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심)

사성제
(심불산에서 넘어옴)

바로가기:

  1. (心, 산스크리트어: citta): 마음, 집기(集起)
  2. (心, 산스크리트어: hṛd, hṛdaya): 심장, 핵심, 본질, 에센스, 영혼
  3. (尋): 심구(尋求), 마음(여기서는 요별 또는 분별의 능력으로서의 마음을 뜻함)의 거친 성질[心之麤性]

심감임성

편집

심감임성(心堪任性) 또는 줄여서 감임성(堪任性) 또는 감임(堪任: 견디고 맡음[1])은 경안(輕安)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선법불선법을 능히 견디고 맡을 수 있게 하는 성질 또는 마음감임하는 성질이다.[2][3][4][5] 감임(堪任)은 현대적인 용어로는 감당(堪當: 견디고 맡음, 일을 능히 맡아서 해냄[6])에 해당한다.[3]

심경각성

편집

심경각성(心警覺性) 또는 줄여서 경각성(警覺性) 또는 경각(警覺)은 작의(作意)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일깨워지게 하는 성질 또는 마음을 일깨우는 성질이다.[7][8]

심경안

편집

심경안(心輕安)는 신경안(身輕安) · 심경안(心輕安)의 2경안(二輕安) 가운데 하나이다.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마음의 가볍고 편안함'인데, 제6의식(第六意識)과 상응하는 경안(輕安)의 마음작용을 말한다.[9][10]

심곡

편집

심곡(心曲) 즉 마음의 왜곡 · 마음의 굴곡 또는 마음의 아곡(阿曲: 阿는 영합 또는 알랑거림, 曲은 굽힘 또는 부정직[11]) 또는 심교곡(心矯曲) 즉 마음의 속임과 왜곡 · 마음의 속임과 굴곡 또는 마음의 속임과 아곡은 다른 이를 속이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것이다.

심란

편집

심란(心亂)은 산란(散亂)의 다른 말이며, 산동(散動)이라고도 한다.[12][13]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심란(心亂)이라는 마음작용심란(心亂) · 심산(心散) · 심유전(心流轉) · 심표탕(心飄蕩) · 심불일취(心不一趣) · 심부주일연(心不住一緣)을 말한다. 즉, 마음의 어지러움[心亂] · 마음의 흩어짐[心散] · 마음의 헤메임 또는 방랑[心流轉] · 마음의 표류[心飄蕩] · 마음이 한 갈래로 나아가지 못함[心不一趣] · 마음이 하나의 대상에 머무르지 못함[心不住一緣]을 말한다.[14][15]

심려

편집

심려(審慮)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살피고 생각하다'로 심사숙고(深思熟考: 깊이 생각하고 깊이 고찰하다)를 뜻한다. 《구사론》에 따르면 심려(審慮)는 결탁(決度: 확인 판단)과 함께, 정견(正見: 바른 견해)이건 악견(惡見: 잘못된 견해)이건 모든 (見: 견해)의 마음작용본질[性] 또는 공능(功能)을 이룬다.[16][17]

심법

편집

심법(心法, 산스크리트어: citta-dharma, 팔리어: citta-dhamma)은 마음의 다른 말이다.[18][19]

심부징정

편집

심부징성(心不澄淨) 또는 줄여서 부징정(不澄淨)은 불신(不信)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징정(澄淨)하지 않게 하는 성질 또는 마음징정하지 않은 성질이다.[20][21]

징정(澄淨)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맑고 깨끗함'으로, 청정(淸淨)의 동의어이다.[22][23][24]

심불상응행법

편집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은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구분 방식에 따라 일체법을 크게 색법(色法) · 심법(心法) · 심소법(心所法) ·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 무위법(無爲法)의 순서로 5가지 그룹[五法 또는 五位]으로 나눌 때 또는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의 구분 방식에 따라 일체법을 크게 심법(心法) · 심소법(心所法) · 색법(色法) ·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 무위법(無爲法)의 순서로 5가지 그룹으로 나눌 때, 이들 5가지 그룹 중의 하나로, 마음상응하지 않는 들을 통칭한다.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이라고도 한다.[25][26]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得) · 무상정(無想定) · 멸정(滅定) · 무상사(無想事) · 명근(命根) · 중동분(衆同分) · 의득(依得) · 처득(處得) · (生) · (老) · (住) · 무상성(無常性) · 명신(名身) · 구신(句身) · 문신(文身)의 15가지의 과 이 밖에 이러한 종류의 마음상응하지 않는 들이 모두 심불상응행법에 속한다.[25][26]

심불용한

편집

심불용한(心不勇悍) 또는 불용한(不勇悍)은 마음용한(勇悍)하지 않은 것 또는 마음으로 하여금 용한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구사론》에 따르면 해태(懈怠)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이다.[27][28]

용한(勇悍)은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날래고[勇] 사나움[悍]'인데, 불교 용어로서는 '용감하고 모짐, 결단력이 있고 인내함, 모질게 노력함'의 뜻이다.[29] 따라서 심불용한은 마음이 용감하고 모질지 못한 것, 결단력이 없고 인내하지 못하는 것, 모질게 노력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27][28]

심사

편집
  1. 심사(尋思)는 깊이 생각하는 것 또는 마음을 가라앉혀 깊이 사색(思索)하는 것이다.[30]
  2. 심사(尋伺)는 (尋)과 (伺)의 마음작용을 통칭하는 말이다.

심사숙고

편집

심사숙고(深思熟考)의 일반 사전적인 의미는 '깊이 생각하고 깊이 고찰하다', '신중(愼重)을 기하여 곰곰이 생각하다', 또는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로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31][32] 불교에서는 이러한 뜻의 심사숙고를 전통적인 용어로 심려(審慮: 한자어 문자 그대로는 '살피고 생각하다')라고 하며, 심려(見: 견해)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 중 하나이다.[16][17]

심소

편집

심소(心所, 산스크리트어: caitta, caitasika, 팔리어: cetasika, 영어: mental factors)는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심소 또는 마음작용마음상응(相應)하는 들을 통칭한다.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受) · (想) · (思) · (觸) · 작의(作意) · (欲) · 승해(勝解) · (念) · (定) · (慧) · (信) · (勤) · (尋) · (伺) · 방일(放逸) · 불방일(不放逸) · 선근(善根) · 불선근(不善根) · 무기근(無記根) · (結) · (縛) · 수면(隨眠) · 수번뇌(隨煩惱) · (纏), 그리고 유정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智)와 소유하고 있는 모든 (見)과 소유하고 있는 모든 현관(現觀)이 심소에 속하며, 이 밖에 마음상응하는 이러한 종류의 모든 들이 심소에 속한다.[33][34]

심소법

편집

심소법(心所法, 산스크리트어: caitta, caitasika, 팔리어: cetasika, 영어: mental factors)은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심소법 또는 마음작용마음상응(相應)하는 들을 통칭한다.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受) · (想) · (思) · (觸) · 작의(作意) · (欲) · 승해(勝解) · (念) · (定) · (慧) · (信) · (勤) · (尋) · (伺) · 방일(放逸) · 불방일(不放逸) · 선근(善根) · 불선근(不善根) · 무기근(無記根) · (結) · (縛) · 수면(隨眠) · 수번뇌(隨煩惱) · (纏), 그리고 유정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智)와 소유하고 있는 모든 (見)과 소유하고 있는 모든 현관(現觀)이 심소법에 속하며, 이 밖에 마음상응하는 이러한 종류의 모든 들이 심소법에 속한다.[33][34]

심소유법

편집

심소유법(心所有法, 산스크리트어: caitta, caitasika, 팔리어: cetasika, 영어: mental factors)은 마음작용의 다른 말이다.

심소유법 또는 마음작용마음상응(相應)하는 들을 통칭한다. 《아비달마품류족론》에 따르면, (受) · (想) · (思) · (觸) · 작의(作意) · (欲) · 승해(勝解) · (念) · (定) · (慧) · (信) · (勤) · (尋) · (伺) · 방일(放逸) · 불방일(不放逸) · 선근(善根) · 불선근(不善根) · 무기근(無記根) · (結) · (縛) · 수면(隨眠) · 수번뇌(隨煩惱) · (纏), 그리고 유정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智)와 소유하고 있는 모든 (見)과 소유하고 있는 모든 현관(現觀)이 심소유법에 속하며, 이 밖에 마음상응하는 이러한 종류의 모든 들이 심소유법에 속한다.[33][34]

심수

편집

1. 심수(心受)는 신수(身受) · 심수(心受)의 2수(二受) 가운데 하나이다. 제6의식(第六意識)과 상응하는 (受)의 마음작용을 말한다.[35][36][37][38]

2. 심수(心數)는 심소(心所), 즉 심소법 또는 마음작용의 다른 말로서, 심소(心所)의 구역(舊譯)이다.[39][40]

심왕

편집

심왕(心王)은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법)의 다른 말이다.[18]

심의식

편집

심의식(心意識)은 (心) · (意) · (識)의 세 낱말을 합친 복합어이다.

심명기성

편집

심명기성(心明記性) 또는 줄여서 심명기(心明記) · 명기성(明記性) 또는 명기(明記)는 (念)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분명히 기억하게 하는 성질이다.[43][44]

세친의 《대승오온론》과 호법 등의 《성유식론》에 따르면 심명기성명기심불망성(心不忘性) 즉 불망(不忘: 잊지 않음)과 함께 (念)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을 이룬다.[45][46][47][48]

심무감임성

편집

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마음의 감임하지 못하는 성질' 또는 '마음을 감임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드는 성질'로,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심무감임성번뇌성마음작용혼침(惛沈)의 본질적 성질[性]을 이루는 6가지 성질인 신중성(身重性: 몸이 무거움) · 심중성(心重性: 마음이 무거움) · 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 몸이 민활하지 못함) · 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 마음이 민활하지 못함) · 신혼침성(身惛沈性: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 심혼침성(心惛沈性: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가운데 하나이다. 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 즉 마음이 민활하지 못하다는 것은 제6의식이 민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달리 표현한 것으로, 이것은 제6의식상응하는 (受)의 마음작용심수(心受: 마음의 느낌, 마음의 감수작용)라고 하는 것과 같다.[49][50]

심불망성

편집

심불망성(心不忘性) 또는 줄여서 심불망(心不忘) · 불망성(不忘性) 또는 불망(不忘) 또는 불망실(不忘失)은 (念)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잊지 않게 하는 성질이다.[51][52][45][46][53][54][47][48]

세친의 《구사론》과 《대승오온론》, 중현의 《현종론》, 호법 등의 《성유식론》에 따르면 심불망성불망심명기성(心明記性) 즉 명기(明記: 분명히 기억함)와 함께 (念)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을 이룬다.[51][52][45][46][53][54][47][48]

심불산

편집

심불산(心不散) 또는 줄여서 불산(不散)은 마음으로 하여금 산란되지 않게 하는 것[不散]으로, 《성유식론》 제5권에 따르면 심전주(心專注: 기울여 집중하게 함)과 함께 (定)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을 이룬다.

심세동성

편집

심세동성(心細動性) · 심세동(心細動) 또는 마음의 세밀한 움직임(伺)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세밀하게 움직이게 하는 성질이다.[55][56]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다음의 마음작용들이 심세동마음의 세밀한 움직임에 해당한다.[57][58]

  • 사찰(伺察): 자세히 살핌
  • 변사찰(遍伺察): 두루 자세히 살핌
  • 수변사찰(隨遍伺察): 따라 두루 자세히 살핌
  • 수전(隨轉): 따라 움직임, 따라 옮김
  • 수류(隨流): 따라 흐름
  • 수속(隨屬): 따라 속함, 따라 수행함

심용한성

편집

심용한성(心勇悍性) 또는 줄여서 심용한(心勇悍) · 심용(心勇) 또는 용한(勇悍)은 (勤) 즉 정진(精進)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의 용맹함을 말한다.[59][60][61][62][63][64][65][66][67][68][69][70]

용한(勇悍)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날래고 사나움, 결단력이 있고 억세고 모짐, 강하고 눈을 부릅뜸, 용기가 있고 억셈'으로 결단과 인내(determination and perseverance)를 뜻한다.[71]

집론》과 《잡집론》에 따르면, 마음의 용맹함(勤) 즉 정진(精進)에는 피갑(被甲) · 방편(方便) · 무하(無下) · 무퇴(無退) · 무족(無足)의 5가지 단계가 있다. 이 5단계는 불교 경전에서 설하는 유세(有勢) · 유근(有勤) · 유용(有勇) · 견맹(堅猛) · 불사선액(不捨善軛)에 해당한다.[61][62]

심일경성

편집

심일경성(心一境性) 또는 심일경(心一境)은 (定)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대상일심(一心)의 상태가 되게 하는 성질, 즉 마음으로 하여금 대상[境]과 하나가 되게[一] 하는 성질 또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72][73]

심전주

편집

심전주(心專注) 또는 줄여서 전주(專注)는 마음으로 하여금 그 자신을 기울여 집중하게 하는 것[專注]으로, 《성유식론》 제5권에 따르면 심불산(心不散: 산란되지 않게 함)과 함께 (定)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을 이룬다.[74][75]

성유식론》 제5권에 따르면, 심전주(心專注) 즉 마음기울여 집중하게 하는 것소욕주(所欲住) 즉 머물고자 하는 곳에 능히 머무는 것[能住]을 말하며, 오직 하나의 대상[一境]에만 머문다는 뜻은 아니다. 만약 오직 하나의 대상[一境]에만 머무는 것을 (定) 즉 등지(等持) 즉 삼마지라고 한다면, 견도(見道)에서 여러 진리[諦]를 관찰해 갈 때 앞뒤의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즉 견도16심(十六心)에서 앞뒤의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定) 즉 등지(等持) 즉 삼마지가 없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심전주(心專注)는 능주(能住) 즉 능히 머무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오직 하나의 대상[一境]에만 머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심조작성

편집

심조작성(心造作性) 또는 줄여서 심조작(心造作) · 조작성(造作性) · 조작상(造作相) 또는 조작(造作)은 (思)의 마음작용의 본질적 성질이다.[76][77][78][79] 조작(造作)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짓고 만들다[造作]'로, 조작성(造作性)은 짓고 만드는 성질을 뜻하고, 심조작성(心造作性)은 마음정신의 짓고 만드는 성질을 뜻한다. 즉 심조작성(心造作性)은 마음으로 하여금 '무언가'를 짓고 만들게 하는 성질, 즉 의지(意志: 어떤 일을 해내거나 이루어 내려고 하는 마음[80]· 의사(意思: 마음먹은 생각, 마음[81]· 의지작용(意志作用) 또는 의사작용(意思作用)을 말한다. 여기서 '무언가'는 부파불교대승불교의 논서들에 따르면, (善) · 불선(不善) · 무기(無記)의 의업(意業)이다.[82][83][84][85][86][87][88][89]

심중성

편집

심중성(心重性)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마음의 무거운 성질' 또는 '마음을 무겁게 하는 성질'로,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심중성마음의 무거움번뇌성마음작용혼침(惛沈)의 본질적 성질[性]을 이루는 6가지 성질인 신중성(身重性: 몸이 무거움) · 심중성(心重性: 마음이 무거움) · 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 몸이 민활하지 못함) · 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 마음이 민활하지 못함) · 신혼침성(身惛沈性: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 심혼침성(心惛沈性: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가운데 하나이다. 심중성(心重性) 즉 마음이 무겁다는 것은 제6의식이 무거운 것을 달리 표현한 것으로, 이것은 제6의식상응하는 (受)의 마음작용심수(心受: 마음의 느낌, 마음의 감수작용)라고 하는 것과 같다.[49][50]

심징정성

편집

심징정성(心澄淨性) 또는 줄여서 징정성(澄淨性) 또는 징정(澄淨)은 (信)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맑고 깨끗해지게 하는 성질이다.[90][91]

심차별지

편집

심차별지(心差別智)는 타심지(他心智)의 다른 말이다.

심추동성

편집

심추동성(心麤動性) · 심추동(心麤動) 또는 마음의 거친 움직임(尋)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거칠게 움직이게 하는 성질이다.[92][93]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다음의 마음작용들이 심추동마음의 거친 움직임에 해당한다.[94][95]

  • 심구(尋求): 살펴서 구함, 찾아서 구함
  • 변심구(遍尋求): 두루 살펴서 구함, 두루 찾아서 구함
  • 구탁(搆度): 생각을 짜서 헤아림, 구상하여 헤아림
  • 극구탁(極搆度): 지극히 먼 것에 대해 생각을 짜서 헤아림, 지극히 먼 것에 대해 구상하여 헤아림
  • 현전구탁(現前搆度): 앞에 나타난 것에 대해 생각을 짜서 헤아림, 앞에 나타난 것에 대해 구상하여 헤아림
  • 추구(推究): 미루어 궁구함, 추리하여 연구함
  • 추심(追尋): (지난 일을) 돌이켜보아 살핌, (지난 일을) 돌이켜보아 헤아림
  • 극사유(極思惟): 지극히 먼 것에 대해 사유함
  • 사유(思惟): 사유함

심택법성

편집

심택법성(心擇法性)은 (慧)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로, 마음으로 하여금 택법(擇法)을 행하게 하는 성질이다.[96][97]

심평등성

편집

심평등성(心平等性) 또는 줄여서 평등성(平等性) 또는 평등(平等)은 마음으로 하여금 평등한 상태에 있을 수 있게 하는 성질 또는 마음평등 상태이다.[98][99][100][101] 심평등성마음이 '일체 만물평등성'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 또는 이러한 평등의 상태에 있을 수 있게 하는 성질을 말한다. 부파불교대승불교의 교학에서 심평등성(心平等性)은 (捨)의 마음작용과 깊은 관련이 있다.

심험

편집

심험(心險) 즉 마음의 험악함은 다른 이를 속이기 위해 그 사람의 마음미혹[惑]시키는 것이다. 《현종론》에 따르면, 심험수번뇌에 속하는 (誑)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이다.[102][103]

심혼침성

편집

심혼침성(身惛沈性)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마음의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 또는 '마음을 혼미하게 하거나 침울하게 하는 성질'로,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심혼침성번뇌성마음작용혼침(惛沈)의 본질적 성질[性]을 이루는 6가지 성질인 신중성(身重性: 몸이 무거움) · 심중성(心重性: 마음이 무거움) · 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 몸이 민활하지 못함) · 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 마음이 민활하지 못함) · 신혼침성(身惛沈性: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 심혼침성(心惛沈性: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가운데 하나이다. 심혼침성(身惛沈性) 즉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하다는 것은 제6의식이 혼미하거나 침울하다는 것을 달리 표현한 것으로, 이것은 제6의식상응하는 (受)의 마음작용심수(心受: 마음의 느낌, 마음의 감수작용)라고 하는 것과 같다.[49][50]

십수면

편집

10수면(十隨眠)은 (貪, raga) · (瞋, pratigha) · (慢, mana) · 무명(無明, avidya) · 유신견(有身見, satkāya-drsti) · 변집견(邊執見, anta-grāha-drsti) · 사견(邪見, mithyā-drsti) · 견취(見取, drstiparāmarśa) · 계금취(戒禁取, śīla-vrata-parāmarśa) · (疑, vicikitsa)의 10가지 근본번뇌를 말한다.[104][105]

십악

편집

10악(十惡)은 [身] · [語] · [意, 마음]으로 짓는 다음의 10가지 종류의 악업(惡業)들을 말한다. 10악을 다른 말로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이라고도 한다.[106][107][108]

  1. 신삼(身三)
    1. 살생(殺生)
    2. 투도(偸盜)
    3. 사음(邪婬)
  2. 구사(口四)
    1. 망어(妄語)]
    2. 양설(兩舌)
    3. 악구(惡口)
    4. 기어(綺語)
  3. 의삼(意三)
    1. 탐욕(貪欲)
    2. 진에(瞋恚)
    3. 사견(邪見)

십이수면

편집

12수면(十二隨眠)은 다음의 12가지 근본번뇌를 말한다.[109][110]

  1. 욕탐수면(欲貪隨眠)
  2. 진에수면(瞋恚隨眠)
  3. 색탐수면(色貪隨眠)
  4. 무색탐수면(無色貪隨眠)
  5. 만수면(慢隨眠)
  6. 무명수면(無明隨眠)
  7. 유신견수면(有身見隨眠)
  8. 변집견수면(邊執見隨眠)
  9. 사견수면(邪見隨眠)
  10. 견취수면(見取隨眠)
  11. 계금취수면(戒禁取隨眠)
  12. 의수면(疑隨眠)

십이심

편집

12심(十二心)은 '마음마음작용' 즉 '심법심소법'이 항상 상응하여 작용하는 관계에 있으므로, 마음마음작용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상태를 (心) 즉 마음이라 할 때, 그것에 다음 목록과 같은 12가지의 구분 또는 (相)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12유형의 마음을 말한다. 12심은 《구사론》 제7권 등에 나오는 유형 구분이다.[111]

  1. 욕계(欲界)의 선심(善心), 즉 욕계선한 마음
  2. 욕계(欲界)의 불선심(不善心), 즉 욕계악한 마음
  3. 욕계(欲界)의 유부무기심(有覆無記心), 즉 욕계유부무기마음
  4. 욕계(欲界)의 무부무기심(無覆無記心), 즉 욕계무부무기마음
  5. 색계(色界)의 선심(善心), 즉 색계선한 마음
  6. 색계(色界)의 유부무기심(有覆無記心), 즉 색계유부무기마음
  7. 색계(色界)의 무부무기심(無覆無記心), 즉 색계무부무기마음
  8. 무색계(無色界)의 선심(善心), 즉 무색계선한 마음
  9. 무색계(無色界)의 유부무기심(有覆無記心), 즉 무색계유부무기마음
  10. 무색계(無色界)의 무부무기심(無覆無記心), 즉 무색계무부무기마음
  11. 불계(不界)의 학무루심(學無漏心), 즉 유학(有學)의 성자무루심(無漏心), 즉 예류향에서 아라한향까지의 성자출세간마음
  12. 불계(不界)의 무학무루심(無學無漏心), 즉 무학(無學)의 성자무루심(無漏心), 즉 아라한 즉 '아라한과성자'의 출세간마음

십인

편집

10인(十因, 산스크리트어: daśa hetavah)은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인과설에서 4연(四緣)을 더 세분하여 다음의 10가지 종류의 원인[因]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즉 직접적 · 간접적 원인에 대한 다음의 10가지 분류를 말한다.[112][113]

  1. 수설인(隨說因) 산스크리트어: anuvyavahāra-hetu
  2. 관대인(觀待因)
  3. 견인인(牽引因)
  4. 생기인(生起因) 산스크리트어: abhinirvṛtti-hetu
  5. 섭수인(攝受因)
  6. 인발인(引發因)
  7. 정이인(定異因)
  8. 동사인(同事因) 산스크리트어: saha-kāri-hetu
  9. 상위인(相違因) 산스크리트어: virodha-hetu
  10. 불상위인(不相違因) 산스크리트어: avirodha-hetu

십일공

편집

11공(十一空)은 《북본열반경》 제17권과 《대승의장》 제4권 등에서 설하는 갖가지 사견(邪見)을 깨뜨리는 다음의 11가지의 (空)을 말한다.[114] (空)은 궁극적으로 살펴보면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으로, 집착을 깨뜨리는 또 다른 실체로서의 '없음' 또는 '비어있음'이 아니라, 집착을 깨뜨리는 방편 또는 도구로서의 '없음' 또는 '비어있음'이다.[115][116]대승의장》 제20권에 따르면 11공보살명(菩薩明) · 제불명(諸佛明) · 무명명(無明明)의 3명(三明) 가운데 무명명에 해당한다.[117]

  1. 내공(內空)
  2. 외공(外空)
  3. 내외공(內外空)
  4. 유위공(有爲空)
  5. 무위공(無爲空)
  6. 무시공(無始空)
  7. 성공(性空)
  8. 무소유공(無所有空)
  9. 제일의공(第一義空)
  10. 공공(空空)
  11. 대공(大空)

십일론

편집

11론(十一論) 또는 소의 11론(所依十一論)은 법상종(法相宗)에서 소의 논서로 삼고 있는 다음의 11가지의 논서를 말한다.[118]

  1.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2. 현양성교론(顯揚聖教論)
  3. 대승장엄경론(大乘莊嚴經論)
  4. 집량론(集量論)
  5. 섭대승론(攝大乘論)
  6. 십지경론(十地經論)
  7. 분별유가론(分別瑜伽論)
  8. 관소연연론(觀所緣緣論)
  9. 유식이십론(唯識二十論)
  10. 변중변론(辯中邊論)
  11. 대승아비달마잡집론(大乘阿毘達磨雜集論)

십전

편집

10전(十纏)은 다음의 10가지 수번뇌(隨煩惱)를 말한다.[119][120][121]

  1. 무참(無慚)
  2. 무괴(無愧)
  3. (嫉)
  4. (慳)
  5. (悔)
  6. (眠)
  7. 도거(掉舉)
  8. 혼침(惛沈)
  9. (忿)
  10. (覆)

십중장

편집

10중장(十重障) 또는 10장(十障)은 대승불교의 수행자52위보살 수행계위에서 10지(十地)의 각 (地)에 들어갈 때에 끊는 다음의 10가지 번뇌[障]를 말한다.[122][123] 견도 · 수도 · 무학도3도 가운데, 맨 처음의 (障)은 견도에서 끊는 번뇌이고 나머지 9가지는 수도(修道)에서 끊는 번뇌들이다.[124]

  1. 이생성장(異生性障) - 초지(初地)에 들어갈 때에 끊음
  2. 사행장(邪行障) - 제2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3. 암둔장(闇鈍障) - 제3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4.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 - 제4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5. 어하승반열반장(於下乘般涅槃障) - 제5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6.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 - 제6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7.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 - 제7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8.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 - 제8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9.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 - 제9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10.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 - 제10지에 들어갈 때에 끊음

마지막의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은 수행자제10지에 들어가면서 끊는 번뇌로, 소지장 가운데 구생기의 일부 즉 구생기 소지장의 일부로서, 일체의 법[諸法] 즉 모든 법에 대해 자유로운 상태[自在]가 되는 것을 '가로막는 번뇌[障]'이다. 하지만, 10지에 들어가면서 이 번뇌가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미세한 번뇌장 · 소지장종자가 남아있는데, 수행자제10지에서 최후의 선정금강유정(金剛喩定)을 일으켜 이 아주 미세한 마지막 남은 번뇌 종자를 일시에 끊고 불위(佛位) 즉 여래지(如來地)에 들어가게 된다.[122][123]

십지

편집

십지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10지(十智): 부파불교에서 세운 10가지 (智)로, 대승불교에서도 사용됨
  2. 10지(十地): 성문 10지(聲聞十地) 또는 성문승 10지(聲聞乘十地)
  3. 10지(十地): 연각 10지(緣覺十地) · 연각승 10지(緣覺乘十地) 또는 벽지불 10지(辟支佛十地)
  4. 10지(十地): 보살 10지(菩薩十地) 또는 보살승 10지(菩薩乘十地)
  5. 10지(十地): 3승 공10지(三乘共十地) 또는 통교 10지(通敎十地)
  6. 10지(十地): 불 10지(佛十地) 또는 불승 10지(佛乘十地)

십지(十智)

편집

10지(十智, 산스크리트어: daśa jñānāni)는 존재하는 모든 (智) 즉 유루지(有漏智)와 무루지(無漏智)를 그 성격에 따라 10가지로 나눈 다음의 10가지 (智)를 말한다.[125]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인 《품류족론》과 《구사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10지의 명칭은 동일하나, 나열 순서가 다르다. 《품류족론》에서는 무루지법지유지를 먼저 언급하고 있고,[126][127]구사론》에서는 유루지세속지를 먼저 언급하고 있다.[128][129]대지도론》 등의 대승불교의 논서에서도 불교 교의를 설명할 때 필요시 10지를 사용하고 있다.[130][131]

순서 품류족론 구사론
1 법지(法智) 세속지(世俗智)
2 유지(類智) 법지(法智)
3 타심지(他心智) 유지(類智)
4 세속지(世俗智) 고지(苦智)
5 고지(苦智) 집지(集智)
6 집지(集智) 멸지(滅智)
7 멸지(滅智) 도지(道智)
8 도지(道智) 타심지(他心智)
9 진지(盡智) 진지(盡智)
10 무생지(無生智) 무생지(無生智)

십지(十地)

편집

십지 (성문승)

편집

10지(十地)는 다음의 성문 10지(聲聞十地)를 말한다. 성문승 10지(聲聞乘十地)라고도 한다.[132][133]

  1. 수3귀지(受三歸地) 또는 3귀행지(三歸行地)
  2. 신지(信地) 또는 수신행지(隨信行地)
  3. 신법지(信法地) 또는 수법행지(隨法行地)
  4. 내범부지(內凡夫地) 또는 선범부지(善凡夫地)
  5. 학신계지(學信戒地) 또는 학계지(學戒地)
  6. 8인지(八人地) 또는 제8인지(第八人地)
  7. 수다원지(須陀洹地)
  8. 사다함지(斯陀含地)
  9. 아나함지(阿那含地)
  10. 아라한지(阿羅漢地)

십지 (연각승)

편집

10지(十地)는 다음의 연각 10지(緣覺十地)를 말한다. 연각승 10지(緣覺乘十地) · 벽지불 10지(辟支佛十地) 또는 독각 10지(獨覺十地) 라고도 한다.[132][133]

  1. 석행구족지(昔行具足地) · 방편구족지(方便具足地) 또는 중선자지(眾善資地)
  2. 자각심심12인연지(自覺甚深十二因緣地) 또는 자각심연기지(自覺深緣起地)
  3. 각료4성제지(覺了四聖諦地) 또는 각4성제지(覺四聖諦地)
  4. 심심이지지(甚深利智地) 또는 승심이지지(勝深利智地)
  5. 8성도지(八聖道地) 또는 8성지도지(八聖支道地)
  6. 각료법계허공계중생계지(覺了法界虛空界眾生界地) · 각료법계등지(覺了法界等地) 또는 지법계허공계중생계지(知法界虛空界眾生界地)
  7. 증적멸지(證寂滅地) 또는 증멸지(證滅地)
  8. 6통지(六通地) · 6통성지(六通性地) 또는 통지(通地)
  9. 철비밀지(徹祕密地) · 입미묘지(入微妙地) 또는 철미밀지(徹微密地)
  10. 습기점박지(習氣漸薄地) 또는 습기박지(習氣薄地)

십지 (보살승)

편집

10지(十地)는 다음의 보살 10지(菩薩十地)를 말한다. 보살승 10지(菩薩乘十地)라고도 한다.[132][133][134][135]

  1. 환희지(歡喜地) · 극희지(極喜地) · 열예지(悅豫地) 또는 희지(喜地)
  2. 이구지(離垢地) · 무구지(無垢地) 또는 정지(淨地)
  3. 발광지(發光地) · 명지(明地) · 유광지(有光地) 또는 흥광지(興光地)
  4. 염혜지(焰慧地) · 염지(焰地) · 증요지(增曜地) 또는 휘요지(暉曜地)
  5. 난승지(難勝地) 또는 극난승지(極難勝地)
  6. 현전지(現前地) · 목견지(目見地) · 목전지(目前地) 또는 현재지(現在地)
  7. 원행지(遠行地) · 심원지(深遠地) · 심입지(深入地) · 심행지(深行地) 또는 현묘지(玄妙地)
  8. 부동지(不動地)
  9. 선혜지(善慧地) · 선근지(善根地) 또는 선재의지(善哉意地)
  10. 법운지(法雲地) 또는 법우지(法雨地)

십지 (삼승)

편집

10지(十地)는 다음의 3승 공10지(三乘共十地)를 말한다. 통교 10지(通敎十地)라고도 한다.[132][134][135]

  1. 간혜지(乾慧地) · 견정지(見淨地) · 과멸정지(過滅淨地) · 적연잡견현입지(寂然雜見現入地) · 정관지(淨觀地) 또는 초정관지(超淨觀地)
  2. 성지(性地) · 종성지(種性地) 또는 종지(種地)
  3. 8인지(八人地) · 제8지(第八地) 또는 8지(八地)
  4. 견지(見地) 또는 구견지(具見地)
  5. 박지(薄地) · 유연지(柔軟地) 또는 미욕지(微欲地)
  6. 이구지(離垢地) · 이탐지(離貪地) · 멸음노치지(滅婬怒癡地)
  7. 이작지(已作地) · 소작판지(所作辦地) 또는 이판지(已辦地)
  8. 벽지불지(辟支佛地) 또는 지불지(支佛地)
  9. 보살지(菩薩地)
  10. 불지(佛地)

십지 (불승)

편집

10지(十地)는 부처 또는 여래의 10가지 불 10지(佛十地)를 말한다. 불승 10지(佛乘十地)라고도 한다.[132][133]

  1. 심심난지광명지덕지(甚深難知廣明智德地) 또는 최승심심난식비부라광명지작지(最勝甚深難識毘富羅光明智作地)
  2. 청정신분위엄불사의명덕지(清淨身分威嚴不思議明德地) 또는 무구신위장엄불사의광명작지(無垢身威莊嚴不思議光明作地)
  3. 선명월당실상해장지(善明月幢寶相海藏地) 또는 묘광명월당보치해장지(妙光明月幢寶幟海藏地)
  4. 정묘금광공덕신통지덕지(精妙金光功德神通智德地) 또는 정묘금광공덕신통지작지(淨妙金光功德神通智作地)
  5. 화륜위장명덕지(火輪威藏明德地) 또는 광명미장위장조작지(光明味場威藏照作地)
  6. 허공내청정무구염광개상지(虛空內清淨無垢焰光開相地) 또는 공중승정무구지거개부작지(空中勝淨無垢持炬開敷作地)
  7. 광승법계장명계지(廣勝法界藏明界地) 또는 승광법계장광명기지(勝廣法界藏光明起地)
  8. 최승정보각지장능정무구변무애지통지(最淨普覺智藏能淨無垢遍無礙智通地) 또는 최승묘정불지장광명변조청정제장지통지(最勝妙淨佛智藏光明遍照清淨諸障智通地)
  9. 무변억장엄회양능조명지(無邊億莊嚴迴向能照明地) 또는 무변장엄구지원비로자나광작지(無邊莊嚴俱胝願毘盧遮那光作地)
  10. 비로자나지해장지(毘盧遮那智海藏地) 또는 지해배노사나지(智海陪盧遮那地)

십진여

편집

10진여(十眞如)는 52위보살 수행계위 가운데 10지(十地)와 관련된 유식유가행파의 교의로, 《성유식론》 제9권에 따르면, 본질적 입장에서 보면 진여성(眞如性) 즉 진여자성[性]은 무차별(無差別: 차별이 없음, 차별이 불가능함)이므로 나눌 수 없는 것이나,[136] 10지의 각각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뛰어난 [勝德]을 기준하여 진여분위차별함으로써 다음의 10가지 진여가립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137][138]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 따르면, 10지의 각각의 (地)에 들어갈 때 10중장(十重障) 가운데 해당되는 번뇌[障]가 끊어지며, 수행자는 각각의 (地)에서 해당되는 진여성(眞如性)을 재차 증오(證悟)하게 된다.[124]

  1. 변행진여(遍行眞如) - 초지(初地)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2. 최승진여(最勝眞如) - 제2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3. 승류진여(勝流眞如) - 제3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4. 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 - 제4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5. 무별진여(類無別眞如) - 제5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6. 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 - 제6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7. 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 - 제7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8. 증감진여(不增減眞如) - 제8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9. 지자재소의진여(智自在所衣眞如) - 제9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10. 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衣眞如) - 제10지에서 재차 증오하는 진여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堪任",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堪任:
    堪 견딜 감
    1. 견디다 2. 참다, 참아내다 3. 뛰어나다, 낫다 4. 맡다 5. 싣다 6. 낮다 7. 즐기다 8. 하늘, 천도(天道)
    任 맡길 임,맞을 임
    1. 맡기다, 주다 2. 능하다(能--), 잘하다 3. (공을)세우다 4. 배다, 임신하다(妊娠--) 5. 맞다, 당하다(當--) 6. (책임을)맡다, 지다 7. 견디다, 감내하다(堪耐--) 8. 보증하다(保證--) 9. 비뚤어지다,..."
  2.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b06 - T29n1558_p0019b07. 경안(輕安)
    "輕安者。謂心堪任性。"
  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5 / 1397. 경안(輕安)
    "경안(輕安)이란 이를테면 마음의 감임성(堪任性)을 말한다.23)
    23) 경안(praśrabdhi)이란 즉 마음이 가볍고 편안[輕利安適]하여 능히 선법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성질[心堪任性]의 의식작용을 말한다."
  4.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5권. p. T29n1563_p0799c29 - T29n1563_p0800a01. 경안(輕安)
    "正作意轉身心輕利。安適之因心堪任性。說名輕安。"
  5.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5권. p. 203 / 1762. 경안(輕安)
    "올바른 작의(作意)에서 일어나 심신을 가뿐하고 예리[輕利]하게 하며 편안하고 적당[安適]하게 하는 근거로서, 마음의 감임성[心堪任性]을 ‘경안(輕安)’이라고 이름한다.107)
    107) 경안(praśrabdhi)이란 몸과 마음을 경쾌 안적[輕利安適,편안]하게 하여 능히 선법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의식작용[心堪任性]을 말한다."
  6. "堪當",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堪當(감당): 일을 능히 맡아서 해냄.
    堪 견딜 감
    1. 견디다 2. 참다, 참아내다 3. 뛰어나다, 낫다 4. 맡다 5. 싣다 6. 낮다 7. 즐기다 8. 하늘, 천도(天道)
    當 마땅 당
    1. 마땅 2. 밑바탕, 바닥 3. 저당(抵當) 4. 갚음, 보수(報酬) 5. 갑자기 6. 이, 그 7. 마땅하다 8. (임무, 책임을)맡다 9. 당하다(當--), 대하다(對--) 10. 주관하다(主管--), 주장하다(主掌--) 11. 필..."
  7.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5 - T26n1542_p0693a17. 작의(作意)
    "受觸。順不苦不樂受觸。作意云何。謂心警覺性。此有三種。謂學作意。無學作意。非學非無學作意。"
  8.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작의(作意)
    "작의(作意)란 무엇인가? 마음을 일깨우는 성품[警覺性]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배울 것이 있는 이의 작의[學作意]·배울 것이 없는 이의 작의[無學作意]·배울 것이 있는 이도 아니고 배울 것이 없는 이도 아닌 이의 작의[非學非無學作意]이다."
  9.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b06 - T29n1558_p0019b16. 신경안(身輕安)과 심경안(心輕安)
    "輕安者。謂心堪任性。豈無經亦說有身輕安耶。雖非無說。此如身受應知亦爾。如何可立此為覺支。應知此中身輕安者身堪任性。復如何說此為覺支。能順覺支故無有失。以身輕安能引覺支心輕安故。於餘亦見有是說耶。有如經說。喜及順喜法名喜覺支。瞋及瞋因緣名瞋恚蓋。正見正思惟正勤名慧蘊。思惟及勤雖非慧性隨順慧故亦得慧名。故身輕安順覺支故得名無失。"
  10.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5 / 1397. 신경안(身輕安)과 심경안(心輕安)
    "경안(輕安)이란 이를테면 마음의 감임성(堪任性)을 말한다.23)
    어찌 경에서 [심경안(心輕安) 이외] 신경안(身輕安)이 있다고 역시 또한 설하고 있지 않았던가?24)
    비록 설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나 이는 신수(身受)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역시 그러함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심수는 의식과 상응하고 신수는 5식과 상응하듯이 심경안은 의식과, 신경안은 전5식과 상응한다고 하면 신경안은 유루인데,] 어떻게 이것을 세워 [무루의] 각지(覺支)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계경 중에서 설한 신경안이란 몸의 감임성이라는 사실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다시 이것을 어떻게 설하여야 [무루의] 각지로 삼을 수 있는 것인가?(유부의 물음)
    능히 각지에 따르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떠한 과실도 없으니, 신경안으로써 능히 [무루의] 각지인 심경안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밖의 다른 곳에서도 이와 같은 설(說)을 찾아볼 수 있는가?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경에서 "희(喜)와 희에 따르는 법을 희각지라 이름하고,25) 진(瞋)과 진의 인연을 진에개(瞋恚蓋)라 이름하며,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정근(正勤)을 혜온(慧蘊)이라 이름한다"고 설한 바와 같다. 즉 사유와 근(勤)은 비록 혜를 본질로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역시 혜라는 명칭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신경안도 각지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명칭을 얻어도, 다시 말해 각지라 이름해도 아무런 과실이 없는 것이다.26)
    23) 경안(praśrabdhi)이란 즉 마음이 가볍고 편안[輕利安適]하여 능히 선법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성질[心堪任性]의 의식작용을 말한다.
    24) 이 난문은, 유부 범주표상에서 대선지법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경안에 대해 계경(『잡아함경』 권제 27,대정장2, p. 191하)에서 신(身) 경안도 설하고 있듯이 심소로만 한정지을 수 없지 않느냐?고 한 경량부의 물음이다. 즉 유부에서는 신수(身受, 5식과 상응하는 감성적 지각)와 심수(心受, 제6의식과 상응하는 오성적 지각)의 경우에서처럼 신경안도 심경안과 마찬가지로 심소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심·심소를 상응을 부정 하는 경량부에서는, 만약 신경안이 유루인 5식상응의 심소라면 유루의 경안을 어떻게 무루도인 7각지(覺支)의 하나[輕安覺支]로 꼽을 수 있겠는가? 라고 하여 심경안과 구별하고 있다. 또한 심경안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개별적 실체로서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의지[思]의 차별로서 정심(定心)에서만 나타날 뿐 산심(散心)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5식에 상응하는 것은 법상의 이론상 실재하는 것이 아니지만, 신경안은 바람[風]의 촉(觸)을 본질로 하는 경안으로, 삼매중에서 일어나 무루인 심경안을 인기(引起)하기 때문에 7각지에 포섭시 킬 수 있다고 논의하고 있다.
    25) 여기서 경은 『잡아함경』 권제27(대정장2, p. 191중). 그리고 희에 따르는 법이란 희와 상응하는 심과 심소, 득(得), 그리고 생·주·이·멸의 4상(相)을 말한다.
    26) 이상은 경안에 대한 유부와 경부의 대론. 참고로 보광(普光)은 더 이상 유부의 반론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논주 세친 역시 경량부의 의견에 동조하였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11. "阿曲",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30일에 확인.
    "阿曲:
    阿 언덕 아,호칭 옥
    1. 언덕, 고개, 구릉 2. 물가 3. 대답(對答)하는 소리 4. 모퉁이 5. 기슭 6. 집, 가옥(家屋) 7. 처마, 차양(遮陽: 처마 끝에 덧붙이는 좁은 지붕) 8. 마룻대(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9. 부드럽고 아름다운 모양 10. 의지하다(依支--) 11. 두둔하다(斗頓--), 편들다 12. 아름답다 13. 알랑거리다, 영합하다(迎合--) 14. 한쪽이 높다 a. 호칭(呼稱) (옥)
    曲 굽을 곡,누룩 곡
    1. 굽다 2. 굽히다 3. 도리(道理)에 맞지 않다 4. 바르지 않다 5. 불합리하다 6. 정직하지 않다 7. 공정(公正)하지 않다 8. 그릇되게 하다 9. 자세하다(仔細ㆍ子細--) 10. 구석 11. 가락 12. 악곡(樂曲) 13. 굽이 14. 누룩(술을 빚는 데 쓰는 발효제) 15. 잠박(蠶箔: 누에 기르는 채반) 16. 재미있는 재주"
  12. 운허, ""散亂(산란)".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散亂(산란): 심란(心亂)이라고도 함. 우리의 대경이 변하여, 마음이 고정하기 어려움. 따라서 도거(悼擧)는 대경은 변치 아니하나, 견해에 여러 갈래를 내므로, 마음이 고정하지 못함을 말함."
  13. 星雲, "散亂". 2012년 11월 4일에 확인
    "散亂: 梵語 viksepa。心所之名。又作散動、心亂。即心於所緣之境流蕩散亂之精神作用。亦即心若無一定,則起障礙正定的惡慧之作用。為唯識百法之一,隨煩惱之一。大乘廣五蘊論(大三一‧八五三下):「云何散亂?謂貪、瞋、癡分,令心、心法流散為性,能障離欲為業。」諸論書就其體之假實有異說,其一依瑜伽師地論卷五十五之說,散亂僅攝於癡分;其二依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一之說,則攝於貪瞋癡三種,二義皆以散亂無別體。然就護法之主張,認為散亂另有其自體。據梁譯攝大乘論釋卷九載,心之散亂,係由棄捨障、遠離障、安受障、數治障等四障而起。  有關散亂之種類,諸經論記載不同。"
  14.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b01 - T26n1542_p0700b03. 심란(心亂)
    "心外念性。是名失念。心亂云何。謂心亂心散心流轉心飄蕩。心不一趣不住一緣。是名心亂。"
  15.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6 / 463. 심란(心亂)
    "심란(心亂)은 무엇인가? 마음이 어지럽고 마음이 흩어지며 마음이 헤매고 마음이 흔들리며[飄蕩] 마음이 한 갈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하나의 연[一緣]에 머무르지 않는 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심란’이라고 한다."
  16.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권. p. T29n1558_p0010c16 - T29n1558_p0010c20. 견(見)
    "何故世間正見唯意識相應。以五識俱生慧不能決度故。審慮為先決度名見。五識俱慧無如是能。以無分別是故非見。准此所餘染無染慧及諸餘法非見應知。"
  1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권. p. 86 / 1397. 견(見)
    "어떠한 이유에서 세간의 정견은 오로지 의식과 상응하는 것이라고 한 것인가? 5식과 구생(俱生)하는 는 능히 결탁(決度)하지 않기 때문이다.78) 이를테면 먼저 심려(審慮, 심사숙고의 뜻)하고 결탁하는 것을 일컬어 '견'이라고 한다. 그런데 5식과 구생하는 는 이와 같은 공능이 없으니, 무분별[→ 불확정적인 인식을 말함, 반야바라밀무분별지가 아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5식상응의 혜는] 비견(非見)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준하여 그 밖의 염오하거나 염오하지 않은 혜와, 아울러 그 밖의 온갖 법도 비견임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다.79)
    78) 자성분별만을 본질로 하는 전5식과 상응하는 선혜(善慧)를 어떻게 세간의 정견에 포함시킬 수 있는가 하는 뜻의 물음. 여기서 '결탁(決度, saṃtīraṇa)'은 확인 판단의 뜻이다.
    79) 유신견 등의 5견 이외 등과 상응하는 의식상응의 를 제외한 그 밖의 , 안근을 제외한 이근(耳根) 등의 모든 과 일체의 무부무기, 무학진지(盡智)와 무생지(無生智), 그리고 이외 그 밖의 법계소섭법(法界所攝法)은 심려 결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아니라는 뜻.(『현종론』 권제4, 한글대장경200, p. 83 참조)"
  18. 星雲, "". 2012년 9월 7일에 확인.
  19. 星雲, "心法". 2012년 9월 7일에 확인.
  20.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c07 - T29n1558_p0019c08. 불신(不信)
    "不信者謂心不澄淨。是前所說信所對治。"
  2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9 / 1397. 불신(不信)
    "불신(不信)이란 이를테면 마음 징정(澄淨)하지 않은 것으로, 이것은 바로 앞에서 설한 '신'에 의해 대치되는 것이다.37)
    37) 불신은 사견(邪見)의 등류(等流)로서, 4제의 온갖 진리[諦]와 실유의 법[實]과 정려와 등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경솔히 험담하고, 보시 등의 원인이나 그 과보에 대해 즉각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일컬어 불신이라고 한다.(앞의 논, p. 138)"
  22. "澄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7일에 확인.
    "澄淨(징정):
    澄 맑을 징,나뉠 등
    1. (물이)맑다 2. (물을)맑게 하다 3. 맑고 깨끗하다 4. 안정되다(安定--), 편안하다(便安--) 5. 정지하다(停止--) 6. 술 이름 a. (맑고 흐림이)나뉘다 (등)
    淨 깨끗할 정
    1. 깨끗하다 2. 맑다, 밝다 3. 깨끗이 하다 4. 사념(邪念)이 없다 5. 정하다(淨--) 6. 차갑다 7. 악인(惡人)의 역(役)"
  23.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6권. p. T29n1563_p0800b19 - T29n1563_p0800b21. 불신(不信)
    "不信者謂心不澄淨邪見等流。於諸諦寶靜慮等至現前輕毀。於施等因及於彼果。心不現許名為不信。"
  24.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6권. p. 207 / 1762. 불신(不信)
    "불신(不信)이란 이를테면 마음이 청정[澄淨]하지 않은 것으로, 사견(邪見)의 등류이다. 즉 온갖 진리[諦]와 실유의 법[實]과 정려(靜慮)와 등지(等至)에 대해 현전(現前)에서 경솔하게 비방하고, 보시 등의 원인에 대해서나 그 과보에 대해 마음으로 즉각 인정하지 않는 것을 일컬어 불신이라고 한다."
  25.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2c05 - T26n1542_p0692c09.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心不相應行云何。謂若法心不相應。此復云何。謂得無想定滅定。無想事命根眾同分。依得事得處得生老住無常性。名身句身文身。復有所餘如是類法。與心不相應。總名心不相應行。"
  26.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2 / 448.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이란 무엇인가? 어떤 법이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또 무엇을 말하는가? 득(得)·무상정(無想定)·멸정(滅定)·무상사(無想事)·명근(命根)·중동분(衆同分)·의득(依得)·처득(處得)·생(生)·노(老)·주 (住)·무상성(無常性)·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을 말하며, 또 그 밖의 이러한 종류의 법이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것이니, 이를 통틀어 심불상응행이라 한다."
  27.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c06 - T29n1558_p0019c07. 해태(懈怠)
    "怠謂懈怠心不勇悍。是前所說勤所對治。"
  2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9 / 1397. 해태(懈怠)
    "태(怠)란 이를테면 해태(懈怠)로서, 마음이 모질게 노력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바로 앞에서 설한 근(勤)에 의해 대치되는 법이다.36) <
    36) 선한 일에 있어서는 뛰어난 능력을 없애거나 감소시키고, 악한 일에 있어서는 날쌘 사나움을 따라 성취시키는 무명의 등류(等流)를 일컬어 해태라고 한다. 이는 바로 비천하고 열등하게 노력하는 것[鄙劣勤性]으로, 비천하고 더러운 것을 닦고 익히기 때문에 해태라고 이름하는 것이다.(『현종론』 권제6,한글대장경200, p. 138)"
  29. "勇悍[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3월 26일에 확인.
    "勇悍(용한): 날래고 사나움
    勇 날랠 용
    1. 날래다 2. 용감하다(勇敢-) 3. 과감하다(果敢--) 4. 결단력(決斷力)이 있다 5. 강하다(強-) 6. 용기(勇氣)가 있다 7. 다툼 8. 용사(勇士), 병사(兵士)
    悍 사나울 한
    1. 사납다, 억세고 모질다 2. 세차다, 빠르다 3. 날래다 4. 성급하다(性急--) 5. 날카롭다 6. (눈을)부릅뜨다"
  30. "尋思",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2월 27일에 확인.
    "尋思: 마음을 가라앉혀 깊이 사색(思索)함"
  31. "深思熟考(심사숙고)",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1월 2일에 확인.
  32. "심사숙고(深思熟考)", 《네이버 지식백과》. 2012년 11월 2일에 확인.
  33.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2b29 - T26n1542_p0692c05. 심소법(心所法)
    "心所法云何。謂若法心相應。此復云何。謂受想思觸作意欲勝解念定慧信勤尋伺放逸不放逸善根不善根無記根。一切結縛隨眠。隨煩惱纏。諸所有智。諸所有見。諸所有現觀。復有所餘如是類法與心相應。總名心所法。"
  34.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p. 1-2 / 448. 심소법(心所法)
    "심소법(心所法)이란 무엇인가? 어떤 법이 마음과 상응(相應)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또 무엇을 말하는가? 수(受)·상(想)·사(思)·촉(觸)·작의(作意)·욕(欲)·승해(勝解)·염(念)·정(定)·혜(慧)·신(信)·근(勤)·심(尋)·사(伺)·방일(放逸)·불방일(不放逸)·선근(善根)·불선근(不善根)· 무기근(無記根)과 결(結)·박(縛)·수면(隨眠)·수번뇌(隨煩惱)·전(纏), 그리고 소유하고 있는 모든 지(智)와 모든 견(見)과 소유하고 있는 모든 현관(現觀)을 말한다. 또 그 밖에 이러한 종류의 법이 마음과 상응하는 것이니, 이를 통틀어 심소법이라 한다."
  35. 星雲, "". 2013년 3월 6일에 확인. 2수(二受)와 5수(五受)
    "受:  關於受之分類,有諸種說法。據雜阿含經卷十七記載,受有:一受、二受、三受、四受、五受、六受、十八受、三十六受、百八受、無量受等。... (2)二受,心受、身受合稱二受。眼識乃至身識等前五識之感受屬肉體之受,故稱身受。第六意識之感受屬精神之受,故稱心受。大毘婆沙論卷一一五列有諸家對心受、身受之解釋,如:1.無分別為身受,有分別為心受。2.緣自相之境為身受,緣自相、共相之境為心受。3.緣現在之境為身受,緣三世之境、無為之境為心受。4.緣實有之境為身受,緣實有與假有之境為心受。5.於境一往取為身受,於境數數取為心受。6.於境暫緣即了為身受,於境推尋乃了為心受。7.依色而緣色為身受,依非色而緣色、非色為心受。8.世友論師謂一切之受皆為心受,而無身受。... (5)五受,又稱五受根。依身、心受之自相而有別。1.樂受,又稱樂根。指五識相應之身悅,及第三靜慮的意識相應之心悅。 2.喜受,又稱喜根。指初二靜慮及欲界的意識相應之心悅。3.苦受,又稱苦根。指五識相應之身不悅。4.憂受,又稱憂根。指意識相應之心不悅。5.捨受,又稱捨根。指身、心之非悅、非不悅。...〔雜阿含經卷十三、法蘊足論卷九、卷十、發智論卷十四、成實論卷六、卷八、俱舍論卷十、瑜伽師地論卷五十三、大乘義章卷七、雜集論述記卷三、卷五〕"
  36.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3권. p. T29n1558_p0014c06 - T29n1558_p0014c22. 2수(二受)와 5수(五受)
    "頌曰。
     身不悅名苦 即此悅名樂
     及三定心悅 餘處此名喜
     心不悅名憂 中捨二無別
     見修無學道 依九立三根
    論曰。身謂身受。依身起故。即五識相應受。言不悅是損惱義。於身受內能損惱者名為苦根。所言悅者是攝益義。即身受內能攝益者名為樂根。及第三定心相應受能攝益者亦名樂根。第三定中無有身受。五識無故心悅名樂。即此心悅除第三定。於下三地名為喜根。第三靜慮心悅安靜離喜貪故唯名樂根。下三地中心悅麤動有喜貪故唯名喜根。意識相應能損惱受。是心不悅名曰憂根。中謂非悅非不悅即是不苦不樂受。此處中受名為捨根。如是捨根為是身受為是心受。應言通二。"
  3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3권. p. 122-124 / 1397. 2수(二受)와 5수(五受)
    "게송으로 말하겠다.
     몸이 즐겁지 않은 것을 고근(苦根)이라 이름하고
     이것의 즐거움을 낙근(樂根)이라 이름하며
     아울러 제3정려의 마음의 즐거움도 낙근이라 하는데
     다른 처(處)에서는 이것을 희근(喜根)이라 이름한다.
     身不悅名苦 卽此悅名樂
     及三定心悅 餘處此名喜
     마음이 즐겁지 않은 것을 우근(憂根)이라 이름하고
     그 중간을 사근(捨根)이라 하니, 두 가지는 무분별이다.
     견도와 수도와 무학도에서는
     아홉 가지의 근으로써 세 가지 근을 설정한다.
     心不悅名憂 中捨二無別
     見修無學道 依九立三根
    논하여 말하겠다. [본송에서] '몸'이란 신수(身受)를 말한다. 즉 신수는 소의신에 의지하여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같이 말한 것]으로, 바로 5식상응의 수(受)인 것이다. 그리고 '즐겁지 않은 것[不悅]'이라고 하는 말은 바로 손상되거나 고뇌스러운 것[損惱]의 뜻이다. 즉 신수 안에서 능히 손상되거나 고뇌스러운 것을 일컬어 고근(苦根)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본송에서 말한 '즐거움'이란 바로 섭수 장익[攝益]의 뜻이다. 즉 신수 안에서 능히 섭수 장익하는 것을 일컬어 낙근(樂根)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제3정려의 마음과 상응하는 수(受)로서, 능히 섭수 장익하는 것도 역시 낙근이라고 이름한다. 즉 제3정려 중에는 신수가 존재하지 않으며 5식신이 없기 때문에 '마음의 즐거움[心悅]'을 바로 낙근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그러나 제3정려를 제외한 그 아래 세 가지 지(地)에서는 이 같은 마음의 즐거움을 일컬어 희근(喜根)이라 한다. 왜냐하면 제3정려에서의 마음의 즐거움이야말로 안정(安靜)된 것으로 희탐(喜貪)을 떠났기 때문에 오로지 낙근이라고 이름하지만, 그 아래 세 가지 지 중에서의 마음의 즐거움은 추동(麤動)으로 희탐을 갖기 때문에 오로지 희근이라고만 이름하는 것이다.26)
    그리고 의식과 상응하여 능히 손상 고뇌하는 수로서, 바로 마음이 즐겁지 않는 것을 일컬어 우근(憂根)이라고 한다.
    나아가 [본송에서 말한] '중간'이란 바로 즐거운 것도 아니고 즐겁지 않은 것도 아닌 것[非悅非不悅]으로, 바로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를 말하는데, 이러한 수를 일컬어 사근(捨根)이라고 이름한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사근은 바로 신수(身受)라고 해야 할 것인가, 심수(心受)라고 해야 할 것인가?
    마땅히 두 가지 모두와 통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26) 의식과 상응하는 마음의 즐거움[心悅, 즉 悅受]에는 두 가지가 있다. 이를테면 제3정려지 중의 그것을 이름하여 낙근이라 하는데, 거기에서는 희탐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3정려를 제외한 그 아래 세 가지 지, 즉 욕계, 제1·제2 정려지에서는 희탐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여기서의 즐거움의 수는 희근이라고 이름한다.(『현종론』 권제5, 한글대장경200, p. 112-113) 여기서 마음의 희탐(喜貪, prit -r ga)이란 '희'에 미착(味著)하는 것. 즉 이러한 미착에 의하기 때문에 마음의 즐거움에 추동(麤動 : 마음이 거칠게 기뻐 날뛰는 것)함이 있는 것이다."
  38. 星雲, "心受". 2013년 3월 6일에 확인
    "心受:  「身受」之相對詞。二受之一。即經由六識中之第六識,而感受到精神或內部之喜悅、憂苦等。(參閱「二受」200、「感情」5452) p1401"
  39. 운허, "心數(심수)". 2013년 3월 6일에 확인
    "心數(심수): 심소(心所)를 말함."
  40. 곽철환 2003, "심수(心數)". 2013년 3월 6일에 확인
    "심수(心數): 심소(心所)의 구역(舊譯)."
  4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188-189 / 1397쪽.
  4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T.1558, T29n1558_p0021c18 - T29n1558_p0021c24.
  43.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8. 염(念)
    "念云何。謂心明記性。"
  44.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염(念)
    "염(念)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분명히 기억하는 성품[明記性]이다."
  45.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16 - T31n1612_p0848c17. 염(念)
    "云何為念。謂於串習事令心不忘明記為性。"
  4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3 / 12. 염(念)
    "어떤 것이 염(念)인가. 관습적인 일에 대해 마음이 잊지 않고 분명히 기억하게 하는 것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47.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28b18 - T31n1585_p0028b22. 염(念)
    "云何為念。於曾習境令心明記不忘為性。定依為業。謂數憶持曾所受境令不忘失能引定故。於曾未受體類境中全不起念。設曾所受不能明記念亦不生。故念必非遍行所攝。"
  48.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 274 / 583. 염(念)
    "무엇을 ‘염(念)심소’244)라고 하는가? 예전에 익히 대상을 심왕에 분명히 새겨서 잊지 않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정(定)심소의 의지처가 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반복적으로 예전에 받아들인 대상을 생각하여 지녀서 잊어버리지 않게 해서 능히 정(定)심소를 이끌기 때문이다. 예전에 받아들이지 않은 자체[體]와 부류[類]의 대상에 대해서는 전혀 염심소를 일으키지 않는다. 설사 예전에 받아들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분명히 기억할 수 없는 것에는 역시 염심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염심소는 반드시 변행심소에 포함되지 않는다.
    244) 염(念, smṛti)심소는 ‘지속적인 알아차림’, ‘기억 작용’을 한다. 산스끄리뜨로 슴리띠(smṛti)라고 하고, 빨리어로 사띠(sati)라고 한다."
  49.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c08 - T29n1558_p0019c11. 혼침(惛沈)
    "惛謂惛沈。對法中說。云何惛沈。謂身重性心重性。身無堪任性心無堪任性。身惛沈性心惛沈性。是名惛沈。此是心所。如何名身。如身受言。故亦無失。"
  50.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9 / 1397. 혼침(惛沈)
    "혼(惛)이란 이를테면 혼침(昏沈)을 말하는 것으로, 대법(對法) 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즉 "무엇을 혼침이라 하는가? 이를테면 몸의 무거운 성질과 마음의 무거운 성질, 몸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不堪任性]과 마음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昏沈性]과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 이것을 혼침이라 이름한다."38)
    이것은 바로 심소(心所)인데, 어찌하여 몸[身]이라고 일컬은 것인가?
    신수(身受)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따라서 이렇게 말하더라도 아무런 과실이 없는 것이다.39)
    38) 여기서 본론은 『발지론』 권제2(한글대장경176, p. 39).
    39) 5식상응의 '수'를 신수라고 이름하듯이 5식이 혼미하여 작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혼미하고 침울하다고 일컬을 수 있다는 뜻. 그런데 『현종론』 권제6에서는 혼침을 다만 마음의 무거운 성질이라 하였다. 즉 마음은 대종을 능히 낳는 원인[能生因]이 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몸의 무거운 성질을 일으키는 것을 먼저 혼침이라고 가설하지만, 그것은 바로 식신(識身)의 소연이 되는 대상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혼침이 아니라는 것이다.(한글대장경200, p. 138)."
  51.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a20 - T29n1558_p0019a21. 염(念)
    "念謂於緣明記不忘。"
  5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3 / 1397. 염(念)
    "염(念)이란 이를테면 소연을 명기(明記)하여 망실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한다.18)
    18) 염(smṛti)이란 대상을 명기(明記)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의식작용이다."
  53.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5권. p. T29n1563_p0799c16 - T29n1563_p0799c17. 염(念)
    "於境明記不忘失因。說名為念。"
  54.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5권. p. 201 / 1762. 염(念)
    "[마음으로 하여금] 대상을 명기(明記)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근거를 일컬어 ‘염(念)’이라고 한다.101)
    101) 염(smṛti)이란 기억의 의식작용으로, 이것이 존재함으로 말미암아 대상을 명기(明記)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
  55.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21. 사(伺)
    "伺云何。謂心細動性。"
  56.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사(伺)
    "사(伺)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성품[細動性]이다."
  57.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c22 - T26n1542_p0700c23. 사(伺)
    "伺云何。謂心伺察遍伺察隨遍伺察。隨轉隨流隨屬。於尋令心細動。是名為伺。"
  58.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9 / 448. 사(伺)
    "사(伺)는 무엇인가? 마음으로 자세히 살피고[伺察] 두루 자세히 살피고[遍伺察] 따라 두루 자세히 살피며[隨遍伺察], 따라 옮기고[隨轉] 따라 흐르고[隨流] 따라 접촉하며[隨觸], 심(尋)보다 마음을 세밀하게 움직이는 것[細動]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사’라 한다."
  59.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b13 - T31n1605_p0664b15. 근(勤)
    "何等為勤。謂心勇悍為體。或被甲或加行。或無下或無退或無足。差別成滿善品為業。"
  60.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10 / 159. 근(勤)
    "어떠한 것이 근(勤)심소법입니까?
    피갑(被甲)의 방편이 약해지거나 쇠퇴하거나 도중에 만족하지 않는 굳센 마음으로 그 바탕을 삼는다. 선품(善品)을 원만히 성취하는 것으로 업을 이루게 된다."
  61. 안혜 조, 현장 한역 &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7c04 - T31n1606_p0697c08. 근(勤)
    "勤者。被甲方便無下無退。無足心勇為體成滿善品為業。謂如經說。有勢有勤有勇堅猛不捨善軛。如其次第應配釋被甲心勇等諸句。滿善品者。謂能圓滿隨初所入根本靜慮。成善品者。謂即於此極善修治。"
  62.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6, T.1605, 제1권. p. 19 / 388. 근(勤)
    "어떠한 것이 근(勤)심소법입니까?
    피갑(被甲)의 방편이 약해지거나 쇠퇴하거나 도중에 만족하지 않는 굳센 마음으로 그 바탕을 삼는다. 선품(善品)을 원만히 성취하는 것으로 업을 이루게 된다.
    [釋] ‘성품을 원만하게 이루는 것에서 업을 이루는 것’이란 계경의 말씀처럼 세력이 있고 근이 있어서 굳세고 견고하되 선액(善軛)을 버리지 않는 것이니, 그 차례에 맞춰서 피갑이나 마음이 굳센 것 따위의 여러 구절을 풀이해야 한다. ‘원만한 성품’이란 처음 근본정려(根本靜慮)에 들어가는 것을 모두 원만케 하는 것이다. ‘선품을 이룬다는 것’이란 여기에서 지극한 선법을 닦아 다스리는 것이다."
  63.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b27 - T29n1558_p0019b28. 근(勤)
    "勤謂令心勇悍為性。"
  6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8 / 1397. 근(勤)
    "근(勤)이란 이를테면 마음으로 하여금 모질게 노력하게 하는 것[勇悍]을 본질로 한다.34)
    34) 이미 생겨난 온갖 공덕은 수호하고 과실은 내버리며, 아직 생겨나지 않은 온갖 공덕 생겨나게 하고 과실은 생겨나지 않게 하는 것으로서, 마음의 타락됨이 없는 성질[無墮性]을 일컬어 근(勤)이라고 한다. 즉 이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은 참다운 이치에 따라 지어지는 일로 견고히 나아가 멈추지 않는 것이다.(『현종론』 권제5, 한글대장경200, p. 134) 참고로 『순정리론』 권제11(대정장29, p. 391,중)과 『현종론』 권제5(상동)에서는 열 가지 대선지법에 흔(欣)과 염(厭)을 포함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대선지법에는 '흔'과 '염'도 사실상 포함되어야 할 것이지만, 이 두 가지는 상위되는 것이어서 한 찰나 마음에 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배제한다고 논의하고 있다. 여기서 '염'이란 유전의 생사를 염오(厭惡)하게 하는 의식 작용이며, '흔'은 환멸의 열반을 흔락(欣樂)하는 의식작용이다."
  65.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28. 정진(精進)
    "云何精進。謂懈怠對治。心於善品勇悍為性。"
  6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4 / 12. 정진(精進)
    "어떤 것이 정진(精進)인가. 이는 게으름을 대치하는 것이니, 마음이 선품(善品)에 대해 용맹스럽고 힘찬 것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67. 안혜 조, 지바하라 한역 & T.1613, p. T31n1613_p0852b04 - T31n1613_p0852b06. 정진(精進)
    "云何精進。謂懈怠對治。善品現前。勤勇為性。謂若被甲。若加行。若無怯弱。若不退轉。若無喜足。是如此義。圓滿成就。善法為業。"
  68. 안혜 지음, 지바하라 한역, 조환기 번역 & K.619, T.1613, p. 8 / 24. 정진(精進)
    "무엇을 정진(精進)이라고 하는가?
    게으름[懈怠]을 다스리고 선한 종류가 드러나 더욱 정근함을 성질로 한다. 불 · 보살의 가호를 받고, 더욱 행동에 채찍질을 하고 겁내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다면, 이는 정진의 뜻을 원만하게 성취한 것이다. 선법(善法)으로 행동양식을 삼는다."
  69.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20. 근(勤)
    "勤云何。謂心勇悍性。"
  70.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근(勤)
    "근(勤)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용감하고 굳센 성품[勇悍性]이다."
  71. "勇悍[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4월 2일에 확인.
    "勇悍(용한): 날래고 사나움
    勇 날랠 용
    1. 날래다 2. 용감하다(勇敢--) 3. 과감하다(果敢--) 4. 결단력(決斷力)이 있다 5. 강하다(强--) 6. 용기(勇氣)가 있다 7. 다툼 8. 용사(勇士), 병사(兵士)
    悍 사나울 한
    1. 사납다, 억세고 모질다 2. 세차다, 빠르다 3. 날래다 4. 성급하다(性急--) 5. 날카롭다 6. (눈을)부릅뜨다"
  72.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9. 정(定)
    "定云何。謂心一境性。"
  73.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정(定)
    "정(定)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한 경계가 되는 성품[心一境性]6)이다.
    6) 『중사분아비담론』에는 일심(一心)으로 되어 있다."
  74.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5권. p. T31n1585_p0028b25 - T31n1585_p0028c11. 정(定)
    "云何為定。於所觀境令心專注不散為性。智依為業。謂觀德失俱非境中。由定令心專注不散。依斯便有決擇智生。心專注言顯所欲住即便能住。非唯一境。不爾見道歷觀諸諦前後境別應無等持。若不繫心專注境位便無定起。故非遍行。有說爾時亦有定起。但相微隱。應說誠言。若定能令心等和合同趣一境故是遍行。理亦不然。是觸用故。若謂此定令剎那頃心不易緣故遍行攝。亦不應理。一剎那心自於所緣無易義故。若言由定心取所緣故遍行攝。彼亦非理。作意令心取所緣故。有說此定體即是心。經說為心學心一境性故。彼非誠證。依定攝心令心一境說彼言故。根力覺支道支等攝。如念慧等非即心故。"
  75.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5권. pp. 274-276 / 583. 정(定)
    "무엇을 ‘정(定)심소’247)라고 하는가? 관찰되는 대상에 대해서 마음을 기울여 집중해서 산란되지 않게 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지혜[智]의 의지처가 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덕(德)과 과실 그리고 덕도 과실도 아닌 대상을 관찰하는 중에서, 정(定)심소에 의해 심왕을 기울여 집중케 해서 산란되지 않게 한다. 이것에 의해서 문득 결택(決擇)의 지혜가 생겨난다.
    심왕을 기울여 집중케 한다는 말은, 머물고자 하는 것에 능히 머문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직 하나의 대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견도에서 여러 진리를 관찰해 나갈 때에 앞뒤의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등지(等持)가 없어야 한다. 만약 산란이 심왕을 계박해서 대상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지위에서는 정(定)심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변행심소가 아니다.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248) 그때에도 역시 정심소가 일어나며, 다만 양상이 미약하고 은밀할 뿐이라고 말한다. 마땅히 진실한 말을 해야 한다. 만약 정심소가 능히 심왕 등을 화합해서 다 같이 하나의 대상으로 향하게 하기 때문에 변행심소라고 말하면, 이치가 역시 그렇지 않다. 이것은 촉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정심소가 찰나에 심왕으로 하여금 대상[緣]을 바꾸지 않게 하기 때문에 변행심소에 포함된다고 말하면, 그것도 역시 바른 논리가 아니다. 한 찰나의 심왕은 스스로 인식대상에 대해서 바꾸는 뜻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정심소에 의해서 심왕에 인식대상을 취하게 하기 때문에 변행심소에 포함된다고 말하면, 그것도 역시 바른 논리가 아니다. 작의(作意)가 심왕에 인식대상을 취하게 하기 때문이다.
    247) 정(定, samādhi)심소는 ‘집중’하는 능력의 심리작용으로서, 대상에 심왕을 집중 시켜서 하나에 머물고 산란케 하지 않는다. 이로써 결택지(決擇智)가 생겨날 수 있다.
    248) 『아비달마순정리론(阿毘達磨順正理論)』을 신봉하는 사람[正理師]의 견해를 논파한다."
  76.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2 - T26n1542_p0693a13. 사(思)
    "思云何。謂心造作性。即是意業。此有三種。謂善思不善思無記思。"
  77.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4 / 448. 사(思)
    "사(思)란 무엇인가? 마음에서 조작하는 성품[造作性]이니, 곧 그것은 의업(意業)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착한 사[善思]·착하지 못한 사[不善思]·무기의 사[無記思]이다."
  78.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 T.1585, 제3권. p. T31n1585_p0011c24 - T31n1585_p0011c26. 사(思)심소
    "思謂令心造作為性。於善品等役心為業。謂能取境正因等相。驅役自心令造善等。"
  79.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 K.614, T.1585, 제3권. pp. 124-125 / 583. 사(思)심소
    " ‘사(思)심소’31)는 심왕을 작용하게 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선품(善品) 등에 대해서 심왕을 작용하게 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대상의 바른 원인[正因] 등의 양상을 취하여 자기 심왕을 작용시켜서 선 등을 짓도록 만든다.
    31) 사(思, cetanā)심소는 ‘의지 작용’으로서, 심왕 · 심소로 하여금 선 · 악의 대상에 대해 선 · 악의 심작업(心作業)을 일으키게 하여 업도(業道)의 근원이 된다.
    [‘바른 원인[正因] 등’이란] 정인(正因) · 사인(邪因) · 구상위인(俱相違因)을 말한다. 정인은 선(善)의, 사인(邪因)은 악(惡)의, 구상위인(俱相違因)은 무기의 업을 일으키는 원인[因]이다."
  80. "意志",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4월 1일에 확인.
    "意志(의지): ①어떤 일을 해내거나 이루어 내려고 하는 마음의 상태(狀態)나 작용(作用). 마음. 뜻. 지의(志意) ②이성(理性)을 가지고 사려(思慮)하고 선택(選擇)하고 결심(決心)하여 실행(實行)하는 능력(能力) ..."
  81. "意思", 《네이버 한자사전》. 2013년 4월 1일에 확인.
    "意思(의사): 마음 먹은 생각. 마음"
  82.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a18 - T29n1558_p0019a19. 사(思)
    "思謂能令心有造作。"
  8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3 / 1397. 사(思)
    "사(思)란 이를테면 능히 마음으로 하여금 조작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18)
    18) 사(cetanā)라고 하는 것은 마음으로 하여금 선 · 불선 · 무기를 조작(造作)하게 하는 의사[意業]의 의식작용이다."
  84.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a24 - T31n1605_p0664a25
    "何等為思。謂於心造作意業為體。於善不善無記品中役心為業。"
  85.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8 / 159. 사(思)
    "어떠한 것이 사(思)심소법입니까? 마음을 조작하는 의업(意業)이 그 바탕이다. 선품ㆍ불선품ㆍ무기품 가운데에서 그 마음을 부리는 것으로 업(業)을 이루게 된다."
  86. 세친 조, 현장 한역 & T.1612, p. T31n1612_p0848c13 - T31n1612_p0848c14
    "云何為思。謂於功德過失及俱相違。令心造作意業為性。"
  8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618, T.1612, p. 8 / 12. 사(思)
    "어떤 것이 사(思)인가. 공덕과 과실과 두 가지가 아닌 것에 대해 마음을 조작하게 하는 의업(意業)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88.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1a29 - T31n1602_p0481b05. 사(思)
    "思者謂令心造作得失俱非。意業為體。或為和合。或為別離。或為隨與。或為貪愛。或為瞋恚。或為棄捨。或起尋伺。或復為起身語二業。或為染污。或為清淨行。善不善非二為業。如經說有六思身。又說當知我說。今六觸處即前世思所造故業。"
  89.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14 / 293. 사(思)
    "사(思)76) 심소는 심왕으로 하여금 이득, 손해, 이득도 손해도 아닌 것을 조작하게 함을 말한다. 의업(意業)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화합하기도 하고, 혹은 따로 떨어지기도 하며, 혹은 따라서 주기도 하고, 혹은 탐애하기도 하며, 혹은 성내기도 하고, 혹은 놓아버리기도 하며, 혹은 심구[尋]와 사찰[伺] 심소를 일으키기도 하고, 혹은 다시 신업과 어업(語業)을 일으키기도 하며, 혹은 염오(染汚)가 되기도 하고, 혹은 청정행이 되기도 하여 선, 불선, 선도 불선도 아닌 것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여섯 가지 사신(思身)이 있다”고 말한 바와 같다. 또한 “마땅히 알라. 나는 말하노니, 지금의 여섯 가지 촉처(觸處)는 곧 전생의 사(思)가 지은 것이기 때문에 업(業)이다”라고 말한다.
    76) 사(思, cetanā) 심소는 ‘조작(造作)’의 의미로서 ‘의지(意志) 작용’을 말한다. 심왕을 작용하게 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선품(善品) 등에 대해서 심왕을 작용하게 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심왕 · 심소로 하여금 대상에 대하여 선 · 악 · 무기 등의 마음 작업을 일으키게 하여 업도(業道)의 근원이 된다."
  90.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9 - T26n1542_p0693a20. 신(信)
    "信云何。謂心澄淨性。"
  91.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신(信)
    "신(信)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맑고 깨끗한 성품[澄淨性]이다."
  92.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20 - T26n1542_p0693a21. 심(尋)
    "尋云何。謂心麤動性。"
  93.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심(尋)
    "심(尋)이란 무엇인가? 마음이 거칠게 움직이는 성품[麤動性]이다."
  94.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0c20 - T26n1542_p0700c22. 심(尋)
    "尋云何。謂心尋求遍尋求。搆度極搆度現前搆度。推究追尋極思惟。思惟性令心麤動。是名為尋。"
  95.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49 / 448. 심(尋)
    "심(尋)은 무엇인가? 마음으로 살펴 구하고[尋求] 두루 찾아서 구하며[遍尋求] 구상해서 헤아리고[構度] 지극히 구상하면서 헤아리며[極構度], 앞에 나타나는 것을 구상하고 헤아리며[現前構度] 미루어 궁구하고[推究] 돌이켜보아 찾으며[追尋], 지극히 사유하고[極思惟] 사유하는 성품[思惟性]이며 마음을 거칠게 움직이는[麤動]것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심’이라 한다."
  96.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19. 혜(慧)
    "慧云何。謂心擇法性。"
  97.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5 / 448. 혜(慧)
    "혜(慧)란 무엇인가? 마음이 법을 가리는 성품[擇法性]이다."
  9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4권. p. T29n1558_p0019b16. 사(捨)
    "心平等性無警覺性說名為捨。"
  9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4권. p. 165 / 1397. 사(捨)
    "어떻게 한 찰나의 마음[一心] 중에서 경각성과 무경각성, 즉 작의(作意)와 사(捨)라고 하는 두 가지 심소가 [마음과] 상응하여 함께 일어난다고 설할 수 있는 것인가?28)
    27) 사(upeksā)란 혼침(惛沈)과 도거(掉擧 : 대번뇌지법의 하나)를 떠난 마음의 평등성(平等性), 마음에 동요됨이 없는 것(무경각성)을 말한다."
  100.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5권. p. T29n1563_p0800a01 - T29n1563_p0800a03. 사(捨)
    "心平等性。說名為捨。掉舉相違如理所引令心不越。是為捨義。"
  101.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5권. p. 203 / 1762. 사(捨)
    "마음의 평등성을 설하여 ‘사(捨)’라고 한다. 즉 도거(掉擧,대번뇌지법의 하나)에 반대되는 것으로서, 참다운 진리[如理]에 의해 낳아져 마음으로 하여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사’의 뜻이다.108)
    108) 사(upekṣā)란 혼침(惛沈,무기력)과 도거(掉擧,들뜸)를 떠난 마음의 평등성(平等性,평정)을 말한다. 『구사론』에서는 이와 함께 작의(경각성)의 반대인 마음의 무경각성(無警覺性)이라고도 정의하고 있다. 그럴 경우 어떻게 경각성의 작의와 무경각성의 사가 구기할 수 있는 것인가? 이에 대한 유부 비바사사의 답은 양자 모두 실체인 이상 구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02.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3, 제27권. p. T29n1563_p0907c15 - T29n1563_p0907c17. 광(誑)
    "於名利等貪為先故。欲令他惑邪示現因。正定相違心險名誑。"
  103.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7, T.1563, 제27권. p. 1151 / 1762. 광(誑)
    "먼저 명리(名利) 등에 대해 탐하였기 때문에 다른 이로 하여금 미혹되게 하고자 거짓을 나타내는 원인으로서, 올바른 결정[正定]과 어긋나게 하는 마음의 험악함[心險]을 일컬어 ‘광(誑, śāṭhya)’이라고 한다.79)
    79) ‘광’이란 이를테면 다른 이를 미혹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구사론』, 앞의 책)"
  104. 星雲, "十隨眠". 2013년 3월 17일에 확인
    "十隨眠:  又作十使、十見、十大惑。即十種根本煩惱。貪、瞋、癡、慢、疑、見等六隨眠中,分見隨眠為五見,即有身見、邊執見、邪見、見取見、戒禁取見,合計有十種。其中推求理而性猛利之五種煩惱稱為五利使(有身、邊執、邪、見取、戒禁取),其性遲鈍之五種煩惱稱為五鈍使(貪、瞋、癡、慢、疑)。新譯家則不用五利、五鈍之名稱。〔俱舍論卷十九〕(參閱「五利使」1096、「五鈍使」1164、「見惑」2997、「根本煩惱」4135、「隨眠」6351) p499"
  105. 운허, "十隨眠(십수면)". 2013년 3월 17일에 확인
    "十隨眠(십수면): 탐(貪)ㆍ진(瞋)ㆍ치(癡)ㆍ만(慢)ㆍ의(疑)ㆍ견(見)에서, 이 견을 나누어 유신견(有身見)ㆍ변집견(邊執見)ㆍ사견(邪見)ㆍ견취견(見取見)ㆍ계금취견(戒禁取見)으로 한 10종의 혹(惑). 중생을 따라 일어나는데, 그 모양이 미세하여 알기 어려우므로 수면이라 함. 근본 번뇌의 다른 이름."
  106. 운허, "十惡(십악)".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十惡(십악): 열 가지 죄악. 신(身)3·구(口)4·의(意)3.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107. 운허,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身三口四意三(신삼구사의삼): 10악(惡)을 신(身)·구(口)·의(意)의 셋에 배당.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을 신삼(身三), 망어(妄語)·기어(綺語)·악구(惡口)·양설(兩舌)을 구사(口四), 탐욕(貪欲)·진에(瞋恚)·사견(邪見)을 의삼(意三)이라 함. ⇒십불선업(十不善業)·십악(十惡)"
  108. 곽철환 2003, "십악(十惡)". 2012년 11월 8일에 확인
    "십악(十惡):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열 가지 죄악. (1) 살생(殺生). 사람이나 동물 따위, 살아 있는 것을 죽임. (2) 투도(偸盜). 남의 재물을 훔침. (3) 사음(邪婬). 남녀간에 저지르는 음란한 짓. (4) 망어(妄語). 거짓말이나 헛된 말. (5) 악구(惡口).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말. (6) 양설(兩舌). 이간질하는 말. (7) 기어(綺語). 진실이 없는, 교묘하게 꾸민 말. (8) 탐욕(貪欲).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9) 진에(瞋恚). 성냄. (10) 사견(邪見). 그릇된 견해."
  109.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3권. p. T26n1542_p0702a28 - T26n1542_p0702b02. 12수면(十二隨眠)
    "有十二隨眠。謂欲貪隨眠。瞋恚隨眠。色貪隨眠。無色貪隨眠。慢隨眠。無明隨眠。有身見隨眠。邊執見隨眠。邪見隨眠。見取隨眠。戒禁取隨眠。疑隨眠。"
  110.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3권. p. 57 / 448. 12수면(十二隨眠)
    "12수면(隨眠)이 있는데, 욕탐(欲貪) 수면·진에(嗔恚) 수면·색탐(色貪) 수면·무색탐(無色貪) 수면·만(慢) 수면·무명(無明) 수면·유신견(有身見) 수면·변집견(邊執見) 수면·사견(邪見) 수면·견취(見取) 수면·의(疑) 수면이다."
  111. 佛門網, "十二心". 2013년 4월 30일에 확인
    "十二心: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dvādaśa cittāni, dvādaśa-vidhasya vijñānasya.
    頁數: P.365 - P.368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俱舍論七卷八頁云:前已總說諸心心所、前能為後等無間緣。未決定說,何心無間,有幾心生?復從幾心,有何心起?今當定說。謂且略說:有十二心。云何十二?頌曰:欲界有四心。善惡覆無覆。色無色除惡。無漏有二心。論曰:且於欲界,有四種心。謂善、不善、有覆無記、無覆無記。色無色界,各有三心。謂除不善。餘如上說。如是十種,說有漏心。若無漏心;唯有二種。謂學無學。合成十二。"
  112. 운허, "十因(십인)". 2013년 2월 9일에 확인
    "十因(십인): 또는 십종인(十種因). 유식종에서 인과 관계에 대하여 세운 4연(緣)을 다시 분석하여 10종으로 나눈 것. (1) 수설인(隨說因). 언어(言語)를 말함. 우리가 견문각지(見聞覺知)함에 따라 그 뜻을 말하기 때문임. (2) 관대인(觀待因). 몸과 마음이 낙(樂)을 구하여 수용할 적에 그 얻은 데 대하여, 구하는 원인이 된 것을 관대인이라 하니, 고(苦)는 낙(樂)의 관대이고, 기갈(飢渴)은 음식의 관대. (3) 견인인(牽引因). 습기(習氣)를 말함. 물(物)ㆍ심(心)의 온갖 법은 견문각지할 때마다 아뢰야식에 훈습(熏習)하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장차 연(緣)을 만나면 물ㆍ심의 온갖 현상을 내거니와, 이것이 야뢰야식 중에 있어서 아직 현실로 특수한 과를 끌어오지 아니하였을 적에, 벌써 그 자체에 어떤 결과를 인생(引生)할 정성(定性)이 있으므로, 종자를 견인인이라 함. (4) 생기인(生起因). 위에 말한 종자가 진정한 자과(自果)를 내는 편에서 종자를 말하는 것. (5) 섭수인(攝受因). 유루법ㆍ무루법이 성립하는데 섭수(攝受)하는 것을 말하니, 무간멸(無間滅)ㆍ경계(境界)ㆍ근(根)ㆍ작용(作用)ㆍ사용(士用)ㆍ진실견(眞實見)의 여섯을 말함. (6) 인발인(引發因). 아뢰야식 중의 종자와 현행(現行)이 선ㆍ악ㆍ무기(無記)의 세 성질을 갖추어, 자기의 동류(同類)나 자기 이상으로 수승한 힘이 있는 온갖 법을 인발(引發)하는 것. (7) 정이인(定異因). 정별인(定別因)이라고도 함. 온갖 법의 자성공능(自性功能)의 차별성을 말함. 곧 선인(善因)은 선과(善果)를, 악인(惡因)은 악과(惡果)를, 물(物)은 물(物), 심(心)은 심(心), 이와 같이 각자가 다른 것과 다른 결정된 자성이, 자성의 원인인 것을 말함. (8) 동사인(同事因). 제1을 제하고, 제2 관대인에서 정이인까지의 여러 인(因)과 같이 과(果)를 끌어오며, 과(果)를 이루기 위하여 화합하여 일을 함께 하는 인(因)을 말함. (9) 상위인(相違因). 과(果)를 내는 것과 과를 내는 데 장애(障礙)가 되는 것. (10) 불상위인(不相違因). 과(果)를 내며, 과(果)를 이루는 데 그것을 순익(順益)하는 것을 말함. ⇒인발인(引發因)"
  113. 星雲, "十因". 2013년 2월 9일에 확인
    "十因: 梵語 daśa hetavah。又作十種因。(一)指四緣據所依處之十種分類。即用以說明一切物質現象與精神現象得以產生之十種原因。(一)唯識宗之說法:(1)隨說因,依語依處而立。隨見聞說諸義時,則能說之語為所說之因。(2)觀待因,依領受依處而立。觀待甲以生住成得乙之諸事,所待之甲為能待之因。例如以手為因,有執取之動作。(3)牽引因,依習氣依處而立。諸種子未熟潤之位,牽引遙遠之自果。(4)生起因,依有潤種子依處而立。種子已熟潤,生起較近之自果。(5)攝受因,依無間滅、境界、根、作用、士用、真實具等六依處而立。種子以外之諸緣相攝受而得以起果。(6)引發因,依隨順依處而立。善、染、無記之種現諸法能引起同類勝行及無為法之因。(7)定別因,又作定異因,依差別功能依處而立。一切有為法各引發證得自果,而無雜亂。(8)同事因,依和合依處而立。由以上七種因,與果和合為一。(9)相違因,依障礙依處而立。以違緣為性,於諸法之生、住、成、得等事有所障礙。(10)不相違因,依不障礙依處而立。於諸法之生等無障礙。此十因以穀物之由種子至成熟為譬喻,說明阿賴耶識種子於生起世界各種現象及支配人之種種活動中之決定性作用,以及業報輪迴之必然性。(二)諸經之說法:(1)菩薩地持經卷三所立之十因,即:隨說因、以有因、種植因、攝因、生因、長因、自種因、共事因、相違因、不相違因。(2)菩薩善戒經卷三所立之十因,即:流布因、從因、作因、攝因、增長因、轉因、不共因、共因、害因、不害因。〔瑜伽師地論卷三十八、顯揚聖教論卷十八、成唯識論卷八〕(參閱「十五依處」376)
     (二)菩薩成就十種行法,可得涅槃之境界,故此十種行法稱為涅槃十因。即:(一)信,(二)戒,(三)近善友,(四)寂靜,(五)精進,(六) 正念具足,(七)濡語(軟語),(八)護法,(九)布施,(十)正意。此說出自南本涅槃經卷二十九,大乘義章卷十四明示其為十因。"
  114. 구글 CBETA 검색, "十一空". 2013년 4월 23일에 확인.
  115. 운허, "十一空(십일공)". 2013년 4월 23일에 확인
    "十一空(십일공): 『북본열반경』 제16권과 『대승의장』 제4권에 있음. 내공(內空)ㆍ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무시공(無始空)ㆍ성공(性空)ㆍ무소유공(無所有空)ㆍ제일의공(第一義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
  116. 星雲, "十一空". 2013년 4월 23일에 확인
    "十一空:  謂破種種邪見之十一種空。即:內空、外空、內外空、有為空、無為空、無始空、性空、無所有空、第一義空、空空、大空等。空者,究竟而無實體。〔北本大般涅槃經卷十七、大乘義章卷四〕(參閱「十八空」353) p323"
  117. 혜원 찬 & T.1851, 제20권. p. T44n1851_p0863c25 - T44n1851_p0864a18. 명행족(明行足)
    "明行足者。此亦就德以立其名。佛德眾多隨德釋名。義亦非一。略有五種。一唯就因解明行足。明是證行證法顯了無闇曰明。行是教行六波羅蜜戒定慧等修起名行。是二圓備。稱之為足。二唯就果解明行足。如涅槃說。明謂解脫。以離無明之闇縛故。行謂菩提。道行滿故。足謂涅槃果窮極故。三據果尋因解明行足。如涅槃說。明者所謂阿耨菩提。此舉果也。行謂戒慧。此腳足故。云何足。此出其因。四從因趣果。解明行足。如涅槃說。明者所謂不放逸心。離癡濁故說為明。行者所謂六波羅蜜。足者所謂阿耨菩提。果極名足。五隨義汎論。明謂三明。如龍樹說。宿命天眼及與漏盡。是其三明。如涅槃說。一菩薩明。二諸佛明。三無明明。是其三明。菩薩明者。所謂波若波羅蜜也。諸佛明者。所謂佛眼。無明明者。謂十一空。彼非智慧照明之性。故曰無明。是智境界能生智明故復名明。所言行者。如龍樹說。戒定慧等。名之為行。涅槃宣說。為眾生故修諸善業。說之為行。足者如彼地持中釋。止觀具足。故名為足。涅槃宣說。明見佛性。所見窮極故名為足。"
  118. 星雲, "法相宗". 2013년 1월 13일에 확인
    "法相宗: 又作慈恩宗、瑜伽宗、應理圓實宗、普為乘教宗、唯識中道宗、唯識宗、有相宗、相宗、五性宗。廣義而言,泛指俱舍宗、唯識宗等以分別判決諸法性相為教義要旨之宗派,然一般多指唯識宗,或以之為唯識宗之代稱。為中國佛教十三宗之一,日本八宗之一。即以唐代玄奘為宗祖,依五位百法,判別有為、無為之諸法,主張一切唯識之旨之宗派。本宗總取華嚴經、解深密經、如來出現功德經、大乘阿毘達磨經、入楞伽經、厚嚴經等六經及瑜伽師地論、顯揚聖教論、大乘莊嚴經論、集量論、攝大乘論、十地經論、分別瑜伽論、觀所緣緣論、唯識二十論、辯中邊論、大乘阿毘達磨雜集論等十一論為所依,又特以解深密經及成唯識論為憑據,以成一宗之旨。
     關於本宗之傳承,於佛陀入滅後九百年,印度有彌勒出世,說瑜伽師地論;無著稟承其說,著大乘莊嚴經論、攝大乘論、顯揚聖教論;世親亦出攝大乘論釋、十地經論、辯中邊論、唯識二十論、唯識三十頌等,更有所闡明;不久無性亦造論注釋攝大乘論,又有護法、德慧、安慧、親勝、難陀、淨月、火辨、勝友、最勝子、智月等十大論師,相繼製論以注釋世親之唯識三十頌,瑜伽宗風遂披靡全印。唐代玄奘入印,師事護法之門人戒賢,具稟本宗之奧祕。返唐後,翻傳本宗經論,弘宣法相唯識之玄旨。受教者頗多,以窺基、神昉、嘉尚、普光、神泰、法寶、玄應、玄範、辨機、彥悰、圓測等為著名。其中,神昉著唯識文義記;玄應著唯識開發;圓測作解深密經疏、成唯識論疏等,門人有道證,著有唯識論要集,新羅僧太賢從其學,製唯識論古迹記,世稱海東瑜伽之祖;而窺基紹承玄奘之嫡統,住長安大慈恩寺,盛張教綱,世稱慈恩大師,著有瑜伽師地論略纂、成唯識論述記及成唯識論掌中樞要、大乘法苑義林章等,集本宗之大成。門人惠沼著成唯識論了義燈,破斥圓測等之邪義,其下復有道邑、智周、義忠等。智周作成唯識論演祕,發揚成唯識論述記之幽旨,並注解其難義。此外,成唯識論掌中樞要、成唯識論了義燈、成唯識論演祕,合稱為唯識三疏。日本之智鳳、智雄、智鸞、玄昉等皆出智周之門,均有所承學。其後,以禪及華嚴等宗勃興,本宗教勢頓衰,宋代以後稍見復興之爲。至明代,智旭製成唯識論心要,明昱作成唯識論俗詮,通潤作成唯識論集解,廣承作成唯識論音義等。民國以後,歐陽竟無(1872~1944)大倡本宗,創辦支那內學院、法相大學,分本宗為無著法相學與世親唯識學。太虛與之論諍最多。此外,熊十力(1882~1968)著新唯識論,印順嘗與之論諍。
     日本方面,孝德天皇白雉四年(653),道昭入唐,從玄奘學法相宗義,回國後,以元興寺為中心而傳法,稱為南寺傳;元正天皇靈龜三年(717,一說二年)玄昉入唐,從智周學法,返國後,以興福寺為中心而傳法,稱為北寺傳。日本法相宗為奈良時期(710~794)、平安時期(794~1192)最有勢力之宗派之一。
     本宗教義分項略述如下:(一)萬法唯識,本宗依唯識論,說明宇宙萬有悉皆心識之動搖所現之影像,內外二界,物質非物質,無一非心識所變;能變識有八,所變法則森羅萬象。(二)五位百法,法有任持自性、軌生物解二義,乃一切萬有之總稱。一切萬有悉皆保持其自性,常不改變,是為任持自性;以保持自性,故能成為軌範標準,令人生起一定之了解,是為軌生物解。一切諸法,即森羅萬象,在瑜伽論歸納為六六○法,世親更於百法明門論中立百法,分為心法、心所法、色法、不相應行法、無為法等五位。此等五位百法,皆不離識,即唯識所現。(三)種子現行,百法中,除無為法之六法外,其餘之因緣所生有為諸法,皆從種子生起。種子,於第八阿賴耶識中,能生起色法、心法等萬千諸法之功能,猶如草木之種子。(四)阿賴耶緣起,宇宙萬有皆由識所變現,色境、聲境、香境、味境、法境分別為眼識、耳識、鼻識、舌識、意識所變現。乃至末那識,恆以阿賴耶識為對象,變現實我實法之影像。又諸識之轉變有因能變、果能變二種。因能變唯在第八識,對此而立阿賴耶緣起之名。(五)四分,即:(1)相分,一切所緣境。(2)見分,諸識之能緣作用。(3)自證分,證知見分之作用。(4)證自證分,更確認自證分之作用。(六)三類境,即性境、獨影境、帶質境。(1)能緣之心對所緣之境時,唯以現量如實量知彼境之自相,稱為性境。(2)由於能緣之心妄想分別所變現之境界,稱為獨影境。(3)境相兼帶本質,即主觀之心緣客觀之境,雖有所依之本質,而非為彼境之自相,稱為帶質境。(七)三性,一切諸法之體性相狀,有遍計所執、依他起、圓成實等三性。(八)五性各別,一切有情本具聲聞、獨覺、菩薩、不定、無性等五種種性。
     本宗復依解深密經無自性品立三時教,以判釋釋尊一代所說之教法。三時即第一時有教,第二時空教,第三時中道教;前二時為方便未了義教,止於偏有偏空,第三時說超越諸法最深遠不可思議中道真實義之最極圓滿教,為了義教。(參閱「三性」、「五姓」、「唯識」)"
  119. 星雲, "".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
    "纏: 梵語 paryavasthāna。指心之纏縛,能妨礙修善。為煩惱(尤指隨煩惱)之異名。無慚、無愧、嫉、慳、悔、睡眠、掉舉、惛沈等八隨煩惱,稱為八纏。八纏加忿、覆,則為十纏。又經部稱煩惱之種子(潛勢位)為隨眠;對此,謂煩惱之現行(顯勢位)為纏。〔大毘婆沙論卷四十七、卷五十、品類足論卷一、雜集論卷七、瑜伽師地論卷八十九〕"
  120. 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 & T.1543, 제1권. p. T26n1543_p0771c19 - T26n1543_p0771c26. 개(蓋)·전(纏)·결(結)
    "以何等故世間第一法。不當言欲界繫。答曰。不以欲界道得斷蓋纏。亦不能除欲界結。乃以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若以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如是世間第一法當言欲界繫。但不以欲界道得斷蓋纏。亦不能除欲界結。乃以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以是故世間第一法不當言欲界繫。"
  121. 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 권오민 번역 & K.943, T.1543, 제1권. pp. 7-8 / 461. 개(蓋)·전(纏)·결(結)
    "어째서 세간제일법을 욕계에 매인 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가? [답] 욕계의 도로써는 개(蓋)7)나 전(纏)8)을 끊을 수 없으며 또한 욕계의 결(結)9)을 제거할 수도 없다. 그러나 색계의 도로써는 개와 전을 끊을 수 있으며, 욕계의 결도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욕계의 도로써 개와 전을 끊을 수 있고, 또한 욕계의 결을 제거할 수도 있다면 이와 같은 세간제일법은 욕계에 매인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욕계의 도로써는 개와 전을 끊을 수 없고 욕계의 결을 제거할 수도 없으며, 바로 색계의 도로써 개와 전을 끊을 수 있고 욕계의 결을 제거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세간제일법은 욕계에 매인 것이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7) 범어로는 nīvaraṇa. 마음을 덮어 청정심을 가로막는 것으로, 통상 탐냄(rāga)ㆍ성냄(pratigha)ㆍ게으름(styāna-middha)ㆍ들뜸(auddhatya)ㆍ의심(vicikitsā)의 다섯을 말한다.
    8) 범어로는 paryavasthāna. ‘속박’ 혹은 ‘얽어매임’이라는 뜻으로, 존재를 속박하고 구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9) 범어로는 saṃyojana. 사(使, anuśaya)와 더불어 번뇌의 이칭으로, ‘내면에 깃든 악한 성향’을 가리킨다."
  122. 운허, "十重障(십중장)".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十重障(십중장):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位) 중, 10지(地)에서 각 지(地)마다 1장(障)씩 끊는 열 가지 번뇌. (1) 이생성장(異生性障). 범부의 성질인 번뇌장(煩惱障)ㆍ소지장(所知障)의 종자를 끊고, 성성(聖性)을 얻는 것으로 초지(初地)에 들어갈 적에 끊는 장애. (2) 사행장(邪行障). 3업(業)으로 죄를 범하게 하는 번뇌, 그 체(體)는 구생기(俱生起)의 소지장의 1분(分)이니, 제2지에 들어갈 적에 끊는 장애. (3) 암둔장(闇鈍障). 구생기(俱生起) 소지장의 1분이니, 듣고 생각하는 경계를 잊게 하는 번뇌, 제3지의 승정(勝定)과 정(定) 등이 발생하는 수승한 3혜(慧)를 장애하므로 제3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4)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 온갖 법이 실유(實有)하다고 고집하는 번뇌, 구생기 소지장의 1분. 제6식과 함께 있는 신견(身見) 등을 말하니, 제4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5) 어하승반열반장(於下乘般涅槃障). 보살이 생사를 싫어하고 열반을 좋아하는 것이 하승(下乘:2승)과 같게 하는 번뇌, 제5지의 무차별도에 들어감을 장애하는 것이므로 제5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6)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 4제(諦) 중의 고(苦)ㆍ집(集)을 염(染)이라 하고, 멸(滅)ㆍ도(道)를 정(淨)이라 하여, 서로 차별하다고 집착하여 일어나는 번뇌. 이것이 제6지의 무염정도(無染淨道)를 장애하므로 제6지의 들어갈 적에 끊음. (7)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 고ㆍ집의 유전(流轉)과 멸ㆍ도의 환멸(還滅)을 믿어 생멸하는 세상(細相)이 있다고 집착하여 일어나는 번뇌. 이것이 제7지의 들어갈 적에 끊음. (8)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으로서, 무상관(無相觀)을 자재하게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번뇌. 제8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9)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1분으로서, 이타(利他)보다도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수행하려는 번뇌. 이것은 제9지의 4무애해(無碍解)를 장애하므로 제9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10)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 소지장 중 구생기의 번뇌의 1분으로서, 온갖 법을 두루 반연하는 데 자재하지 못하게 하는 번뇌. 제10지에 들어갈 적에 끊음. 그러나 오히려 선천적으로 있는 미세한 소지장과 번뇌장의 종자가 남았으므로, 이것은 10지의 최후에 금강유정(金剛喩定)의 정심(定心)이 나타날 때, 일시에 끊어 버리고 불위(佛位)에 들어감. ⇒십진여(十眞如)"
  123. 星雲, "十重障".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十重障:  指十地菩薩所斷之十種重障,單稱十障。即:(一)異生性障,依煩惱、所知二障分別起之種子而立異生性,障無漏之聖性,入初地見道斷之。(二)邪行障,所知障中俱生之一分及其所起而誤犯之三惡行,乃障極淨之尸羅,入第二地斷之。(三)闇鈍障,所知障中俱生起之一分,令忘失聞思修之法,能障勝定、總持及其所發之三慧,入第三地斷之。(四)微細煩惱現行障,執著諸法實有,無始以來隨身現行,能障四地之菩提分法,入第四地斷之。(五)於下乘般涅槃障,厭生死,樂趣涅槃,障無差別之道,入第五地斷之。(六)粗相現行障,乃執有苦集之染及滅道之淨等粗相而現行之障,能障無染淨道,入第六地斷之。(七)細相現行障,執有生滅之細相而現行之障,乃障妙空無相之道,入第七地斷之。(八)無相中作加行障,令無相觀不任運起,尚有加行之故,障無加行道,入第八地斷之。(九)利他中不欲行障,不欲勤行利樂有情之事,而樂修利己之事,障四無礙解,入第九地斷之。(十)於諸法中未得自在障,乃於諸法中不得自在,能障大法智雲及所含藏並所起之事業,入第十地斷之。於十地中修十勝行以斷此十重障,能證得十真如,故菩薩至第十地於法雖得自在,但尚有微細之所知障及任運煩惱障之種子,若斷此等餘障方能入如來地,加此一重障,合稱十一重障。〔解深密經卷四、成唯識論卷九、瑜伽師地論卷七十八〕(參閱「十地斷障證真」426、「真如」4197) p462"
  124. 星雲, "修道".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修道:  梵語 bhāvanā-mārga。數數修習道之意。又作有學道。三道之一。(一)於小乘中,修道乃於見道位時,起無漏智,初證四諦之真理,於此真理中更加修習,乃至斷除三界八十一品之修惑。道,即遊履、通入之義;既遊履於無漏智與四諦真理之中,並漸而通入涅槃,故稱為修道;相當於四向四果中之預流果、一來向、一來果、不還向、不還果、阿羅漢向等六者。
     (二)於大乘唯識之中,初地之住心以後,至第十地最後修金剛無間道,稱為修道。於其中間,廣為斷除見道之時所斷滅者以外之餘障,亦即斷除一切俱生的所知障之種子,為證得二轉依之妙果,而屢屢修習無分別智;相當於資糧位等五位中之第四位(修習位);亦相當於三僧祇之修行中,第二與第三僧祇之大半。又如十地之中,修行斷證之順序乃在於:先修十波羅蜜,次斷十重障,再證十真如;此亦為一般修道之次第。上記之外,凡於宗教生活中,循其教義教理而反覆實踐修行者,皆稱修道。〔大毘婆沙論卷五十一、俱舍論卷二十一、卷二十二、卷二十三、梁譯攝大乘論卷七、成唯識論述記卷十本、大乘義章卷六〕 p4048"
  125. 星雲, "十智". 2012년 12월 29일에 확인
    "十智: 梵語 daśa jñānāni。(一)就有漏智及無漏智之性分為十種。(一)世俗智(梵 sajvrti-jñāna),多取世俗境之智,即有漏慧之總稱。(二)法智(梵 dharma-jñāna),緣欲界四諦之理,斷欲界煩惱之無漏智。(三)類智(梵 anvaya-jñāna),隨法智而生之無漏智,緣色、無色界四諦之理斷其煩惱。(四)苦智(梵 duhkha-jñāna),(五)集智(梵 samudaya-jñāna),(六)滅智(梵 nirodha-jñāna),(七)道智(梵 mārga-jñāna),後四智乃各斷四諦所屬煩惱之智。(八)他心智(梵 para-citta-jñāna),了知欲界與色界現在心、心所法,及無漏心、心所法之智。(九)盡智(梵 ksaya-jñāna),(十)無生智(梵 anutpāda-jñāna),後二智皆於無學位所起之智慧;盡智為無學位之聖者,遍知我已知苦、我已斷集、我已證滅、我已修道,係與漏盡之「得」俱生之無漏智。無生智於無學位遍知我已知苦,復更無知;我已斷集,復更無斷;我已證滅,復更無證;我已修道,復更無修,係與非擇滅之「得」俱生之無漏智。又大般若經卷四八九舉出前十智外更加如說智,共為十一智。若智以無所得而為方便,知一切法如說之相,即是如來一切相智,稱為如說智。〔俱舍論卷二十六〕 "
  126.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c22 - T26n1542_p0693c23. 10지(十智)
    "諸所有智者。有十智。謂法智類智他心智世俗智苦智集智滅智道智盡智無生智。"
  127.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9 / 448. 10지(十智)
    "소유하고 있는 모든 지혜에는 열 가지가 있다. 법지(法智)·유지(類智)·타심지(他心智)·세속지(世俗智)·도지(道智)·진지(盡智)·무생지(無生智)이다."
  128.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6권. p. T29n1558_p0134c07 - T29n1558_p0134c09. 10지(十智)
    "智有十種攝一切智。一世俗智。二法智。三類智。四苦智。五集智。六滅智。七道智。八他心智。九盡智。十無生智。"
  12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6권. p. 1173 / 1397. 10지(十智)
    "지(智)에는 열 가지의 종류가 있어 일체의 지를 포섭하니, 첫째는 세속지(世俗智)이며, 둘째는 법지(法智)이며, 셋째는 유지(類智)이며, 넷째는 고지(苦智)이며, 다섯째는 집지(集智)이며, 여섯째는 멸지(滅智)이며, 일곱째는 도지(道智)이며, 여덟째는 타심지(他心智)이며, 아홉째는 진지(盡智)이며, 열째는 무생지(無生智)이다."
  130.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2권. p. T25n1509_p0071c13 - T25n1509_p0072a10. 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
    "復名「鞞侈遮羅那三般那」,秦言明行具足。 云何名「明行具足」? 宿命、天眼、漏盡,名為三明。 問曰: 神通、明有何等異? 答曰:直知過去宿命事,是名通;知過去因緣行業,是名明。 直知死此生彼,是名通;知行因緣,際會不失,是名明。 直盡結使,不知更生不生,是名通;若知漏盡,更不復生,是名明。 是三明,大阿羅漢、大辟支佛所得。 問曰:若爾者,與佛有何等異? 答曰: 彼雖得三明,明不滿足,佛悉滿足,是為異。 問曰: 云何不滿?云何滿? 答曰: 諸阿羅漢、辟支佛宿命智,知自身及他人,亦不能遍;有阿羅漢知一世,或二世、三世,十、百、千、萬劫,乃至八萬劫,過是以往不能復知,是故不滿。天眼明未來世亦如是。佛一念中生、住、滅時,諸結使分,生時如是,住時如是,滅時如是。苦法忍、苦法智中所斷結使悉覺了。知如是結使解脫,得爾所有為法解脫,得爾所無為法解脫,乃至道比忍見諦道十五心中。諸聲聞、辟支佛所不覺知,時少疾故。如是知過去眾生、因緣、漏盡,未來、現在亦如是。是故名佛「明行具足」。 行名身口業,唯佛身、口業具足;餘皆有失,是名明行具足。"
  131.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2권. pp. 84-86 / 2698. 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
    "또한 비치차라나삼반나(鞞侈遮羅那三般那)141)라고도 하나니, 중국[秦] 말로는 명행구족(明行具足)이라 한다. 어찌하여 명행구족이라 하는가? 숙명(宿命)142)과 천안(天眼)143)과 누진(漏盡)144)을 3명(明)이라 한다.
    [문] 신통(神通)과 명(明)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답] 과거 전생의 일만을 바로 아는 것을 신통이라 하고, 과거의 인연과 행업까지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 여기에 죽어서 저기에 태어나는 것만을 바로 아는 것을 신통이라 하고, 행의 인연은 이어지고 만나서[際會] 어긋나지 않음을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 번뇌[結使]가 다하지만 다시 생겨날지 아닐지 모르는 것을 신통이라 하고 번뇌가 다하여 다시는 생겨나지 않을 것을 똑똑히 아는 것을 명이라 한다. 이것이 3명이니, 이 3명은 큰 아라한이나 큰 벽지불들이 얻는 것이다.
    [문] 그렇다면 부처님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답] 그들은 비록 3명을 얻었으나 명이 만족하지 못하거니와 부처님은 모두가 만족하시니 이것이 다른 점이다.
    [문] 무엇을 만족하다 하고, 무엇을 만족하지 못하다 하는가?
    [답] 모든 아라한과 벽지불의 숙명지는 자기의 일과 다른 이의 일을 알지만 두루하지 못하다. 아라한은 한 세상 · 두 세상 · 세 세상, 혹은 십 · 백 · 천 · 만 겁 내지 8만 겁을 알지만 이를 지나면 더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천안명에 만족하지 못한다.145) 미래 세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부처님은 한 생각 동안에 나고 머무르고 멸하는 때와 모든 번뇌의 부분[分]이 생겨날 때와 모든 결사가 이처럼 나고 머물고 멸할 때를 아시니, 이와 같은 고법인(苦法忍)146) · 고법지(苦法智)147)에서 끊어야 할 번뇌를 모두 분명히 아신다. 이와 같이 해서 번뇌에서 해탈할 때에 거기에 맞는 유위법의 해탈을 얻으며, 거기에 맞는 무위법의 해탈 내지 도비인(道比忍)148)을 얻는다. 이는 견제도(見諦道)149)의 15심(心)150) 가운데 있는 성문이나 벽지불들은 깨달아 알지 못하는 바이니, 시간이 짧고 빠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과거 중생의 인연과 번뇌가 다하였음을 알며, 미래와 현재에 대해서도 역시 그와 같다. 그러므로 부처님을 명행구족이라 한다.
    행(行)은 신업(身業)과 구업(口業)을 뜻하는 말이나 오직 부처님만이 신구업을 구족하시고 나머지는 모두가 잃게 되기에 명행구족이라 한다.
    139) 범어 arhat를 부정접두어 a-와 rahat의 합성어로 보는 경우이다.
    140) 범어로는 Samyaksaṁbuddha.
    141) 범어로는 Vidyācaraṇasaṁpanna.
    142) 범어로는 pūrva-nivāsābhijñā. 생사를 아는 능력을 말한다.
    143) 범어로는 dvyacakṣu.
    144) 범어로는 āsrava-kṣayābhijñā. 모든 번뇌의 소멸을 아는 능력을 말한다.
    145) 그러므로 천안명이 완전하지 못하다.
    146) 범어로는 duḥkhe`nvaya-jñāna-kṣāntiḥ. 고제를 관찰해 얻는 지혜인 고법지의 직전에 얻는 마음을 말한다. 고류지인(苦類智忍)이라고도 한다.
    147) 범어로는 duḥkhe`nvaya-jñāna. 색계 · 무색계의 고제를 관찰해 얻는 지혜를 말한다. 고류지(苦類智)라고도 한다.
    148) 도류지인(道類智忍)이라고도 한다. 이는 색계 · 무색계의 도제를 관찰해 얻는 지혜인 도비지(道比智, mārga-anvaya- jñāna)를 얻기 직전에 나타나는 마음으로, 욕계의 도제(道諦)를 관찰한 뒤 다시 위의 두 세계(색계 · 무색계)의 도제를 관찰해 명확히 인정하고 알아채는 마음을 말한다.
    149) 범어로는 darśana-mārga. 4제(諦)를 관찰하는 단계를 말한다. 번뇌가 끊어진 성자의 경지를 처음으로 발견하는 단계로 견도(見道)라고도 한다.
    150) 견도(見道)의 지위에 들어서 일으키는 무루의 법인과 법지인 8인(忍) · 8지(智) 가운데 도비지(道比智, mārga-anvaya- jñāna) 이전의 15심을 가리킨다."
  132. 星雲, "十地". 2013년 4월 8일에 확인
    "十地:  即指十種地位。又作十住。地,梵語 bhūmi,乃住處、住持、生成之意。即住其位為家,並於其位持法、育法、生果之意。諸經論所舉十地名稱,共有五類:
     (一)乾慧等之十地:此說見於大品般若經卷六、卷十七等,以此十地共通於三乘,故稱三乘共十地,或共十地、共地;天台宗稱之為通教十地。大品般若經卷六述及乾慧乃至佛之十地,謂菩薩依方便力修六波羅蜜,同時順次行四念處乃至十八不共法,經前九地至佛地。此十地為菩薩所具者;所謂佛地在此非指佛果,乃指菩薩如佛修十八不共法等。又大智度論卷七十五中,以此十地各配於三乘之階位。智顗之法華玄義卷四下、摩訶止觀卷六上釋其意如下:
     (一)乾慧地(梵 śukla-vidarśanā-bhūmi),又作過滅淨地、寂然雜見現入地、超淨觀地、見淨地、淨觀地。乾慧意指單有觀真理之智慧,而尚未為禪定水所滋潤。此位相當於聲聞之三賢位,以及菩薩自初發心乃至得順忍前之覺位。(二)性地(梵 gotra-bhūmi),又作種性地、種地。即聲聞之四善根位與菩薩得順忍之位,雖愛著諸法實相,但不起邪見,係智慧與禪定相伴之境地。(三)八人地(梵 astamaka-bhūmi),又作第八地、八地。人即忍意。相當於聲聞見道十五心(已體認四諦十六心之八忍七智)之須陀洹向,與菩薩之無生法忍。(四)見地(梵 darśana-bhūmi),又作具見地。相當於聲聞四果中之初果須陀洹果,與菩薩阿鞞跋致(不退轉)之位。(五)薄地(梵 tanū-bhūmi),又作柔軟地、微欲地。聲聞已斷欲界九種煩惱(修惑)一分之位,即須陀洹果或斯陀含果。亦指菩薩已斷諸煩惱,猶存薄餘習之位,即阿鞞跋致以後至未成佛間之覺位。(六)離欲地(梵 vīta-rāga-bhūmi),又作離貪地、滅婬怒癡地。聲聞斷盡欲界煩惱得阿那含果之位,與菩薩離欲得五神通之位。(七)已作地(梵 krtāvī-bhūmi),又作所作辦地、已辦地。即聲聞得盡智、無生智證得阿羅漢果,或菩薩成就佛地之位。(八)辟支佛地,即觀十二因緣法而成道之緣覺。(九)菩薩地,指從前述之乾慧地乃至離欲地,或指自後述之歡喜地乃至法雲地(初發心至金剛三昧),即菩薩自最初發心至成道前之覺位。(十)佛地,指一切種智等諸佛之法完全具備之位。大智度論卷七十五載,此三乘共位之菩薩,依無漏智斷盡疑惑而開悟;如燈心燃燒,不一定於初焰或後焰燃燒,同理十地之斷惑亦不固定於任何一地,而係各自皆能至於佛果,故喻謂燋炷之十地。〔光讚般若經卷七之十住品、放光般若經卷四治地品、卷十三甚深品、大般若經卷四一五修治品〕
     (二)歡喜等之十地:此說見於舊譯華嚴經卷二十三以下、新譯華嚴經卷三十四以下、仁王般若經卷上與合部金光明經卷三等。菩薩修行之過程,須經五十二位中之第四十一至第五十之位,即十地。菩薩初登此位之際,即生無漏智,見佛性,乃至成為聖者,長養佛智。並以其護育一切眾生,故此位亦稱地位、十聖。地位之菩薩稱為地上菩薩;登初地(初歡喜地)之菩薩稱為登地菩薩,初地以前之菩薩稱為地前菩薩,即指十住、十行、十迴向之地前三十心。據十住毘婆沙論稱,「地」意為住處,故十地又譯作十住。依新譯華嚴經卷三十四所舉者,十地之名稱如下:(一)歡喜地(梵 pramuditā-bhūmi),又作極喜地、喜地、悅豫地。(二)離垢地(梵 vimalā-bhūmi),又作無垢地、淨地。(三)發光地(梵 prabhākarī-bhūmi),又作明地、有光地、興光地。(四)焰慧地(梵 arcismatī-bhūmi),又作焰地、增曜地、暉曜地。(五)難勝地(梵 sudurjayā-bhūmi),又作極難勝地。(六)現前地(梵 abhimukhī-bhūmi),又作現在地、目見地、目前地。(七)遠行地(梵 dūrajgamā-bhūmi),又作深行地、深入地、深遠地、玄妙地。(八)不動地(梵 acalā-bhūmi)。(九)善慧地(梵 sādhumatī-bhūmi),又作善哉意地、善根地。(十)法雲地(梵 dharmameghā-bhūmi),又作法雨地。
     又菩薩瓔珞本業經卷上賢聖覺觀品有四十二賢聖之說,其中第三十一至第四十位,即相當於前述十地,順次為:(一)鳩摩羅伽(逆流歡喜地),(二) 須阿伽一波(道流離垢地),(三)須那迦(流照明地),(四)須陀洹(觀明炎地),(五)斯陀含(度障難勝地),(六)阿那含(薄流現前地),(七)阿羅漢(過三有遠行地),(八)阿尼羅漢(變化生不動地),(九)阿那訶(慧光妙善地),(十)阿訶羅弗(明行足法雲地)等。
     此外,梵文大事(Mahāvastu)對十地亦另有異說。然十地之解釋固然不一,今據慧遠之大乘義章卷十四所釋:(一)歡喜地,又作淨心地、聖地、無我地、證地、見地、堪忍地。即初為聖者,遂起大歡喜心之位。(二)離垢地,又作具戒地、增上戒地。即捨離起誤心、破戒、煩惱垢等之覺位。(三)明地,依禪定而得智慧之光,並修聞、思、修三慧,使真理漸明之覺位。(四)炎地,捨離前三地之分別見解,以智慧火燒煩惱薪,因此而悟智慧之本體。即依其覺所起之阿含光,如珠之光炎之位。(五)難勝地,已得正智,難再超出之位。或謂已得出世間智,依自在之方便力救度難救眾生之位。(六)現前地,聽聞般若波羅蜜,而現前生起大智之位。(七)遠行地,又作方便具足地(無相方便地)、有行有開發無相住。即修無相行,心作用遠離世間之位。此位往上更無可求之菩提,往下更無被救之眾生,因此沈潛於無相寂滅之理,有不能修行之虞,此謂七地沈空之難。此時十方諸佛以七種法勸勵精進,再鼓起修行之勇氣,以進至第八地;此謂七勸。(八)不動地,又作色自在地、決定地、無行無開發無相住、寂滅淨地。不斷生起無相之智慧,絕不為煩惱所動之覺位。(九)善慧地,又作心自在地、決定行地、無礙住。菩薩以無礙力說法,完成利他行,即智慧之作用自在之覺位。(十)法雲地,又作究竟地、最上住。得大法身、具自在力之覺位。
     菩薩地持經卷九之十二住中,十地相當於其第三歡喜住乃至第十二最上菩薩住;於同書卷十種性第七地之說,初地相當於第三淨心地,第二乃至第七地相當於第四行跡地,第八地相當於第五決定地,第九地相當於第六決定行地,第十地及佛地相當於第七畢竟地。此外,或謂初地相當於見道(通達位),二地以上相當於修道(修習位),或七地及其以前為有功用地,八地以上為無功用地。或初、二、三地為信忍,四、五、六地為順忍,七、八、九地為無生忍,十地為寂滅忍。或謂前五地為無相修,六、七地為無相修淨,八、九地為無相修果,十地為無相修果成。或初地為願淨,二地為戒淨,三地為定淨,四、五、六地為增上慧,七地以上為上上出生淨。如稱十地以前之階位為信地,則十地總稱為證地。
     又十地之各地有入、住、出三心;入而未安住時為入心,久止其位之盛時為住心,近終入次位時為出心。成唯識論卷九謂,此十地依次修習施、戒、忍、精進、靜慮、般若、方便善巧、願、力、智等十波羅蜜(十勝行),依之各除異生性障、邪行障、闇鈍障、微細煩惱現行障、於下乘般涅槃障、粗相現行障、細相現行障、無相中作加行障、利他門中不欲行障、於諸法中未得自在障等十重障;各獲證遍行真如、最勝真如、勝流真如、無攝受真如、類無別真如、無染淨真如、法無別真如、不增減真如、智自在所依真如、業自在等所依真如。依此轉煩惱、所知二障,而得菩提、涅槃之果。其中初地至七地之菩薩,有漏心與無漏心相雜混合,故有分段生死與變易生死之分;八地以上之菩薩,唯有無漏心,故為變易生死。
     天台宗謂別教、圓教皆各具十地之階位,然自別教初地之菩薩斷一品無明之觀點言之,其證智與圓教之初住同等,故謂初地初住證道同圓。因此別教初地以上之菩薩皆能成為圓教之行人,但實際上並無修成者,此謂有教無人。於華嚴宗,華嚴經探玄記卷九解釋十地,謂由根本言之,即屬果海不可說之性質者;由覺證之內容言之,有離垢真如;由覺智而言,即有根本、後得、加行等三智;由斷煩惱之觀點言,係為離開二障;自修行而言,有修願行乃至受位行;自所修之成就而言,初地修信樂行,二地修戒行,三地修定行,四地以上修慧行;自修行果位而言,有證位與阿含位;自十地寄乘而言,初、二、三地為人天乘,四、五、六、七地為三乘,八地以上為一乘,係寄其位以示行,相當於十波羅蜜;自十地寄報而言,係盡攝於閻浮提王乃至摩醯首羅天王等十王,心念三寶,引導眾生。
     真言宗亦有十地之說,然於大日經中僅舉出第八地與第十地,金剛頂經亦僅說初地與第十地,故真言宗乃援引華嚴、仁王等顯教經論而一一設定十地之名目與內容。真言宗之十地可大別為深淺二義,淺略義之十地與前記所述顯教十地相同,深秘十地則歸結於密教之實義,即強調初地與十地並無高下之別,初地即極果,此因初地能悟極果之故。二地以上則分別顯示初地之總德,並對所判別之淺略、深祕二義加以解釋。又為表大日如來之果德,故以四佛四親近之十六大菩薩配以十地。又自本有與修生兩面解之,則本有無垢之十地,暗示所有眾生本具之菩提心無所限量,故無高下之別;而修生顯得之十地係依三密之行來斷三妄執而現本有之十地者,故欲至佛果,猶須斷一障。
     日本淨土真宗謂,行者若得到他力之信心,即篤信彌陀救度力量之心,必定能成佛,其時內心充滿歡喜,故稱歡喜地。據世親之淨土論一書,菩薩為救度眾生,示現種種形相,此一階位稱為教化地。曇鸞之往生論註卷下謂,此為八地以上之菩薩所有,生於淨土而成佛之菩薩,得再依「還相迴向」之作用復入迷界。又教化地一語,意謂教化之場所,即指迷界。〔菩薩十住經、解深密經卷四、大寶積經卷一一五、十住毘婆沙論卷一、大乘莊嚴經論卷十三〕(參閱「十地斷障證真」 426、「因分果分」2274、「菩薩階位」5221)
     (三)聲聞之十地:即聲聞修行之階位,分為十種,即:(一)受三歸地,又作三歸行地。即入佛法受行三歸之位。(二)信地,又作隨信行地。即外凡資糧位中之鈍根者。(三)信法地,又作隨法行地。即資糧位中之利根者。(四)內凡夫地,又作善凡夫地。即內凡加行四善根之位。(五)學信戒地,又作學戒地。或指見道以上之信解者。(六)八人地,又作第八人地。乃見道十五心之位,即須陀洹向。(七)須陀洹地,即初果。(八)斯陀含地,即第二果。(九)阿那含地,即第三果。(十)阿羅漢地,即第四果。〔大乘同性經卷下、華嚴經孔目章卷三、釋淨土二藏義卷七〕
     (四)辟支佛之十地:又作支佛十地、緣覺十地、獨覺十地。即辟支佛修行之階位,分為十種,即:(一)昔行具足地,又作眾善資地、方便具足地。即於過去之四生百劫等修苦行之位。(二)自覺甚深十二因緣地,又作自覺深緣起地。即不依師教而自覺十二因緣理之位。(三)覺了四聖諦地,又作覺四聖諦地。即覺了四聖諦理之位。(四)甚深利智地,又作勝深利智地。即起深智之位。(五)八聖道地,又作八聖支道地。即修八正道之位。(六)覺了法界虛空界眾生界地,又作知法界虛空界眾生界地、覺了法界等地。即覺了法界虛空界眾生界之相之位。(七)證寂滅地,又作證滅地。即證寂滅涅槃之位。(八)六通地,又作六通性地、通地。即證得漏盡等六通之位。(九)徹祕密地,又作入微妙地、徹微密地。即通徹緣起微密之理之位。(十)習氣漸薄地,又作習氣薄地。即斷習氣至漸漸微薄之位。〔大乘同性經卷下、證契大乘經卷下、十住心論卷五〕
     (五)佛之十地:即佛地之諸德,計有十種,即:(一)甚深難知廣明智德地,又作最勝甚深難識毘富羅光明智作地。(二)清淨身分威嚴不思議明德地,又作無垢身威莊嚴不思議光明作地。(三)善明月幢寶相海藏地,又稱作妙光明月幢寶幟海藏地。(四)精妙金光功德神通智德地,又作淨妙金光功德神通智作地。(五)火輪威藏明德地,又作光明味場威藏照作地。(六)虛空內清淨無垢焰光開相地,又作空中勝淨無垢持炬開敷作地。(七)廣勝法界藏明界地,又作勝廣法界藏光明起地。(八)最淨普覺智藏能淨無垢遍無礙智通地,又作最勝妙淨佛智藏光明遍照清淨諸障智通地。(九)無邊億莊嚴迴向能照明地,又作無邊莊嚴俱胝願毘盧遮那光作地。(十)毘盧遮那智海藏地,又作智海陪盧遮那地。大乘同性經卷下(大一六‧六四九中):「此地是如來十地名號,諸佛智慧不可具說。善丈夫!佛初地者,一切微細習氣除故,復一切法得自在故。第二地者,轉法輪故,說深法故。第三地者,說諸聲聞戒故,又復顯說三乘故。第四地者,說八萬四千法門故,又復降伏四種魔故。第五地者,如法降伏諸外道故,又復降伏傲慢及眾數故。第六地者,教示無量眾生六通中故,又復顯現六種大神通故。謂現無邊清淨佛剎功德莊嚴,顯現無邊菩薩大眾圍繞,顯現無邊廣大佛剎,顯現無邊佛剎自體,顯現無邊諸佛剎中從兜率天下託胎乃至法滅,示現無邊種種神通。第七地者,為諸菩薩如實說七菩提分無所有故,復無所著故。第八地者,授一切菩薩阿耨多羅三藐三菩提四種記故。第九地者,為諸菩薩現善方便故。第十地者,為諸菩薩說一切諸法無所有故,復告令知一切諸法本來寂滅大涅槃故。」以上聲聞十地、辟支佛十地、佛十地皆出自大乘同性經卷下,三者與菩薩十地,合稱為四乘十地。〔華嚴經探玄記卷三、華嚴經孔目章卷三、五教章通路記卷六〕 p419"
  133. 佛門網, "十地". 2013년 4월 8일에 확인
    "十地:
    出處: Other
    解釋: 十地 [py] shídì [wg] shih-ti [ko] 십지 sipchi [ja] ジュウジ jūji ||| (daśabhūmi) The 'ten stages.' Bhūmi means "stage" and the ten bhūmis are the forty-first through the fiftieth stages in the path of the bodhisattva, which are designated as one through ten. In various Mahāyāna texts, each of the stages is associated with the subjugation or elimination of a certain type of obstruction to enlightenment. The ten are: 1. 歡喜地 huanxidi - The 'stage of joy.' (pramuditā) The stage where the wisdom of the middle path is first produced to benefit self and others, and where there is great happiness. 2. 離垢地 - ligoudi - 'freedom from defilement.' (vimalā) Dwelling in the principle of the middle path, to be able to enter the dust of the world of sentient beings, yet remain detached. 3. 發光地faguangdi - the 'stage of emission of light.' (prabhākarī) The stage of following the buddha-path and emitting the clear light of wisdom. 4. 焰慧地 yanhuidi - The 'stage of glowing wisdom.' (arcismatī) The stage of the light of wisdom burning bright according to its clear cognition of the unborn nature of all existence. 5. 難勝地 nanshengdi - The 'stage of overcoming the difficult.' (sudurjayā) The stage of overcoming the prior stage by emptying all ignorance. 6. 現前地 xianqiandi - The 'stage of manifestation of reality.' (abhimukhī) The stage where the practitioner is facing reality. The stage of manifestation of the aspect that in contemplating the dharma, nirvana and samsāra are not two. 7. 遠行地 yuanxingdi - the 'stage of far-reaching.' (dūramgamā) The stage of attaining the middle way and advancing to a higher realm with every thought. 8. 不動地 budongdi - The 'immovable stage.' (acalā) The stage of abiding peacefully in the wisdom of (no aspects) of the middle path without change. 9. 善慧地 shanhuidi - The 'stage of wondrous wisdom.' (sādhumatī) The stage of using the skill of wisdom contemplation to enter the path of clear cognition regarding the unborn nature of all existence. 10. 法雲地 fayundi - the 'stage of the dharma-cloud.' (dharma-megha) The stage of attaining the level of buddhahood, and covering the dharma-world with wisdom and compassion like a great cloud. In the doctrine of the Faxiang 法相 school, the stage of 'equal enlightenment' (等覺) is included here, being considered as within the limits of bodhisattva practice.
    頁數: [Dictionary References] Naka654b [Credit] cmuller (entry) cwittern (py)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daśabhūmi; v. 十住. The "ten stages" in the fifty-two sections of the development of a bodhisattva into a Buddha. After completing the十四向 he proceeds to the 十地. There are several groups. I. The ten stages common to the Three Vehicles 三乘 are: (1) 乾慧地 dry wisdom stage, i. e. unfertilized by Buddha-truth, worldly wisdom; (2) 性地 the embryo-stage of the nature of Buddha-truth, the 四善根; (3) 八人地 (八忍地), the stage of the eight patient endurances; (4) 見地 of freedom from wrong views; (5) 薄地 of freedom from the first six of the nine delusions in practice; (6) 離欲地 of freedom from the remaining three; (7) 巳辨地 complete discrimination in regard to wrong views and thoughts, the stage of an arhat; (8) 辟支佛地 pratyeka-buddhahood, only the dead ashes of the past left to sift; (9) 菩薩地 bodhisattvahood; (10) 佛地 Buddhahood. v. 智度論 78. II. 大乘菩薩十地 The ten stages of Mahāyāna bodhisattva development are: (1) 歡喜地 Pramuditā, joy at having overcome the former difficulties and now entering on the path to Buddhahood; (2) 離垢地 Vimalā, freedom from all possible defilement, the stage of purity; (3) 發光地 Prabhākarī, stage of further enlightenment; (4) 焰慧地 Arciṣmatī, of glowing wisdom; (5) 極難勝地 Sudurjayā, mastery of utmost or final difficulties; (6) 現前地 Abhimukhī, the open way of wisdom above definitions of impurity and purity; (7) 遠行地 Dūraṁgamā, proceeding afar, getting above ideas of self in order to save others; (8) 不動地 Acalā, attainment of calm unperturbedness; (9) 善慧地 Sādhumatī, of the finest discriminatory wisdom, knowing where and how to save, and possessed of the 十力 ten powers; (10) 法雲地 Dharmamegha, attaining to the fertilizing powers of the law-cloud. Each of the ten stages is connected with each of the ten pāramitās, v. 波. Each of the 四乘 or four vehicles has a division of ten. III. The 聲聞乘十地 ten Śrāvaka stages are: (1) 受三歸地 initiation as a disciple by receiving the three refuges, in the Buddha, Dharma, and Saṅgha; (2) 信地 belief, or the faith-root; (3) 信法地 belief in the four truths; (4) 内凡夫地 ordinary disciples who observe the 五停心觀, etc.; (5) 學信戒 those who pursue the 三學 three studies; (6) 八人忍地 the stage of 見道 seeing the true Way; (7) 須陀洹地 śrota-āpanna, now definitely in the stream and assured of nirvāṇa; (8) 斯陀含地 sakrdāgāmin, only one more rebirth; (9) 阿那含地 anāgāmin, no rebirth; and (10) 阿羅漢地 arhatship. IV. The ten stages of the pratyekabuddha 緣覺乘十地 are (1) perfect asceticism; (2) mastery of the twelve links of causation; (3) of the four noble truths; (4) of the deeper knowledge; (5) of the eightfold noble path; (6) of the three realms 三法界; (7) of the nirvāṇa state; (8) of the six supernatural powers; (9) arrival at the intuitive stage; (10) mastery of the remaining influence of former habits. V. 佛乘十地 The ten stages, or characteristics of a Buddha, are those of the sovereign or perfect attainment of wisdom, exposition, discrimination, māra-subjugation, suppression of evil, the six transcendent faculties, manifestation of all bodhisattva enlightenment, powers of prediction, of adaptability, of powers to reveal the bodhisattva Truth. VI. The Shingon has its own elaborate ten stages, and also a group 十地十心, see 十心; and there are other group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1.指聲聞乘十地,即受三皈地、信地、信法地、內凡夫地、學信戒地、八人地、須陀洹地、斯陀含地、阿那含地、阿羅漢地。
    2.指緣覺乘十地,即苦行具足地、自覺甚深十二因緣地、覺了四聖諦地、甚深利智地、九聖道地、觀了法界虛空界眾生界地、證寂滅地、六通地、徹和密地、習想漸薄地。
    3.指菩薩乘十地,即歡喜地、離垢地、發光地、焰慧地、極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此十地是菩薩五十二位修行中的第五個十位,在此十地,漸開佛眼,成一切種智,已屬聖位。
    4.指佛乘十地,即甚深難知廣明智慧地、清淨自分威嚴不思議明德地、善明日幢實相海藏地、精妙金光功諸神通智德地、大輪威藏明德地、虛空內清淨無垢炎光開相地、廣勝法界藏明界地、普覺智藏能淨無垢邊無礙智通地、無邊德莊嚴回向能照明地、毘盧舍那智海藏地。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或曰十住。種種不一。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daśa-bhūmi, daśa-bhū, daśa-bhūmika, daśamī, daśamī-bhūmi.
    頁數: p.368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顯揚三卷一頁云:謂菩薩十地。廣說如經。一、極喜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已於心增上法行,善修治故;超過一切聲聞獨覺現觀,得諸菩薩現觀。由正證得無上現觀故;諸大菩薩,於此地中,住增上喜。是故此地,名為極喜。二、離垢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初地行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妙尸羅蘊,對治一切微犯戒垢。是故此地,名為離垢。三、發光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二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三摩地蘊;大智光明之所依止。是故此地,名為發光。四、焰慧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三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緣諸覺分能取法境微妙慧蘊,能現前燒一切煩惱。是故此地名為焰慧。五、極難勝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四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緣諦所知諸法微妙慧蘊,成極難成不住流轉寂滅聖道。是故此地,名極難勝。六、現前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五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緣智非智二種所作諸行流轉止息法境微妙慧蘊,多分有相任運相續妙智現前,是故此地,名為現前。七、遠行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六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微妙解脫解脫智見蘊,由已遠入一切現行諸相解脫;是故此地,名為遠行。八、不動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七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微妙解脫解脫智見蘊,解脫一切相自在障故;得無功用任運相續道之所依止。是故此地,名為不動。九、善慧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八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微妙解脫解脫智見蘊,解脫一切無礙辯障無過廣慧之所依止,是故此地,名為善慧。十、法雲地。謂諸菩薩住此地中,先善修治第九地故;超過一切聲聞獨覺地,證得極淨微妙解脫解脫智見蘊,解脫髮起大神通智障;如雲法身,圓滿所依。是故此地,名為法雲地。
    二解:攝論三卷一頁云:如是已說彼入因果;彼修差別,云何可見?由菩薩十地。何等為十?一、極喜地,二、離垢地,三、發光地,四、焰慧地,五、極難勝地,六、現前地,七、遠行地,八、不動地。九、善慧地,十、法雲地。如是諸地安立為十,云何可見?為欲對治十種無明所治障故。所以者何?以於十相所知法界,有十無明所治障住。云何十相所知法界?謂初地中,由遍行義:第二地中,由最勝義;第三地中,由勝流義;第四地中,由無攝受義;第五地中,由相續無差別義;第六地中,由無雜染清淨義;第七地中,由種種法無差別義;第八地中,由不增不減義,相自在依止義,土自在依止義;第九地中,由智自在依止義;第十地中,由業自在依止義,陀羅尼門三摩地門自在依止義。
    三解:成唯識論九卷十三頁云:言十地者,一、極喜地。初獲聖性,具證二空,能益自他,生大喜故。二、離垢地。具淨尸羅,遠離能起微細毀犯煩惱垢故。三、發光地。成就勝定大法總持;能發無邊妙慧光故,四、焰慧地。安住最勝菩提分法;燒煩惱薪,慧焰增故。五、極難勝地。真俗兩智,行相互違;合令相應,極難勝故。六、現前地。住緣起智,引無分別最勝般若;令現前故。七、遠行地。至無相住功用後邊,出過世間二乘道故。八、不動地。無分別智,任運相續相用煩惱,不能動故。九、善慧地。成就微妙四無閡解,能遍十方,善說法故。十、法雲地。大法智雲,含眾德水,蔽一切如空麤重,充滿法身故。如是十地,總攝有為無為功德以為自性。與所修行,為勝依持,令得生長,故名為地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十地者,謂菩薩所證之地位,一切佛法依此發生也。然地位有淺深,故始自歡喜,終於法雲,分為十也。
    ##〔一、歡喜地〕,謂菩薩智同佛智,理齊佛理,徹見大道,盡佛境界,而得法喜,登於初地。經云:於大菩提,善得通達,覺通如來,盡佛境界,名歡喜地。(得法喜者,謂於證得之法而生喜樂也。梵語菩提,華言道。)
    ##〔二、離垢地〕,謂由盡佛境界,明了諸法異性而入於同,若見有同,即非離垢;同性亦滅,斯為離垢。經云:異性入同,同性亦滅,名離垢地。
    ## 〔三、發光地〕,謂同異情見之垢既淨,則本覺之慧光明開發。經云:淨極明生,名發光地。(情見者,謂依情分別之見也。)
    ##〔四、焰慧地〕,謂慧明既極,則佛覺圓滿;覺滿則慧光發焰,如大火聚爍,破一切情見。經云:明極覺滿,名焰慧地。
    ##〔五、難勝地〕,謂由前焰慧爍破一切情見,其同異之相,皆不可得,即是諸佛境界,無有能勝。經云:一切同異所不能至,名難勝地。
    ##〔六、現前地〕,謂由前同異之相既不可得,則真如淨性明顯現前。經云:無為真如,性淨明露,名現前地。
    ##〔七、遠行地〕,謂真如之境,廣無邊際。雖真如現前,分證則局,若盡其際,方為極到。經云:盡真如際,名遠行地。(分證者,謂菩薩於真如之理,分次第而證也。)

    ##〔八、不動地〕,謂真如之理既盡其際,全得其體,則真常凝靜,無能動搖。經云:一真如心,名不動地。
    ##〔九、善慧地〕,謂既得真如之體,即發妙用,凡所照了,悉是真如。經云:發真如用,名善慧地。
    ##〔十、法雲地〕,謂菩薩至此第十地,修行功滿,唯務化利眾生,大慈如雲,普能陰覆,雖施作利潤,而本寂不動。經云:慈陰妙雲,覆涅槃海,名法雲地。(梵語涅槃,華言滅度;謂之海者,以其深廣,無法而不容也。)
    頁數: 出楞嚴經"
  134. 운허, "十地(십지)". 2013년 4월 8일에 확인
    "十地(십지):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位) 중, 제41위로부터 제50위까지. 이 10위는 불지(佛智)를 생성(生成)하고, 능히 주지(住持)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온갖 중생을 짊어지고 교화 이익케 하는 것이, 마치 대지(大地)가 만물을 싣고 이를 윤익(潤益)함과 같으므로 지(地)라 이름. (1) 환희지(歡喜地). 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 찬 지위. (2) 이구지(離垢地).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3) 발광지(發光地). 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4) 염혜지(焰慧地). 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5) 난승지(難勝地). 수혹을 끊고 진지(眞智)ㆍ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6) 현전지(現前智). 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7) 원행지(遠行智). 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悟)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 세계에 이르는 지위. (8) 부동지(不動地). 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을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9) 선혜지(善慧地). 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력(力)을 얻고,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10) 법운지(法雲地). 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구비하고서 사람에 대하여 이익되는 일을 행하여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또 이것을 보시ㆍ지계ㆍ인욕ㆍ정진ㆍ선정ㆍ지혜ㆍ방편ㆍ원ㆍ역(力)ㆍ지(智)의 10바라밀에 배대하기도 함. 그런데 보살 수행의 기간인 3대 아승기겁 중, 처음 환희지까지에 1대 아승기겁, 제7지까지의 수행에 제2대 아승기겁을 요한다 함. 이상은 대승 보살의 10지(地)이고, 이 밖에 3승을 공통하여 세운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인 간혜지(乾慧地)ㆍ성지(性地)ㆍ팔인지(八人地)ㆍ견지(見地)ㆍ박지(薄地)ㆍ이구지(離垢地)ㆍ아판지(已辦地)ㆍ지불지(支佛地)ㆍ보살지(菩薩地)ㆍ불지(佛地)도 있음."
  135. 곽철환 2003, "십지(十地)". 2013년 4월 8일에 확인
    "십지(十地):
    ① 성문·연각·보살의 삼승이 공통으로 닦는 열 가지 수행 단계.
    (1) 건혜지(乾慧地). 지혜는 있지만 아직 선정(禪定)의 물이 스며들어 있지 않음.
    (2) 성지(性地). 모든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아 그릇된 견해를 일으키지 않으며 지혜와 선정이 함께 함.
    (3) 팔인지(八人地). 팔인(八人)은 팔인(八忍)과 같음. 곧, 욕계의 사제(四諦)와 색계·무색계의 사제를 명료하게 주시하여 그것에 대한 미혹을 끊고 확실하게 인정함.
    (4) 견지(見地). 욕계·색계·무색계의 견혹(見惑)을 끊어 다시 범부의 상태로 후퇴하지 않는 경지.
    (5) 박지(薄地). 욕계의 수혹(修惑)을 대부분 끊음.
    (6) 이욕지(離欲地). 욕계의 수혹(修惑)을 완전히 끊음.
    (7) 이작지(已作地). 욕계·색계·무색계의 모든 번뇌를 완전히 끊음.
    (8) 벽지불지(辟支佛地). 스승 없이 홀로 연기(緣起)의 이치를 주시하여 깨달음을 성취함.
    (9) 보살지(菩薩地). 보살이 처음 발심하여 깨달음을 이루기 전까지의 수행 과정. (10) 불지(佛地). 모든 번뇌를 완전히 끊어 열반을 성취한 부처의 경지.
    ② 보살이 수행 과정에서 거치는 열 가지 단계.
    (1) 환희지(歡喜地). 선근과 공덕을 원만히 쌓아 비로소 성자의 경지에 이르러 기쁨에 넘침.
    (2) 이구지(離垢地). 계율을 잘 지켜 마음의 때를 벗음.
    (3) 발광지(發光地). 점점 지혜의 광명이 나타남.
    (4) 염혜지(焰慧地). 지혜의 광명이 번뇌를 태움.
    (5) 난승지(難勝地). 끊기 어려운 미세한 번뇌를 소멸시킴.
    (6) 현전지(現前地). 연기(緣起)에 대한 지혜가 바로 눈앞에 나타남.
    (7) 원행지(遠行地). 미혹한 세계에서 멀리 떠남.
    (8) 부동지(不動地).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는 지혜가 끊임없이 일어나 결코 번뇌에 동요하지 않음.
    (9) 선혜지(善慧地). 걸림 없는 지혜로써 두루 가르침을 설함.
    (10) 법운지(法雲地). 지혜의 구름이 널리 진리의 비를 내림. 구름이 비를 내리듯,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중생들에게 설함.
    동의어: 통교십지, 삼승공십지, 공십지, 공지"
  136. 佛門網, "[1]".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真如: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離妄曰真,不異曰如。即諸佛所證真實無妄之德,以其無滅無生,不遷不變,是為常住果。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真是真實不虛,如是如常不變,合真實不虛與如常不變二義,謂之真如。又真是真相,如是如此,真相如此,故名真如。真如是法界相性真實如此之本來面目,恆常如此不變不異,不生不滅,不增不減,不垢不淨,即無為法。亦即一切眾生的自性清淨心,亦稱佛性、法身、如來藏、實相、法界、法性、圓成實性等。起信論說:「一切諸法,從本已來,離言說相,離名字相,離心緣相,畢竟平等,無有變異,不可破壞,唯是一心,故名真如。」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七十二卷五頁云:何等為真如?謂法無我所顯,聖智所行;非一切言談安足處事。
    二解 顯揚六卷一頁云:真如者:謂法無我所顯,聖智所行,一切言說所不依處。
    三解 成唯識論二卷四頁云:真如亦是假施設名。遮撥為無故說為有。遮執為有,故說為空。勿謂虛幻,故說為實。理非妄倒,故名真如。不同餘宗、離色心等、有實常法,名曰真如。
    四解 成唯識論九卷二頁云:真、謂真實;顯非虛妄。如、謂如常;表無變易。謂此真實、於一切位,常如其性;故曰真如。即是湛然不虛妄義。
    五解 佛地經論七卷二頁云:由離一切虛妄顛倒,假名真如。
    六解 辯中邊論上卷七頁云:即此中說所知空性、由無變義,說為真如。真性常如,無轉易故。
    七解 五蘊論七頁云:云何真如?謂諸法法性法無我性。
    八解 雜集論二卷九頁云:何故真如說名真如?由彼自性,無變異故。謂一切時無我實性,無改轉故;說無變異。
    頁數: p4197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真名不偽,如名不異。謂常以妙觀觀於心性,本具真如之理,速令顯發,是名真如。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真如者,乃真實無妄之理,即法性土之體也。此清淨法身所依之土,以由法身無相,土亦如是,身土雖分,體原不二,故真如為體也。"
  137. 운허, "十眞如(십진여)".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十眞如(십진여): 우주 만유에 가득한 본체인 진여는 본래 절대이므로 나눌 수 없는 것이나 그 덕상(德相)을 나타내며, 또 이를 증지(證知)하는 과정에 구별이 있으므로 분류하는 일이 있음. 이 10진여는 보살이 10지(地)에서 진여를 분증(分證)하는 승덕(勝德)으로 보아서 가립(假立)한 것. (1) 변행진여(遍行眞如). 초지(初地)에 들어갈 때에 아집(我執)ㆍ법집(法執)을 끊고, 깨닫는 진여. (2) 최승진여(最勝眞如). 제2지에서 사행장(邪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3) 승류진여(勝流眞如). 제3지에서 암둔장(暗鈍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4) 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 제4지에서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5) 유무별진여(類無別眞如). 제5지에서 어하승반열반장(於下乘般涅槃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6) 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 제6지에서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7) 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 제7지에서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8) 부증감진여(不增減眞如). 제8지에서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9) 지자재소의진여(智自在所衣眞如). 제9지에서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10) 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衣眞如). 제10지에서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십중장(十重障)"
  138. 佛門網, "十真如". 2013년 4월 26일에 확인
    "十真如: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參見: 真如】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成唯識論十卷二頁云:十真如者:一、遍行真如。謂此真如,二空所顯。無有一法而不在故。二、最勝真如。謂此真如,具無邊德;於一切法,最為勝故。三、勝流真如。謂此真如,所流教法,於餘教法,極為勝故。四、無攝受真如。謂此真如,無所繫屬;非我執等,所依取故。五、類無別真如。謂此真如,類無差別;非如眼等,類有異故。六、無染淨真如。謂此真如,本性無染;亦不可說後方淨故。七、法無別真如。謂此真如,雖多教法種種安立;而無異故。八、不增減真如。謂此真如,離增減執。不隨淨染,有增減故。即此亦名相土自在所依真如。謂若證得此真如已;現相現土,俱自在故。九、智自在所依真如。謂若證得此真如已;於無礙解,得自在故。十、業自在等所依真如。謂若證得此真如已;普於一切神通作業總持定門,皆自在故。雖真如性,實無差別;而隨勝德,假立十種。雖初地中,已達一切;而能證行,猶未圓滿。為令圓滿,後後建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