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결(十結, 영어: ten fetters)에는 다음과 같은 서로 다른 목록이 있다.

  1. 팔리어 대장경의 《앙굿타라 니까야》에 따른 10가지 번뇌로, 5하분결(五下分結)과 5상분결(五上分結)을 합한 목록
  2. 남방 상좌부 불교의 논서인 《법집론(法集論)》에 따른 10가지 번뇌

이들 중 첫 번째 목록은 성문4과(聲聞四果)와 밀접히 결부되어 있다.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특정한 번뇌들이 단멸되거나 조복되면 해당되는 (果)가 증득된다.[1][2][3][4][5][6][7][8]

제1과인 예류과의 성취에 관련된 초과3결5하분결의 일부이고 그리고 제2과인 일래과의 성취에 관련된 3종결5하분결5상분결에 걸쳐 있기 때문에, 5하분결5상분결의 합인 10결로써 성문4과성취를 모두 설명할 수 있다.

10결 (5하분결 + 5상분결) 편집

성문4과10결조복단멸

(팔리어 대장경에 따른[14])

성문4과[15]

10결조복단멸

윤회

예류과
(수다원)

1. 유신견결
2. 의결
3. 계금취견결

단멸

5하분결

인간계천상계
최대 7회까지

일래과
(사다함)

4. 욕탐결
5. 진에결
(10. 무명결)

조복

인간계
1회 더

불환과
(아나함)

단멸

청정한 곳에
1회 더

아라한과
(아라한)

6. 색탐결
7. 무색탐결
8. 만결
9. 도거결
10. 무명결

단멸

5상분결

더 윤회하지
않음

출처: Ñāṇamoli & Bodhi (2001), 《Middle-Length Discourses》, pp. 41–43.

초기불교 경전인 팔리어 대장경의 《앙굿타라 니까야》 제10권 제13경에 따르면,[16][17]
10결(十結, 영어: ten fetters)은 5하분결(五下分結)과 5상분결(五上分結)을 합하여 통칭하는 말이며, 《앙굿타라 니까야》 제10권 제13경에 기술된 순서대로 나열하면 아래 목록과 같다.

  1. 5하분결(五下分結)
    팔리어: orambhāgiyāni saṃyojanāni
    영어: lower fetters[18]
    1. 유신견결(有身見結)
      팔리어: sakkāya-diṭṭhi
      영어: belief in a self, identity view[19]
    2. 의결(疑結)
      팔리어: vicikicchā
      영어: doubt or uncertainty, especially about the teachings[20]
    3. 계금취견결(戒禁取見結)
      팔리어: sīlabbata-parāmāso
      영어: attachment to rites and rituals[21]
    4. 욕탐결(欲貪結)
      팔리어: kāmacchando
      영어: sensual desire, lust for objects in the desire realm[22]
    5. 진에결(瞋恚結)
      팔리어: vyāpādo, byāpādo
      영어: ill will[23]
  2. 5상분결(五上分結)
    팔리어: uddhambhāgiyāni saṃyojanāni
    영어: higher fetters[18]
    1. 색탐결(色貪結)
      팔리어: rūparāgo
      영어: lust for existence in the rūpa realm[24]
    2. 무색탐결(無色貪結)
      팔리어: arūparāgo
      영어: lust for existence in the arūpa realm[25]
    3. 만결(慢結)
      팔리어: māna
      영어: conceit[26][27]
    4. 도거결(掉舉結)
      팔리어: uddhacca
      영어: restlessness[28]
    5. 무명결(無明結)
      팔리어: avijjā
      영어: ignorance[29]

5하분결 편집

초기불교 경전인 《중아함경》 제56권과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인 《아비달마발지론》 제3권,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49권,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등에 따르면,[1][2][3][4][5][6][7][8]

5결(五結)은 유신견결(有身見結) · 계금취견결(戒禁取見結) · 의결(疑結) · 욕탐결(欲貪結) · 진에결(瞋恚結)의 5하분결(五下分結)을 말한다. 5하분결5하결(五下結) 또는 5순하분결(五順下分結)이라고도 한다.[30][31]
초기불교 경전인 《증일아함경》 제20권의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과 대승불교중관학파의 논서 《대지도론》 제57권에 인용된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을 비롯한 불교 일반의 교학에 따르면, 5하분결을 모두 끊으면 성문4과의 제3과인 불환과(不還果) 즉 아나함(阿那含)을 증득하게 된다. 이 지위욕계의 모든 번뇌극복하여 욕계속박으로부터 해탈한 상태이다.[9][10][11][12][8]

5상분결 편집

초기불교 경전인 《장아함경》 제8권 〈중집경〉과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인 《아비달마발지론》 제3권, 《아비달마대비바사론》 제49권, 《아비달마구사론》 제21권 등에 따르면,[32][33][34][35][36]

5결(五結)은 색탐결(色貪結) · 무색탐결(無色貪結) · 도거결(掉舉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의 5상분결(五上分結)을 말한다. 5상분결5상결(五上結) 또는 5순상분결(五順上分結)이라고도 한다.[37][38]
초기불교 경전인 《증일아함경》 제20권의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과 대승불교중관학파의 논서 《대지도론》 제57권에 인용된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을 비롯한 불교 일반의 교학에 따르면, 5상분결을 모두 끊으면 성문4과의 제4과인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증득하게 된다. 이 지위3계의 모든 번뇌극복하여 3계속박으로부터 해탈한 상태이다. 즉, 열반증득한 상태이다.[9][10][11][12][13]

10결 (법집론) 편집

남방 상좌부 불교의 논서인 《법집론(法集論)》(Dhamma Sangani 1113-34)에 따르면, 10결(十結, 영어: ten fetters)은 다음의 10가지 번뇌를 말한다.[39][40]

  1. 탐욕(貪欲, 팔리어: kāma-rāga, 영어: desire, sensual lust)
  2. 진에(瞋恚, 팔리어: paṭigha, 영어: anger)
  3. (慢, 팔리어: māna, 영어: pride, conceit)
  4. (見, 팔리어: diṭṭhi, 영어: false views, views)
  5. (疑, 팔리어: vicikicchā, 영어: doubt)
  6. 계금취(戒禁取, 팔리어: sīlabbata-parāmāsa, 영어: attachment to discipline, attachment to rites and rituals)
  7. 유탐(有貪, 팔리어: bhava-rāga, 영어: attachment to existence, lust for existence)
  8. (嫉, 팔리어: issā, 영어: jealousy)
  9. (慳, 팔리어: macchariya, 영어: parsimony, greed)
  10. 무명(無明, 팔리어: avijjā, 영어: nescience, ignorance)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K.614, T.1579). 《유가사지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570(15-465), T.1579(30-279).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618, T.1612). 《대승오온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8(17-637), T.1612(31-848).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미륵 조, 현장 한역 (T.1579).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대정신수대장경. T30, No. 1579.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2).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612,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1.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 T.26, 제56권 17. 포리다품 제 3 ② 〈205) 오하분결경(五下分結經) 제 4 [제 5 후송]〉. T01n0026_p0778c09 - T01n0026_p0780b14. 5하분결(五下分結)
    "    (二○五)中阿含晡利多品五下分結經第四
         (第五後誦)
    我聞如是。 一時。佛遊舍衛國。在勝林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我曾說五下分結。汝等受持耶。諸比丘默然不答。 世尊復再三告諸比丘。我曾說五下分結。汝等受持耶。諸比丘亦再三默然不答。 ... 爾時。尊者阿難立世尊後。執扇扇佛。於是。尊者阿難叉手向佛。白曰。世尊。今正是時。善逝。今正是時。若世尊為諸比丘說五下分結者。諸比丘從世尊聞已。善受善持。 世尊告曰。阿難。諦聽。善思念之。 尊者阿難白曰。唯然。當受教聽。 佛言。阿難。或有一為欲所纏。欲心生已。不知捨如真。彼不知捨如真已。欲轉熾盛。不可制除。是下分結。阿難。或有一為恚所纏。恚心生已。不知捨如真。彼不知捨如真已。恚轉熾盛。不可制除。是下分結。阿難。或有一為身見所纏。身見心生已。不知捨如真。彼不知捨如真已。身見轉盛。不可制除。是下分結。阿難。或有一為戒取所纏。戒取心生已。不知捨如真。彼不知捨如真已。戒取轉盛。不可制除。是下分結。阿難。或有一為疑所纏。疑心生已。不知捨如真。彼不知捨如真已。疑轉熾盛。不可制除。是下分結。 阿難。若依道.依跡。斷五下分結。彼不依此道.不依此跡。斷五下分結者。終無是處。阿難。猶如有人欲得求實。為求實故。持斧入林。彼人見樹成就根.莖.枝.葉及實。彼人不截根.莖。得實歸者。終無是處。如是。阿難。若依道.依跡。斷五下分結。不依此道.不依此跡。斷五下分結者。終無是處。... 佛說如是。尊者阿難及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五下分結經第四竟(二千三百二十六字)。"
  2.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 K.648, T.26, 제56권 17. 포리다품 제 3 ② 〈205) 오하분결경(五下分結經) 제 4 [제 5 후송]〉. 1602-1610 / 1738. 5하분결(五下分結)
    "205) 오하분결경(五下分結經) 제 4 [제 5 후송]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을 유행하실 적에 승림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일찍이 5하분결(下分結)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너희들은 그것을 기억하고 있느냐?"
    모든 비구들은 잠자코 대답이 없었다. 세존께서 다시 두 번 세 번 비구들에게 물으셨다.
    "내가 일찍이 5하분결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너희들은 그것을 기억하고 있느냐?"
    그러나 모든 비구들은 여전히 잠자코 대답이 없었다. ...
    그 때 존자 아난은 세존 뒤에 서서 부채를 들고 세존께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이에 존자 아난이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선서이여,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만일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을 위해 5하분결을 말씀하신다면 모든 비구들은 그 말씀을 듣고 잘 받아 가질 것입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아난아, 자세히 듣고 잘 기억하라."
    존자 아난이 대답했다.
    "예, 분부를 받들어 경청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 아난아, 혹 어떤 사람은 탐욕에 얽매여 욕심이 생기고 나면 평정[捨]을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 뒤에는 욕심[欲]이 갈수록 불꽃처럼 왕성해져 그것을 없애버리지 못하나니, 이것이 하분결이니라. 아난아, 혹 어떤 사람은 성냄[恚]에 얽매여 성내는 마음이 생기고 나면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를 알지 못한다. 그는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를 알지 못한 뒤에는 성냄이 갈수록 불꽃처럼 왕성해져 그것을 없애 버리지 못하나니, 이것이 하분결이니라. 아난아, 혹 어떤 사람은 내 몸이 있다는 소견[有身]에 얽매여 내 몸이 있다는 소견이 생기고 나면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 뒤에는 내 몸이 있다는 소견이 갈수록 불꽃처럼 왕성해져 그것을 없애 버리지 못하나니, 이것이 하분결이니라. 아난아, 혹 어떤 사람은 그릇된 계율의 집착[戒取]에 얽매여 그릇된 계율에 집착하는 마음이 생기고 나면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 뒤에는 그릇된 계율에 집착이 갈수록 불꽃처럼 왕성해져 그것을 없애 버리지 못하나니, 이것이 하분결이니라. 아난아, 혹 어떤 사람은 의심[疑]에 얽매여 의심이 생기고 나면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평정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지 못한 뒤에는 의심이 갈수록 불꽃처럼 왕성해져 그것을 없애 버리지 못하나니, 이것이 하분결이니라.
    아난아, 만일 도를 의지하고 자취[迹]를 의지한다면 5하분결을 끊을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이 도를 의지하지 않고 이 자취를 의지하지 않고서 5하분결을 끊으려 한다면 그것은 끝내 그리될 수 없느니라. 아난아, 비유하자면 어떤 사람이 나무 심[實]4)을 구하기 위해 도끼를 가지고 숲 속에 들어갔다. 그는 나무가 뿌리와 줄기 가지 잎과 심으로 된 것을 알았다. 이 때 그가 그 뿌리와 줄기는 베지 않고 그 심을 얻어 돌아오려 한다면, 그것은 끝내 그리될 수 없는 것과 같으니라. 이와 같이 아난아, 만일 도를 의지하고 자취를 의지한다면 5하분결을 끊을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이 도를 의지하지 않고 이 자취를 의지하지 않고서 5하분결을 끊으려 한다면 그것은 끝내 그리될 수 없느니라. ...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존자 아난과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이 오하분결경에 수록된 경문의 글자 수는 2,326자이다.]
    4) 팔리본에 sara 즉 나무심으로 되어 있다. 문장 내용으로 보아 '목재'를 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3. 가다연니자 조, 현장 한역 & T.1544, 제3권. p. T26n1544_p0929b20 - T26n1544_p0929b26. 5순하분결(五順下分結)
    "五結。謂貪結。瞋結。慢結。嫉結。慳結。五順下分結。謂貪欲順下分結。瞋恚順下分結。有身見順下分結。戒禁取順下分結。疑順下分結。五順上分結。謂色貪順上分結。無色貪順上分結。掉舉順上分結。慢順上分結。無明順上分結。五見。謂有身見。邊執見。邪見。見取。戒禁取。"
  4.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49권. p. T27n1545_p0252b16 - T27n1545_p0253b23. 5순하분결(五順下分結)
    "有五順下分結。謂貪欲順下分結。瞋恚順下分結有身見順下分結。戒禁取順下分結。疑順下分結。問此五順下分結以何為自性。答以三十一事為自性。謂貪欲瞋恚順下分結。各欲界五部為十事。有身見順下分結三界見苦所斷為三事。戒禁取順下分結三界各見苦道所斷為六事。疑順下分結三界各四部為十二事。由此五順下分結以三十一事為自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順下分結。順下分結是何義耶。答如是五結下界現行下界所斷結。下界生取。下界等流異熟果故。名順下分結。下界者。謂欲界。問若爾一切煩惱皆是下界現行。身在欲界一切煩惱皆容起故。六十四隨眠是下界所斷欲界三十六。非想非非想處二十八。唯在欲界方能斷故三十六隨眠結下界生。欲界三十六隨眠一一現在前皆令欲界生相續故三十四隨眠能取下界等流異熟果。欲界三十四隨眠是不善能為異熟因故。二隨眠唯能取下界等流果。欲界有身見邊執見。是無記故不能取異熟果。如是一切煩惱皆應名順下分結。世尊何故唯說此五名順下分結非餘煩惱耶。答亦應說餘而不說者。當知此是有餘之說。有作是說。此是世尊為所化者簡略而說。脅尊者言。佛知諸法性相勢用。若法堪立順下分結則建立之。若不堪者便不建立故不應責。尊者妙音作如是說。佛知此五下界現行。下界所斷結下界生取。下界果。勢用捷速尤重親近過餘煩惱。故偏立為順下分結。復次下有二種。謂界下有情下界下者。謂欲界。有情下者。謂異生。由初二結過患重故不越欲界。由後三結過患重故不越異生。故唯立此五為順下分結。復次下有二種。謂地下有情下。地下。謂欲界。有情下。謂異生。由初二結過患重故不出下地。由後三結過患重故不出下有情故。但說此五名順下分結。復次此五於彼欲界有情。猶如獄卒及防邏者。故偏立為順下分結。謂初二結猶如獄卒。後之三結如防邏者。如有罪人禁在牢獄。有二獄卒恒守禦之不令輒出。復有三人常為防邏。彼人設以親友財力傷害獄卒走出遠去。三防邏者還執將來閉置牢獄。此中牢獄即喻欲界。罪人即喻愚夫異生。二獄卒者喻初二結。三防邏人喻後三結。若有異生以不淨觀傷害貪欲。復以慈觀傷害瞋恚離欲。乃至無所有處。生初靜慮乃至有頂。彼有身見戒禁取疑還執將來置在欲界。尊者妙音亦作是說。二結未斷未遍知故不出欲界。三結未斷未遍知故。還生欲界故。偏說此五名順下分結。尊者左受亦作是說。二所縛故不越欲界。三未斷故還墮欲界。故偏立此五為順下分結。復次此中現門現略現入故。偏說此五名順下分結。謂諸煩惱或唯一部或通二部。或通四部或通五部。若說有身見。當知總說唯一部者。若說戒禁取。當知總說通二部者若說疑。當知總說通四部者。若說貪欲瞋恚。當知總說通五部者。如是唯見所斷。通見修所斷。是遍行非遍行。唯異生現行。通異生聖者現行。歡行相轉慼行相轉。應知亦爾。復次通見修所斷諸煩惱中。唯有貪瞋獨立遍六識。唯見所斷諸煩惱中。唯身見等三為轉為上首故。偏立此五為順下分結。復次若問何故初二結立順下分。應如不善根中廣答。若問何故後三結立順下分應如三結中廣答。由此二問答總遮餘煩惱問何故隨煩惱非順下分結。答彼亦應是順下分結而不說者。當知有餘有作是說。此是世尊為所化者簡略之說復有說者。若令下界及下有情生相續者立順下分。諸隨煩惱不能結生故不立為順下分結。如契經說。汝等應受持我前所顯五順下分結。爾時會中摩洛迦子即從座起偏袒一肩右膝著地。向薄伽梵曲躬合掌白言。世尊。我已受持世尊所說五順下分。世尊告曰。云何受持。彼言。貪欲即是欲貪隨眠纏心是順下分。世尊已顯我已受持。乃至疑結廣說亦爾。佛言。癡人外道異學聞汝所說當訶詰汝。如病嬰兒仰臥床上。彼尚不了色等欲塵況能現起貪欲纏心。然彼猶有欲貪隨眠。乃至疑結廣說亦爾。問如佛所說五順下分彼具受持寧被訶責。答訶所取義非所取名。訶所解義非所解名。遮所說義不遮其名。謂彼具壽說起煩惱名順下分非不起者。佛說煩惱若未斷時名順下分不必現起。復次彼說煩惱要現行時名順下分。佛說成就亦得名為順下分結。復次彼說煩惱要現在時名順下分。佛說三世皆得名為順下分結。復次彼說煩惱要纏心時名順下分佛說若纏若隨眠位皆得名為順下分結。如說貪欲纏及隨眠不正善斷時名順下分結。乃至疑結廣說亦爾。"
  5.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52, T.1545, 제49권. pp. 1286-1292 / 1338. 5순하분결(五順下分結)
    "[論] 5순하분결(順下分結)이 있다. 탐욕(貪欲)의 순하분결ㆍ진에(瞋恚)의 순하분결ㆍ유신견(有身見)의 순하분결ㆍ계금취(戒禁取)의 순하분결ㆍ의(疑)의 순하분결이다.
    [문] 이 5순하분결은 무엇으로써 자성을 삼는가?
    [답] 서른한 가지 일로써 자성을 삼는다. 탐욕과 진에의 순하분결에서는 각각 욕계 5부(部)에서 열 가지 일을 삼고, 유신견의 순하분결에서는 삼계의 견고(見苦)에서 끊어야 할 것에서 세 가지 일을 삼으며, 계금취의 순하분결에서는 삼계의 각각 견고ㆍ견도(見道)에서 끊어야 할 것에서 여섯 가지의 일을 삼고, 의의 순하분결에서는 삼계의 각각 4부에서 열두 가지의 일을 삼는다. 이로 말미암아 이 5순하분결은 서른한 가지 일로써 자성을 삼는다.
    이미 자성을 말했으므로 이제 그 까닭을 말하겠다.
    [문] 무엇 때문에 순하분결이라 하는가, 순하분결이란 무슨 뜻인가?
    [답] 이와 같은 다섯 가지 결은 하계(下界)에서 현행하고 하계에서 끊을 것이며 하계에서 생을 받고[結生] 하계의 등류(等流)와 이숙(異熟)의 과(果)3)를 취하기 때문에 순하분결이라 한다. 하계라 함은 욕계(欲界)를 말한다.
    [문] 만일 그렇다면 온갖 번뇌는 모두 하계에서 현행(現行)하는 것이니 몸이 욕계에 있으면서 온갖 번뇌를 모두 일으키기 때문이요, 64수면(隨眠)은 하계에서 끊어야 할 것이니 욕계의 36과 비상비비상처의 28은 오직 욕계에서만 비로소 끊게 되기 때문이며, 36수면은 하계에서 생을 받는 것이니 욕계의 36수면은 하나하나가 앞에 나타나 있을 때에 모두가 욕계의 생으로 하여금 상속하게 하기 때문이다.
    34수면은 하계의 등류와 이숙의 과를 취하는 것이니 욕계의 34수면은 불선(不善)이어서 이숙인(異熟因)이 되기 때문이요, 두 가지 수면은 오직 하계의 등류과를 취할 뿐이며, 욕계의 유신견(有身見)과 변집견(邊執見)은 무기(無記)이기 때문에 이숙과를 취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온갖 번뇌는 모두 순하분결이라고 해야 되는데 세존께서는 무엇 때문에 오직 이 다섯 가지만을 순하분결이라 하고 그 밖의 다른 번뇌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셨는가?
    [답] 역시 그 밖의 다른 것도 말해야 하는데도 말하지 않은 것은 이것에는 그 밖의 다른 말이 있는 줄 알아야 한다.
    어떤 이는 “이것은 세존께서 교화할 이들을 위하여 간단하고 소략하게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말한다.
    협 존자는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의 성ㆍ상ㆍ세용을 아시므로 만일 법이 순하분결을 세울 만한 것이면 세우셨고, 만일 세울 수 없는 것이면 세우지 않으신 것이니 그러므로 책하지 말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묘 음 존자는 “부처님께서는 이 다섯 가지가 하계에서 현행하고 하계에서 끊어야 할 것이며 하계에서 생을 받고 하계에 과(果)를 취하고 그 세력과 작용이 민첩하며 빨라서 더욱 중하고 친근한 것이 그 밖의 다른 번뇌보다 지나가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여기에 치우쳐 순하분결을 세우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또 하(下)에는 두 가지가 있다. 세계의 하[界下]와 유정의 하[有情下]이다. 세계의 하는 욕계를 말하고, 유정의 하는 이생(異生)을 말한다. 처음의 2결4)은 과환이 중하기 때문에 욕계를 초월하지 못하고 뒤의 3결은 과환이 중하기 때문에 이생을 초월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다섯 가지만을 세워서 순하분결로 삼는다.
    또 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지(地)의 하와 유정의 하이다. 지의 하는 욕계를 말하고, 유정의 하는 이생을 말한다. 처음의 2결은 과환이 중하기 때문에 하의 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뒤의 3결은 과환이 중하기 때문에 하의 유정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다만 이 다섯 가지만을 순하분결이라 한다.
    또 이 다섯 가지가 저 욕계의 유정에 대하여 마치 옥졸(獄卒)과 순라군[防邏者]과 같기 때문에 여기에 치우쳐 세워서 순하분결로 삼는다. 처음의 2결은 옥졸과 같고 뒤의 3결은 순라군과 같다.
    마치 어떤 죄인이 감옥에 갇혀 있을 적에 옥졸 두 사람이 늘 지키면서 잠깐도 나가지 못하게 하며, 다시 어떤 세 사람의 순라군이 항상 감시하고 있으므로 그 사람이 설령 친우의 재력(財力)으로 옥졸을 해치고 멀리 도망쳤다 해도 세 사람의 순라군은 도로 붙잡아 데리고 와서 감옥에 가두는 것과 같다. 여기에서 감옥은 욕계를 비유하고 죄인은 어리석은 이생을 비유하며 옥졸 두 사람은 처음의 2결을 비유하고 순라군 세 사람은 뒤의 3결을 비유한다.
    설령 어떤 이생이 부정관(不淨觀)으로써 탐욕을 해치고 다시 자관(慈觀)으로써 진에를 해치고 욕계 나아가 무소유처를 여의고 초정려 나아가 유정(有頂)에 태어난다 해도 그 유신견(有身見)과 계금취(戒禁取)와 의(疑)는 도로 붙잡아 데리고 와서 욕계에 놓아둔다.
    묘 음 존자도 “2결을 아직 끊지 못하고 아직 두루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욕계를 벗어나지 못하며 3결을 아직 끊지 못하고 아직 두루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도로 욕계에 태어난다. 그러므로 여기에 치우쳐 이 다섯 가지를 순하분결이라 한다”고 말씀하셨다.
    좌수(左受) 존자도 “두 가지에 속박되기 때문에 욕계를 초월하지 못하고 세 가지를 아직 끊지 못했기 때문에 도로 욕계에 떨어진다. 그러므로 이 다섯 가지를 세워 순하분결이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또 여기서는 문(門)을 나타내고 길[略]을 나타내며 들어가는 것[入]을 나타내기 때문에 여기에 치우쳐 이 다섯 가지를 순하분결이라 한다. 모든 번뇌에는 혹은 1부(部)일 뿐이기도 하고 혹은 2부에 통하기도 하며, 혹은 4부에 통하기도 하고 5부에 모두 통하기도 한다.
    만일 유신견을 말하면 통틀어 오직 1부의 것만을 말하는 줄 알아야 하고, 만일 계금취를 말하면 통틀어 2부에 통하는 것을 말하는 줄 알아야 하며, 만일 의를 말하면 통틀어 4부에 통하는 것을 말하는 줄 알아야 하고, 만일 탐욕과 진에를 말하면 통틀어 5부에 통하는 것을 말하는 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아서 오직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것과 견도ㆍ수도에서 모두 끊어야 할 것과 변행과 변행이 아닌 것5)과 오직 이생에서 현행하는 것6)과 기뻐하는 행상으로 전개되는 것7)과 근심하는 행상으로 전개되는 것에서도 그러한 줄 알아야 한다.
    또 견도ㆍ수도에서 모두 끊어야 할 모든 번뇌에는 오직 탐ㆍ진만이 있으면서 독립하여 6식(識)에 두루하고 오직 견도에서 끊어야 할 모든 번뇌에는 오직 신견(身見) 등 세 가지만이 전(轉)이 되고 상수(上首)가 되기 때문에 여기에 치우쳐 이 다섯 가지를 세워 순하분결로 삼는다.
    또 만일 “무엇 때문에 처음의 2결을 순하분(順下分)으로 세우는가?”라고 물으면 불선근(不善根) 중에서 자세히 대답한 것과 같아야 하며, 만일 “무엇 때문에 뒤의 3결을 순하분으로 세우는가?”라고 물으면 3결(結) 중에서 자세히 대답한 것과 같아야 하니 이 두 가지의 문답을 말미암아 통틀어 그 밖의 다른 번뇌를 차단한다.
    [문] 무엇 때문에 수번뇌(隨煩惱)는 순하분결이 아닌가?
    [답] 그것도 순하분결이라 해야 하는데도 말하지 않은 것은 그 밖의 다른 것이 있는 줄 알아야 한다.
    어떤 이는 “이것은 세존께서 교화할 이를 위해서 간략하고 소략하게 하신 말씀이다”라고 말한다.
    또 어떤 이는 “만일 하(下)의 세계와 하의 유정으로 하여금 상속하게 하는 것이면 순하분으로 세우지만 모든 수번뇌는 생을 받을[結生] 수가 없기 때문에 순하분결로 세우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마치 계경에서 다음처럼 말씀하신 것과 같다.
    “ ‘너희들은 내가 먼저 나타낸 순하분결을 받아 지녀야 한다.’
    그때 모임에 있던 마락가자(摩洛迦子)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박가범(薄伽梵)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합장하고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미 세존께서 말씀하신 5순하분결을 받아 지녔습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어떻게 받아 지녔느냐?’
    그가 말하였다.
    ‘탐욕은 바로 욕탐수면(欲貪隨眠)이어서 마음을 동여매니 이것이 순하분이며 세존께서 이미 나타내셨으므로 저는 이미 받아 지녔습니다.(나아가 의결(疑結)의 자세한 설명도 그러하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 리석은 사람이여. 외도와 이학(異學)이 네가 한 말을 들으면 너를 힐책하리라. 예컨대 병든 젖먹이가 평상 위에 누워 있다고 하자. 그는 오히려 색(色) 등의 욕진(欲塵)조차도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탐욕을 나타내고 일으키면서 마음을 동여매겠느냐? 그러나 그에게는 오히려 욕탐수면은 있느니라.(나아가 의결의 자세한 설명도 그러하셨다.)’”
    [문]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5순하분결을 그는 빠짐없이 받아 지녔는데 어째서 꾸지람을 받았는가?
    [답] 취한 뜻을 나무란 것이요 취한 이름을 나무란 것이 아니며, 이해한 뜻을 나무란 것이요 이해한 이름을 나무란 것이 아니며, 말한 뜻을 차단한 것이요 그 이름을 차단한 것이 아니다. 그 구수(具壽)는 번뇌를 일으키는 것을 순하분결이라 하고 일으키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부처님께서는 번뇌가 만일 아직 끊어지지 못한 때이면 순하분결이라 하고 반드시 현재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또 그는 번뇌는 반드시 현행하는8) 때라야 순하분결이라 한다고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성취하는 것도 순하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 그는 번뇌는 반드시 현재의 때라야 순하분결이라 한다고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3세(世)는 모두 순하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 그는 번뇌는 반드시 마음을 동여 맬 때라야 순하분결이라 한다고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전(纏)의 자리이거나 수면(隨眠)의 자리이거나 모두 순하분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마치 탐욕의 전과 수면으로서 잘 끊지 못할 때를 순하분결이라고 하는 것처럼 의결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설명도 그러하다.
    3) 등류과라 함은 원인[因]의 성질과 결과[果]의 성질이 서로 유사한 때의 그 결과를 등류과라 하는데 동류인(同類因)과 변행인(遍行因)은 제 것과 서로 유사한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그 과는 등류과라고 한다. 이숙과는 원인이 선악인 것에 반하여 그 결과는 언제나 무기성(無記性)이어서 원인과는 다른 종류로 성숙한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니 이숙인(異熟因)의 과이다.
    4) 처음의 2결이란 탐욕(貪欲)과 진에(瞋恚)를 말하고, 뒤의 3결이란 유신견(有身見)ㆍ계금취(戒禁取)ㆍ의(疑)의 세 가지를 가리킨다.
    5) 변행인 것은 뒤의 3결[身見ㆍ戒禁取ㆍ疑]이요, 변행이 아닌 것은 앞의 2결[貪ㆍ瞋]이다.
    6) 이생(異生)에게만이 현행한다는 것은 뒤의 3결(結)을 말하고, 이생과 성자(聖者)에게 모두 현행한다는 것은 앞의 2결(結)을 말한다.
    7) 기뻐하는 행상으로 전개된다고 함은 진(瞋)과 의(疑)를 제외한 그 밖의 3결을 가리키고, 근심하는 행상으로 전개된다고 함은 진ㆍ의의 2결을 가리킨다.
    8) 현행(現行)한다고 함은 지금 현재 작용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며, 성취(成就)한다고 함은 현재화(現在化)하고 나서 아직은 끊지 못하고 있는 동안을 말한다."
  6.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8c23 - T29n1558_p0109a19. 5순하분결(五順下分結)
    "佛於餘處依差別門。即以結聲說有五種。頌曰。
      又五順下分  由二不超欲
      由三復還下  攝門根故三
      或不欲發趣  迷道及疑道
      能障趣解脫  故唯說斷三
    論曰。何等為五。謂有身見戒禁取疑欲貪瞋恚。何緣此五名順下分。此五順益下分界故。謂唯欲界得下分名。此五於彼能為順益。由後二種不能超欲界。設有能超由前三還下。如守獄卒防邏人故。有餘師說。言下分者。謂下有情即諸異生。及下界即欲界。前三能障超下有情。後二能令不超下界。故五皆得順下分名。諸得預流六煩惱斷。何緣但說斷三結耶。理實應言斷六煩惱。攝門根故但說斷三。謂所斷中類有三種。唯一通二通四部故。說斷三種攝彼三門。又所斷中三隨三轉。謂邊執見隨身見轉。見取隨戒取轉。邪見隨疑轉。說斷三種攝彼三根。故說斷三已說斷六。有作是釋。凡趣異方有三種障。一不欲發。二迷正道。依邪道故。三疑正道。趣解脫者亦有如斯相似三障。謂由身見怖畏解脫不欲發趣。由戒禁取依執邪道迷失正路。由疑於道深懷猶預。佛顯預流永斷如是趣解脫障故說斷三。"
  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p. 947-950 / 1397. 5순하분결(五順下分結)
    "런데 부처님께서는 또 다른 곳에서 차별문(差別門)에 근거하여 '결'이라고 하는 말에는 다섯 가지 종류의 번뇌가 있다고 설하신다.13)
    게송으로 말하겠다.
      또한 5순하분결(順下分結)이라는 것이 있는데
      두 가지에 의해 욕계를 초월하지 못하고
      세 가지에 의해 다시 하계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갈래[門]와 근본[根]에 포섭되기 때문에 세 가지이다.
      又五順下分 由二不超欲
      由三復還下 攝門根故三
      혹은 다른 곳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고
      도에 미혹하고 아울러 도에 대한 의심이
      해탈로 나아가는 것을 능히 장애하니
      그래서 오로지 세 가지를 끊으라고 설한 것이다.
      或不欲發趣 迷道及疑道
      能障趣解脫 故唯說斷三
    논하여 말하겠다. 무엇을 다섯 가지라고 하는가?
    이를테면 유신견과 계금취와 의(疑)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가 바로 그것이다.
    어떠한 연유에서 이러한 다섯 가지를 '순하분'이라 이름한 것인가?
    이 러한 다섯 가지는 하분(下分)의 세계에 수순하여 증익[順益]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오로지 욕계만이 '하분'이라는 명칭을 획득하는데, 이러한 다섯 가지는 그 같은 욕계에서만 능히 수순하여 증익하는 것이다. 즉 [이생은 비록 성법을 획득하였을지라도] 뒤의 두 가지 종류(욕탐과 진에)로 말미암아 능히 욕계를 초월하지 못하며, 설혹 능히 초월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앞의 세 가지(유신견·계금취·의)로 말미암아 다시 되돌아오니, 마치 감옥을 지키는 옥졸과 순라꾼과 같기 때문이다.14)
    그런데 유여사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하분이라는 말은 이를테면 하계의 유정 즉 온갖 이생과 하계 즉 욕계를 말하는데, 앞의 세 가지는 하계의 유정을 초월하는 것을 능히 장애하며, 뒤의 두 가지는 그들로 하여금 능히 하계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이 다섯 가지는 모두 '순하분'이라는 명칭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15)
    예류과를 획득한 모든 이는 여섯 가지 번뇌를 끊는데, 어떠한 연유에서 다만 3결만을 끊었다고 설하고 있는 것인가?16)
    이치상으로는 실로 마땅히 여섯 가지 번뇌를 끊는다고 말해야 할 것이나 [세존께서는] 갈래[門]와 근본[根]에 포섭시켰기 때문에 단지 세 가지만을 끊었다고 설한 것이다. 이를테면 [견]소단의 번뇌에는 세 종류의 유형이 있으니, 오로지 1부(部)에 의해 끊어지는 것과 2부에 통하는 것과 4부에 통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이 세 가지 종류만을 끊었다고 설하면 그러한 세 갈래를 포섭하게 되는 것이다.17) 또한 [견]소단 중의 세 가지는 세 가지에 따라 일어나니, 이를테면 변집견은 유신견에 따라 일어나고, 견취는 계금취에 따라 일어나고, 사견은 의(疑)에 따라 일어난다. 그러므로 세 가지 종류를 끊은 것에 대해서만 설하면 그러한 세 근본을 포섭하게 되는 것이다.18) 따라서 이러한 세 가지 근본을 끊었다고만 설하면 이미 여섯 가지 번뇌를 끊었다고 설한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는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다른 지방으로 나아가는 자에게는 세 가지의 장애가 있다. 첫째는 출발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며, 둘째는 올바른 길[正道]에 미혹하여 삿된 도[邪道]에 의지하는 것이며, 셋째는 올바른 길을 의심하는 것이다.19) 이와 마찬가지로 해탈로 나아가는 자에게도 이와 서로 유사한 세 가지의 장애가 있으니, 이를테면 유신견으로 말미암아 해탈을 두려워하여 그곳으로 나아가려고 하지 않는 것이며,20) 계금취로 말미암아 사도(邪道)에 의지하여 올바른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며, 의(疑)로 말미암아 도에 대해 깊은 의혹을 품는 것을 말한다. 즉 부처님께서는, 예류(預流)는 이처럼 해탈로 나아갈 때의 장애를 영원히 끊었다고 하는 사실을 나타내고자 하셨기 때문에 세 가지 번뇌(유신견·계금취·의)만을 끊었다고 설하신 것이다."
    13) 『중아함경』 권제56 『오하분결경(五下分結經)』(대정장1, p.77상) ; 『장아함경』 권제8 『중집경』(동 p.51하).
    14) 욕탐과 진에는 마치 감옥을 지키는 옥졸과도 같으니, 그들의 단속으로 말미암아 감옥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신견 등의 세 가지는 순라꾼과 같으니, 설사 어떤 방편으로 욕계의 감옥을 벗어났다 하더라도 그 같은 세 순라꾼에게 붙잡혀 다시 감옥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15) 이 유여사설은 이설(異說)이지만 중현의 『현종론』 권제27(한글대장경201, p.218)에서는 유부 정설로 논설되고 있다. 즉 그는 하분(下分)을 욕계와 욕계의 유정으로 해석하여 욕탐 등은 전자를, 유신견 등은 후자를 능히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분결'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16) 예류과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견혹인 5견과 의(疑)의 여섯 가지 근본번뇌를 끊지 않으면 안 되는데, 예컨대 『잡아함경』 권제29 제797경(대정장2, p.205하)에서는 유신·계금취·의의 3결을 끊음으로써 예류과가 될 수 있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다.
    17) 여섯 가지 근본번뇌 중에서 유신견과 변집견은 오로지 견고소단이고, 계금취는 견고·견도소단이며, 의와 견취·사견은 견4제소단이기 때문에 오로지 유신·계금·의의 3결을 설하게 되면 앞의 세 갈래[門]의 모든 번뇌를 포섭하게 된다는 뜻.
    18) 즉 변집견은 유신견에, 견취는 계금취에, 사견은 의에 의해 생겨나기 때문에 생기의 근본이 되는 능생의 3결만 끊으면 소생의 세 가지도 끊어지게 된다는 뜻.
    19) 이를테면 첫 번째는 이곳과 다른 지방의 공덕(좋은 점)과 과실(나쁜 점)을 알았기 때문에 마음을 거두어 가려고 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두 번째는 비록 다른 지방으로 출발하고자 하였을지라도 잘못된 길[邪道]로 들어 그곳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세 번째는 두 길에 사람이 모두 다니는 것을 보고 이 길이 그곳으로 나아가는 바른 길인지, 바른 길이 아닌지 도무지 알지 못해 마음에 의혹을 품는 것을 말한다.
    20) 집아(執我)의 유신견으로 인해 열반을 단멸로 여겨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곳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는 것이다. 즉 집아를 공덕이라 여기고, 그것의 단멸을 과실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8. 구글 CBETA 검색, "五下分結".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五下分結:
    CBETA T28 No. 1546《阿毘曇毘婆沙論》卷27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6_027.htm
    答曰。繫義是結義。 T28n1546_p0196b20(05)║廣說如三結處五下分結欲愛結恚結
    身見戒取疑。問曰 .... T28n1546_p0197a12(06)║汝云何受持我所說五下分結耶。
    CBETA T02 No. 99《雜阿含經》卷29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2/0099_029.htm
    謂三結斷。 T02n0099_p0205c04(08)║何等為斯陀含果?謂三結斷,貪、恚、癡薄。
    T02n0099_p0205c05(10)║何等為阿那含果?謂五下分結盡。何等為阿羅漢果?
    CBETA T01 No. 26《中阿含經》卷2
    www.cbeta.org/result/normal/T01/0026_002.htm
    比丘行如是, T01n0026_p0427a22(08)║往至何所?譬如燒麩,纔燃便滅。當知
    比丘亦復如是, T01n0026_p0427a23(03)║少慢未盡,五下分結已斷,得中般涅槃, ...
    CBETA T01 No. 26《中阿含經》卷56
    www.cbeta.org/result/normal/T01/0026_056.htm
    T01n0026_p0778c10(07)║ 五下分結經第四(第五後誦) T01n0026_p0778c11(00)
    ║我聞如是: 一時,佛遊舍衛國, T01n0026_p0778c12(05)║在勝林給孤獨園。
    CBETA T25 No. 1509《大智度論》卷5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25/1509_057.htm
    T25n1509_p0465a22(07)║斷三結亦婬瞋癡薄得斯陀含,斷五下分結得阿那含,
    T25n1509_p0465a23(03)║斷五上分結得阿羅漢,少所人求辟支佛。
    CBETA T02 No. 99《雜阿含經》卷3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2/0099_037.htm
    T02n0099_p0266c28(00)║教誡種種說法,彼聞法已,斷五下分結。阿難! ...
    T02n0099_p0267a01(02)║若有比丘先未病時,未斷五下分結,然後病起, ...
    CBETA T41 No. 1821《俱舍論記》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1_021.htm
    T41n1821_p0319c17(04)║於十纏別立二結。 T41n1821_p0319c18(00)║佛於餘
    處至故唯說斷三者。 T41n1821_p0319c19(06)║此即第二明五下分結。 論曰何等 ...
    CBETA T41 No. 1823《俱舍論頌疏論本》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3_021.htm
    別釋就中分五。一釋結。 T41n1823_p0933a14(02)║二釋縛。三釋隨眠。四釋隨煩惱
    。五釋纏。 T41n1823_p0933a15(02)║就明結中分三。一明九結。二明五下分結
    CBETA T26 No. 1543《阿毘曇八犍度論》卷4
    www.cbeta.org/result/normal/T26/1543_004.htm
    五蓋五結五下分結五見。 T26n1543_p0784c13(06)║六身愛七使九結九十八使。此
    三結幾不善幾無記。 T26n1543_p0784c14(03)║此乃至九十八使幾不善幾無記。
    CBETA T41 No. 1822《俱舍論疏》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2_021.htm
    佛於餘處依差別門。 T41n1822_p0711a03(08)║此下兩頌第二明五下分結也。 論曰
    至防邏人故。 T41n1822_p0711a04(04)║此敘第一釋也。此師意以欲界名為下分 ...
    CBETA T02 No. 99《雜阿含經》卷3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2/0099_033.htm
    T02n0099_p0236c23(06)║云何名優婆塞阿那含?」 佛告摩訶男:「優婆塞阿那含者
    , T02n0099_p0236c24(02)║五下分結已斷已知,謂身見、戒取、疑、貪欲、瞋恚。
    CBETA T26 No. 1543《阿毘曇八犍度論》卷6
    www.cbeta.org/result/normal/T26/1543_006.htm
    三結五下分結。 T26n1543_p0796b16(08)║為三結受入五下分結五下分結受入三
    結。答曰。 T26n1543_p0796b17(06)║五三非三五非受入何等。答曰。貪欲瞋恚。
    CBETA T27 No. 1545《阿毘達磨大毘婆沙論》卷174
    www.cbeta.org/result/normal/T27/1545_174.htm
    T27n1545_p0875b27(00)║異生雖能越界而不得果。 T27n1545_p0875b28(06)║
    亦不永斷順五下分結故不名上流。有說。 T27n1545_p0875b29(06)║具三種流者 ...
    CBETA T29 No. 1562《阿毘達磨順正理論》卷54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2_054.htm
    T29n1562_p0644a06(08)║斷五下分結得成不還果。以不還果總說有二。
    T29n1562_p0644a07(07)║一次第證二超越成。斷二斷三如次得果。由不定故說五
    無失。
    CBETA T26 No. 1543《阿毘曇八犍度論》卷8
    www.cbeta.org/result/normal/T26/1543_008.htm
    五蓋五結五下分結五見。 T26n1543_p0802b19(01)║六身愛七使九結九十八使。眼
    根幾使所使。 T26n1543_p0802b20(00)║乃至無色界思惟所斷無明使幾使所使( ...
    CBETA T28 No. 1546《阿毘曇毘婆沙論》卷35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6_035.htm
    永斷五下分結是也。 T28n1546_p0252a22(03)║何者是阿羅漢果。答曰。永斷愛慢
    癡一切結是也。 T28n1546_p0252a23(01)║何者是沙門人。答曰。成就如是等法。
    CBETA T46 No. 1929《四教義》卷6
    www.cbeta.org/result/normal/T46/1929_006.htm
    此人欲界五下分結盡。 T46n1929_p0739c23(01)║更不還生欲界。故言不還也。
    T46n1929_p0739c24(07)║復次須陀洹有三種。一行中須陀洹。即是須陀洹向。
    CBETA T28 No. 1547《鞞婆沙論》卷4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7_004.htm
    八解脫。八除入。十一切入。 T28n1547_p0439a14(01)║八智三三昧。三結。三不
    善根。 T28n1547_p0439a15(06)║三有漏四流四扼四受四縛。五蓋五結五下分結五 ...
    CBETA T44 No. 1851《大乘義章》卷5
    www.cbeta.org/result/normal/T44/1851_005.htm
    T44n1851_p0571c21(00)║ 五下分結義. T44n1851_p0571c22(00)║五下分結
    。一名貪欲。二名瞋恚。三名身見。 T44n1851_p0571c23(00)║四名戒取。五名為疑 ...
    CBETA T46 No. 1929《四教義》卷8
    www.cbeta.org/result/normal/T46/1929_008.htm
    T46n1929_p0750b04(06)║體愛假即真斷欲界五下分結盡。離欲界煩惱也。 ... 體色
    無色愛即真。 T46n1929_p0750b06(01)║發真無漏斷五下分結七十二品盡也。"
  9.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 T.125, 제20권 〈28. 성문품(聲聞品)〉. T02n0125_p0653c11 - T02n0125_p0654a09. 성문4과(聲聞四果).
  10. 승가제바(僧伽提婆) 한역 & K.649, T.125, 제20권 〈28. 성문품(聲聞品)〉. 547-548 / 1393. 성문4과(聲聞四果).
  11.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 T.1509, 제57권. p. T25n1509_p0465a06 - T25n1509_p0465b01. 성문4과
    "「憍尸迦!於汝意云何?閻浮提幾所人得三十七品、三解脫門、八解脫、九次第定、四無礙智、六神通?閻浮提幾所人斷三結故,得須陀洹道?幾所人斷三結,亦婬瞋癡薄故,得斯陀含道?幾所人斷五下分結,得阿那含道?幾所人斷五上分結,得阿羅漢?閻浮提幾所人求辟支佛?幾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釋提桓因白佛言:「世尊!閻浮提中少所人得三十七品,乃至少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佛告釋提桓因:「如是!如是!憍尸迦!少所人信佛不壞,信法不壞,信僧不壞;少所人於佛無疑,於法無疑,於僧無疑;少所人於佛決了,於法決了,於僧決了。憍尸迦!亦少所人得三十七品、三解脫門、八解脫、九次第定、四無礙智、六神通。憍尸迦!亦少所人斷三結得須陀洹,斷三結亦婬瞋癡薄得斯陀含,斷五下分結得阿那含,斷五上分結得阿羅漢,少所人求辟支佛。於是中亦少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於發心中亦少所人行菩薩道。 「何以故?是眾生前世不見佛,不聞法,不供養比丘僧;不布施,不持戒,不忍辱,不精進,不禪定,無智慧;不聞內空、外空乃至無法有法空;亦不聞、不修四念處乃至十八不共法;亦不聞、不修諸三昧門、諸陀羅尼門;亦不聞、不修一切智、一切種智。"
  12.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 K.549, T.1509, 제57권. pp. 1980-1981 / 2698. 성문4과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37품(品)과 3해탈문(解脫門)과 8해탈(解脫)과 9차제정(次第定)과 4무애지(無礙智)와 6신통(神通)을 얻더냐?
    염 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3결(結)을 끊어 수다원(須陀洹)의 도(道)를 얻고, 몇 사람이나 3결을 끊어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얇아진 결과로 사다함(斯陀含)의 도를 얻으며, 몇 사람이나 5하분결(下分結)을 끊어 아나함(阿那含)의 도를 얻고, 몇 사람이나 5상분결(上分結)을 끊어 아라한(阿羅漢)이 되더냐?
    염부제에서 몇 사람이나 벽지불을 구하고 몇 사람이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더냐?”
    석제환인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염부제 안에서는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37품을 얻으며,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킵니다.”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러하느니라. 교시가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을 믿고 무너뜨리지 않으며, 가르침을 믿고 무너뜨리지 않으며, 승가를 믿고 무너뜨리지 않느니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고 가르침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으며, 승가에 대하여 의심함이 없느니라. 얼마 되지 않는 사람만이 부처님에 대하여 확실히 알고 가르침에 대하여 확실히 알며 승가에 대하여 확실히 아느니라.
    교시가야, 또한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37품과 3해탈문과 8해탈과 9차제정과 4무애지와 6신통을 얻느니라.
    교시가야, 또한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3결을 끊으면서 수다원이 되고, 3결을 끊고 또한 음욕에 성냄과 어리석음이 얇아져서 사다함이 되며, 5하분결을 끊어 아나함이 되고, 5상분결을 끊어 아라한이 되느니라.
    많지 않은 사람들만이 벽지불을 구하고 그 가운데에서도 더 적은 사람들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며, 그 마음을 내는 이 가운데에서도 더 적은 사람들만이 보살의 도를 행하느니라. 왜냐하면 이 중생들은 전생에 부처님을 뵙지 못하고 가르침을 듣지 못했으며 비구승에게 공양하지 못했기 때문이니라.
    또한 보시하지 않고 계율을 지니지 않았으며, 인욕하지 않고 정진하지 않았으며, 선정을 닦지 않고 지혜가 없었기 때문이니라. 내공ㆍ외공에서 무법유법공까지를 듣지 않고, 또한 4념처에서 18불공법까지를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으며, 또한 모든 삼매문과 모든 다라니문을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으며, 또한 일체지와 일체종지를 듣지도 않고 닦지도 않았기 때문이니라."
  13. 구글 CBETA 검색, "五上分結".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五上分結:
    CBETA T41 No. 1821《俱舍論記》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1_021.htm
    永斷如是趣解脫障故說斷三。 T41n1821_p0320a28(00)║佛於餘經至名順上分結者
    。 T41n1821_p0320a29(05)║此即第三明五上分結。一色貪。二無色貪。三掉舉。
    CBETA T41 No. 1823《俱舍論頌疏論本》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3_021.htm
    四釋隨煩惱。五釋纏。 T41n1823_p0933a15(02)║就明結中分三。一明九結。二明五
    下分結。 T41n1823_p0933a16(01)║三明五上分結。且初第一九結云何。頌曰。
    CBETA T25 No. 1509《大智度論》卷5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25/1509_057.htm
    幾所人斷五上分結, T25n1509_p0465a12(05)║ T25n1509_p0465a13(23)║得
    阿羅漢?閻浮提幾所人求辟支佛?幾所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釋提桓因白 ...
    CBETA T28 No. 1546《阿毘曇毘婆沙論》卷25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6_025.htm
    T28n1546_p0182a13(07)║是故應除五結說五上分結。所以者何。五上分結。是
    佛經故。 T28n1546_p0182a14(01)║除九十八使。更無所說。非佛經故。復有說者。
    CBETA T41 No. 1822《俱舍論疏》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2_021.htm
    且結云何。自下五義并垢有六數也。 T41n1822_p0710a04(01)║此下五行半頌。第
    一明結。於中三種。一九結。 T41n1822_p0710a05(00)║二五下分結。三五上分結
    CBETA T44 No. 1851《大乘義章》卷5
    www.cbeta.org/result/normal/T44/1851_005.htm
    五上分結。能障上果。中間二果。 T44n1851_p0572c05(02)║誰為障乎。釋言。就彼
    五下結中。貪瞋二結。 T44n1851_p0572c06(03)║以下界起說為下結。若論障果。
    CBETA T29 No. 1562《阿毘達磨順正理論》卷64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2_064.htm
    T29n1562_p0694a20(11)║又無經說五上分結引欲界生。故彼所言無能證力。但由
    法爾極受七生。 T29n1562_p0694a21(00)║於中不應強申理趣。中間雖有聖道現 ...
    CBETA T46 No. 1929《四教義》卷6
    www.cbeta.org/result/normal/T46/1929_006.htm
    進斷五上分結。 T46n1929_p0740a01(04)║所謂色染無色染等結。即阿羅漢向也。
    T46n1929_p0740a02(06)║阿羅漢但有一住果問曰。此說次第得果。毘曇明超越得 ...
    CBETA T28 No. 1547《鞞婆沙論》卷3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7_003.htm
    T28n1547_p0433b10(01)║五上分結有何性。答曰。色愛者。 ...
    T28n1547_p0433c16(06)║以是故五上分結。 .... T28n1547_p0434b18(00)║廣說
    五上分結處盡。
    CBETA T28 No. 1549《尊婆須蜜菩薩所集論》卷7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9_007.htm
    T28n1549_p0775b01(16)║若不盡受欲界有問如所說五上分結則無其名。或作是說
    。二結未盡貪欲 ... T28n1549_p0775b03(05)║是故五上分結未盡。復次諸結使。
    CBETA T08 No. 223《摩訶般若波羅蜜經》卷9
    www.cbeta.org/result/normal/T08/0223_009.htm
    T08n0223_p0284b09(26)║ T08n0223_p0284b10(44)║得斯陀含道?幾所人斷
    五下分結得阿那含道?幾所人斷五上分結故得阿羅漢道?閻浮提幾所人求辟支佛?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14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14.htm
    五上分結。或有無差別結。 T30n1579_p0352a29(01)║謂色貪無色貪。或有有
    差別結。 T30n1579_p0352b01(06)║謂愛上靜慮者掉。慢上靜慮者慢。無明上靜慮
    者 ...
    CBETA T36 No. 1736《大方廣佛華嚴經隨疏演義鈔》卷82
    www.cbeta.org/result/normal/T36/1736_082.htm
    世尊。若阿羅漢作是念。 T36n1736_p0647c22(03)║我得阿羅漢道。則為著我人
    眾生壽者。釋曰。 T36n1736_p0647c23(02)║阿羅漢斷五上分結。總說所斷之惑。
    CBETA T30 No. 1579《瑜伽師地論》卷84
    www.cbeta.org/result/normal/T30/1579_084.htm
    由約此二下分差別。 T30n1579_p0770b03(04)║隨其所應說名五下分障。亦名五下
    分結。 T30n1579_p0770b04(04)║與此相違當知說有五上分結。又言林者。
    CBETA T43 No. 1829《瑜伽師地論略纂》卷7
    www.cbeta.org/result/normal/T43/1829_007.htm
    唯釋後二頌答越五暴流者。 T43n1829_p0100c15(04)║斷五下分結當度六者。斷五
    上分結斷方便. T43n1829_p0100c16(02)║ 云何能廣度欲愛者。斷五下分結方便。
    CBETA T25 No. 1509《大智度論》卷5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25/1509_053.htm
    阿羅漢為斷五上分結故修道?辟支佛為辟支佛法故修道?何以故菩薩摩訶薩作難行,
    T25n1509_p0437b27(09)║ T25n1509_p0437b28(27)║為眾生受種種苦?
    CBETA T45 No. 1870《華嚴經內章門等雜孔目章》卷3
    www.cbeta.org/result/normal/T45/1870_003.htm
    名下分結。界下謂欲界。 T45n1870_p0569c24(05)║眾生下謂凡夫。又有五結。謂五
    上分結。謂色愛結. T45n1870_p0569c25(02)║無色愛結.掉結.慢結.無明結。
    CBETA X55 No. 909《三觀義》卷1
    www.cbeta.org/result/normal/X55/0909_001.htm
    X55n0909_p0671b01 (06)║斷色無色五上分結至金剛三昧。皆阿羅漢向。非想惑盡
    第九解脫。 X55n0909_p0671b02 (00)║是羅漢果。住有餘涅槃。析假入空觀其功 ...
    CBETA T43 No. 1829《瑜伽師地論略纂》卷6
    www.cbeta.org/result/normal/T43/1829_006.htm
    T43n1829_p0091a12(01)║迷正趣邪路。由疑疑於正道故。於解脫障。
    T43n1829_p0091a13(02)║唯說初三為惡趣因。 T43n1829_p0091a14(00)║五上
    分結中。
    CBETA X38 No. 679《梵網菩薩戒經義疏發隱》卷1
    www.cbeta.org/result/normal/X38/0679_001.htm
    X38n0679_p0139c18 (03)║七已辨地者。三乘之人。體色無色愛即真。
    X38n0679_p0139c19 (07)║發無漏斷五上分結。掉慢癡色染無色染七十二盡。三界
    事惑究竟。"
  14. See, for instance, the "Snake-Simile Discourse" (MN 22), where the Buddha states:

    '... [F]or those who are arahants, free of taints, who have accomplished and completed their task, have laid down the burden, achieved their aim, severed the fetters binding to existence, who are liberated by full knowledge, there is no (future) round of existence that can be ascribed to them.... [T]hose monks who have abandoned the five lower fetters will all be reborn spontaneously (in the Pure Abodes) and there they will pass away finally, no more returning from that world.... [T]hose monks who have abandoned three fetters and have reduced greed, hatred and delusion, are all once-returners, and, returning only once to this world, will then make an end of suffering.... [T]hose monks who have abandoned three fetters, are all stream-enterers, no more liable to downfall, assured, and headed for full Enlightenment.' (Nyanaponika, 2006)

  15. The "fruit" (果, Pali: phala) is the culmination of the "path" (magga). Thus, for example, the "stream-enterer 예류과" is the fruit for one on the "stream-entry 예류" path; more specifically, the stream-enterer has abandoned the first three fetters, while one on the path of stream-entry strives to abandon these fetters.
  16. Rhys Davids, T.W. & William Stede (eds.) & 1921-5, "Saŋyojana".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ten fetters
    "Saŋyojana:
    Saŋyojana (nt.) [fr. saŋyuñjati] bond, fetter S iv.163 etc.; especially the fetters that bind man to the wheel of transmigration Vin i.183; S i.23; v.241, 251; A i.264; iii.443; iv.7 sq. (diṭṭhi˚); M i.483; Dh 370; It 8 (taṇhā); Sn 62, 74, 621; J i.275; ii.22; Nett 49; DhA iii.298; iv.49.
    The ten fetters are (1) sakkāyadiṭṭhi; (2) vicikicchā; (3) sīlabbataparāmāso; (4) kāmacchando; (5) vyāpādo; (6) rūparāgo; (7) arūparāgo; (8) māno; (9) uddhaccaŋ; (10) avijjā. The first three are the tīṇi saŋyojanāni <-> e. g. M i.9; A i.231, 233; D i.156; ii.92 sq., 252; iii.107, 132, 216; S v.357, 376, 406; Pug 12, 15; Nett 14; Dhs 1002; DA i.312. The seven last are the satta saŋyojanāni, Nett. 14. The first five are called orambhāgiyāni -- e. g. A i.232 sq.; ii.5, 133; v.17; D i.156; ii.92, 252; M i.432; S v.61, 69; Th 2, 165; Pug 17. The last five are called uddhambhāgiyāni <-> e. g. A v.17; S v.61, 69; Th 2, 167; ThA 159; Pug 22; Nett 14, 49.
    A different enumeration of the ten saŋyojanas, at Nd2 657=Dhs 1113, 1463 (kāmarāga, paṭigha, māna, diṭṭhi, vicikicchā, sīlabbataparāmāsa, bhavarāga, issā, macchariya, avijjā); compare, however, Dhs 1002.
    A diff. enumn of seven saŋyojanas at D iii.254 & A iv.7, viz. anunaya˚, paṭigha˚, diṭṭhi˚, vicikicchā˚, māna˚, bhavarāga˚, avijjā˚. A list of eight is found at M i.361 sq. Cp. also ajjhatta -- saŋyojano & bahiddhāsaŋyojano puggalo A i.63 sq.; Pug 22; kiŋ -- su -- s˚ S i.39= Sn 1108."
  17. Thanissaro 2012, "Sanyojana Sutta: Fetters".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AN 10.13:
    PTS: A v 17
    Sanyojana Sutta: Fetters
    translated from the Pali by
    Thanissaro Bhikkhu
    © 2000–2013
    "There are these ten fetters. Which ten? Five lower fetters & five higher fetters. And which are the five lower fetters? Self-identity views, uncertainty, grasping at precepts & practices, sensual desire, & ill will. These are the five lower fetters. And which are the five higher fetters? Passion for form, passion for what is formless, conceit, restlessness, & ignorance. These are the five higher fetters. And these are the ten fetters.""
  18. For single-sutta references to both "higher fetters" and "lower fetters," see, DN 33 (section of fives) and AN 10.13. In other instances, a sutta regarding the lower fetters is followed by a sutta regarding the higher fetters, as in: SN 45.179 and 45.180; SN 46.129 and 46.130; SN 46.183 and 46.184; SN 47.103 and 47.104; SN 48.123 and 48.124; SN 49.53 and 49.54; SN 50.53 and 50.54; SN 51.85 and 51.86; SN 53.53 and 53.54; and, AN 9.67 and 9.70. In addition, the five lower fetters alone (without reference to the higher fetters) are discussed, e.g., in MN 64.
  19. Rhys Davids & Stede (1921-25), pp. 660-1, "Sakkāya" entry 보관됨 2012-07-07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defines 'sakkāya-diṭṭhi' as "theory of soul, heresy of individuality, speculation as to the eternity or otherwise of one's own individuality." Bodhi (2000), p. 1565, SN 45.179, translates it as "identity view"; Gethin (1998), p. 73, uses "the view of individuality"; Harvey (2007), p. 71, uses "views on the existing group"; Thanissaro (2000) uses "self-identify views"; and, Walshe (1995), p. 26, uses "personality-belief."
  20. Rhys Davids & Stede (1921-25), p. 615, "Vicikicchā" entry 보관됨 2012-07-07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defines 'vicikicchā' as "doubt, perplexity, uncertainty." Bodhi (2000), p. 1565, SN 45.179, Gethin (1998), p. 73, and Walshe (1995), p. 26, translate it as "doubt." Thanissaro (2000) uses "uncertainty." Harvey provides, "vacillation in commitment to the three refuges and the worth of morality" (cf. M i.380 and S ii.69-70).
  21. See, for instance, Rhys Davids & Stede (1921-25), p. 713, "Sīla" entry 보관됨 2012-07-18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regarding the similar concept of 'sīlabbatupādāna' (= 'sīlabbata-upādāna'), "grasping after works and rites." Bodhi (2000), p. 1565, SN 45.179, translates this term as "the distorted grasp of rules and vows"; Gethin (1998), p. 73, uses "clinging to precepts and vows"; Harvey (2007), p. 71, uses "grasping at precepts and vows"; Thanissaro (2000) uses "grasping at precepts & practices"; and, Walshe (1995), p. 26, uses "attachment to rites and rituals."
  22. For a broad discussion of this term, see, e.g., Rhys Davids & Stede (1921-25), pp. 203-4, "Kāma" entry 보관됨 2012-07-15 - archive.today, and p. 274, "Chanda" entry 보관됨 2012-07-09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Bodhi (2000), p. 1565 (SN 45.179), Gethin (1998), p. 73, Harvey (2007), p. 71, Thanissaro (2000) and Walshe (1995), p. 26, translate 'kāmacchando' as "sensual desire."
  23. Rhys Davids & Stede (1921-25), p. 654, "Vyāpāda" entry 보관됨 2012-07-07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defines 'vyāpādo' as "making bad, doing harm: desire to injure, malevolence, ill-will." Bodhi (2000), p. 1565, SN 45.179, Harvey (2007), p. 71, Thanissaro (2000) and Walshe (1995), p. 26, translate it as "ill will." Gethin (1998), p. 73, uses "aversion."
  24. Rhys Davids & Stede (1921-25), pp. 574-5, "Rūpa" entry 보관됨 2012-07-12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defines 'rūparāgo' as "lust after rebirth in rūpa." Bodhi (2000), p. 1565, SN 45.180, translates it as "lust for form." Gethin (1998), p. 73, uses "desire for form." Thanissaro (2000) uses "passion for form." Walshe (1995), p. 27, uses "craving for existence in the Form World."
  25. Rhys Davids & Stede (1921-25), pp. 574-5, "Rūpa" entry 보관됨 2012-07-12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suggests that 'arūparāgo' may be defined as "lust after rebirth in arūpa." Bodhi (2000), p. 1565, SN 45.180, translates it as "lust for the formless." Gethin (1998), p. 73, uses "desire for the formless." Harvey (2007), p. 72, uses "attachment to the pure form or formless worlds." Thanissaro (2000) uses "passion for what is formless." Walshe (1995), p. 27, uses "craving for existence in the Formless World."
  26. Rhys Davids & Stede (1921-25), p. 528, "Māna" entry 보관됨 2012-07-11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defines 'māna' as "pride, conceit, arrogance." Bodhi (2000), p. 1565, SN 45.180, Thanissaro (2000) and Walshe (1995), p. 27, translate it as "conceit." Gethin (1998), p. 73, uses "pride." Harvey (2007), p. 72, uses "the 'I am' conceit."
  27. For a distinction between the first fetter, "personal identity view," and this eighth fetter, "conceit," see, e.g., SN 22.89 (trans., Thanissaro, 2001).
  28. Rhys Davids & Stede (1921-25), p. 136, "Uddhacca" entry 보관됨 2012-07-13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defines 'uddhacca' as "over-balancing, agitation, excitement, distraction, flurry." Bodhi (2000), p. 1565 (SN 45.180), Harvey (2007), p. 72, Thanissaro (2000) and Walshe (1995), p. 27, translate it as "restlessness." Gethin (1998), p. 73, uses "agitation."
  29. Rhys Davids & Stede (1921-25), p. 85, "Avijjā" entry 보관됨 2012-07-07 - archive.today (retrieved 2008-04-09), define 'avijjā' as "ignorance; the main root of evil and of continual rebirth." Bodhi (2000), p. 1565 (SN 45.180), Gethin (1998), p. 73, Thanissaro (2000) and Walshe (1995), p. 27, translate it as "ignorance." Harvey (2007), p. 72, uses "spiritual ignorance."
  30. 星雲, "五下分結". 2013년 5월 11일에 확인
    "五下分結:  梵語 pañca-āvarabhāgīya-sajyojanāni。指順益下分界之五種結惑。乃對五上分結而立五下分結。全稱五順下分結。略稱五下結、五下。即三界中之下分界(欲界)之五種結惑,繫縛眾生,令其不得超脫其界。五下分結即:(一)欲貪,於順情境上生起貪著之心而無有厭足。(二)瞋恚,於違情境上生起瞋恨之心而不自已。(三)有身見,於名(心)、色(色身)、五陰、十二入、十八界等妄計為身,執著我見。(四)戒禁取見,取執非理無道之邪戒。(五)疑,迷心乖理,狐疑不決,由此疑惑而迷真逐妄,背覺合塵。
     欲界眾生由於上述之欲貪與瞋恚二結,遂不得超離欲界,若有能超離者,由有身見等後三結,終亦還下於欲界,故偏立此五種,稱為順下分結。五順下分結以三十一事為自性,所謂欲貪與瞋恚各為欲界五部之所斷,故有十事;有身見為三界見苦所斷,故有三事;戒禁取見為三界各見苦、見道所斷,故有六事;疑為三界各四部之所斷,故有十二事,總成三十一事。〔雜阿含經卷三十二、俱舍論卷二十一、大毘婆沙論卷四十九、順正理論卷五十四、大乘義章卷五末〕(參閱「五部」1154) p1055"
  31. 구글 CBETA 검색, "五下結".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五下結:
    CBETA X41 No. 727《四分律刪補隨機羯磨疏科》卷2
    www.cbeta.org/result/normal/X41/0727_002.htm
    X41n0727_p0022a24 (00)║ 五五下結(二) X41n0727_p0022a25 (00)║ 初標分.
    X41n0727_p0022a26 (00)║ 二初下隨釋(二) X41n0727_p0022a27 (00)║ 初緣( ...
    CBETA X27 No. 584《法華三大部科文》卷12
    www.cbeta.org/result/normal/X27/0584_012.htm
    X27n0584_p0840a30 (00)║ 二又五下結章廣略. X27n0584_p0840a31 (00)║ 三
    顯是下明顯是○ X27n0584_p0840a32 (00)║ 二修大行○ X27n0584_p0840a33 ...
    CBETA T01 No. 92《十支居士八城人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T01/0092_001.htm
    T01n0092_p0916b22(04)║五下結盡得化生,彼般涅槃成阿那含,不還此世間。
    T01n0092_p0916b23(01)║是為,居士!彼世尊有智有見,如來.無所著.
    CBETA T37 No. 1764《大般涅槃經義記》卷10
    www.cbeta.org/result/normal/T37/1764_010.htm
    佛答無量。 T37n1764_p0899b16(04)║斷五下結如上具辨。 T37n1764_p0899b17
    (13)║後就須陀及斯陀含問有得不佛答無量。三領解讚嘆。文顯可知。此第二竟。
    CBETA T01 No. 1《長阿含經》卷5
    www.cbeta.org/result/normal/T01/0001_005.htm
    T01n0001_p0034b09(01)║如來記之,此人命終,斷五下結
    T01n0001_p0034b10(05)║ ... T01n0001_p0034b14(03)║佛亦記之,斷五下結
    即於天上而取滅度, ...
    CBETA X27 No. 584《法華三大部科文》卷5
    www.cbeta.org/result/normal/X27/0584_005.htm
    (00)║ 二此五下結兩經同味(二) (00)║ 初明二經味同 (00)║ 二然二下以起盡同相釋
    同味之意(二) (00)║ 初標 (00)║ 二如法下釋(二) (00)║ 初正明起盡同 (00)║ 二又 ...
    CBETA T44 No. 1851《大乘義章》卷5
    www.cbeta.org/result/normal/T44/1851_005.htm
    五上分結。能障上果。中間二果。 T44n1851_p0572c05(02)║誰為障乎。釋言。就彼
    五下結中。貪瞋二結。 T44n1851_p0572c06(03)║以下界起說為下結。若論障果。
    CBETA X27 No. 584《法華三大部科文》卷4
    www.cbeta.org/result/normal/X27/0584_004.htm
    (00)║ 二此五下結 (00)║ 二論體意(四) (00)║ 初徵起 (00)║ 二釋論下引論明體意 (
    00)║ 三何故下釋疑 (00)║ 四此大下結 (00)║ 三正明體(三) (00)║ 初約法(三) ...
    CBETA T29 No. 1562《阿毘達磨順正理論》卷66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2_066.htm
    T29n1562_p0704c07(05)║故說爾時斷五下結。此言意說便能斷盡。
    T29n1562_p0704c08(06)║非謂今時能總斷五理必應爾。 T29n1562_p0704c09(
    11)║以見道 ...
    CBETA X28 No. 585《法華經三大部讀教記》卷12
    www.cbeta.org/result/normal/X28/0585_012.htm
    ... (云云)迦葉第二人者斷三結薄貪恚癡得斯陀含果(云云)過六萬劫便當得成阿耨菩提(
    云云)迦葉第三人者斷五下結得阿那含果(云云)過四萬劫優當得成阿耨菩提迦葉第四 ...
    CBETA T29 No. 1558《阿毘達磨俱舍論》卷24
    www.cbeta.org/result/normal/T29/1558_024.htm
    此惑名曰五下結斷。 T29n1558_p0124b03(04)║雖必先斷或二或三。然於此時總集
    斷故。依不還位。 T29n1558_p0124b04(00)║諸契經中以種種門建立差別。
    CBETA T38 No. 1767《大般涅槃經疏》卷13
    www.cbeta.org/result/normal/T38/1767_013.htm
    三果斷五下結。即欲界煩惱。 T38n1767_p0121b22(03)║更以貪瞋。足我見疑戒取。
    為五下分(云云)。 T38n1767_p0121b23(04)║羅漢或出有佛世。或出無佛世。
    CBETA T41 No. 1822《俱舍論疏》卷21
    www.cbeta.org/result/normal/T41/1822_021.htm
    雖斷雙因等。 T41n1822_p0722b08(06)║由有同類煩惱未斷。斷相未顯不立遍知.
    T41n1822_p0722b09(05)║ 問准下文云捨五得一謂五下結盡遍知。正理又云。
    CBETA X29 No. 594《法華經疏義纘》卷5
    www.cbeta.org/result/normal/X29/0594_005.htm
    ... 度界故俱舍云總集斷故即此義也問何故此二得果及度界答彼那含五下結盡羅漢人
    ... 那含人斷五下結中身見戒取疑須陀斷盡攝前從後通為那含所斷五下結今羅漢何不 ...
    CBETA T12 No. 374《大般涅槃經》卷4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2/0374_040.htm
    T12n0374_p0598a01(02)║我佛法中非一二三乃至五百。 T12n0374_p0598a02(
    07)║乃有無量諸優婆夷持戒精勤梵行清淨斷五下結。 T12n0374_p0598a03(04)║ ...
    CBETA T17 No. 765《本事經》卷6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7/0765_006.htm
    T17n0765_p0691c25(00)║ 能盡五下結定證不還果. T17n0765_p0691c26(00)║
    勤修增上慧住慧住所學. T17n0765_p0691c27(00)║ 能盡一切結定證無生果 ...
    CBETA T12 No. 375《大般涅槃經》卷36
    www.cbeta.org/result/normal/T12/0375_036.htm
    五下結得阿那含。 T12n0375_p0846a08(02)║度疑彼岸斷於疑網。犢子言。瞿曇。
    T12n0375_p0846a09(05)║置一比丘一比丘尼一優婆塞。是佛法中頗有一優婆夷 ...
    CBETA T29 No. 1562《阿毘達磨順正理論》卷64
    www.cbeta.org/result/normal/T29/1562_064.htm
    此或名為五下結斷。如契經說。 T29n1562_p0696b04(01)║若有永斷五下分結名為
    不還。 T29n1562_p0696b05(06)║此據集斷密作是說。必無五結俱時斷理。
    CBETA X39 No. 704《地持論義記》卷4
    www.cbeta.org/result/normal/X39/0704_004.htm
    X39n0704_p0219b18 (00)║菩薩求義不在言說。故不念此而退聽心。下釋可知。
    X39n0704_p0219b19 (00)║如是五下結其得失。五處不念勤攝正法結其得也。
    CBETA X36 No. 659《涅槃經會疏》卷10
    www.cbeta.org/result/normal/X36/0659_010.htm
    ... 八萬劫發菩提心須會釋之三果斷五下結即欲界煩惱更以貪瞋足我見疑戒取為五下
    分(云云)羅漢或出有佛世或出無佛世故非獨一之行辟支決定出無佛世故名獨一之行。"
  32. 가다연니자 조, 현장 한역 & T.1544, 제3권. p. T26n1544_p0929b20 - T26n1544_p0929b26.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五結。謂貪結。瞋結。慢結。嫉結。慳結。五順下分結。謂貪欲順下分結。瞋恚順下分結。有身見順下分結。戒禁取順下分結。疑順下分結。五順上分結。謂色貪順上分結。無色貪順上分結。掉舉順上分結。慢順上分結。無明順上分結。五見。謂有身見。邊執見。邪見。見取。戒禁取。"
  33. 오백 아라한 조, 현장 한역 & T.1545, 제49권. p. T27n1545_p0253b23 - T27n1545_p0254c18.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有五順上分結。謂色貪順上分結無色貪順上分結。掉舉順上分結。慢順上分結。無明順上分結。問此五順上分結以何為自性。答以八事為自性謂色貪即色界修所斷愛為一事。無色貪即無色界修所斷愛為一事。掉舉慢無明即色無色界各修所斷掉舉慢無明為六事。由此五順上分結以八事為自性。已說自性所以今當說。問何故名順上分結。順上分結是何義答令趣上義。令向上義。令上生相續義。是順上分結義。問若趣上等義是順上分結義者。順上分結應非瀑流。墜溺等是瀑流義故。答瀑流義異順上分義。謂依界地立順上分。彼令有情趣上生故。依解脫道立為瀑流。雖生有頂而令有情沈沒生死不至解脫及聖道故。問何故色界無色界貪各別立為順上分結。餘三二界合立一耶。答餘三亦應依界別立。而不爾者當知有餘。復次欲令所說義易解故以種種語種種文說。復次世尊欲現二門二略二階二蹬二明二炬二文二影。如愛依界別立二結。掉舉慢無明亦應各立二。如掉舉等二界合立愛亦應爾。如是便應順上分結。或八或四為現二門乃至二影互相顯照故作是說。復次愛令界別地別部別愛能增長一切煩惱。愛有愛處所說多過故依界別立為二結。掉舉等三無如是事故。上二界合立為一。問何故唯修所斷立為順上分結。答令趣上生名順上分。見所斷結亦令墮下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上人所行名順上分。上人是聖非諸異生。見所斷結唯異生起故不立為順上分結。於聖者中唯不還者所起諸結立順上分。問因論生論何故預流及一來者所起諸結非順上分。答順上分者。謂趣上生預流一來所起諸結亦令生下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若越度界亦得果者彼所起結立順上分。預流一來雖復得果非越度界故。彼所起非順上分。復次若越度界亦斷不善煩惱盡者。所起諸結立順上分。順流一來二事俱闕故。所起結非順上分。復次若越度界順下分結亦斷盡者。彼所起結名順上分。預流一來二事俱闕故。所起結非順上分。復次順上分結與順下分所依各異。若身中起順上分結彼必不起順下分結。若身中起順下分結彼必不起順上分結。預流一來身中容起順下分結故。必不起順上分結。復次若不復起似異生業。彼所起結立順上分。預流一來猶復現起似異生業故所起結非順上分。云何彼起似異生業。謂樂著雜綵塗飾香花受畜金銀珍玩寶物驅役作使猶行捶罰。亦與男女同處一床摩觸屍骸。生細滑想。又無慚恥行非梵行。此等名為似異生業。復次若有不復生於血滴。增羯吒私。入於母胎生熟二藏中間住者彼所起結名順上分。預流一來容有此事故。所起結非順上分。如彼契經說。質怛羅居士告諸親友。汝等當知。我定不復生於血滴增羯吒私。入於母胎生熟二藏中間止住。我已永斷五順下分不復還退受欲界生。尊者妙音亦作是說。解脫貪欲瞋恚結者。我說解脫入母胎事。問順上分中。掉舉自性為是結不。設爾何失。若是結者。品類足說當云何通。如說云何結法。謂九結。云何非結法。謂除九結諸餘法。若非結者此經所說當云何通。如說。云何五順上分結。謂色貪無色貪掉舉慢無明。答應言是結。問品類足說當云何通。答外國諸師所誦異此。謂彼誦言云何結法。謂九結及順上分結中掉舉。云何非結法。謂除九結及順上分結中掉舉諸餘法。問迦濕彌羅國諸師何故不如彼誦。答此亦應如彼誦而不誦者有別意趣。以彼掉舉是結非結不決定故。謂掉舉性少分是結。即上二界者。少分非結即欲界者。或有是結即聖所起者。或有非結即異生起者。有位是結即已離欲染聖者所起。有位非結即未離欲染聖者所起。問何故掉舉上二界者是結。欲界者非結耶。答以欲界非定界。非修地。非離染地。無勝定慧。能覺掉舉為擾亂事故不立結。色無色界是定界。是修地。是離染地。有勝定慧。能覺掉舉為擾亂事故立為結。如近村邑雖發大聲亦不為患。阿練若處雖發小聲亦以為患。復次欲界多有非法煩惱。如忿恨等覆障掉舉令不明了故不立結。色無色界無多如此非法煩惱覆障掉舉。彼明了故立之為結。如近村邑惡行苾芻雖多不覺。阿練若處惡行苾芻雖少易覺。問惛沈掉舉俱通三界。俱遍六識。俱通五部。並與一切染污心俱。何緣掉舉立順上分。非惛沈耶。答以彼掉舉為過猛利過重過多故佛立為順上分結。亦由此故立十煩惱大地法中。又由此故外國所誦品類足說云何結法。謂九結及順上分結中掉舉。又由此故雜蘊已說云何不共無明隨眠云何不共掉舉纏。又由此故施設論說異生欲貪隨眠起時有五法起。一欲貪隨眠。二欲貪隨眠。隨生有誦欲貪隨眠增益。三無明隨眠。四無明隨眠。隨生有誦無明隨眠增益。五掉舉。惛沈不爾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以掉舉纏行相明利所作捷速。擾亂五支四支定慧故。佛立為順上分結惛沈行相闇昧遲鈍與定相似能隨順定故惛沈者能速發定故不立為順上分結。復次惛沈既是無明等流。無明復是順上分結。覆障惛沈令不明了。是故惛沈非順上分。問上界亦有諂誑憍三。何不立為順上分結。答諸煩惱垢麤動易息繫縛用劣。故不立在諸結聚中即由此義。脅尊者言。佛知諸法性相勢用。堪立結者便立為結。若不爾者則不立之故不應責。尊者妙音亦作是說諂誑憍等麤動易息。不順結義故不立結。一切隨眠纏中少分可立為結。"
  34. 오백 아라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52, T.1545, 제49권. pp. 1292-1297 / 1338.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論] 5순상분결(順上分結)이 있다. 색탐(色貪)의 순상분결ㆍ무색탐(無色貪)의 순상분결ㆍ도거(掉擧)의 순상분결ㆍ만(慢)의 순상분결ㆍ무명(無明)의 순상분결이다.
    [문] 이 5순상분결은 무엇으로써 자성을 삼는가?
    [답] 여덟 가지 일로써 자성을 삼는다. 색탐에서는 곧 색계(色界)의 수도에서 끊어야 할 애(愛)에서 한 가지 일을 삼고, 무색탐에서는 곧 무색계(無色界)의 수도에서 끊어야 할 애에서 한 가지 일을 삼으며, 도거와 만과 무명에서는 곧 색계와 무색계에서 각각 수도에서 끊어야 할 도거와 만과 무명에서 여섯 가지 일을 삼는다. 이로 말미암아 5순상분결은 여덟 가지 일로써 자성을 삼는다.
    이미 자성을 말했으므로 이제는 그 까닭을 말하겠다.
    [문] 무엇 때문에 순상분결(順上分結)이라 하는가? 순상분결이란 무슨 뜻인가?
    [답] 위로 나아가게 한다[趣上]는 뜻이요 위를 향하게 한다[向上]는 뜻이며 위에 나서 상속하게 한다[上生相續]는 뜻이니 이것이 순상분결의 뜻이다.
    [문] 만일 위로 나아가게 한다는 등의 뜻이 순상분결의 뜻이라면 순상분결은 폭류(瀑流)가 아니어야 하니 떨어져 빠진다[墜溺]는 등이 폭류의 뜻이기 때문이다.
    [답] 폭류의 뜻은 순상분(順上分)의 뜻과는 다르다. 계(界)ㆍ지(地)에 의거하여 순상분을 세우는 것이니 그것은 유정으로 하여금 상생(上生)에 나아가게 하기 때문이며, 해탈도(解脫道)에 의거하여 폭류를 세우는 것이니 비록 유정(有頂)에 난다 해도 유정으로 하여금 생사에 침몰하게 하고 해탈과 성도(聖道)에 이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문] 무엇 때문에 색계와 무색계의 탐은 각각 따로따로 순상분결을 세우면서도 나머지 세 가지는 두 세계를 합쳐서 하나로 세우는가?
    [답] 나머지 세 가지도 세계에 의거하여 따로 세워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은 것은 그 밖의 다른 것이 있는 줄 알아야 한다.
    또 말한 뜻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갖가지 말과 갖가지 문자로써 말하는 것이다.
    또 세존께서는 두 가지 문[二門]과 두 가지 길[二略]과 두 가지 섬돌[二階]과 두 가지 층계[二蹬]와 두 가지 광명[二明]과 두 가지 횃불[二炬]과 두 가지 무늬[二文]와 두 가지 그림자[二影]를 나타내려고 하신 것이다. 마치 애(愛)를 따로 2결(結)을 세우는 것처럼 도거와 만과 무명도 각각 두 가지로 세워야 하며 마치 도거 등은 두 세계를 합쳐서 세우는 것처럼 애도 그러해야 한다. 이와 같이 곧 순상분결은 여덟 가지가 되기도 하고, 혹은 네 가지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 두 가지 문과 나아가 두 가지 그림자를 나타내기 위하여 서로서로 밝게 비추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
    또 애(愛)는 계별(界別)ㆍ지별(地別)ㆍ부별(部別)의 애로 하여금 온갖 번뇌를 키우고 자라게 하며 애는 애처(愛處)에서 말한 많은 허물이 있기 때문에 세계에 의하여 따로 2결을 세우지만 도거 등 세 가지에는 이러한 일이 없기 때문에 위의 두 세계를 합쳐서 하나로 세운다.
    [문] 무엇 때문에 오직 수도에서만 끊어야 할 것으로 순상분결을 세우는가?
    [답] 상생(上生)에 나아가게 하는 것을 순상분이라 하고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결(結)은 아래로 떨어지게 하기 때문에 순상분결을 세우지 않는다.
    또 상인(上人)이 행할 것을 순상분이라 한다. 상인이란 성자로 모든 이생이 아니다. 견도에서 끊어야 할 결은 오직 이생만이 일으키기 때문에 순상분결을 세우지 않으며 성자 중에서는 오직 불환자(不還者)가 일으키는 모든 결만을 순상분으로 세우는 것이다.
    [문] 논(論)으로 인하여 논을 내는구료. 무엇 때문에 예류(預流)와 일래(一來)가 일으키는 모든 결은 순상분이 아닌가?
    [답] 순상분이란 상생에 나아가게 하는 것이지만 예류와 일래가 일으키는 모든 결은 또한 아래에 태어나게 하기 때문에 순상분결을 세우지 않는다.
    또 만일 세계를 초월하고 또한 과(果)를 얻는다면 그가 일으키는 결을 순상분으로 세우겠지만 예류와 일래는 비록 과는 얻는다 해도 세계를 초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또 만일 세계를 초월하고 또한 불선(不善)의 번뇌를 끊어 다한 이면 일으키는 모든 결은 순상분으로 세우겠지만 예류와 일래는 두 가지 일을 다 같이 궐(闕)하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또 만일 세계를 초월하고 순하분결(順下分結)도 끊고 다한 이면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라 하겠지만 예류와 일래에는 두 가지 일이 다 같이 궐하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또 순상분결과 순하분결은 소의(所依)가 각각 다르다. 만일 몸속에서 순상분결을 일으키면 그는 반드시 순하분결을 일으키지 않으며, 만일 몸속에서 순하분결을 일으키면 그는 반드시 순상분결을 일으키지 않는데 예류와 일래의 몸속에서는 순하분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순상분결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 만일 다시 이생(異生)과 유사한 업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으로 세우지만 예류와 일래는 오히려 다시 이생과 유사한 업을 나타내고 일으키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어떻게 그들은 이생과 유사한 업을 일으키는가? 여러 가지 색채를 즐겨 집착하고 향과 꽃을 바르고 장식하며, 금ㆍ은을 받아 저장하고 보물을 진귀하게 여기며 하인을 몰아 부리며 오히려 때리고 벌을 준다. 또한 남녀가 하나의 평상에 같이 있으면서 신체를 어루만지며 부드럽고 매끄럽다[細滑]는 생각을 내고 또 부끄러워함이 없이 범행(梵行)이 아닌 일을 한다. 이런 것들을 이생과 유사한 업이라 한다.
    또 만일 다시 정혈(精血:血適)에서 생겨 갈타사(羯吒私)9)를 더하고 어머니 태(胎)에 들어가 생장(生臧)ㆍ숙장(熟臧)10)의 두 중간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 이면 그가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라 하지만 예류와 일래에는 이런 일을 용납함이 있기 때문에 일으킨 결은 순상분이 아니다.
    마치 저 계경에서 “질달라(質怛羅) 거사(居士)가 모든 친우들에게 말하였다.
    ‘그 대들은 아셔야 합니다. 나는 반드시 다시는 정혈에서 생겨 갈타사를 더하고 모태(母胎)에 들어가 생장ㆍ숙장의 두 중간에 머물러 있게 하지 않으며 나는 이미 5순하분결을 영원히 끊었으므로 다시는 도로 물러나서 욕계의 생(生)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묘음 존자도 “탐욕과 진에의 결을 해탈한 이면 나는 모태에 드는 일을 해탈했다고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문] 순상분 중에서 도거의 자성은 결(結)인가? 가령 그렇다면 어떤 허물이 있는가? 만일 결이라 한다면 『품류족론(品類足論)』의 말을 어떻게 회통해야 하는가? 거기에 “어떤 것이 결의 법인가? 9결이다. 어떤 것이 결의 법이 아닌가? 9결을 제외한 모든 그 밖의 법이다”라고 말한 것과 같다. 만일 결이 아니라 하면 이 경에서 말씀하신 것을 어떻게 회통해야 하는가? 이 경에서 “어떤 것이 5순상분결인가? 색탐과 무색탐과 도거와 만과 무명이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답] 결이라고 말해야 한다.
    [문] 『품류족론』의 말을 어떻게 회통해야 하는가?
    [답] 외국(外國)의 논사들이 독송[誦]하고 있는 것은 이것과 다르다. 그들은 “어떤 것이 결의 법인가? 9결과 순상분결 중의 도거이다. 어떤 것이 결의 법이 아닌가? 9결과 순상분결 중의 도거를 제외한 모든 그 밖의 법이다”라고 독송한다.
    [문] 가습미라국(迦濕彌羅國)의 모든 논사들은 무엇 때문에 그와 같이 독송하지 않는가?
    [답] 여기서도 그와 같이 독송해야 하는데도 그렇게 독송하지 않는 것은 따로 의취(意趣)가 있어서이니 저 도거가 결인지 결이 아닌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거 성품의 일부분은 곧 결이니 위의 두 세계의 것이며 일부분은 결이 아니니 곧 욕계의 것이다. 혹 어떤 것은 결이며 곧 성자가 일으키는 것이요 혹 어떤 것은 결이 아니며 곧 이생이 일으키는 것이며 어떤 지위에서는 결이며 곧 이미 욕염(欲染)을 여읜 성자가 일으키는 것이요, 어떤 지위에서는 결이 아니며 곧 아직 욕염을 여의지 못한 성자가 일으키는 것이다.
    [문] 무엇 때문에 도거는 위의 두 세계에서는 결인데 욕계에서는 결이 아닌가?
    [답] 욕계는 정계(定界)가 아니고 수지(修地)가 아니며 이염지(離染地)가 아니어서 수승한 정혜(定慧)로 도거가 요란(擾亂)시키는 일이 됨을 깨달을 수가 없기 때문에 결을 세우지 않지만 색계와 무색계는 정계요 수지이며 이염지이여서 수승한 정혜로 도거가 요란시키는 일을 됨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결을 세운다. 마치 촌읍(村邑) 가까운 데서 비록 큰 소리를 지른다 해도 역시 탓할 거리가 되지 않지만 아련야 처소에서는 비록 작은 소리를 낸다 해도 탓할 거리가 되는 것과 같다.
    또 욕계에서는 많은 그릇된 법의 번뇌로서 분(忿)ㆍ한(恨) 등과 같은 것이 있어서 도거를 막고 가리어 명료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결을 세우지 않지만 색계와 무색계에는 많은 이와 같은 그릇된 법의 번뇌로서 도거를 막고 가리는 것이 없어 명료하기 때문에 결을 세운다. 마치 촌읍 근처에서 악행을 하는 비구가 비록 많다 하더라도 깨닫지 못하나 아련야 처소에서는 하는 악행이 비록 적다하더라도 쉬이 알게 되는 것과 같다.
    [문] 혼침과 도거는 다 같이 삼계(三界)에 통하고 다 같이 6식(識)에 두루하며 다 같이 5부(部)에 통하고 아울러 온갖 염오의 마음[染汚心]과 함께하는데 무슨 연유로 도거는 순상분을 세우면서 혼침은 그렇지 못한 것인가?
    [답] 그 도거는 허물이 사납고 허물이 중하고 허물이 많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세워 순상분결을 삼으신 것이다. 또한 이로 말미암아 10번뇌대지법(煩惱大地法) 가운데 두었고 또 이로 말미암아 외국(外國)에서 독송하고 있는 『품류족론』에서 “어떤 것이 결의 법인가? 9결과 순상분결 중의 도거이다”라고 말한 것이며 또 이로 말미암아 잡온(雜蘊)에서 이미 “어떤 것이 불공무명(不共無明)의 수면인가? 어떤 것이 불공도거(不共掉擧)의 전(纏)인가?”라고 물은 것이다.
    또 이로 말미암아 『시설론(施設論)』에서 “이생이 욕탐수면(欲貪隨眠)을 일으킬 때에는 다섯 가지 법이 일어난다. 첫째는 욕탐수면이요, 둘째는 욕탐수면에 따라 나는 것[隨生]이며,[어떤 송에서는 욕탐수면의 증익(增益)이라고 한다.] 셋째는 무명수면(無明隨眠)이요, 넷째는 무명수면에 따라 나는 것이며,[어떤 송에서는 무명수면의 증익이라고 한다.] 다섯째는 도거이다”라고 말한 것과 같지만 혼침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순상분결로 세우지 않는다.
    또 도거 전(纏)의 행상(行相)은 분명하고 예리하면서 짓는 것이 민첩하고 빠르며 5지(支) 4지(支)의 정혜(定慧)를 요란시키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순상분결을 세우셨다. 혼침의 행상은 어둡고 더디고 무뎌서 선정과 비슷하고 선정을 수순하기 때문에 혼침한 이는 빨리 선정을 일으키기 때문에 순상분결로 세우지 않는다.
    또 혼침은 이미 무명의 등류(等流)이며 무명은 또 순상분결이어서 혼침을 막고 가리어 명료하지 않게 하는 것이니 이 때문에 혼침은 순상분이 아니다.
    [문] 상계(上界)에도 첨(諂)과 광(誑)과 교(憍)의 세 가지가 있는데 어째서 순상분결로 세우지 않는가?
    [답] 모든 번뇌구(煩惱垢)는 거칠게 움직이면서 그치기가 쉽고 계박의 작용이 하열하기 때문에 모든 결 무더기[結聚] 안에 세우지 않는다.
    곧 이런 뜻으로 말미암아 협(脅) 존자(尊者)는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의 성(性)ㆍ상(相)ㆍ세용(勢用)을 아시므로 결을 세울 만한 것이면 세우셨고, 만일 그렇지 않은 것이면 세우지 않으신 것이니 그러므로 책하지 말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묘음 존자는 “첨ㆍ광ㆍ교 등은 거칠게 움직이면서 그치기가 쉽고 결의 뜻에 수순하지 않기 때문에 결을 세우지 않는 것이며 온갖 수면ㆍ전 중에서 일부분의 세울 수 있는 것으로 결을 삼았다”라고 말씀하셨다.
    9) 갈타사는 탐애(貪愛) 또는 혈관(血鑵)으로 번역한다.
    10) 생장ㆍ숙장의 두 중간이라 함은 생장(生臧:胃)과 숙장(熟臧:大腸)의 중간이니 자궁(子宮)을 말한다. 곧 불환(不還)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를 끊었기 때문에 태 속에서 나는[胎生] 일이 없다."
  35.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21권. p. T29n1558_p0109a19 - T29n1558_p0109a24.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佛於餘經如順下分。說順上分亦有五種。頌曰。
      順上分亦五  色無色二貪
      掉舉慢無明  令不超上故
    論曰。如是五種若未斷時。能令有情不超上界。順益上界故名順上分結。"
  3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21권. p. 950 / 1397. 5순상분결(五順上分結)
    "부처님께서는 또 다른 경에서 "순하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순상분(順上分)에도 역시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고 설하셨다.21)
    게송으로 말하겠다.
      순상분에도 역시 다섯 가지가 있으니,
      색계·무색계의 두 가지 탐과
      도거·만·무명이 바로 그것으로,
      상계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順上分亦五 色無色二貪
      掉擧慢無明 令不超上故
    논하여 말하겠다.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종류는, 만약 그것을 끊지 못하였을 때 유정으로 하여금 능히 상계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니, 상계에 수순하여 증익[順益]하는 번뇌이기 때문에 '순상분결'이라고 이름하였다.22)
    21) 『장아함경』 권제8 「중집경」(대정장1, p.51중).
    22) 5순상분결은 오로지 수소단의 번뇌로서 유정을 색계·무색계에 계박시켜 해탈하지 못하게 하는 색탐·무색탐·도거·만·무명결을 말한다. 도거·만·무명도 상 2계의 결이므로 사실상 순상분결은 여덟 가지이다. 그럼에도 탐만을 계(界)에 따라 둘로 나눈 것은 그것의 과실이 특히 크기 때문이다."
  37. 星雲, "五上分結". 2013년 5월 11일에 확인
    "五上分結:  梵語 pañcaūrdhvabhāgīya-sajyojanāni。指順益上分界之五種結惑。全稱五順上分結。略稱五上結、五上。結,繫縛、煩惱之義。於三界中之上下二界各有五種結。五上分結即上分界之色界與無色界之五種結惑,繫縛眾生,令其不得超離其界。五上分結即:(一)色貪,貪著色界五妙欲之煩惱。(二)無色貪,貪著無色界禪定境界之煩惱。(三)掉舉,上二界眾生心念掉動而退失禪定之煩惱。(四)慢,上二界眾生恃自凌他憍慢之煩惱。(五)無明,上二界眾生耽著禪定,而於真性無所明了之煩惱。
     此五結以聖者身中之上界修所斷之八事為自性,所謂色貪即色界修所斷愛為一事,無色貪即無色界修所斷愛為一事,掉舉即二界各修所斷掉舉為二事,慢即二界各修所斷慢為二事,無明即二界各修所斷無明為二事,總計八事。又此五上分結唯限於修所斷,不通於見所斷,因見所斷結令人墮下,故不立為順上分結。〔長阿含卷八眾集經、俱舍論卷二十一、大毘婆沙論卷四十九、阿毘達磨發智論卷三、成實論卷十〕(參閱「五下分結」1055) p1055"
  38. 구글 CBETA 검색, "五上結". 2013년 5월 31일에 확인|quote=
    "五上結:
    CBETA T28 No. 1547《鞞婆沙論》卷1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7_001.htm
    T28n1547_p0418b05(00)║五蓋五結五下結五上結五見。六身愛。
    T28n1547_p0418b06(02)║七使九結九十八使。 T28n1547_p0418b07(11)║此
    一切佛契經除五 ...
    CBETA T28 No. 1547《鞞婆沙論》卷3
    www.cbeta.org/result/normal/T28/1547_003.htm
    T28n1547_p0433b08(00)║ 鞞婆沙五上結處第十. T28n1547_p0433b09(00)║五
    上分結者。色愛無色愛調慢無明。問曰。 T28n1547_p0433b10(01)║五上分結有何 ...
    CBETA X74 No. 1499《法界聖凡水陸大齋法輪寶懺》卷8
    www.cbeta.org/result/normal/X74/1499_008.htm
    X74n1499_p1003b20 (02)║ 五上結處第十五見處第十一. X74n1499_p1003b21 (
    06)║ 六身愛處第十二七使處第十三九結處第十四. X74n1499_p1003b22 (02)║ ...
    CBETA T32 No. 1646《成實論》卷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32/1646_002.htm
    所作已辦。獨而無侶。 T32n1646_p0253b10(06)║斷五法者斷五上結得阿羅漢一切
    結盡。行六妙法。 T32n1646_p0253b11(02)║眼等諸情於色等塵不憂不喜亦不癡 ...
    CBETA T44 No. 1851《大乘義章》卷17
    www.cbeta.org/result/normal/T44/1851_017.htm
    T44n1851_p0807a04(01)║故通使纏說五上結。問曰。前說。
    T44n1851_p0807a05(06)║阿那含人斷五下結。 T44n1851_p0807a06(15)║五下
    結中身見戒取及與 ...
    CBETA T01 No. 1《長阿含經》卷8
    www.cbeta.org/result/normal/T01/0001_008.htm
    T01n0001_p0051b12(02)║謂五上結:色愛、無色愛、無明、慢、掉。復有五法,
    T01n0001_p0051b13(01)║謂五根:信根、精進根、念根、定根、慧根。復有五法, ...
    CBETA X29 No. 594《法華經疏義纘》卷5
    www.cbeta.org/result/normal/X29/0594_005.htm
    ... 那含人斷無慚愧惱慳嫉忿覆悔睡等纏何不名下結答齊擇應名下結今那含斷過眾多
    簡本異末故就十使中說五下結即纏垢別論羅漢人斷過使少故隨使纏說五上結問前說 ...
    CBETA T37 No. 1764《大般涅槃經義記》卷4
    www.cbeta.org/result/normal/T37/1764_004.htm
    餘處宣說斷五上結。 T37n1764_p0728b26(03)║色無色染癡慢掉戲是其五也。二明
    所得。 T37n1764_p0728b27(04)║得阿羅漢是有為果。煩惱無餘入涅槃者是無為 ...
    CBETA T44 No. 1851《大乘義章》卷13
    www.cbeta.org/result/normal/T44/1851_013.htm
    阿羅漢人五上結盡。故此二處得果度界。 T44n1851_p0737b18(00)║五上下結前
    煩惱中具廣分別。 T44n1851_p0737b19(05)║須陀斯陀是得果處而非度界。"
  39. DDB, "十結". 2013년 5월 31일에 확인
    "十結:
    Pronunciations: [py] shíjié [wg] shih-chieh [hg] 십결 [mc] sipgyeol [mr] sipkyŏl [kk] ジュウケツ [hb] jūketsu [qn] thập kết
    Basic Meaning: ten fetters
    Senses:
    # Ten kinds of defilements which bind sentient beings to saṃsāra: desire 貪欲, anger 瞋恚, pride 慢, false views 見, doubt 疑, attachment to discipline 戒禁取, attachment to existence 有貪, jealousy 嫉, parsimony 慳, nescience 無明. [Charles 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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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Rhys Davids & Stede (1921-25), p. 656, "Saŋyojana" entry 보관됨 2012-07-07 - archive.today references Cula Niddesa 657, 1463, and Dhamma Sangani 1113. In fact, an entire chapter of the Dhamma Sangani is devoted to the fetters (book III, ch. V, Dhs. 1113-34), see also Rhys Davids (1900), pp. 297-303. (Rhys Davids, 1900, p. 297, provides the following English translations for these Pali terms: "sensuality, repulsion, conceit, speculative opinion, perplexity, the contagion of mere rule and ritual, the passion for renewed existence, envy, meanness, ignorance.") In post-canonical texts, this list can also be found in Buddhaghosa's commentary (in the 'Papañcasudani') to the Satipatthana Sutta's section regarding the six sense bases and the fetters (Soma, 1998).