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과거의 경험이나 학습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정보
(메모리에서 넘어옴)

기억(記憶) 또는 메모리(Memory)는 과거의 경험이나 학습을 통해 획득한 정보 또는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이렇게 저장된 기억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인출되는 과정은 회상이 된다. 인간은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과 더불어 망각하는 능력 역시 가지고 있다. 기억 과정은 학습, 사고, 추론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다. 인간의 기억은 단기적 작업기억과 장시간 기억되는 장기 기억이 있다. 정보 처리 측면에서 기억은 부호화(Encoding), 저장(Storage), 재생(Retrieval)의 단계로 이루어진다.[1] 대표적인 기억 모델로는 다중 저장 모델(en:Atkinson -Shiffrin model)이 있다.

기억의 종류 편집

인간의 기억을 유지 시간에 따라 구분하면 감각 기억단기 기억, 작업 기억, 장기 기억으로 구분한다.

감각 기억 편집

감각 기억(sensory memory)은 오감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감각영역별로 유지시간이 다양하다. 시각의 경우 감각 기억은 영상기억(en:iconic memory)으로 표현되며 50ms~150ms의 유지 시간을 갖는다.[2] 청각의 경우 음향기억(en:echoic memory)으로 표현되며 3000ms~4000ms의 유지 시간을 갖는다.

단기 기억 편집

단기 기억(short-term memory)은 일반적으로 수초 ~ 1분까지 유지되는 특징을 보인다.[3] 용량은 조지 A. 밀러의 실험에 의해 마법의 숫자 7±2으로 알려져 있지만.[4] 다른 심리학자들은 7이라는 숫자는 과대추정된 것이고, 실재 용량은 4개 밖에 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5] 단기 기억은 은 20초에서 30초 사이 정도까지 반복하지 않고 기억될 수 있으나 이런 용량은 덩이짓기에 의해 보다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도 있다.

작업 기억 편집

작업 기억(working memory)은 단기 기억의 개념을 확장한 새로운 개념으로 정보를 저장, 조작하는 상호 연결된 기억 체계이다. 작업 기억은 시공간 메모리와 중앙처리장치로 이루어져 있다.[6]

시공간 메모장 편집

시공간 메모장은 시각 이미지를 다루는데, 생각을 통한 이미지를 만들고 조작하게 해준다.

중앙처리장치 편집

중앙처리장치는 어떠한 과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특정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주의를 전환시킨다.

장기 기억 편집

장기 기억(long-term memory)은 용량과 유지기한에 한계가 없는 것으로 이야기된다. 장기 기억의 경우 망각은 용량의 제한보다는 부식(decay)이나 다른 기억의 간섭 개념으로 설명한다. 기억을 유지 기간이 아니라 특성에 따라 구분하면 명시적 기억(explicit memory)과 암묵적 기억(implicit memory)으로 나뉜다.

명시적 기억 편집

명시적 기억(explicit memory) 또는 서술 기억(declarative memory)에는 일화 기억(episodic memory)과 의미 기억(semantic memory)이 있다. 사람, 장소, 사건, 사물 등에 대한 기억이다. 서술 기억의 단기 기억은 해마 (뇌)에서 형성되고 저장된다. 반복되는 단기 기억은 해마에서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어 대뇌에 저장된다.

암묵적 기억 편집

암묵적 기억(implicit memory)은 이전 기억을 명시적으로 기억 하지 못하지만 경험을 통해 현재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한다. 절차 기억(procedural memory)과 정서 기억(emotional memory)이 있다.[7]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박준성 <내 생애의 첫 심리학> 메이트북스 2021년 p146
  2. Neisser, Ulric (1967). Cognitive Psychology. New York: Appleton-Century-Crofts.
  3. eISBN : 978-1-64324-266-8
  4. Miller, G. A. (1956). The magical number seven, plus or minus two: Some limits on our capacity for processing information. Psychological Review, 63(2), 81–97.
  5. The magical number 4 in short-term memory: A reconsideration of mental storage capacity
  6. Working memory and language: an overview
  7. Explicit and Implicit Memory, Richard H. Hall, 1998. 원본 pdf 파일 아카이브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