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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서울특별시 한강에 있는 하중도이다.

여의도(汝矣島, 영어: Yeouido)는 서울특별시 한강에 위치한 이다. 일종의 하중도이며, 너섬이라고도 부른다.[1]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법정동)에 속하며, 여의동(행정동)이 관할한다.

여의도
Yeouido.png
현황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면적 8.40 km²
총인구 33,356 명 (2018.2.28)
행정구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행정동 여의동

여의도는 한강 건너 강북 일대와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샛강을 사이에 두고 영등포 일대와 여러 작은 다리로 연결된다. 여의도공원이 섬 가운데를 가로지르며, 그 기준으로 서쪽에는 국회의사당KBS 사옥이 자리해 있다. 동쪽에는 63빌딩, 서울국제금융센터 (IFC), LG트윈타워와 같은 고층건물이 많다.[2][3][4] 지하철역으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지하철 9호선여의도역, 서울 지하철 5호선여의나루역, 지하철 9호선국회의사당역샛강역이 있다.

역사편집

옛 여의도편집

 
여의도 지도

여의도가 문헌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1751년에 편찬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都城三軍門分界總録)》의 기록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연희방(延禧坊) 여의도계(汝矣島契) 소속이었으며, 1914년 율도(栗島:밤섬)와 함께 고양군 용강면(龍江面) 여율리(汝栗里)로 개편되었다. 1936년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여의도정(汝矣島町)으로 바뀌었고, 해방 이후인 1946년 여의도동이 되었다.

현재의 국회의사당 자리에는 양말산이라는 산이 있었고, 여의도와 율도는 현재보다 가까웠다. 일제 강점기1916년에 비행장이 건립되어 해방 후에도 여의도공항으로 쓰였고, 1971년까지 공군기지로 사용되었다.

개발편집

1960년대, 밤섬을 폭파해 얻은 골재로 여의도의 제방(윤중제)을 쌓았다. 1968년 한강 종합개발 공사 계획의 일환으로 227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여의도를 개발하였다. 여의도는 도시 현대화의 모델로서 개인주택 없이 아파트와 빌딩만으로 이루어졌다. 시범아파트를 중심으로 1970년대에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백조, 미주, 한성아파트가 재건축을 시작하면서 초고층 주거용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1975년에는 태평로(太平路)에 있던 국회의사당이 여의도의 북서쪽으로 옮겨왔다.

1971년에는 시범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수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완공되고 1975년에는 국회의사당, 1983년에는 63빌딩이 완공되고 2년 뒤인 1985년에 개장하였다.[5]

5.16 광장은 당초 계획엔 없었으나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여의도의 활주로를 유사시에 쓸 수 있도록 그대로 광장으로 만들라고 지시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곳은 각종 대형 집회나 국군의 날 행사 등이 있을 때 사용되다가, 1999년 여의도 공원으로 바뀌었다.

2006년에는 서울국제금융센터파크원 타워, 2008년에는 서울국제금융센터파크원 타워가 개발 및 착공하였고 2010년파크원 타워의 공사가 중단되었다.[6] 서울국제금융센터2012년에 완공 및 개장하였다.[7] 2017년파크원 타워의 공사가 재개되며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8] 완공되면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된다.

지리편집

위치편집

여의도는 여의도공원을 축으로 서쪽과 동쪽으로 구분된다. 서쪽 끝에는 국회의사당 단지와 원내 주요 정당의 당사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정치의 중심지로 인식된다. 국회대로를 사이에 두고 그 아래쪽에는 KBS 본관과 여의도순복음교회, KDB산업은행 등이 위치해 있다.

동쪽에는 IFC와 전경련회관 등 주요 마천루들이 몰려있으며 금융권과 상권이 발달하였다. KRX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KBS 별관 등도 이곳에 위치해있다. 여의도자이, 시범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거지와 학교 역시 동남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주거지들은 한강변 원효대교 일대에 인접해 있다. 동쪽 끝에는 63스퀘어가 자리한다.

주요 기관편집

여의도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각 정당의 당사(黨舍)와 사회단체가 자리 잡고 있다.

여의도는 서울에서 '금융'에 특화된 부도심 중 하나라는 점 때문에 산업은행국민은행, 증권거래소전경련회관, SK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서울국제금융센터, 63빌딩, 금융감독원 등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오피스 건물, 마천루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그밖에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증권금융협회, 사학연금회관, 교직원공제회관이 이곳에 자리해 있다.

또 한때 언론 방송계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1976년 KBS 사옥이 완공된 이후 1980년 동양방송 사옥 (현 KBS2), 1982년 MBC 사옥, 1991년 서울방송 (SBS) 사옥이 완공되어 대한민국의 전 방송사가 여의도에 위치해 있었으나, 각 방송사의 신사옥 이전으로 인하여 오늘날에는 KBS 사옥만 여의도에 남아 있다. 그밖에도 국민일보 파이낸셜뉴스 등 신문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침례교회 등의 대형 기독교 교회들도 위치하고 있다.

여의도의 교육시설로는 서울여의도초등학교, 서울윤중초등학교, 여의도중학교, 윤중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여의도여자고등학교가 있다. 여의도백화점, 홍우빌딩, Ifc,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이 지역의 주요 편의시설이다.

여의도 면적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수치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넓은 면적을 알기 쉽게 표현할 때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윤중로 제방 안쪽의 여의도 면적은 2.9 km²인데, 한강시민공원한강 둔치까지 포함한 면적은 4.5 km², 한강 하천바닥까지 포함한 행정구역상 여의도동 전체면적은 8.4 km²이다. 국토교통부2012년에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고 표기할 때에는 윤중제 안쪽의 여의도 면적인 '2.9 km²'로 통일해 쓰기로 하였다.[9]

한편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 보도 자료에서 서울 중심적인 표현으로 고쳐야 할 대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10] 이러한 표현은 '서울'만 알게 하고, 서울이 처음이고 끝인 의식을 심는다. 나머지 지역에는 소외, 좌절, 열등감을 주는 표현으로 고쳐져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여의도의 지하벙커편집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공사 과정에서 발견 된 것으로서 벙커의 건설 목적과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서울시에서는 위성사진과 국군의 날 행사 사진을 토대로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군의날’ 행사 때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要人)들의 비상시 대피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국군의날’ 행사가 열린 것은 1972년부터 1990년까지이다.[11][12]

2015년에 공개되었으며 2017년 10월 19일에 세마벙커(SeMA Bunker)가 개관하였다.[13]

여의도의 축제편집

매해 4월 식목일 즈음에 벚꽃이 피기 때문에 이때 윤중로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며, 10월의 첫 토요일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여의도의 마천루편집

완공된 마천루편집

여의도에 있는 주요 상위 완공된 마천루 목록이다.

순위 이름 높이 층수 완공 연도 비고
1 서울국제금융센터 Three IFC 279m 55층 2012년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이다.
2 63빌딩 249m 60층 1985년 여의도의 마천루 중 거의 유일하게 전망대가 갖추어져 있다.
3 전경련회관 245m 50층 2013년
4 콘래드 서울 호텔 200m 37층 2012년
5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186m 32층 2012년
6 서울국제금융센터 Two IFC 176m 29층 2012년
7 에스트레뉴 타워 154m 36층 2009년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오피스텔이다.
8= 여의도 리첸시아 타워 A 151m 40층 2003년
8= 여의도 리첸시아 타워 B 151m 40층 2003년
10= LG트윈타워 1 144m 34층 1987년
10= LG트윈타워 2 144m 34층 1987년

공사중인 마천루편집

여의도에 있는 주요 공사중인 마천루 목록이다.

이름 높이 층수 완공 예정 비고
파크원 타워 A 333m 69층 2020년 완공 시에는 북한의 류경호텔보다 8m가 더 높은 마천루이 되지만,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이 된다.
파크원 타워 B 256m 53층 2020년 완공 시에는 북한의 류경호텔보다 8m가 더 높은 마천루이 되지만,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이 된다.
여의도우체국 재건축 150.80m 33층 2020년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126m 31층 2020년

계획중인 마천루편집

여의도에 있는 주요 계획중인 마천루 목록이다.

이름 높이 층수 완공 예정 비고
사학연금회관 신사옥 220m 42층 2023년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여의도 브라이튼 아파트 A동 168m 49층 2022년 지웰시티자이에서 브라이튼 여의도로 명칭을 변경했다.
여의도 브라이튼 아파트 B동 168m 49층 2022년 지웰시티자이에서 브라이튼 여의도로 명칭을 변경했다.
여의도 브라이튼 오피스텔동 168m 49층 2022년 지웰시티자이에서 브라이튼 여의도로 명칭을 변경했다.
여의도 브라이튼 오피스동 - 32층 2022년 지웰시티자이에서 브라이튼 여의도로 명칭을 변경했다.

승인 또는 제안된 마천루편집

이름 높이 층수 완공 예정 비고
여의도 서울아파트 재건축 1 330m 77층 - 제안
여의도 서울아파트 재건축 2 330m 77층 - 제안

여의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편집

갤러리편집

교통 시설편집

각주편집

  1. 이수호 (2016년 12월 16일). “너섬을 아시나요”. 매일노동뉴스. 2017년 11월 28일에 확인함. 
  2. 이진혁 (2016년 7월 30일). “[서울 빌딩 스토리]⑫ "31년 랜드마크 63빌딩 위상 깨"…'아시아의 맨해튼' IFC”. 조선일보. 2017년 12월 28일에 확인함. 
  3. 우고운; 최문혁 (2016년 9월 12일). “[서울 빌딩 스토리]㉕ 여의도 30년 '터줏대감' LG 트윈타워…공터에 세워진 최초 쌍둥이 빌딩”. 조선일보. 2017년 12월 28일에 확인함. 
  4. 김수정 (2017년 7월 12일). “여의도 스카이라인 10년만에 ‘꿈틀’”. 컨슈머타임스. 2017년 12월 28일에 확인함. 
  5. “大韓生命(대한생명)63층빌딩준공”. 동아일보. 1985년 5월 30일. 
  6. 김명지 (2010년 12월 8일). ““땅주인 때문에..” 파크원·SIFC 엇갈린 신세”. 파이낸셜뉴스. 2017년 12월 28일에 확인함. 
  7. IFC 29일 개장…55층짜리 사무동 '텅~' 비어, 연합뉴스, 2012년 11월 26일 작성.
  8. 김동호 (2017년 8월 3일). “‘여의도 속 작은 여의도’ 파크원, 동북아 랜드마크 된다”. 서울경제. 2017년 12월 28일에 확인함. 
  9. 헷갈리는 여의도 면적, 2.9 km²로 정했다 서울경제, 2012.4.16.
  10. https://www.mcst.go.kr/kor/s_notice/press/pressView.jsp?pSeq=8437
  11. “여의도서 지하 벙커 발견”. SBS. 2005년 5월 5일. 2007년 12월 30일에 확인함. 
  12. 김동균 (2005년 5월 17일). “여의도 벙커, 최근까지 관리됐다”. 한겨레21. 2007년 12월 30일에 확인함. 
  13. “세마(SeMA) 벙커 개관식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노컷뉴스. 2017년 10월 19일. 2017년 11월 28일에 확인함. 

좌표: 북위 37° 31′ 26″ 동경 126° 55′ 36″ / 북위 37.52389° 동경 126.92667°  / 37.52389; 126.9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