뉜다.[92]

5견의 5부 분별 편집

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我見, 我所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 또는 5악견(五惡見)을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 · 수도소단5부에 따라 분별하면 다음과 같이 나뉜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5견은 모두 견소단의 번뇌이다. 즉 견도에서 모두 끊어진다.[93][94][95][96]

유신견의 5부 분별 편집

변집견의 5부 분별 편집

사견의 5부 분별 편집

견취의 5부 분별 편집

계금취의 5부 분별 편집

계금취는 크게 세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는 대자재천 · 생주신 혹은 프라크리티(prakriti, 자성)나 시간(kala)과 같은 그 밖의 존재를 세간원인으로 여겨 그것이 세간을 낳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는 원인인 아닌 것을 원인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불교 용어로는 비인계인(非因計因)의 계금취견이라고 한다.[97][98]

비인계인계금취견원인인 아닌 것을 원인이라고 여기는 것이므로 견집소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이러한 견해는 이들 존재의 본질이 상주하는 것[常]이며, 단일한 것[一]이며, 자아이며, 작자라고 헤아린 후에 비로소 이들 존재를 세간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는 성격을 가진다. 따라서 고제(苦諦)를 관찰할 때 자재천 등에 대한 상집(常執)과 아집(我執)은 영원히 끊어져 남김 없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들 존재들이 존재하는 모든 것의 원인[所生因]이라는 주장도 역시 끊어지게 된다. 따라서 비인계인(非因計因)의 계금취견고소단이다.[97][98] 참고로, 불교에서는 유정이 짓는 세간세간차별의 참된 원인이라고 본다.[99][100]

두 번째 유형은 물이나 불에 뛰어드는 등의 여러 가지 삿된 이 바로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이라고 주장하거나, 혹은 다만 계금(戒禁) 등을 수지하는 것에 의해 청정도바른 길을 획득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즉, 바른 길이 아닌 것을 바른 길이라고 주장하여 그 길이 청정해탈출리를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는 유형의 견해로, 불교 용어로는 비도계도(非道計道)의 계금취견이라고 한다.[101][102]

비도계도계금취견에 대해 설일체유부의 정통 비바사사는 이것이 고제에 미혹한 것이기 때문에 견고소단이라고 본다. 반면 세친그릇된 길바른 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므로 견도소단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한편 중현비도계도계금취견을 더 세분하여 예를 들어 개처럼 사는 유루도해탈도라고 집착하는 경우와 도제를 비방하는 사견 등을 청정도로 집착하는 경우로 나누어, 전자는 '거칠에 나타나는 과상[麤果相]' 즉 의 현실 즉 고제에 대해 미혹하여 즉 바르게 알지 못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견고소단이며, 후자는 도제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도제를 어긴 것이지만 '거칠에 나타나는 과상[麤果相]' 즉 의 현실 즉 고제에 대해 별도로 미혹하여 집착한 것이 아니므로 견도소단이라고 본다.[101][102]

세 번째 유형은 온갖 견도소단의 법을 소연으로 하여 생겨난 계금취견이다. 구체적으로는,  ·  ·  · 무명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 8가지 견도소단수면(隨眠)을 소연으로 생겨난 온갖 계금취견을 말하는데, 설일체유부의 정통 비바사사에 따르면 이것은 견도소단이다.[101][102]

5견의 구생기·분별기 분별 편집

번뇌를 분류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부파불교대승불교는 다같이 모든 번뇌를 크게 구생기(俱生起, 산스크리트어: sahaja)와 분별기(分別起, 산스크리트어: parikalpasamutthita)로 나누기도 한다. 부파불교에서는 5부 분별이 있으므로 구생기 · 분별기 분별은 주로 대승불교에서 사용하는 구분법이다. 모든 번뇌를 크게 구생기(俱生起)와 분별기(分別起)로 나누는 것은 번뇌가 일어날 때의 그 근거의 유형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으로, 수행의 어느 단계에서 번뇌들이 끊어지는 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분류이다.[103][104]

구생기(俱生起)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태어날 때 갖춘 [번뇌에서] 일어나는'으로, 전생(前生)들에서 스스로 벌어들인 에 합당하게 태어날 때 타고나는 선천적인 번뇌를 말한다. 구생기번뇌(俱生起煩惱)라고도 하며, 불교의 수행 단계를 크게 견도(見道)와 수도(修道)로 나눌 때, 두 번째의 수도위(修道位)에서 끊어지기 때문에 수혹(修惑) 또는 수소단(修所斷)이라고도 한다.[103][104][105][106]

구생기에 대해, 사사(邪師: 잘못된 스승)나 사교(邪敎: 잘못된 가르침)에 의지하여, 또는 자신의 사사유(邪思惟: 잘못된 생각이나 논리 또는 추리)에 의지하여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번뇌분별기(分別起)라고 한다. 분별기(分別起)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분별하여 일어나는'이다. 분별기분별기번뇌(分別起煩惱)라고도 하며, 견도(見道)와 수도(修道) 중 첫 번째의 견도위(見道位)에서 끊어지기 때문에 견혹(見惑) 또는 견소단(見所斷)이라고도 한다.[103][104][105][106]

단멸의 단계 편집

부파불교설일체유부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 모두에서 근본번뇌(根本煩惱)로 규정하는 번뇌로는 (貪) · (瞋) · (慢) · 무명(無明, 癡) · (見, 不正見, 惡見) · (疑)의 6가지 번뇌가 있다.

이들 중에서 부정견유신견(有身見, 薩迦耶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의 5견(五見)으로 나뉜다. 따라서, 세부적으로는, 총 10가지의 근본번뇌, 즉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가 있게 된다.

설일체유부 편집

유식유가행파 편집

세친의 《대승오온론》 등에 따르면 10가지 근본번뇌들 중 뒤의 4가지 즉 사견 · 견취 · 계금취 · 분별기이며 나머지 6가지는 모두 구생기이기도 하고 분별기이기도 하다.[107][108]

즉, 5견(五見) 가운데 사견 · 견취 · 계금취의 3가지 염오견견도(見道)의 단계에서 완전히 끊어지며, 유신견변집견의 2가지 염오견견도(見道)에서 약화되기는 하지만 끊어지지는 않으며 수도(修道)의 단계에서 완전히 끊어진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8정도(八正道)의 정견(正見)은 수도(修道)의 단계가 완성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열반(涅槃) 즉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할 때 비로소 8정도의 다른 요소들과 함께 정견(正見)도 완성된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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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a23 - T31n1612_p0849b03. 견(見)
    "云何為見。所謂五見。一薩迦耶見。二邊執見。三邪見。四見取。五戒禁取。云何薩迦耶見。謂於五取蘊隨觀為我或為我所。染污慧為性。云何邊執見。謂即由彼增上力故。隨觀為常或復為斷。染污慧為性。云何邪見。謂或謗因或復謗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污慧為性。云何見取。謂即於三見及彼所依諸蘊。隨觀為最為上為勝為極。染污慧為性。云何戒禁取。謂於戒禁及彼所依諸蘊。隨觀為清淨為解脫為出離。染污慧為性。"
  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p. 5-6 / 12. 견(見)
    "어떤 것이 견(見)인가. 이른바 다섯 가지 견이 있으니, 첫째 살가야견(薩迦耶見)이고, 둘째 변집견(邊執見)이고, 셋째 사견(邪見)이고, 넷째 견취견(見取見)이고, 다섯째 계금취견(戒禁取見)이다. 어떤 것이 살가야견인가. 오취온을 따라 관찰하여 아로 여기거나 혹은 아소로 여기는 것이니, 염오의 지혜를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어떤 것이 변집견인가. 저 살가야견의 증상의 힘으로 말미암아 (취해진 것을) 따라 관찰하여 영원하다거나 혹은 단멸되는 것이라 여기는 것이니, 염오의 지혜를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어떤 것을 사견이라 하는가. 혹 인(因)을 비방하기도 하고, 혹 과(果)를 비방하기도 하고, 혹 작용(作用)을 비방하기도 하고, 혹 선한 일을 비방하기도 하는 것이니, 염오의 지혜를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어떤 것이 견취견인가. 앞의 세 가지 견 및 그것이 의지하는 모든 온을 따라 관찰하여 가장 훌륭하고 뛰어나고 지극한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니, 염오의 지혜를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어떤 것이 계금취견인가. 계율[戒]과 금제[禁] 및 그것이 의지하는 모든 온을 따라 관찰하여 청정하고 해탈하고 출리(出離)의 것이라 여기는 것이니, 염오의 지혜를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3. 운허, "見(견)". 2012년 9월 11일에 확인
    "見(견): 【범】 darśana ; dṛṣṭi 【팔】 diṭṭhi 날라사낭(捺喇捨囊)ㆍ달리슬치(達利瑟致)라 음역. 견해, 의견, 주장을 말함. 이것이 정견(正見)과 사견(邪見)에도 통하나, 흔히는 편벽된 견해나 주장에 쓰임. 2견ㆍ4견ㆍ5견ㆍ7견ㆍ10견ㆍ62견 등이 있음."
  4.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10c03 - T29n1558_p0010c16. 8견(八見)
    "頌曰。
      眼法界一分  八種說名見
      五識俱生慧  非見不度故
      眼見色同分  非彼能依識
      傳說不能觀  彼障諸色故
    論曰。眼全是見。法界一分八種是見。餘皆非見。何等為八。謂身見等五染污見。世間正見。有學正見。無學正見。於法界中此八是見。所餘非見。身見等五隨眠品中時至當說。世間正見。謂意識相應善有漏慧。有學正見。謂有學身中諸無漏見。無學正見。謂無學身中諸無漏見。譬如夜分晝分有雲無雲睹眾色像明昧有異。如是世間諸見有染無染。學無學見。觀察法相明昧不同。"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2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0c03 T29n1558_p0010c03 - T29n1558_p0010c16]. 8견(八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5.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 84-86 / 1397. 8견(八見)
    "게송으로 말하겠다.
      안계와, 법계의 일부인
      여덟 가지를 설하여 '견(見)'이라 이름하며
      5식과 함께 생기하는 혜(慧)는
      비견(非見)이니, 판단[度]하지 않기 때문이다.
      眼法界一分 八種說名見
      五識俱生慧 非見不度故

      색을 보는 것은 동분의 안근으로
      그것을 의지처로 삼는 식(識)이 아니니
      전설에 의하면, 은폐된 온갖 색을
      능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眼見色同分 非彼能依識
      傳說不能觀 被障諸色故
    논하여 말하겠다. 안근은 모두 바로 '견(見)'이며, 법계의 일부분인 여덟 가지 종류도 '견'이다. 그리고 그 밖의 것은 모두 비견(非見)이다. 어떠한 것이 여덟 가지인가? 이를테면 유신견(有身見) 등의 다섯 가지 염오견(染汚見)과 세간의 정견(正見)과 유학(有學 : 무루지를 성취한 성자)의 정견과 무학(無學 : 성도를 모두 성취한 성자, 즉 아라한)의 정견이니, 법계 가운데 바로 이러한 여덟 가지가 '견'이며, 그 밖의 법계와 나머지 16계는 모두 비견이다. 여기서 다섯 가지 염오견의 상에 대해서는 마땅히 「수면품(隨眠品)」 중에서 설하게 될 것이다.76) 그리고 세간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의식상응의 선인 유루의 뛰어난 혜(慧)를 말한다. 유학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유학의 소의신 중의 온갖 무루의 견을 말한다. 무학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무학의 소의신 중의 온갖 무루의 견을 말한다. 이를 비유하자면 한밤중과 한 낮과 구름이 끼었을 때와 구름이 없을 때에 온갖 색상(色像)을 관찰하면 밝고 어둠의 차이가 있듯이, 이와 마찬가지로 세간의 온갖 '견'으로서 염오함이 있거나 염오함이 없는 것과, 유학의 견과 무학의 견, 그 같은 온갖 견의 법상(法相)을 관찰하면 그 밝고 어둠이 동일하지 않은 것이다.77)
    76) 유신견 등의 5견이란 유신견(또는 薩迦耶見, 소의신을 실유라고 집착하는 견해), 변집견(邊執見, 斷·常 두 극단에 집착하는 견해), 사견(邪見, 인과의 도리를 부정하는 견해), 견취(見取, 그릇된 견해를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계금취(戒禁取, 그릇된 계행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를 말하는 것으로, 본론 권제19(p.867)이하에서 상론한다.
    77) 즉 다섯 가지 염오견은 유루이면서 번뇌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름(번뇌)이 낀 한밤(유루) 중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고, 세간의 정견은 유루이지만 번뇌가 없기 때문에 구름이 끼지 않은 한밤 중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 또한 유학의 정견은 무루지를 획득하였으나 번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구름이 낀 한 낮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고, 무학의 정견은 더 이상 번뇌가 없기 때문에 구름이 끼지 않은 한낮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2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4 84-86 / 1397]. 8견(八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6.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a23 - T31n1612_p0849b03. 부정견(不正見)
    "云何為見。所謂五見。一薩迦耶見。二邊執見。三邪見。四見取。五戒禁取。云何薩迦耶見。謂於五取蘊隨觀為我或為我所。染污慧為性。云何邊執見。謂即由彼增上力故。隨觀為常或復為斷。染污慧為性。云何邪見。謂或謗因或復謗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污慧為性。云何見取。謂即於三見及彼所依諸蘊。隨觀為最為上為勝為極。染污慧為性。云何戒禁取。謂於戒禁及彼所依諸蘊。隨觀為清淨為解脫為出離。染污慧為性。"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612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2_p0849a23 T31n1612_p0849a23 - T31n1612_p0849b03]. 부정견(不正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7. 星雲, "五見". 2012년 11월 1일에 확인.
  8. 星雲, "".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9결(九結)
    "結: (一)梵語 bandhana 或 sajyojana。又作結使。即使煩惱。結,為繫縛之義;蓋煩惱繫縛眾生於迷境,令不出離生死之苦,故有此異稱。諸經論所說結之類別有多種,略舉如下:... (五)九結。雜阿含經卷十八、阿毘達磨發智論卷三、辯中邊論卷上等列舉愛、恚、慢、無明、見、取、疑、嫉、慳等九種煩惱為九結。此係六種根本煩惱(將「見」分身、邊、邪三見,稱為見結;見取見與戒禁取見合併為取結)加上嫉結、慳結,而成九結。大毘婆沙論卷五十說九結之體(自性)共有一百種。〔雜阿含經卷三十二、大毘婆沙論卷四十六、卷四十九、成實論卷十雜煩惱品、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六〕(參閱「九結」、「四結」) "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621DTITLE結 結]".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9결(九結)"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9.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16 - T26n1542_p0693b21. 견결(見結)
    "見結云何。謂三見。即有身見邊執見耶見。有身見者。於五取蘊等。隨觀執我或我所。由此起忍樂慧觀見。邊執見者。於五取蘊等。隨觀執或斷或常。由此起忍樂慧觀見。邪見者。謗因謗果。或謗作用。或壞實事。由此起忍樂慧觀見。"
  10.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7 / 448. 견결(見結)
    "견결(見結)이란 무엇인가? 4견(見)이니, 유신견(有身見)·변집견(邊執見)·사견(邪見)이다.
    유신견(有身見)이란 5취온(取蘊)에 대하여 평등하게 따라 관하면서 나와 내 것이라고 집착하여, 이로 말미암아 인(忍)·낙(樂)·혜(慧)·관(觀)·견(見)7)을 일으키는 것이다.
    변집견이란 5취온에 대하여 평등하게 따라 관하면서 혹은 아주 없어지는 것[斷]이라거나 혹은 항상 있는 것[常]이라고 고집하여, 이로 말미암아 인·낙·혜·관·견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견이란 원인[因]을 비방하고 결과[果]를 비방하며 혹은 작용(作用)을 비방하기도 하고 혹은 실제의 일[實事]을 파괴하기도 하여, 이로 말미암아 인·낙·혜·관·견을 일으키는 것이다.
    7) 『중사분아비담론』에서는 욕(欲)·인(忍)·견(見) 세 가지만 말하고 있다."
  11.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21 - T26n1542_p0693b25. 취결(取結)
    "取結云何。謂二取。即見取戒禁取。見取者。於五取蘊等。隨觀執為最為勝為上為極。由此起忍樂慧觀見。戒禁取者。於五取蘊等。隨觀執為能清淨為能解脫為能出離。由此起忍樂慧觀見。"
  12.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7 / 448. 취결(取結)
    "취결(取結)이란 무엇인가? 2취(取)가 있으니, 곧 견취(見取)와 계금취(戒禁取)이다. 견취라 함은 5취온에 대하여 평등하게 따라 관하면서 최상이라고 고집하고 수승하다고 고집하며 으뜸이라고 고집하고 지극하다고 고집하여, 이로 말미암아 인·낙·혜·관·견을 일으키는 것이다.
    계금취라 함은 5취온에 대하여 평등하게 따라 관하면서 청정한 것이라 고집하고 해탈할 수 있다고 고집하며 벗어날 수 있다고 고집하여, 이로 말미암아 인·락·혜·관·견을 일으키는 것이다."
  13. 星雲, "邪見". 2013년 2월 19일에 확인
    "邪見:  梵語 mithyā-drsti,巴利語 micchā-ditthi。指不正之執見,主要指撥無四諦因果之道理者。係八邪行之一,十惡之一,十隨眠之一,五見之一。以為世間無可招結果之原因,亦無由原因而生之結果,而謂惡不足畏,善亦不足喜等之謬見,即是邪見。蓋俱舍家謂撥無因果為邪見;唯識家則主張撥無因果及四見以外之所有邪執,均稱為邪見。
     另據大毘婆沙論卷四十九載,五見雖同為邪推度,但因邪見之「無行相」過患特重,故特稱之為邪見。又謂邪見壞事,謗因果及三寶,壞法恩、生恩,起法怨、生怨,並破壞現量,為暴惡之見,故別立此名。〔俱舍論卷十九、成唯識論卷六、法蘊足論卷一、卷十、成實論卷十、阿毘達磨順正理論卷四十六、瑜伽師地論卷八〕(參閱「八邪行」283、「十善十惡」468、「五見」1099) p3033"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2553DTITLE邪見 邪見]". 2013년 2월 19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4. 星雲, "正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正見: 梵語 samyag-drsti,巴利語 sammā-ditthi。如實了知世間與出世間之因果,審慮諸法性相等之有漏、無漏慧,稱為正見。係八正道之一,十善之一。為「邪見」之對稱。即遠離或有或無之邪見,而採取持平正中之見解,如遠離身見、邊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五不正見」之見解皆屬正見。故廣泛言之,凡為佛教所認可之道理,皆屬正見。"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8814DTITLE正見 正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5. 星雲, "根本煩惱".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
    "根本煩惱: 梵語 mūla-kleśa。又作本惑、根本惑。略稱作煩惱。與「隨煩惱」對稱。指諸惑之體可分為貪、瞋、癡、慢、見、疑等六種根本之煩惱。"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723DTITLE根本煩惱 根本煩惱]".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6. 星雲, "六隨眠".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6수면(六隨眠)
    "六隨眠: 謂貪、瞋、癡、慢、疑、見等六種根本煩惱,此乃俱舍家之說。隨眠即根本煩惱之異稱,根本煩惱隨逐有情,行相微細,故稱隨眠。"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5831DTITLE六隨眠 六隨眠]".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6수면(六隨眠)"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8b18 - T29n1558_p0098c03. 6수면(六隨眠)
    "前言世別皆由業生。業由隨眠方得生長。離隨眠業無感有能。所以者何。隨眠有幾。頌曰。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論曰。由此隨眠是諸有本故業離此無感有能。何故隨眠能為有本。以諸煩惱現起能為十種事故。一堅根本。二立相續。三治自田。四引等流。五發業有。六攝自具。七迷所緣。八導識流。九越善品。十廣縛義。令不能越自界地故。由此隨眠能為有本。故業因此有感有能。此略應知差別有六。謂貪瞋慢無明見疑。頌說亦言。意顯慢等亦由貪力於境隨增。由貪隨增義如後辯。及聲顯六體各不同。"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19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98b18 T29n1558_p0098b18 - T29n1558_p0098c03]. 6수면(六隨眠)"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53-854 / 1397. 6수면(六隨眠)
    "앞(권제13 초)에서 세간의 차별은 모두 업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업은 수면(隨眠, anusaya)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생장할 수 있으며, 수면을 떠난 업은 유(有, 욕계·색계·무색의 3유)를 초래할 만한 공능을 갖지 않는다. 그 까닭은 무엇이며, 수면에는 몇 가지가 있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수면은 모든 '유(有)'의 근본으로,
      이것의 차별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이를테면 탐(貪)·진(瞋)과, 역시 만(慢)·
      무명(無明)·견(見), 그리고 의(疑)이다.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수면은 바로 모든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떠난 업은 유를 초래할 만한 어떠한 공능(功能)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어째서 수면이 능히 '유'의 근본이 된다고 하는 것인가? 모든 번뇌는 현기(現起)하면 능히 열 가지 사업[事]을 행하기 때문으로, 첫 번째는 근본(根本)을 견고하게 하며,1) 두 번째는 [번뇌의] 상속을 일으키며, 세 번째는 자신의 소의신[自田]이 번뇌를 일으키기에 적합하게 하며, 네 번째는 등류(等流)[인 수번뇌(隨煩惱)]를 인기하며, 다섯 번째 업유(業有) 즉 후유를 초래하는 업을 일으키며, 여섯 번째는 자구(自具)를 포섭하며,2) 일곱 번째 [정혜(正慧)를 손상시켜] 소연에 대해 미혹하게 하며, 여덟 번째 식(識)의 흐름을 인도하며,3) 아홉 번째는 선품(善品)을 어기게 하며, 열번째는 널리 속박하는 것이니, [유정을 속박하여] 자계·자지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즉 수면은 이러한 열 가지 사업으로 말미암아 능히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업은 이것에 의해 비로소 '유'를 초래할 공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수면의 차별에는 간략히 여섯 가지가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이를테면 탐(貪, raga)과 진(瞋, pratigha)과 만(慢, mana)과 무명(無明, avidya)과 견(見, dṛṣṭi)과 의(疑, vicikitsa)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본송에서 '역시'라고 하는 말을 설한 것은, '만' 등도 역시 탐의 힘으로 말미암아 경계에 수증(隨增)하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탐으로 말미암아 수증한다'는 뜻에 대해서는 뒤에서 분별하는 바와 같다. 또한 [본송에서] '그리고'라고 하는 말은 여섯 가지 수면의 본질[體]이 각기 동일하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1) 여기서 '근본'은 번뇌의 득(得)을 말한다. 즉 번뇌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번뇌의 득이 더욱더 견고해져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2)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3) 식의 흐름에는 다음 생을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애념(愛念)을 일으키는 속생(續生)의 식과, 소연의 경계에 대해 촉(觸)을 일으키는 촉연(觸緣)의 식이 있다. 곧 번뇌는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의 식을 일으키며 소연에 대해 능히 염오식을 낳기 때문에 '식의 흐름을 인도한다'고 말한 것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19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53 853-854 / 1397]. 6수면(六隨眠)"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9. 운허, "六隨眠(육수면)". 2012년 10월 9일에 확인
    "六隨眠(육수면): 구사종(俱舍宗)에서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 등 6종의 근본 번뇌를 말함. 이 번뇌는 항상 중생을 따라다니면서 마음을 혼미케 하고 그 작용이 미세(微細)하여 알기 어려우므로 수면이라 함."
  20. 권오민 2003, 192-197. 부정견(不正見)과 혜(慧)의 관계쪽"6수면설은 다시 그 중의 '견'을 유신견有身見·변집견邊執見·사견邪見·계금취戒禁取·견취見取의 다섯 가지로 분별함으로써 10수면으로 발전한다. '견見(drsti)'이란 의식의 모든 순간에 나타나는 보편적 작용(즉 대지법) 중 '혜'로 분류되는 판단작용을 말하지만, 여기서의 '견'은 물론 그릇된 견해 즉 염오혜染汚慧를 말한다. 즉 그릇된 견해 역시 확인 판단된 것이기 때문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권오민2003192-197. 부정견(不正見)과 혜(慧)의 관계"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1.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15 - T31n1585_p0031b19. 번뇌심소(煩惱心所)
    "煩惱心所其相云何。頌曰。   12煩惱謂貪瞋  癡慢疑惡見論曰。
    此貪等六性是根本煩惱攝故。得煩惱名。"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1b15 T31n1585_p0031b15 - T31n1585_p0031b19]. 번뇌심소(煩惱心所)"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2.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 305 / 583. 번뇌심소(煩惱心所)
    "번뇌심소의 양상은 어떠한가? 게송(『삼십송』의 제12)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번뇌심소는 탐(貪)·진(瞋)·
      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이다.124)
    논하여 말한다. 이 탐 등 여섯 가지는 체성이 근본번뇌에 포함되기 때문에 번뇌심소라고 이름한다.
    124) 번뇌심소 여섯 가지를 밝힌다. 모든 번뇌의 근간인 근본번뇌를 일으키는 심소이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305 305 / 583]. 번뇌심소(煩惱心所)"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4, p. T31n1614_p0855b23 - T31n1614_p0855c06. 심소유법(心所有法)
    "第二心所有法。略有五十一種。
    分為六位。一遍行有五。二別境有五。三善有十一。四煩惱有六。五隨煩惱有二十。六不定有四。
    一遍行五者。一作意二觸三受四想五思。
    二別境五者。一欲二勝解三念四定五慧。
    三善十一者。一信二精進。三慚四愧。五無貪六無嗔七無癡。八輕安九不放逸十行捨十一不害。
    四煩惱六者。一貪二嗔。三慢四無明。五疑六不正見。
    五隨煩惱二十者。一忿二恨。三惱四覆。五誑六諂。七憍八害。九嫉十慳。十一無慚十二無愧。十三不信十四懈怠。十五放逸十六惛沈。十七掉舉十八失念。十九不正知二十散亂。
    六不定四者。一睡眠二惡作。三尋四伺。"
  24. 운허, "八不正見(팔부정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八不正見(팔부정견): 바른 이치를 어기는 여덟 가지 견해. (1) 아견(我見) (2) 중생견(衆生見) (4) 사부견(士夫見) (5) 상견(常見) (6) 단견(斷見) (7) 유견(有見) (8) 무견(無見)"
  25. 운허, "惡見(악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惡見(악견): 백법(百法)의 하나. 6번뇌의 하나. 모든 법의 진리에 대하여 가지는 잘못된 견해."
  26. 星雲, "惡見". 2012년 11월 1일에 확인. 악견(惡見)
    "惡見: 梵語 mithyā-drsti。又作不正見。略稱見。為法相宗所立百法之一,屬六煩惱之一。指邪惡之見解,亦即違背佛教真理之見解。據成唯識論卷六載,惡見以染慧為性,能障善見,惡見者多受諸苦。於俱舍論所說六隨眠中之見隨眠(梵 drsty-anuśaya)、五濁中之見濁,均與惡見相同。依行相之差別,惡見分為薩迦耶見、邊執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五見,又稱五惡見;於九結中,前三見為見結(梵 drstisajyojana),則後二見為取結(梵 parāmarśa-sajyojana)。"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星雲"[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6559DTITLE惡見 惡見]". 2012년 11월 1일에 확인. 악견(惡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27. 운허, "邪見(사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邪見(사견): 온갖 망견(妄見)은 다 정리(正理)에 어기는 것이므로 사견이라 하거니와"
  28. 운허, "染汚(염오)".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染汚(염오): 【범】 klista 번뇌의 다른 이름. 번뇌는 그 자체가 부정하고 더러운 것이므로 이렇게 말함. 만일 선·악·무기(無記)의 3성에 배대하면 염오는 악성과 유부무기성(有覆無記性)에 통함."
  29. 星雲, "染污".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染污: 梵語 klista。煩惱之別稱。又作雜染、染。指有漏法中,妨礙悟道者,即不善與有覆無記之法。"
  30. 운허, "邪見(사견)". 2012년 11월 1일에 확인
    "邪見(사견): 5견(見)의 하나. 10악(5리사·5둔사)의 하나. 주로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옳지 못한 견해. 온갖 망견(妄見)은 다 정리(正理)에 어기는 것이므로 사견이라 하거니와, 특히 인과의 도리를 무시하는 것은 그 허물이 중대하므로 사견이라 함."
  31.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2c22 - T31n1613_p0853b04. 견(見)
    "云何見。見有五種。謂薩迦耶見.邊執見.邪見.見取.戒取。
    云何薩迦耶見。謂於五取蘊。隨執為我。或為我所。染慧為性。薩謂敗壞義。迦耶謂和合積聚義。即於此中。見一見常。異蘊有我蘊。為我所等。何故復如是說。謂薩者破常想。迦耶破一想。無常積集。是中無我及我所故。染慧者。謂煩惱俱。一切見品所依為業。
    云何邊執見。謂薩迦耶見增上力故。即於所取。或執為常。或執為斷。染慧為性。常邊者。謂執我自在。為遍常等。斷邊者。謂執有作者丈夫等彼死已不復生。如瓶既破更無盛用。障中道出離為業。
    云何邪見。謂謗因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慧為性。謗因者。因謂業煩惱性。合有五支。煩惱有三種。謂無明愛取。業有二種謂行及有。有者。謂依阿賴耶識諸業種子此亦名業。如世尊說。阿難。若業能與未來果彼亦名有。如是等。此謗名為謗因。謗果者。果有七支。謂識名色六處觸受生老死。此謗為謗果。或復謗無善行惡行。名為謗因。謗無善行惡行果報。名為謗果。謗無此世他世。無父無母。無化生眾生。此謗為謗作用。謂從此世往他世作用。種子任持作用。結生相續作用等。謗無世間阿羅漢等。為壞善事。斷善根為業。不善根堅固所依為業。又生不善。不生善為業。
    云何見取。謂於三見。及所依蘊。隨計為最為上為勝為極。染慧為性。三見者。謂薩迦耶。邊執。邪見。所依蘊者。即彼諸見所依之蘊。業如邪見說。
    云何戒禁取。謂於戒禁。及所依蘊。隨計為清淨為解脫。為出離。染慧為性。戒者。謂以惡見為先。離七種惡。禁者。謂牛狗等禁。及自拔髮。執三支杖僧佉定慧等。此非解脫之因。又計大自在或計世主。及入水火等。此非生天之因。如是等。彼計為因。所依蘊者。謂即戒禁所依之蘊。清淨者。謂即說此無間方便。以為清淨。解脫者。謂即以此解脫。煩惱出離者。謂即以此出離生死。是如此義。能與無果唐勞疲苦所依為業。無果唐勞者。謂此不能獲出苦義。"
  32.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p. 11-13 / 24. 견(見)
    "무엇을 견해[見]라고 하는가?
    견해에 다섯 가지가 있다. 살가야견(薩迦耶見)8)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를 말한다.
    무엇을 살가야견이라고 하는가? 5취온에 대해서 집착함에 따라 나 혹은 나의 것이라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한다. 살(薩, sat)이란 깨어지고 부서진다는 뜻이다. 가야(迦耶, kaya)란 화합하여 쌓임의 뜻을 말한다. 즉 이 가운데서 하나[一]라는 견해, 영원[常]하다는 견해, 다른 온이 나라는 온으로 있고, 나의 것 등이라고 한다. 어떤 까닭으로 다시 이와 같이 말하는가? 살이란 영원하다는 생각을 깨트리고, 가야란 하나라는 생각을 깨트린다. 영원히 쌓여 있는 것이 없어 이 가운데서 나와 나의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오염된 지혜란 번뇌와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견해의 종류들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무엇을 변집견이라고 하는가? 살가야견이 더욱 힘이 강하기 때문에 집착한 것에 대해서 혹은 영원[常]하다고 집착하고, 혹은 단절[斷]된다고 집착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삼는다. 영원하다는 극단[常邊]은 나와 자재천(自在天)이 항상 영원하다고 집착함을 말한다. 단절된다는 극단[斷邊]은 작자(作者) · 장부(丈夫) 등이 있어 그들은 마치 깨어진 병에 다시는 물을 담아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죽어서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고 집착하는 것이다. 장애 가운데 8정도와 같은 도(道)로 벗어남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무엇을 사견이라고 하는가? 인과를 비방하고, 혹은 작용(作用)을 비방하고, 흑은 선한 일을 파괴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한다. 인(因)을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인온 업의 번뇌성을 말한다. 합해서 다섯 가지가 있다.
    번뇌에는 무명 · 애(愛) · 취(取)의 세 가지가 있다. 업에는 행(行) 및 유(有)의 두 가지가 있다. 유란 아뢰야식(阿賴耶識)에 의지하는 모든 업의 종자를 말한다. 이는 또한 업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아난아, 만약 업이 능히 미래의 과보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또한 유라고도 말한다.……”
    이를 비방하는 것을 인을 비방한다고 안다. 과보를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과보는 식(識) · 명색(名色) · 6처(處) · 촉(觸) · 수(受) · 생(生) · 노사(老死)의 일곱 가지가 있다. 이를 비방함이 과보를 비방하는 것이다.
    또한 선행(善行)과 악행(惡行)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인을 비방함이고, 선행과 악행의 과보가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과보를 비방함이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이 없고,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화생(化生)으로 태어나는 중생도 없다고 비방한다. 이러한 비방은 작용을 비방하는 것이다. 이 세상으로부터 저 세상으로 왕생하는 작용, 종자를 지니고 있는 작용, 생을 맺어 상속하는 작용 등을 말한다. 세간과 아라한 등이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선한 일을 파괴함이다. 선근을 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하고, 불선근(不善根)이 견고해지는 것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또한 불선을 낳고, 선을 낳지 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무엇을 견취라고 하는가? 위에서 말한 세 가지 견해 및 의지하는 바의 온(薀)에 대해서 계교를 부림에 따라서 최고이다. 뛰어나다, 수승하다, 지극하다고 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한다. 세 가지 견해란 살가야견 · 변집견 · 사견을 말한다. 의지하는 바의 온이란 곧 저 모든 견해가 의지하는 바의 온이다. 행동양식은 사견에서 말한 바와 같다.
    무엇을 계금취견이라고 하는가? 계율과 금지하는 것 및 의지하는 바의 온에 대하여 계교를 부림에 따라서 청정하다. 해탈하였다. 벗어났다고 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삼는다. 계(戒)란 악한 견해[惡見]를 으뜸으로 삼고, 일곱 가지 악을 떠남을 말한다. 금(禁)이란 소 · 개 등의 살생을 금지하고,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는 것을 금함을 말한다. 소와 개 등의 살생을 위해 세 갈래로 생긴 몽둥이를 들거나, 승거(僧佉) 학파9)의 선정과 지혜 등은 해탈의 원인이 아니다.
    또한 대자재천 흑은 세계의 주(主)라고 계교를 부리거나 고행으로 물이나 불에 들어가는 등은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이 아니다. 이와 같은 것 등은 저 계교를 부림을 원인으로 삼는다. 의지하는 바의 온이란 계금이 의지하는 바의 온을 말한다. 청정이란 이 무간방편(無間方便)으로 청정함을 설함을 말한다. 해탈이란 곧 이로써 번뇌를 벗어버림을 말한다. 벗어남이란 곧 이로써 삶과 죽음을 벗어남을 말한다. 이와 같은 뜻은 능히 과보 · 황당함 · 피로 · 괴로움이 없는 것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과보 · 황당함 · 피로가 없다는 것은 이는 능히 괴로움을 벗어남을 얻을 수 없다는 뜻을 말한다.
    8) 산스크리트어 satkāya를 음사한 말로 유신견(有身見)이라고 번역한다.
    9) Saṃkhya학파를 말한다."
  33.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c11 - T31n1585_p0032a01.
  34.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308-310 / 583.
  35. 운허, "見(견)". 2012년 11월 1일에 확인"見(견): 견해, 의견, 주장을 말함. 이것이 정견(正見)과 사견(邪見)에도 통하나, 흔히는 편벽된 견해나 주장에 쓰임. 2견·4견·5견·7견·10견·62견 등이 있음."
  36.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10c16 - T29n1558_p0010c20. 견(見)
    "何故世間正見唯意識相應。以五識俱生慧不能決度故。審慮為先決度名見。五識俱慧無如是能。以無分別是故非見。准此所餘染無染慧及諸餘法非見應知。"
  3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 86 / 1397. 견(見)
    "어떠한 이유에서 세간의 정견은 오로지 의식과 상응하는 것이라고 한 것인가? 5식과 구생(俱生)하는 는 능히 결탁(決度)하지 않기 때문이다.78) 이를테면 먼저 심려(審慮, 심사숙고의 뜻)하고 결탁하는 것을 일컬어 '견'이라고 한다. 그런데 5식과 구생하는 는 이와 같은 공능이 없으니, 무분별[→ 불확정적인 인식을 말함, 반야바라밀무분별지가 아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5식상응의 혜는] 비견(非見)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준하여 그 밖의 염오하거나 염오하지 않은 혜와, 아울러 그 밖의 온갖 법도 비견임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다.79)
    78) 자성분별만을 본질로 하는 전5식과 상응하는 선혜(善慧)를 어떻게 세간의 정견에 포함시킬 수 있는가 하는 뜻의 물음. 여기서 '결탁(決度, saṃtīraṇa)'은 확인 판단의 뜻이다.
    79) 유신견 등의 5견 이외 등과 상응하는 의식상응의 를 제외한 그 밖의 , 안근을 제외한 이근(耳根) 등의 모든 과 일체의 무부무기, 무학진지(盡智)와 무생지(無生智), 그리고 이외 그 밖의 법계소섭법(法界所攝法)은 심려 결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아니라는 뜻.(『현종론』 권제4, 한글대장경200, p. 83 참조)"
  3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b02 - T29n1558_p0099b05. 5견(五見)
    "論曰。六隨眠中見行異為五。餘非見五積數總成十故於十中五是見性。一有身見。二邊執見。三邪見。四見取。五戒禁取。五非見性。一貪二瞋三慢四無明五疑。"
  3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61 / 1397. 5견(五見)
    "논하여 말하겠다. 6수면 가운데 '견(見)'은 그 행상(行相)이 달라 다섯 가지가 되고, 그 밖의 나머지는 '견' 아닌 다섯 가지(즉 탐·진·치·만·의)이니, 그 수를 합하면 모두 열 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즉 이러한 열 가지 수면 중에서 다섯 가지는 바로 '견'의 성질로서,22) 첫 번째는 유신견(有身見)이며, 두 번째는 변집견(邊執見)이며, 세 번째는 사견(邪見)이며, 네 번째는 견취(見取)이며, 다섯 번째는 계금취(戒禁取)이다. 그리고 그 밖의 다섯 가지는 '견'의 성질이 아니니, 첫 번째는 탐(貪)이며, 두 번째는 진(瞋)이며, 세 번째는 만(慢)이며, 네 번째는 무명(無明)이며, 다섯 번째는 의(疑)이다.
    22) 여기서 '견(dṛiṣṭi)'이란 먼저 숙고[審慮]한 다음 확인 판단[決度]하는 것을 말한다.(審慮爲先 決度名見) 본론 권제2(p.86) 참조. 5견에 대해서는 본권 후술."
  40. 운허, "行相(행상)". 2012년 11월 2일에 확인. 행상(行相, 行)
    "行相(행상): [1] 소승에서는 주관의 인식 대상, 곧 객관의 사물이 주관인 마음 위에 비친 영상(影像)을 말함. [2] 대승에서는 주관의 인지하는 작용을 말하니 곧 마음에 비친 객관의 영상을 인식하는 주관의 작용."
  41. 곽철환 2003, "행상(行相)". 2012년 11월 2일에 확인. 행상(行相, 行)
    "행상(行相): 산스크리트어 ākāra ① 사물의 형상·모습. ② 마음에 비친 객관의 모습. 주관에 형성된 대상의 모습. 지각된 대상의 모습. ③ 마음에 비친 객관의 모습을 인식하는 작용. 객관에 대한 주관의 인식 상태. ④ 관념.
  42.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1]. 부정지(不正知)
    "何等不正知。謂諸煩惱相應慧為體由此慧故起不正知身語心行毀所依為業。"
  43.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9b10 - T31n1606_p0699b14. 부정지(不正知)
    "不正知者。煩惱相應慧為體。由此慧故起不正知身語心行。毀犯所依為業。不正知身語心行者。謂於往來等事不正觀察。以不了知應作不應作故多所毀犯。"
  44.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b24 - T31n1612_p0849b25. 부정지(不正知)
    "云何不正知。謂於身語意現前行中不正依住為性。"
  45.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4c14 - T31n1585_p0034c21. 부정지(不正知)
    "云何不正知。於所觀境謬解為性。能障正知毀犯為業。謂不正知者多所毀犯故。有義不正知慧一分攝。說是煩惱相應慧故。有義不正知癡一分攝。瑜伽說此是癡分故。令知不正名不正知。有義不正知俱一分攝。由前二文影略說故。論復說此遍染心故。"
  46.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338-339 / 583. 부정지(不正知)
    "무엇이 ‘부정지(不正知)심소’306)인가?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서 그릇되게 이해함을 체성으로 삼는다. 능히 바르게 아는 것[正知]을 장애하여 계율 등을 훼범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바르게 알지 못하는 사람은 훼범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307) 부정지는 혜(慧)심소의 일부분에 포함된다. 이것이 번뇌와 상응하는 혜(慧)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308) 부정지는 치심소의 일부분에 포함된다. 『유가사지론』에서 이것은 치심소의 부분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아는 것을 바르지 않게 하는 것을 부정지(不正知)라고 이름한다.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309) 부정지는 두 가지[俱]310)의 일부분에 포함되다. 앞에서 인용한 두 문장에서 그림자처럼 생략해서 말했기 때문이다. 논서에서 다시 이것이 잡염심에 두루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306) 부정지(不正知, asamprajñānya)심소는 대상을 잘못 이해하는 심리작용으로서 정지(正知)를 장애한다. 혜(慧)와 치(癡)심소의 일부분이다. 307) 제1사(第一師)의 견해를 서술한다. 308) 제2사(第二師)의 견해를 서술한다. 309) 호법의 정의이다. 310) 혜(慧)와 어리석음[癡]의 심소를 말한다."
  47. 星雲, "不正知". 2012년 11월 2일에 확인. 부정지(不正知)
    "不正知: 梵語 a-sajprajanya。心所(心之作用)之名。指誤解所觀之境之精神作用。即不符合佛教教義之認識。以此心所遍滿一切染心,故說一切有部將之攝屬十大煩惱地法;於唯識宗,以其為八大隨惑之一,並認為不正知既以障蔽正知之故,易於毀犯為業,故有敗壞戒律之作用;俱舍宗則視其為被煩惱所污之智慧,故不認為是獨立之心所。又瑜伽師地論卷五十五以之為「癡」之一部分。"
  48.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c11 - T31n1585_p0032a01. 부정견(不正見)
    "云何惡見。於諸諦理顛倒推求度染慧為性。能障善見招苦為業。謂惡見者多受苦故。此見行相差別有五。一薩迦耶見。... 二邊執見。... 三邪見。... 四見取。... 五戒禁取。...."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31c11 T31n1585_p0031c11 - T31n1585_p0032a01]. 부정견(不正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49.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6권. pp. 308-310 / 583. 부정견(不正見)
    "무엇이 ‘악견(惡見)심소’138)인가? 모든 진리와 논리에 대해서 뒤바뀌게 추측하고 헤아리는 잡염의 혜를 체성으로 삼는다. 능히 바른 견해를 장애하여 고통을 초래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악견은 고통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이 악견의 행상(行相)은 구별하면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살가야견(薩迦耶見) ... 둘째는 변견(邊見) ... 셋째는 사견(邪見) ... 넷째는 견취견(見取見) ... 다섯째는 계금취견(戒禁取見)[... 이다].
    138) 악견(惡見)심소는 그릇된 견해를 일으키는 심리작용이다. 특히 인습에 사로잡혀서, 4성제 등의 진리를 오해하고 인과법을 무시한다. 이것은 별경심소 중의 혜(慧) 심소의 일부분인 염오성이 작용된 것이다. 악견은 작용의 차이에 따라 유신견 · 변견 · 사견 · 견취견 · 계금취견의 다섯 종류로 나뉜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제6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308 308-310 / 583]. 부정견(不正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50. 황욱 1999, 61. 부정견(不正見)쪽
    "‘見’210)은 모든 진리와 논리에 대하여 그릇되게 추측하고 헤아리는 雜染의 慧로써 그 體를 삼으며, 능히 바른 견해를 장애하여 고통을 초래하는 것으로써 業을 삼는다.211)
    210) 《成唯識論》 6(《大正藏》 31, p. 31下)에서 다음의 5가지[五見]로 설명하고 있다. ① 薩迦耶見[Satkāya-dṛṣṭi] … 五取蘊에 대하여 ‘나[我]’와 ‘나의 것[我所]’이라고 집착하는 것이다. ② 邊見[Antagrāha-dṛṣṭi] … 극단에 집착하는 것으로 즉, 斷滅과 常住함으로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③ 邪見[Mithyā-dṛṣṭi] … 因·果·作用·實事 등을 비방하는 다른 모든 삿된 집착을 말한다. ④ 見取見[Dṛṣṭiparāmarśa] … 여러 잘못된 견해와 의지처인 五蘊에 집착해서 가장 수승한 것으로 삼아서 능히 涅槃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⑤ 戒禁取見[Śīlavrataparāmarśa] … 여러 견해에 수순하는 계율과 의지처인 五蘊에 대하여 집착하여 가장 수승한 것으로 삼아서 능히 열반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211) ‘見[惡見]’은 顚倒推度하는 染慧의 작용을 性用으로 삼으며, 正見을 장애하여 苦果를 초래하는 작용을 그 業用으로 삼는다. 즉, 見은 無我를 有我라고 하고, 因果가 있는 것을 因果가 없다고 하는 등 諦理實相과 반대되는 顚倒妄見을 말한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황욱199961. 부정견(不正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51. 황욱 1999, 62. 부정견(不正見)쪽
    "한편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見[邪見]을 薩迦耶見·邊執見·見取·戒禁取·邪見 등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먼저 薩迦耶見에 대해서는 五取蘊 등에 있어서 我나 我所라고 집착하는 모든 忍·欲·覺·觀·見 등을 體로 하고, 모든 見趣에 의지가 되는 것을 業으로 삼는다고 한다.212) 그리고 邊執見은 오취온 등을 관찰하고, 혹은 단절된다거나 혹은 항상하다고 집착하는 모든 忍·欲·覺·觀·見 등을 體로 하고, 어느 곳에서 떠나는 것을 장애하는 것을 業으로 삼는다고 한다.213) 또 見取見은 모든 소견과 소견이 의지하는 五取蘊 등을 관찰하고 최고라든가 수승하다거나 최상이라거나 묘하다고 집착하는 모든 忍·欲·覺·觀·見 등을 體로 하고, 바르지 못한 견해에 집착하는 데 의지가 되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한다.214) 그리고 戒禁取見은 모든 계율의 금지나 계율의 금지에 의지하는 五取蘊 등을 관찰하고 청정하다거나 해탈이라거나 떠나 여의었다고 집착하는 모든 忍·欲·覺·觀·見 등을 體로 하고, 노력하여도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것에 의지가 되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한다.215) 마지막으로 邪見은 因을 비방하거나 果를 비방하거나 혹은 작용을 비방하거나 혹은 진실된 일을 무너뜨리거나 혹은 삿된 분별의 모든 忍·欲·覺·觀·見 등을 體로 하고, 善根을 끊는 데 의지가 됨을 業으로 하거나 不善根을 견고히 의지하는 것을 業으로 하기도 하며 不善이 생기하는 것을 業으로 하기도 하고 善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을 業으로 하기도 한다고 한다.216)
    212) 《大乘阿毘達磨集論》 1(《大正藏》 31, p. 664下). “何等薩迦耶見。謂於五取蘊等隨觀執我及我所。諸忍欲覺觀見為體。一切見趣所依為業。”
    213) 같은 책, “何等邊執見。謂於五取蘊等隨觀執或斷或常。諸忍欲覺觀見為體。障處中行出離為業。”
    214) 같은 책, “何等見取。謂於諸見及見所依五取蘊等。隨觀執為最為勝為上為妙。諸忍欲覺觀見為體。執不正見所依為業。”
    215) 같은 책, “何等戒禁取。謂於諸戒禁及戒禁所依五取蘊等。隨觀執為清淨為解脫為出離。諸忍欲覺觀見為體。勞而無果所依為業。”
    216) 같은 책, “何等邪見。謂謗因謗果。或謗作用。或壞實事。或邪分別。諸忍欲覺觀見為體斷善根為業。及不善根堅固所依為業。不善生起為業。善不生起為業。”"
  52.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c01 - T31n1605_p0665a02. 부정견(不正見)
    "何等薩迦耶見。謂於五取蘊等隨觀執我及我所。諸忍欲覺觀見為體。一切見趣所依為業。
    何等邊執見。謂於五取蘊等隨觀執或斷或常。諸忍欲覺觀見為體。障處中行出離為業。
    何等見取。謂於諸見及見所依五取蘊等。隨觀執為最為勝為上為妙。諸忍欲覺觀見為體。執不正見所依為業。
    何等戒禁取。謂於諸戒禁及戒禁所依五取蘊等。隨觀執為清淨為解脫為出離。諸忍欲覺觀見為體。勞而無果所依為業。
    何等邪見。謂謗因謗果。或謗作用。或壞實事。或邪分別。諸忍欲覺觀見為體斷善根為業。及不善根堅固所依為業。不善生起為業。善不生起為業。
    如是五見。幾增益見。幾損減見。四是增益見。謂於所知境增益自性及差別故。於諸見中增益第一及清淨故。一多分是損減見。"
  53.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8a13 - T31n1606_p0698b14. 부정견(不正見)
    "薩迦耶見者。於五取蘊等隨觀執我及我所。諸忍欲覺觀見為體。一切見趣所依為業。
    邊執見者。於五取蘊等隨觀執。若常若斷。諸忍欲覺觀見為體。障處中行出離為業。處中行者。謂離斷常緣起正智。
    見取者。謂於諸見及見所依五取蘊等。隨觀執為最為勝為上為妙。諸忍欲覺觀見為體。執不正見所依為業。
    戒禁取者。於諸戒禁及戒禁所依五取蘊等。隨觀執為清淨為解脫為出離。諸忍欲覺觀見為體。勞而無果所依為業。戒禁者。謂惡見為先。勞無果者。由此不能得出離故。
    邪見者。謗因謗果。或謗作用。或壞實事。或邪分別。諸忍欲覺觀見為體。斷善根為業。及不善根堅固所依為業。不善生起為業。善不生起為業。謗因者。謂無施與無愛樂無祠祀無妙行無惡行等。謗果者。謂無妙行及惡行業所招異熟等。謗作用者。謂無此世間無彼世間。無母無父無化生有情等。誹謗異世往來作用故。誹謗任持種子作用故。誹謗相續作用故。壞實事者。謂無世間阿羅漢等。邪分別者。謂餘一切分別倒見。斷善根者。謂由增上邪見非一切種。
    問如是五見幾增益見幾損減見。答四是增益見。於所知境增益自性及差別故。於諸見中增益第一及清淨故。謂於五取蘊所知無我境。增益我我所自性。是薩迦耶見。增益我常無常差別。是邊執見。於諸惡見增益第一。是見取。即於此見增益清淨。是戒禁取。一多分是損減見。一多分者。由邪分別不必損減故。"
  54. 星雲, "".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55. 星雲, "惡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56. 운허, "有身見(유신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5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a13 - T29n1558_p0100a14. 변집견(邊執見)
    "即於所執我我所事執斷執常名邊執見。以妄執取斷常邊故。"
  5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68 / 1397. 변집견(邊執見)
    "또한 바로 그같이 주장된 아·아소의 존재에 대해 단멸[斷]한다고 주장하고, 상주[常]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일컬어 변집견(邊執見, antagraha-dṛṣṭi)이라고 하는데, 그릇되이 단멸과 상주의 극단[邊]에 집착하여 그것을 취하기 때문이다."
  59. 운허, "邊執見(변집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60. 星雲, "邊執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61.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6권. p. T25n1509_p0106c24 - T25n1509_p0107a02. 생인(生忍)
    "復次,有二種忍:生忍、法忍,生忍名眾生中忍,如恒河沙劫等,眾生種種加惡,心不瞋恚;種種恭敬供養,心不歡喜。 復次,觀眾生無初,若有初則無因緣,若有因緣則無初;若無初亦應無後,何以故?初後相待故;若無初後,中亦應無。如是觀時,不墮常、斷二邊,用安隱道觀眾生,不生邪見,是名生忍。"
  62.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6권. pp. 270-271 / 2698. 생인(生忍)
    "또한 두 가지 인(忍)이 있으니, 생인(生忍)과 법인(法忍)이다.
    생인이라 함은 중생들 가운데서 잘 참는 것을 말한다. 항하의 모래수같이 많은 겁 동안에 중생들이 갖가지로 삿된 마음을 가한다 해도 성내지 않고, 갖가지로 공경하고 공양하여도 기뻐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중생을 관찰함에 처음이 없다. 처음이 있으면 인연이 없고, 인연이 있으면 처음이 없으며, 처음이 없으면 나중도 없으리라. 왜냐하면 처음과 나중은 서로 기다리기 때문이다. 처음과 나중이 없다면 중간도 없으리니, 이렇게 관찰할 때에 상견(常見)과 단견(斷見)의 두 극단에 떨어지지 않으며, 안온도(安穩道)에 의하여 중생을 관찰해 사견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를 생인이라 하고,"
  63.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3a01 - T31n1613_p0853a05. 변집견(邊執見)
    "云何邊執見。謂薩迦耶見增上力故。即於所取。或執為常。或執為斷。染慧為性。常邊者。謂執我自在。為遍常等。斷邊者。謂執有作者丈夫等彼死已不復生。如瓶既破更無盛用。障中道出離為業。"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T.1613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3_p0853a01 T31n1613_p0853a01 - T31n1613_p0853a05]. 변집견(邊執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64.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11 / 24. 변집견(邊執見)
    "무엇을 변집견이라고 하는가? 살가야견이 더욱 힘이 강하기 때문에 집착한 것에 대해서 혹은 영원[常]하다고 집착하고, 혹은 단절[斷]된다고 집착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삼는다. 영원하다는 극단[常邊]은 나와 자재천(自在天)이 항상 영원하다고 집착함을 말한다. 단절된다는 극단[斷邊]은 작자(作者) · 장부(丈夫) 등이 있어 그들은 마치 깨어진 병에 다시는 물을 담아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죽어서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고 집착하는 것이다. 장애 가운데 8정도와 같은 도(道)로 벗어남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K.619, T.1613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2startNum11 11 / 24]. 변집견(邊執見)"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65. 곽철환 2003, "단견(斷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66. 운허, "斷見(단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67. 星雲, "斷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68. 곽철환 2003, "상견(常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상견(常見): 세간(世間)과 자아(自我)는 사후(死後)에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견해."
  69. 星雲, "常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常見: 梵語 nityadrsti 或 śāśvatadrsti,巴利語 sassata-ditthi。又作常邪見、常論。二見之一。為「斷見」之對稱。主張世界為常住不變,人類之自我不滅,人類死後自我亦不消滅,且能再生而再以現狀相續,即說我為常住;執著此見解,即稱常見。大慧書(大四七‧九二三中):「常見者,不悟一切法空,執著世間諸有為法,以為究竟。」說此常見之外道,則稱常見外道。常見之見解有多種差異:即認為過去、未來之我及世間為常之見解中,計前際(過去)之我及世間為常者,有一分常、一切常之別;計後際(未來)為常,而分有想、無想等之別。六十二見中,十八種為前際分別見,其餘四十四種為後際分別見;其中以四種遍常論、四種一分常論(屬前際分別見)、十六種有想論、八種無想論、八種非想非非想論(屬後際分別見),及計極微為常住之極微常住論,總為計常論。諸經論中,多明示以空觀對治常見。
     釋尊既不偏於常(有)見,亦不偏於斷(無)見。至於靈魂不滅說,即屬常見之一例,虛無主義則為斷見之一例,釋尊主張遠離有、無兩邊,而取中道。斷常二見,俱非中道,總名邊見,乃五惡見之第二。〔雜阿含經卷三十四、北本涅槃經卷二十七、大毘婆沙論卷四十九、瑜伽師地論卷六〕(參閱「斷見」 6560) p4526 "
  70. 운허, "大自在天(대자재천)". 2013년 2월 18일에 확인
    "大自在天(대자재천): 【범】 Maheśvara 또는 마혜수라(摩醯首羅)ㆍ마혜습벌라(摩醯濕伐羅). 눈은 셋이고 팔은 여덟으로 흰 소를 타고 흰 불자(拂子)를 들고 큰 위덕을 가진 신의 이름. 외도들은 이 신을 세계의 본체라 하며, 또는 창조의 신이라 하여 이 신이 기뻐하면 중생이 편안하고, 성내면 중생이 괴로우며, 온갖 물건이 죽어 없어지면 모두 이 신에게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 신을 비자사(毘遮舍)라 부르기도 하고 초선천(初禪天)의 임금이라 하며, 혹은 이사나(伊舍那)라 하여 제6 천주(天主)라고도 한다."
  71. 운허, ""自在天(자재천)". 2013년 2월 18일에 확인
    "自在天(자재천): 마혜수라(摩醯首羅)의 번역. 곧 대자재천을 말함."
  72. 佛門網, "大自在天". 2013년 2월 18일에 확인
    "大自在天: dàzìzàitiān
    出處: Buddhistdoor
    解釋: 大自在天 The god who creates and controls the world--also known as Śiva. Transcribed as 摩醯首羅.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Maheśvara, 摩醯首濕伐羅 or Śiva, lord of the present chiliocosm, or universe; he is described under two forms, one as the prince of demons, the other as divine, i.e. 毘舍闍 Piśācamaheśvara and 淨居 Śuddhāvāsa- or Śuddhodanamaheśvara. As Piśāca, head of the demons, he is represented with three eyes and eight arms, and riding on a white bull; a bull or a linga being his symbol. The esoteric school takes him for the transformation body of Vairocana, and as appearing in many forms, e.g. Visnu, Nārāyana (i.e. Brahmā), etc. His wife (śakti) is Bhīmā, or 大自在天婦. As Śuddhāvāsa, or Pure dwelling, he is described as a bodhisattva of the tenth or highest degree, on the point of entering Buddhahood. There is dispute as to whether both are the same being, or entirely different. The term also means the sixth or highest of the six desire heaven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又名摩醯首羅天,是色界十八天中之最高天,此天天王生有三目。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mahêśvara, īśāna, mahā-deva, śiva.
    頁數: P 736"
  73. 星雲, "四諦".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苦與集表示迷妄世界之果與因,而滅與道表示證悟世界之果與因;即世間有漏之果為苦諦,世間有漏之因為集諦,出世無漏之果為滅諦,出世無漏之因為道諦。"
  74. 운허, "四諦(사제)".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75.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a14 - T29n1558_p0100a17. 사견(邪見)
    於實有體苦等諦中。起見撥無名為邪見。一切妄見皆顛倒轉並應名邪。而但撥無名邪見者。以過甚故。如說臭酥惡執惡等。此唯損減。餘增益故。"
  7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68-869 / 1397. 사견(邪見)
    "또한 실유의 존재인 고(苦) 등의 진리[諦]에 대해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부정의 견해를 일으키는 것을 일컬어 사견(邪見, mithya-dṛṣṭi)이라고 한다. 물론 일체의 그릇된 견해[妄見, 즉 5견]는 모두 전도되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아울러 마땅히 '사견'이라고 이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단지 [4제의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정하는 것만을 사견이라고 일컬은 것은 그 허물이 더욱 심하기 때문이니, 마치 취소(臭蘇)나 악집악(惡執惡) 따위로 설하는 것과 같다.38) 또한 이것만이 오로지 감손(減損)의 견해이며, 그 밖의 다른 것은 증익(增益)의 견해이기 때문이다.39)
    38) 소(蘇)는 자소(紫蘇, 차조기로 이름되는 꿀풀과에 속하는 일년초). 집악은 전타라(旃陀羅, candala, 인도의 천민). 즉 냄새나는 자소 중에서도 더 심하게 냄새나는 것을 '취소'라 하고, 천민 중에서도 악인을 '악집악'이라고 함. 4제의 진리성을 부정하는 것은 이처럼 사견 중의 더욱 사견이기 때문에, 그것만을 '사견'이라 일컬었다는 뜻이다.
    39) 즉 이 같은 사견은 실유의 4제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손의 견해이지만, 변집견 중의 상견과 그 밖의 3견은 무상하고 저열하고 실재가 아니고 청정도가 아닌 것을 상주하고 뛰어나고 실재하고 청정도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긍정하려는 증익의 주장이다."
  7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a27 - T31n1612_p0849a28. 사견(邪見)
    "云何邪見。謂或謗因或復謗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污慧為性。"
  7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5 / 12. 사견(邪見)
    "어떤 것을 사견이라 하는가. 혹 인(因)을 비방하기도 하고, 혹 과(果)를 비방하기도 하고, 혹 작용(作用)을 비방하기도 하고, 혹 선한 일을 비방하기도 하는 것이니, 염오의 지혜를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79.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3a06 - T31n1613_p0853a18. 사견(邪見)
    "云何邪見。謂謗因果。或謗作用。或壞善事。染慧為性。謗因者。因謂業煩惱性。合有五支。煩惱有三種。謂無明愛取。業有二種謂行及有。有者。謂依阿賴耶識諸業種子此亦名業。如世尊說。阿難。若業能與未來果彼亦名有。如是等。此謗名為謗因。謗果者。果有七支。謂識名色六處觸受生老死。此謗為謗果。或復謗無善行惡行。名為謗因。謗無善行惡行果報。名為謗果。謗無此世他世。無父無母。無化生眾生。此謗為謗作用。謂從此世往他世作用。種子任持作用。結生相續作用等。謗無世間阿羅漢等。為壞善事。斷善根為業。不善根堅固所依為業。又生不善。不生善為業。"
  80.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p. 11-12 / 24. 사견(邪見)
    "무엇을 사견이라고 하는가? 인과를 비방하고, 혹은 작용(作用)을 비방하고, 흑은 선한 일을 파괴하는 오염된 지혜를 성질로 한다. 인(因)을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인온 업의 번뇌성을 말한다. 합해서 다섯 가지가 있다.
    번뇌에는 무명 · 애(愛) · 취(取)의 세 가지가 있다. 업에는 행(行) 및 유(有)의 두 가지가 있다. 유란 아뢰야식(阿賴耶識)에 의지하는 모든 업의 종자를 말한다. 이는 또한 업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아난아, 만약 업이 능히 미래의 과보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또한 유라고도 말한다.……”
    이를 비방하는 것을 인을 비방한다고 안다. 과보를 비방한다란 무슨 뜻인가? 과보는 식(識) · 명색(名色) · 6처(處) · 촉(觸) · 수(受) · 생(生) · 노사(老死)의 일곱 가지가 있다. 이를 비방함이 과보를 비방하는 것이다.
    또한 선행(善行)과 악행(惡行)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인을 비방함이고, 선행과 악행의 과보가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과보를 비방함이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이 없고,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화생(化生)으로 태어나는 중생도 없다고 비방한다. 이러한 비방은 작용을 비방하는 것이다. 이 세상으로부터 저 세상으로 왕생하는 작용, 종자를 지니고 있는 작용, 생을 맺어 상속하는 작용 등을 말한다. 세간과 아라한 등이 없다고 비방하는 것은 선한 일을 파괴함이다. 선근을 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하고, 불선근(不善根)이 견고해지는 것이 나타나는 행동양식이다. 또한 불선을 낳고, 선을 낳지 않는 것을 행동양식으로 한다."
  81. 운허, "見取見(견취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82. 星雲, "見取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8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a18 - T29n1558_p0100a20. 견취(見取)
    "於劣謂勝名為見取。有漏名劣。聖所斷故。執劣為勝總名見取。理實應立見等取名。略去等言。但名見取。"
  8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69 / 1397. 견취(見取)
    "또한 저열한 것에 대해 수승하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견취(見取, dṛṣṭi-paramarsa)라고 한다. 여기서 '저열한 것'이란 유루를 일컫는 말로서, 성도에 의해 끊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열한 것에 집착하여 수승하다고 하는 것을 모두 일컬어 '견취'라 한다고 하였으므로, 이치상으로 볼 때 '견등취(見等取)' 즉 '견해 따위를 [수승하다고] 취하는 것'이라고 하는 명칭을 설정해야 하겠지만, '따위'라고 하는 말을 생략하고 단지 '견취'라고만 이름하였다."
  85. 星雲, "戒禁取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86. 星雲, "".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結:  (一)梵語 bandhana 或 sajyojana。又作結使。即使煩惱。結,為繫縛之義;蓋煩惱繫縛眾生於迷境,令不出離生死之苦,故有此異稱。諸經論所說結之類別有多種,略舉如下:
     (一)二結。據中阿含經卷三十三載,結有慳、嫉二種。
     (二)三結。(1)增一阿含經卷十七舉出身邪結(又作身見結)、戒盜結(又作戒禁取見結)、疑結等三結。五見與疑等六煩惱,亦包含於此三結之中。(2)阿毘曇甘露味論、俱舍論卷二十一等謂,愛、恚、無明三者稱為三結。若斷滅此三結,則可得預流果,能斷一切見惑。(3)光讚般若經卷二則舉出貪身、狐疑、毀戒等三者為三結。
     (三)四結。(1)增一阿含經卷二十舉出欲結、瞋結、癡結、利養結等四種。(2)又作四身結、四縛。即成實論卷十、鞞婆沙論卷二、大乘義章卷五本等所列舉之貪嫉身結、瞋恚身結、戒取身結、貪著是實取身結(又作見取身結)。
     (四)五結。(1)中阿含經卷五十六、阿毘達磨發智論卷三、集異門足論卷十二、俱舍論卷二十一等所說之五結。分為五下分結與五上分結兩種。五下分結,係將眾生結縛於欲界之五種煩惱,即:有身見結、戒禁取見結、疑結、欲貪結、瞋恚結等五結。五上分結,係將眾生結縛於色界、無色界之五種煩惱,即:色貪結、無色貪結、掉舉結、慢結、無明結等五結。(2)總攝上記欲界、色界、無色界等之五結為貪結、瞋結、慢結、嫉結、慳結等五項。
     (五)九結。雜阿含經卷十八、阿毘達磨發智論卷三、辯中邊論卷上等列舉愛、恚、慢、無明、見、取、疑、嫉、慳等九種煩惱為九結。此係六種根本煩惱(將「見」分身、邊、邪三見,稱為見結;見取見與戒禁取見合併為取結)加上嫉結、慳結,而成九結。大毘婆沙論卷五十說九結之體(自性)共有一百種。〔雜阿含經卷三十二、大毘婆沙論卷四十六、卷四十九、成實論卷十雜煩惱品、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六〕(參閱「九結」、「四結」)
     (二)梵語 nigamana。因明用語。為古因明所立五支作法中之第五支。即全部論式之結論,亦即宗支(命題)經過論據之肯定後再次加以複述。印度自古即普遍流行因明之法,其時係以宗、因、喻、合、結等五部分組成一論式,至六世紀之陳那銳意改革古因明之缺點後,後人稱為新因明。陳那以為結支為多餘者,遂將之刪除;蓋其作用,歸攝於宗支即可,而因明組織之嚴密,至此更趨完備。(參閱「五支作法」)"
  87. 佛門網, "三結". 2013년 5월 30일에 확인
    "三結: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three ties: (a) 見結 , the tie of false views, e.g. of a permanent ego; (b) 戒取結 of discipline; (c) 疑結 of doubt. The three are also parts of見惑 used for it.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生死流轉的三種關鍵束縛,即「身見(另譯作『薩迦耶見、有身見、身見、我見、身邪結』,執著『永恆、不變、獨存、自在、能主宰』的『真我』)、戒禁取(另譯作『戒盜結』,誓守禁戒與禁忌)、疑(疑結,對正法的疑惑)」,為證得須陀洹果者必須斷除者,《根有律》又譯為「斷三分結」。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八十七卷九頁云:又於三品,由三種門,為障礙故;當知建立三結差別。謂未發趣故;雖已發趣,邪成立故;於正法中,不正行故。即在家品,處惡說法毘奈耶中;而出家品,處善說法毘奈耶品。
    二解 大毗婆沙論四十六卷五頁云:有三結。謂有身見結,戒禁取結,疑結。問:此三結,以何為自性?答:以二十一事為自性。謂有身見結,三界見苦所斷,有三事。戒禁取結,三界見苦道所斷,有六事。疑結、三界見苦集滅道所斷,有十二事。此二十一事,是三結自性我物相分自體本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結?結是何義?答:繫縛義,是結義。合苦義,是結義。雜毒義,是結義。此中繫縛義是結義者。謂結即是繫。云何知然?如契經說:尊者執大藏往尊者舍利子所,問言:大德。為眼結色,色結眼耶?乃至意法,為問亦爾。舍利子言:眼不結色,色不結眼。此中欲貪,說名能結。乃至意法,亦復如是。如黑白牛,同一靷繫。若有問言:為黑繫白,白繫黑耶?應正答言:黑不繫白,白不繫黑。此中有靷,說名能繫。由此故知結即是繫。合苦義是結義者:謂欲界結,令欲界有情,與欲界苦合;非樂。色界結,令色界有情,與色界苦合;非樂。無色界結,令無色界有情,與無色界苦合;非樂。雜毒義,是結義者:謂勝妙生及有漏定。如無量解脫勝處遍處等,以雜煩惱故;聖者厭離。如雜毒食,雖復美妙;智者遠之。如彼卷五頁至十二頁廣說。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得預流果人所斷之三種煩惱。【參見: 結】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kleśa-traya, tri-saṃyojana, trīṇi…saṃyojanāni
    頁數: p6"
  88. 운허, "戒禁取見(계금취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89. 권오민 2003, 192–197쪽.
  90.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a20 - T29n1558_p0100a25. 계금취(戒禁取)
    於非因道謂因道見。一切總說名戒禁取。如大自在生主。或餘非世間因妄起因執。投水火等種種邪行。非生天因妄起因執唯受持戒禁。數相應智等。非解脫道妄起道執。理實應立戒禁等取名。略去等言但名戒禁取。"
  9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69 / 1397. 계금취(戒禁取)
    "또한 원인과 도(道)가 아닌 것에 대해 그것을 원인과 도라고 하는 일체의 견해를 모두 계금취(戒禁取, lavrata-paramarsa)라고 이름한다. 이를테면 대자재천(大自在天, Mahesvara)이나 생주신(生主神, prajāpati), 혹은 그 밖의 존재는 세간의 참된 원인이 아님에도 그릇되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물이나 불에 뛰어드는 등의 여러 가지 삿된 행은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이 아님에도 그릇되이 참된 원인이라고 집착하며, 오로지 계금(戒禁)을 수지하거나 수(數)와 상응(相應)의 지혜 따위는 해탈의 도가 아님에도 그릇되이 해탈의 도라고 집착하는 것과 같은 것을 말한다.40) 또한 이치상 실로 '계금등취(戒禁等取)'라고 이름하여야 하지만 '등'이라는 말을 생략하여 다만 '계금취'라고 이름한 것이다.
    40) 불이나 불에 뛰어든다고 함은 하늘에 태어나기 위해 몸을 불로 지지거나 갠지즈 등의 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말하며, 계금을 수지하는 것은 해탈하기 위해 개처럼 살고[狗戒禁] 재나 소똥을 온몸에 바르는 식으로 고행하는 것을 말한다. '수'와 '상응'은 샹캬(Saṃkhya)와 요가(Yoga)의 의역어로서, 이 학파에서 추구하는 지혜란 그들의 형이상학적 실재인 프라크리트(물질적 질료)와 푸루샤(순수자아)에 대한 식별지를 말한다. 『현종론』 (권제25)에서는 앞의 생천의 참된 원인이 아닌 것을 원인으로 헤아리는 것을 증상생도(增上生道)이고, 뒤의 해탈의 참된 도가 아닌 것을 도라고 헤아리는 것을 결정승도(決定勝道)라고 하였다."
  9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76 / 1397. 5견의 3성 분별
    "번역자 주석: 59) 불선의 견이란 사견(邪見)·견취(見取)·계금취(戒禁取)의 세 가지 견. 5견 중 이러한 세 가지만이 불선이고, 나머지 유신견(有身見)과 변집견(邊執見)의 두 가지는 유부무기(有覆無記)이다."
  9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b25 - T29n1558_p0099c04. 욕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如是已顯。十隨眠中薩迦耶見唯在一部。謂見苦所斷。邊執見亦爾。戒禁取通在二部。謂見苦見道所斷。邪見通四部。謂見苦集滅道所斷。見取疑亦爾。餘貪等四各通五部。謂見四諦及修所斷。此中何相見苦所斷。乃至何相是修所斷。若緣見此所斷為境名見此所斷。餘名修所斷。如是六中見分十二。疑分為四。餘四各五。故欲界中有三十六。"
  9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p. 863-864 / 1397. 욕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이상의 사실로 볼 때 10수면 중의 살가야견(薩伽耶見, satkaya-dṛṣṭi, 유신견의 원어)은 오로지 1부에만 존재하니, 이를테면 견고소단이 바로 그것으로, 변집견도 역시 그러하다. 계금취는 2부에 모두 존재하니, 이를테면 견고소단과 견도소단이 바로 그것이다. 사견은 4부와 통하니, 이를테면 견고소단·견집소단·견멸소단·견도소단이 바로 그것으로, 견취와 의(疑)도 역시 그러하다. 그리고 그 밖의 탐 등의 네 가지(탐·진·만·무명)는 각기 5부와 통하니, 이를테면 견사제소단과 수소단이 바로 그것이다.26)
    이 중의 어떠한 상을 견고소단이라 하고, 내지는 어떠한 상을 수소단이라고 하는 것인가?27)
    만약 이러한 성제(聖諦)를 관찰하여 끊어지는 것(견소단의 번뇌 즉 見惑)을 소연의 경계로 삼는 것이라면 견차제소단(見此諦所斷)이라 이름하고, 그 밖의 것은 수소단이라 이름한다.28)
    26) 탐·진·만·무명 중 앞의 세 가지는 수혹이기는 하지만 5견과 의(疑)를 연(緣)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이며(예컨대 5견에 탐착하므로 그것을 정견이라 주장하고 그러한 견해에 오만해 하고, 나아가 타인을 증오 무시한다), 무명의 경우 그 자체로서 생기하는 독두무명(獨頭無明)이나 5견과 서로 관계하여 생기하는 상응무명은 견소단이지만 탐·진·만과 상응 구기하는 무명은 수소단이자 견소단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법의 인과관계상에서 일시 설정된 5취온을 실유의 자아로 집착하는 유신견은 인과관계상 현행의 결과(이것은 고·비상·비아·공으로 관찰됨)를 대상으로 하는 염오혜(染汚慧)이기 때문에, 변집견 역시 인과관계상의 현행의 결과에 대한 영속·단멸 등의 염오혜이기 때문에 오로지 견고소단이며, 계금취는 자재천 등이 세간의 참된 원인이 아님에도 그것을 상주하는 원인이라고 간주하는 염오혜이자 그릇된 금계를 청정도라고 판단하는 염오혜이기 때문에 견고소단이고 견도소단이다. 그리고 단멸의 입장에서 행위와 행위의 상속을 부정하는 사견은 인(집·도)과 과(고·멸)의 구조를 띤 사제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견취는 유신·변집·사견 등의 저열한 지식을 뛰어난 이치, 즉 사제로 견집(堅執)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는 4제에 대한 의심이기 때문에 견4제소단이다.
    27) 즉 5견과 의(疑)는 지적 번뇌이기 때문에 당연히 견혹이지만, 앞서 언급한 나머지 네 가지 수면 즉 탐·진·무명·만이 견소단과 수소단 모두와 통하는 것이라면 어떠한 경우의 탐이 견혹이고 어떠한 경우의 탐이 수혹인가 하는 물음.
    이와 같이 6수면 중에서 견(見)은 열두 가지로 나누어지고, 의(疑)는 네 가지로 나누어지며, 나머지 네 가지는 각기 다섯 가지(즉 5부의 수면)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욕계 중에는 서른여섯 가지의 수면이 있는 것이다.
    28) 5견이나 의(疑)와 같은 지적 번뇌를 소연으로 삼아 일어나는 탐 등은 견소단이며, 지적 번뇌없이 다만 습관적으로 일어난 탐 등은 수소단이다."
  95.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9c04 - T29n1558_p0099c06. 색계·무색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故欲界中有三十六。色無色界五部各除瞋。餘與欲同。故各三十一。由是本論以六隨眠行部界殊說九十八。"
  9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64 / 1397. 색계·무색계의 10수면(十隨眠)의 5부(五部) 분별
    "때문에 욕계 중에는 서른여섯 가지의 수면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색계와 무색계의 5부에는 각기 진(瞋)이 제외되며,29) 그 밖의 다른 것은 욕계에서와 동일하기 때문에 색계·무색계에는 각기 서른한 가지의 수면이 있다. 이에 따라 본론(本論)에서 '6수면은 [견의 차별적인] 행상과 [5]부와 [3]계의 차별로 인해 아흔여덟 가지가 된다'고 설하였던 것이다.30)
    29) 그곳에는 진(瞋)수면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니, 이를테면 '진'은 전5식이 감수하는 고수(苦受)에서 수증되는 것인데, 거기에는 고수가 없기 때문에 '진'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그곳에서의 상속은 삼매[定]에 의해 윤택해지기 때문이며, 그곳에는 '진'의 이숙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진'은 그 속성상 불선의 악으로 분류되나 상계의 수면번뇌는 악이 아닌 유부무기, 다시 말해 올바른 지혜의 생기를 방해하는 그릇된 의식일 뿐이기 때문이다.(『현종론』 권제25, 앞의 책, p. 138 참조)"
  9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a26 - T29n1558_p0100b04. 계금취(戒禁取)의 5부 분별
    "若於非因起是因見。此見何故非見集斷。頌曰。
      於大自在等  非因妄執因
      從常我倒生  故唯見苦斷
    論曰。執大自在生主或餘為世間因生世間者。必先計度彼體是常一我作者方起因執。纔見苦時於自在等。常執我執永斷無餘故。彼所生因執亦斷。"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19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0a26 T29n1558_p0100a26 - T29n1558_p0100b04]. 계금취(戒禁取)의 5부 분별"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9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70 / 1397. 계금취(戒禁取)의 5부 분별
    "만약 [세간의] 참된 원인이 아닌 것에 대해 그것이 바로 참된 원인이라고 하는 견해(즉 非因計因의 계금취견)를 일으킨다면, 이와 같은 견해는 [원인에 미혹한 것인데] 어째서 견집소단(見集所斷)이 아닌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대자재천 따위에 대해
      원인이 아님에도 원인이라고 그릇되이 주장하는 것은
      상도(常倒)와 아도(我倒)로부터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오로지 견고소단(見苦所斷)이다.
      於大自在等 非因妄執因
      從常我倒生 故唯見苦斷
    논하여 말하겠다. 대자재천과 생주신 혹은 그 밖의 존재(이를테면 자성prakriti이나 시간kala)가 세간의 원인으로 그것이 세간을 낳았다고 주장하는 이는 반드시 먼저 그것의 본질이 상주하는 것[常]이며, 단일한 것[一]이며, 자아이며, 작자라고 헤아린 후에 비로소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잠시 고제(苦諦)를 관찰할 때 자재천 등에 대한 상집(常執)과 아집(我執)은 영원히 끊어져 남김이 없기 때문에 그것이 생겨난 모든 것의 원인[所生因]이라는 주장도 역시 끊어지게 되는 것이다.41)
    41) 자재천 등 세간의 참된 원인이 아닌 것을 참된 원인이라고 계탁하는 계금취견은, 자재신 등을 상주하는 것이고 진정한 자아라고 하는 주장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온취집의 고과(苦果) 즉 현실에 미혹한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고제(苦諦)를 현관하면 즉각 제거되는 견고소단의 번뇌이다.(『대비바사론』 권제119, 한글대장경125, p. 544)"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19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70 870 / 1397]. 계금취(戒禁取)의 5부 분별"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99.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3권. p. T29n1558_p0067b07 - T29n1558_p0067b12. 세간의 차별과 업
    "如前所說有情世間及器世間各多差別。如是差別由誰而生。頌曰。
      世別由業生  思及思所作
      思即是意業  所作謂身語
    論曰。非由一主先覺而生。但由有情業差別起。"
  100.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3권. p. 589 / 1397. 세간의 차별과 업
    "앞에서 논설한 바와 같이 유정세간과 기세간에는 각기 다수의 차별이 있으니, 이러한 차별은 무엇에 의해 생겨난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세간의 차별은 업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사(思)와 사의 소작(所作)이니,
      사는 바로 의업(意業)이며
      사의 소작이란 이를테면 신업과 어업이다.
      世別由業生 思及思所作
      思卽是意業 所作謂身語
    논하여 말하겠다. [세간의 차별은] 단일한 생주(生主)가 일찍이 욕각(欲覺)함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것이 아니라 다만 유정들의 업의 차별에 의해 생겨날 뿐이다.1)
    1) 외도들은 만유가 생주(生主, Prajapati)나 자재천(自在天, Mahesvara)과 같은 초월적 신이나 자성(自性, prakṛti)이나 자아(puruṣa)와 같은 근원적 원리에 의해 전개되었다고 하든지, 혹은 원인이 없다고 주장하는 데 반해 유부에서는 만유차별의 참된 원인을 업으로 파악하고, 이하 이에 대해 분별하고 있다. 여기서 욕각(欲覺)이란 생주신이 '내가 다(多)가 되리라' '내가 번식하리라'고 의욕하는 것을 말한다. 『우파니샤드』에 따르면 세계는 바로 이러한 근원적 실재의 의욕으로부터 생겨나게 되었다."
  10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0b04 - T29n1558_p0100b20. 비도계도(非道計道)의 계금취견
    "若爾有執投水火等種種邪行是生天因。或執但由受持戒禁等便得清淨。不應見苦斷。然本論說有諸外道。起如是見立如是論。若有士夫補特伽羅受持牛戒鹿戒狗戒便得清淨解脫出離。永超眾苦樂至超苦樂處。如是等類非因執因。一切應知。是戒禁取見苦所斷。如彼廣說。此復何因是見苦斷。迷苦諦故有太過失。緣有漏惑皆迷苦故。復有何相別戒禁取。可說彼為見道所斷。諸緣見道所斷法生。彼亦應名迷苦諦故。又緣道諦邪見及疑。若撥若疑無解脫道。如何即執此能得永清淨。若彼撥無真解脫道。妄執別有餘清淨因。是則執餘能得清淨。非邪見等。此緣見道所斷諸法。理亦不成。又若有緣見集滅諦所斷邪見等執為清淨因。此復何因非見彼斷。故所執義應更思擇。"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조, 현장 한역T.1558제19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0b04 T29n1558_p0100b04 - T29n1558_p0100b20]. 비도계도(非道計道)의 계금취견"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0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19권. p. 871 / 1397. 비도계도(非道計道)의 계금취견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물이나 불에 뛰어드는 등의 여러 가지 삿된 행이 바로 하늘에 태어나는 원인이라고 주장하거나, 혹은 다만 계금(戒禁) 등을 수지하는 것에 의해 청정도를 획득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즉 非道計道의 계금취견)은 견고소단이 아니어야 할 것이다.42) 그런데 본론(本論)에서는 이같이 설하고 있다. "온갖 외도가 있어 이와 같은 견해를 일으키고 이와 같은 논의를 주장한다. 만약 어떤 사부(士夫) 보특가라(補特伽羅)가 소처럼 행동하는 계[牛戒], 사슴처럼 행동하는 계[鹿戒], 개처럼 행동하는 계[狗戒]를 수지하면 바로 청정과 해탈과 출리를 획득하여 모든 고락을 영원히 초월하며 고락을 초월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 즉 이와 같은 따위의 [청정 등의] 참된 원인이 아닌 것을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이 같은 일체의 견해는 바로 계금취로서 견고소단임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43) 나아가 그 밖의 내용 또한 그곳에서 널리 설하고 있는 바와 같다.
    그런데 이것이 다시 어떤 이유에서 견고소단이 되는 것인가?
    고제(苦諦)에 미혹한 것이기 때문이다.44)
    [그럴 경우] 유루를 소연으로 하는 혹(惑)은 모두 고제에 미혹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크나큰 과실을 범하게 된다.45) 또한 어떠한 상의 차별을 갖는 계금취를 견도소단이라고 설할 수 있을 것인가?
    온갖 견도소단의 법을 소연으로 하여 생겨난 것이다.46)
    그러나 그것도 역시 마땅히 고제에 미혹한 것이라고 일컬어야 하기 때문에 [견고소단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47) 또한 도제를 소연으로 하는 사견과 의(疑)는 혹은 부정하고 혹은 의심하여 해탈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어떻게 이것(계금)들을 능히 영원한 청정(즉 열반)을 획득하는 도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인가?48) 만약 그것이 참된 해탈도를 부정하고 그 밖의 별도의 청정의 원인이 있다고 하는 헛된 주장이라면, 그것은 바로 그 밖의 다른 도가 있어 능히 청정을 획득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므로 사견 등이 아니어야 할 것이며, 그럴 경우 견도소단의 제법을 소연으로 한다는 그 같은 이치 역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만약 견집소단·견멸소단의 사견 등을 소연으로 하는 [계금취를] 청정의 원인이라고 한다면 이 같은 계금취는 다시 어떠한 이유에서 그것(집제와 멸제)을 관찰함으로써 끊어지는 것이 아닌 것인가?49) 따라서 [비바사사(毘婆沙師)가 앞서] 주장한 뜻에 대해서는 마땅히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50)
    42) 비인계인(非因計因)의 계금취견은 상집(常執)과 아집(我執)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견고소단이라면 비도계도(非道計道)의 계금취견은 해탈에 대한 그릇된 방법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 도제에 미혹한 것이기 때문에 견도소단이어야 한다는 논주 세친은 힐난. 그러나 유부에 의하면 도제를 비방하고 사견 등을 청정도라고 여기는 것은 견도소단이지만, 유루계를 해탈계로 여기는 것은 견고소단이다.
    43) 『발지론』 권제20(한글대장경176, p. 501-502). 이하 갠지즈 강물에 목욕하는 것, 범행을 수지하는 따위의 계금취도 견고소단임을 밝히고 있다.
    44) 우계 등을 청정도라고 간주하는 것은 우계의 진상을 철저히 관찰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으로, 그것 역시 자재천과 마찬가지로 현재 추과(麤果)인 유루의 5취온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이다.
    45) 비도계도(非道計道)는 고제에 미혹한 것이기 때문에 견고소단이라 할 경우, 다음의 네 가지 과실을 범하게 된다. 본 논설은 그 첫 번째 과실. 즉 유루를 소연으로 한 혹으로서 고제에 미혹하지 않은 것은 없으며(욕계 견고소단은 10수면 전부이다), 그럴 경우 유루를 소연으로 한 그 같은 혹이 왜 견집소단은 되지 않는가 하는 이유를 논증해야만 한다.
    46) 이는 유부의 답으로, 사견 등 여덟 가지 견도소단의 수면을 소연으로 생겨난 계금취가 견도소단이다.
    47) 계금취의 소연이 되는 사견 등의 여덟 가지 수면도 유루법으로서 고제 하에 포섭되기 때문에 견고소단이지 견도소단이 아니지 않는가? 만약 정도(正道)를 비방하고 사도(邪道)를 주장하는 것은 도제의 진상(道·如·行·出)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견도소단이라고 한다면, 계금취 등도 역시 업의 원인에 미혹한 것이기 때문에 견집소단이라고 해야 한다는 힐난.
    48) 즉 견도소단의 계금취가 견도소단의 사견 등을 소연으로 하여 일어나는 것이라면 그 때의 사견은 해탈도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인데, 그 같은 사실을 주장하는 외도가 어떻게 계금 등을 해탈도로 여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힐난.
    49) 만약 도제를 비방하고 그것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견 등을 소연으로 하는 계금취를 견도소단이라고 한다면, 집제나 멸제를 비방하고 그것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견을 청정 해탈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계금취는 어째서 견집소단·견멸소단이 아닌가 하는 힐난.
    50) 중현에 의하면 해탈도가 아닌 것을 해탈도로 집착하면서 도제를 비방하는 것이면 바로 견도소단이다.(『현종론』 권25, 앞의 책147) 즉 도가 아닌 것을 도라고 간주하는 이른바 비도계도(非道計道)에는 개처럼 사는 유루도를 해탈도라고 집착하고, 도제를 비방하는 사견 등을 청정도로 집착하는(이를 親迷道라고 함) 등의 두 종류가 있는데, 전자는 거칠게 나타나는 과상(麤果相, 이를테면 자재천)에 미혹하여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견고소단이며, 후자는 성도를 직접 어긴 것이라 하더라도 인과의 상에 대해 별도로 미혹하여 집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견도소단이다.(『대비바사론』 권제199, 대정장27, p. 994,상 ; 한글대장경125, p. 544 참조)."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제19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71 871 / 1397]. 비도계도(非道計道)의 계금취견"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03. 황욱 1999, 60. 구생기(俱生起)와 분별기(分別起)쪽
    " 202) 번뇌가 일어나는 것에 있어서, 邪師와 邪敎에 의지하거나 邪思惟에 의지하여 후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의 번뇌를 ‘分別起’라고 한다.
    203) 邪師나 邪敎·邪思惟 등의 바깥의 緣에 의지하지 않고 나면서부터 갖추어져 있는 선천적인 번뇌를 ‘俱生起’라고 한다.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황욱199960. 구생기(俱生起)와 분별기(分別起)"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104. 星雲, "俱生起".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105. 운허, "俱生起(구생기)".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106. 운허, "分別起(분별기)".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10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9b03 - T31n1612_p0849b05. 10가지 근본번뇌의 구생기와 분별기 분별
    "諸煩惱中後三見及疑唯分別起。餘通俱生及分別起。"
  108. 星雲, "分別起". 2012년 11월 1일에 확인. 10가지 근본번뇌의 구생기와 분별기 분별
    "分別起: 梵語 parikalpasamutthita。即一切煩惱中,由邪教、邪師、邪思惟等所引起者。為「俱生起」之對稱。十根本煩惱中,疑、邪見、見取見、戒禁取見等四者均屬之。分別起易斷,故於見道中,證得生法二空之真如時,得頓斷之。〔成唯識論卷一、卷二、卷六、顯揚聖教論卷六、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