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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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일제강점기 한센병에 걸려 소록도에 강제 수용됐던 한국인들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낸 보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한편 도쿄지방법원의 다른 재판부는 대만의 피해자들이 낸 소송을 받아들여 논란이 되고 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는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현대측과 협의를 다시 시작하자는 제안을 했다.
- 서울지방법원은 안기부 도청사건에 대한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은 박인회 씨가 도청 녹취록 대가로 5억 원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에서 민주노총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5천여 명의 전남 지역 노동자들은 결의대회 후 공장으로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해 경찰과 노동자 백여 명이 다쳤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폐막했다.
- 이라크 후세인 전 대통령의 측근 변호사가 납치후 살해됐다.
-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수입김치 16개 가운데 9개 제품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한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무조건 육자회담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 한국과 미국이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두 나라는 전시 작전통제권을 한국에 넘기는 문제의 협의를 적절히 가속화하고 주한미군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은 세계 167개국 중에 34위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 유네스코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채택했다. 이 협약에는 미국과 이스라엘만 반대표를 던졌다.
-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에 시리아 정부가 개입했다고 유엔 조사단이 결론 내렸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는 현대그룹과의 모든 사업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가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의 전환사채를 헐값에 사들여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긴 사실이 드러났다.
- 북관대첩비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들이 탈레반 포로의 주검을 불태우고 마을 주민들과 이슬람교를 모독하는 내용을 담은 비디오가 방송되었다.
-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형사부는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서류를 꾸며 국고보조금을 타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 남아시아 지진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남부 아시아 지역에 7.6강도의 지진이 일어나 3000명에 달하는 사상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
- 일요일(9일)을 전후로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첩보 내용의 미 국토안보부 메모가 발견됐다. 미 경찰이 용의자 10명을 긴급 체포했다.
- 북측이 지난달 롯데관광에 문서를 통해 개성관광 협상을 공식 제안했으며 롯데관광은 개성관광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영향력있는 갑부 25인 리스트를 발표했다. 빌 게이츠가 1위로 기록 되었으며,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일가재산 43억달러로 23위를 기록, 이번 25인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